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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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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정은장군〉 – 서사시3

<김정은장군> – 서사시3


지난3년의 총화가 이어진다. <첫해엔 새로운 100년대의 닻을 올리고 다음해엔 강국번영의 튼튼한 용마를 탔으며 또 다음해에는 그 용마에 박차를 가하며 위대한 원수님시대의 새로운 조선속도로 질주한 우리의 3년이었다.>면서. 하지만 이3년은 <10년을 두번도 못넘겨 두분의 위대한 태양을 잃고 피눈물의 바다를 두번이나 헤친 인민이었다. 고난의행군의 허리띠를 풀고 한창 일어서던 때 민족의 대국상을 당하였다. 원쑤들은 때를 만난듯 그 무슨 급변사태를 떠들며 공공연히 북침야망의 이빨을 드러냈으며 2~3년안에 조선이 무너질 것이라는 <조기붕괴설>을 기정사실화하였다.>

이어 정말 인상적인 내용이 나온다. 정론은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 우리인민이 그렇게도 듣고싶었던 그이의 뜻깊은 연설의 마지막결속은 이 짧은 한마디였다.>라며 김정은최고리더의 <혁명이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워도 나는 절대로 쓰러지지않을 것입니다. 내가 어떻게 일하는가 하는 것을 꼭 보게 될 것입니다.>라는 말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핵과 문명은 세계가 똑똑히 본 조선의 가장 큰 승리라고 할 수 있다. 이땅에서 병진선포의 뇌성이 울렸을 때 적들은 두가지를 동시에 한다는 것은 완전히 불가능한 것이며 우리가 노선을 변경하고 길을 바꾸지않으면 <자멸>할 수밖에 없다고 줴쳐댔다. 위성발사의 쾌승에 이어 핵보유의 법화가 선포된 때로부터 한해가 지나 얼마전에는 미군부우두머리들이 나서서 <북조선은 정식 핵보유국이다.>라고 공개적으로 인정하였다. 물론 이것도 가슴후련한 승리이다. 우리는 여기에 머문 것이 아니라 이와 동시에 문명과 번영의 대담한 목표들을 매우 빠른 속도로 하나하나 현실로 펼쳐놓았다. 건설의 대번영기로 우리의 도시와 거리들이 문명의 새옷을 떨쳐입었다. 과학중시의 강력한 추진력으로 어디서나 비약의 불길이 일었다. 나라의 경제가 새로운 활력을 입어 의미심장한 비약의 징조를 도처에서 보여주었다. 체육강국의 기개가 세게에 뻗쳐 시상대들에는 우리의 애국가가 연이어 울리었다. 어제의 철령아래 사과바다향기에 오늘은 황금해의 배고동소리가 화답했다. 우리는 이렇게 병진을 선포만 한 것이 아니라 그 열매를 세계에 보여주었다.>고 입증하듯이 펼쳐보였다. 

계속해서 <지난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은 미국과 15개추종국가 침략군대들과의 대결이었다면 오늘의 3년간의 전쟁은 우리가 전체제국주의열강들과 지구상의 모든 반동들과 맞서 싸운 치열한 대결이었다. 우리의 최고존엄에 대한 악랄한 중상, 봉쇄와 제재의 포위환을 전례없이 조여놓은 핵소동, 우리의 제도를 전복하기 위한 <인권>소동과 함께 대국상을 당한 12월부터 가해온 북침전쟁도발은 이 12월까지 이어져 우리의 3년은 어느 한시도 승냥이들의 포성이 멎은적이 없었다. 이땅에서 울린 분노의 성명들과 담화들, 엄숙한 보도와 통첩장들이 무려 나흘에 한번씩 울려나왔으니 과연 이것이 전쟁이 아니었단 말인다.>라고 토로한다. 물론 <우리는 승리하였다. 위대한 김정은장군의 조선은 지금 승리자로서 대양같이 밀려들다 기가 빠져 너부러진 적들을 발밑에 굽어보며 서있다. 이 전쟁의 승리의 노정은 세단계로 그어졌다. 첫해에는 우리에 대한 원쑤들의 붕괴론이 총파산되고 김정은열풍이 세계를 진감했다. 두번째해에는 조선의 핵보유국공인으로 새로운 세계정치구도가 형성되었고 이 마지막해에는 처참한 패배에 빠진 적들의 최후발악을 보여주고 조선의 통쾌하고도 결정적인 승리가 증명되었다.>는 확신이 이어진다. 역시 동태관의 정론이다. <김정은장군>이란 필연적인 표현이 제대로 나온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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