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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9: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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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6 항쟁의기관차〉 금융자본집단의 거짓질서에서 세계민중주도의 참질서로

금융자본집단의 거짓질서에서 세계민중주도의 참질서로

바이러스세계공황이 진행중이다. 1929상대적과잉생산공황·1974인플레이션공황·2019바이러스공황을 20세기이후 3대세계공황이라고 규정할수 있다. 2008금융공황을 넣어 4대공황이라고도 할수 있지만 갈수록 2008금융공황이 2019세계공황에 포섭되고있다. 가령 금융공황을 수습했던 양적완화(QE)의 재정정책은 바이러스공황때 양·질적완화 (QQE)로 상향조치돼 적용되고있다. 코비드19로 발생했고 세계공황들과의 본질적연관을 감안하면 2019바이러스공황이 <2020바이러스공황>보다 과학적인 규정으로 보인다.

세계적범위에서 코비드19로 인해 생산·소비·무역이 멈춰서면서 국민총생산(GDP)·경제성장률이 급락하고 가계부채·기업부채·정부부채가 급증하며 기업부도·실업자가 폭증하고있다. 경기회복에 수년이 걸릴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전대미문의 경기부양책·재난소득지급은 결국 국민들의 직·간접세금과 <인플레이션택스(inflation tax)>로 충당되고 이는 고스란히 민중생존권을 위협하게 될것이다. 양극화의 새로운 심화는 자연히 민중의 폭발적인 분노로 이어지지않을수 없다.

바이러스공황에 대해 미연준(Fed)은 거의 무한대의 양·질적완 화조치를 취하고 미를 비롯 세계는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최대경제위기에 달러보유량을 사활적으로 늘리고있다. 때마침 석유가의 대폭락으로 무한정 찍어대는 달러가 오히려 세계최고 로 인기있는 제1의 투자처·안전재산이 되고있다. 천문학적인 저장량이 새롭게 발견된 미국의 셰일가스도 그회사들이 무리로 쓰러지면서 헐값에 사들일수 있게 됐다. 양·질적완화와 셰일가스매입으로 금융자본집단은 상상초월의 폭리를 취하게 된다.

특별인출권(SDR)의 착상과 유로존(Eurozone)의 실험, 디지털화폐(CBDC)의 방법이 하나로 합쳐지면 21세기형 세계단일통화가 된다. 금융자본집단이 세계적범위에서 화폐의 정보를 파악하고 나아가 화폐를 장악하며 스스로의 경제력을 키우고 막대한 이윤을 자동적으로 취할수 있는 극단적인 착취체계다. 세계적범위에서 개량화를 추진하기 위한 중미양극체제의 수립·강화의 과정도 착착 진행중이다. 아무리 대중을 현혹하는 어지러운 가상이 난무해도 금융자본집단의 탐욕과 세계공황의 패턴을 은폐할수는 없다. 과학적투시와 민중적지혜는 혁명적과정을 거쳐 금융자본집 단주도의 거짓질서를 세계민중주도의 참질서로 전환시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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