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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6 항쟁의기관차〉 김병동·김나진당원들 〈구속은영광!〉

김병동·김나진당원들 <구속은영광!>

MIF2020(메이데이국제축전2020)의 노동인권국제영화제<바리케이드>가 4.26~27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됐다. 국제영 화제는 국외영화5편·국내영화1편이 상영됐다. MIF조직위는 광주항쟁40돌을 맞아 노동자·민중의 해방을 상징하는 의미가 <바리케이드>에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2018말부터 시작한 노란조끼시위의 활동을 담은 프랑스기록영화 <조끼하나면충분하다>와 러시아10월혁명과정을 그린 에이젠슈타인의 <10월>, 베네수엘라의 꼬무나에 관한 기록영화 <투쟁의계절>, 1871파리코뮌을 그린 영화2편 <라코뮌>과 <신바빌론>, 전주국제영화제상영작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이 상영됐다. 모든 영화가 상영된 후에는 GV(관객과의대화)가 진행됐다. 코비드19로 참석하지못한 외국감독들은 영상을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10회코리아국제포럼도 코비드19상황에 맞게 진행중이다. 우선 리카르도몰리나페날로자 베네수엘라전부통령이자 계획학 교총장과 앤써콜리션(ANSWER Coalition)대표이자 미국사회주의와해방을위한당(Party for Socialism and Liberation) 의 중앙위원인 브라이언베커가 MIF2020과 10회코리아국제포럼에 영상을 보내왔다. 5.1 전세계노동자들의 국제적명절 메이데이를 맞이해 전총(전국세계노총)준비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앞에서 <메이데이정신계승!비정규직·노동악법철폐!> 기자회견을 열어 성명<만국의노동자가단결하여21세기혁명의길로전진하자!>를 낭독하고 <인터내셔널가>를 제창했다. 김대봉전총준비위원장은 <전총은전평의변혁성과역사성을계승하며남코리아의끊어진변혁적노동운동의맥을잇고실업자· 비정규직을비롯한남코리아모든노동자들이변혁과국제주의기치아래힘있게단결해전력을다할것>을 결의했다. 참가자들은 대학로로 이동해서 가로막 <메이데이정신계승!>·<비정규직·노동악법철폐!>·<모든실업자에게일자리를!>·<친일파·반민재벌재산환수!>·<실업수당매월50만원지급!>·<미래통합당해체!반역무리청산!>·<미군철거!보안법철폐!>를 들고 행진했다.

평택미군기지앞에서는 미군들이 나서서 1인시위를 진행하고있는 민중민주당원들에게 위해를 가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4.11 미여군이 피켓을 밀어넘어뜨리며 시위를 방해하더니 4.16에는 피켓과 우산을 훼손하고 폭언을 퍼부은뒤 차량을 타고 불법역주행으로 달아났다. 옆에 있던 경찰들은 미군에게 폭력행위를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일절 제지하지않았다. 민중민주당은 평택경찰서앞에서 긴급규탄집회를 열고 미군의 하수인에 불과한 평택경찰서를 규탄했다. 당원은 <미군기지정문을지키는경찰은당원의동원요청을묵살한채범인의도주를묵인방조했다>고 단죄했다. 이틀뒤인 4.18 반미투본은 평택미군기지앞에서 <주남미군사령관즉각해임!점령군미군철거!>기자회견집회를 갖고 우리당원·민중을 위협하는 범죄집단인 미군의 철거를 강력히 촉구했다. 4.28 청년레지스탕스 이경송·김은혜회원이 <북침전쟁연습영구중단하라!>·<미군철거하라!>·<미군은이땅을떠나라!>를 외치며 평화적인 미대사관앞진격기습시위를 벌였다. 청년레지스탕스의 미대사관앞진격기습시위는 지금까지 18차에 걸쳐 줄기차게 진행됐다.

4.27 김병동당원이 전자주통일민주주의코리아연대공동대표라는 이유로 보안수사대1팀의 장안동(옥인동)대공분실에서 2차례조사를 받고 구속됐다가 결국 부당한 구속행위에 대한 정당한 항의에 의해 영장실질심사에서 풀려났다. 민중민주당은 초보적민주주의마저 수호하지못하고 여전히 폭압기관과 파쇼악법을 그대로 놔두며 비호한다면 결국 문재인정권의 운명은 박근혜악폐권력의 최후와 달라지지않을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김병동당원은 석방후 바로 <광화문미대사관앞철야시위>·<노천당사사수투쟁>에 결합했다. 4.11 재판불출석을 이유로 구속된 김나진학생당원이 5.8 보석으로 석방됐다. 김나진학생당원은 청년레지스탕스의 평화적인 미대사관앞진격시위로 불구속재판을 받고있었다. 김병동당원과 김나진학생당원은 모두 연행시에 묵비단식으로 맞서고 구속되는 상황에도 일체 동요하지않았으며 오히려 <구속은영광!>이라며 밖에서 투쟁하는 동지들을 격려하고 고무했다. 민중민주당의 삼봉로1인시위현장과 노천당사에서는 친미극우무리· 민족반역무리들의 난동이 극심해지면서 당원들은 밤낮을 이어 반미반극우투쟁을 더욱 완강하게 벌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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