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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6 항쟁의기관차〉 순천인비료공장 〈정면돌파전의첫승전포성〉

순천인비료공장 <정면돌파전의첫승전포성>

김정은위원장이 1.6 올해첫공개현지지도로 순천인비료공장건설장을 찾았다. 조선중앙통신은 건설장의 전투분위기가 더욱 고조돼 1월 공사실적이 종전의 2.5배로 뛰어올랐고 4월부터 시운전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2017.7 착공된 순천인비료공장건설은 순천석회질소비료공장을 통째로 헐어버리고 현대적시설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특히 2019.3 김정은위원장의 직접적인 관심속에 공사가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갔는데 이때는 2019.2 북미하노이정상회담이 결렬된 직후였다. 지난해연말 조선노동당정치국전원회의보고에서 <정면돌파전>을 제시한 가운데 순천인 비료공장을 <정면돌파전의첫승전포성>이라고 밝히고있다.

북은 노동신문정론<첫승전포성>으로 순천인비료공장준공에 대해 <장엄한정면돌파전의첫승전포성,바로여기에순천전역의승전의진의미가있다>·<시련의역풍이불어오면올수록우리의전진속도는더빨라지고우리의자강력은더증대될것이며우리혁명의붉은기,신념의붉은기는승리의내일을향해더힘차게나붓길것이라는것을증명하는뜻깊은화폭이이땅,이하늘아래펼쳐진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조선중앙통신사보도<정면돌파전의첫승리,자립경제의발전잠재력을과시하는새로운비료공업기지창설>은 <하나의새로운공업분야를창설하는것과맞먹는현대적인인비료생산기지를보란듯이일떠세움으로써순천전역에서정면돌파전의첫승전포성을장쾌하게울리었다>고 밝혔다.

김정은위원장은 순천인비료공장의 가동에 대해 <비료공업의획기적인발전으로,혁혁한혁명으로되며우리의거대한경제적잠재력에대한과시로,전반적경제전선의성과를확신하게하는고무적기치로될것>이라고 치하했다. 북보도에 따르면 김책공업종합대학연구진들이 참여해 100% 북의 원료·자원에 따라 원료가공공정을 건설했으며 공정곳곳에 최신과학기술을 구현했다. 자동 원심분리기·진동식유동층건조기·전극자동승강장치등 설비의 국산화비중을 최대한 높였으며 생산공정들에서 온도·압력·흐름량·준위등을 실시간측정·감시·조종할수 있다고 했다. 또 모든 공정이 자동화된, 에너지절약형·노력절약형·환경보호형으로 이뤄진 <화학공업부문의본보기표 준공장>이라고 강조했다.

통일부당국자들은 4.15총선에서 여당이 다수의석을 차지해 어느때보다 남북관계에 의욕을 보이는만큼 한동안의 <은신>·<잠행>이후 김정은위원장의 첫공개활동이 군사활동이 아닌것에 대해 안도했다. 해외일부전문가들은 비료공장이 2중목적을 가지고있으며 어쩌면 우라늄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광산에서 돌 1000kg을 캐면 우라늄 3~5kg을 분리하는데 인산1만 kg에서 우라늄이 1kg도 채 나오지않으며 과학적으로는 가능한 이야기지만 가성비는 매우 떨어진다. 북은 농업분야를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한만큼 순천인비료공장은 말그대로 수십만톤의 알곡을 더 생산할수 있는 예비를 찾아낸 경제적인 큰 성과라고 봐야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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