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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6 항쟁의기관차〉 코로나위기, 어디까지 가는가

코로나위기, 어디까지 가는가

4개월을 넘어선 코비드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세계확산이 현재확진자400만명에 이르고있다. 사망자도 27만명을 넘어섰다. 1·2월 1위였던 중은 3월 유럽·미로 확산되면서 지금은 11위에 머물고있다. 남은 확진자1만명대·사망자250명대로 한때 2위에서 5.9현재 38위에 있다. 가장 많은 확진자·사망자를 보이는 나라는 미로 확진자130만명대·사망자7만명대다. 영의 경우 확진자20만명·사망자3만명을 넘어 사망자수에서 2위를 기록하고있다. 코비드19는 지난해말 중후베이성우한에서 발견돼 1.13 처음 후베이성밖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중당국은 1.23 우한시의 인구이동을 막는 봉쇄령을 내렸다. 1.27 중의 누적사망자가 100명을 넘었고 1.31 중의 누적확진자가 1만명을 넘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대륙을 넘어 광범위하게 확산되자 3.11 코비드19에 대해 <팬데믹>을 선언했다.

2월중순 미상원의원이 중우한연구소에서의 <중바이러스유포설>을 제기하자 러방송에서는 <미바이러스유포설>을 보도했다. 인터넷에서는 <음모론>의 단골대상으로 유명한 빌게이츠의 재단에서 바이러스 등보건문제에 개입하는데 주목해 코비드19사태의 배후와 연관짓기도 했다. 최근 4.30 트럼프미대통령이 <코비드19확산에대한중의책임을물어야한다>며 <중으로부터피해보상을받기위해1조달러규모의관 세를물릴수있다>고 밝혔다. 폼페오미국무장관도 5.3 코비드19발생지로 중우한연구소를 지목하면서 코비드19책임공방을 2차무역전쟁으로 이어가려는 의도를 보이고있다. 트럼프대통령은 <정확히무슨일이 일어났는지에대한매우강력한보고서가나올것>이라고 주장했으며 폼페오국무장관도 <방대한증거>운운하며 중을 겨냥했다. 미정보당국은 자료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미정부당국차원에서 전문가집단을 대표하는 파우치소장은 <과학적증거들은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인공적으로나의도적으로조작됐을리없음을강하게시사한다>고 밝혀 이들과 다른 입장을 취했다.

5.7 중펑파이신문은 국제학술지<감염,유전과진화>최신호를 인용해 최근 런던대유전자연구소연구팀이 데이터공유를 위해 사용하는 글로벌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전세계 7600명의 코비드19환자에게서 채취한 바이러스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코비드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시점은 작년 10.6~12.11이며 이기간 코비드19는 자연숙주에서 인류사회로 진입했음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 연구팀은 198개의 돌연변이를 확인했다고 밝히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특징에 대해 <모든것은모든곳에있다>고 표현했다. 연구에 참여한 발루스소장은 <이번연구결과는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오래전(수년전)부터확산됐을수있다는가능성 을배제한다>고 짚었다. 또 그는 전세계인구 약10%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돼 집단면역형성가능성이 없다는것과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된만큼 <첫번째환자>를 찾는것도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현재 <세계의공장>이라 불리는 중이 코비드19의 영향으로 1분기 -6.8% 역대최악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미월스트리트저널은 5.7 미의 실업급여신청수치를 기준으로 2차대전막바지 최악의 일자리감소의 10배이상을 기록할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위기극복의 관건은 치료제개발등 코로나상황에 달려있다. 5.7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벨기에·미과학자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의 스파이크단백질과 결합하는 중화항체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 미식품의약국(FDA)은 코비드19치료목적에 렘데시비르의 긴급사용을 허가했고 중감염병전문가중난산·영옥스퍼드연구팀·미제약업계도 빠르면 9월경 치료제출시가 가능할것으로 보고있다. 코로나위기는 어디까지 갈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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