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의 8.15

8.15는 민족해방의 날이다. 일제로부터 우리민족이 해방된 날이다. 비록 미제가 남을 점령해 절반의 해방, 미완의 해방이 됐지만 그래도 본질은 민족해방이다. 민족해방은 민족자주, 자주다. 민족해방과 조국통일은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자주성을 실현한다는 의미에서 본질이 같다. 그래서 조국통일운동이 오랫동안 8.15를 가장 중요한 계기의 하나로 삼았다. 가령 범민련은 1990년대중후반 내내 8.15에 범민족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8.15는 75돌이다. 북을 비롯한 우리민족이 크게 기념할만한 날이다. 무엇을 기념하는가. 민족해방을 기념한다. 정확히 말해 민족해방을 기념하지 조국통일을 기념하진 않는다. 8.15는 민족해방의 기념일이지 조국통일의 기념일은 아니라는 뜻이다. 민족해방은 절반이라도 이뤄졌고 조국통일은 전혀 이뤄지지않았다. 다시 말해 올해 75돌을 맞는 8.15는 조국통일, 통일보다 민족자주, 자주의 기념일이다.

자주는 북미관계고 통일은 북남관계다. 자주 없이 통일 없다. 정확히 말해 자주 없이 민주 없고 통일 없다. 자주의 주요과제인 미군철거가 이뤄져야 민주의 주요과제인 민중민주정권수립이 이뤄져 통일의 주요과제인 북정권과 남정권의 연방제통일이 이뤄진다. 자주에서 민주를 거쳐 통일로 나아가는 민족해방과 민중민주와 조국통일의 변증법적관계는 오랜기간의 실천적경험으로 확증된 진리다. 우리민족이 민족해방에 주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과연 올해 75돌의 8.15는 어떠하겠는가. 예년과 같이 단순히 기념하며 지나가겠는가, 민족자주의 결정적계기가 되겠는가. 북은 <새로운길> 따라, <연말시한> 넘어 <웅대한작전>, <백두의공격사상> 재운 <정면돌파전>으로, <새로운전략무기> 거쳐, <충격적인실제행동> 노린다. 빠르면 7.8, 늦어도 8.15까지 <승리의보고>를 올린다는 다짐으로 읽힌다. 그래야 올해 75돌을 맞는 10.10도 뜻깊게 기념할수 있다. 상대가 있는 싸움이니 변수가 많겠지만 자신이 없으면 결코 그릴수 없는 그림이다. 그 승리의 신심은 사상과 과학으로부터 나온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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