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은신>인가

일단 상대가 있는 싸움이니 상대를 의식하지않을수 없다. 싸움에서 기본이 무엇인가. 지피지기(知彼知己)다. 백전백승하려면 우리도 알아야하지만 상대를 알아야한다. <은신>을 하면 상대가 우리를 알수 없다. 백악관이나 펜타곤의 책임자는 <은신>할수 없다. 그차이가 크다. 서방이 언론으로 <은신>하지말라고 별의별 난리를 부리는 이유다. 북이 왜 이 좋은 걸 안하겠는가.

노출되면 안되는 단위에 대한 지도가 용이하다. 군사단위다. <새로운전략무기>와 <충격적인실제행동>과 관련됐을거다. 당연하고 합리적인 추측이다. 전자는 핵장착용FOBS·SLBM·ICBM등 전략무기, 후자는 극초음속초대형방사포·<이스칸데르>·<에이태큼스>등 전술무기로 보인다. 가장 중요한 무기는 가장 철저히 은폐된다. 은폐된곳에서 은폐된곳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집중적으로 지도하는데서 <은신>은 매우 유리한 방법이다.

온나라·온민족·온세계가 주목한다. 온세계·온민족이 주목할정도니 온나라의 당원·군대·인민은 오죽 하겠는가 선대최고리더도 대결의 절정시기에 <은신>으로 활동의 효율을 최대로 높였다. 그러니 북에서 <은신>은 결정적시기가 임박했단 징후로 읽힌다. 각자의 단위서 더 분투해야겠다는 결의가 최고로 분출된다. 최고리더의 분투야말로 전체의 분투를 불러일으키는 가장 강력한 힘이 아닌가. <나를따라앞으로!>라고 부른다.

늘 대결과 긴장속에 산다. 지금 무엇이 다른가를 알려줘야한다. <은신>은 전술이지만 <태양궁전경의>는 전술일수 없다. 최고리더의 비상한 결심·분투가 하나·열·백·천의 당·인전대(transmission)체계로 온나라에 알려지면서 군사작전·경제건설 모두 비상히 추동되고있다. <유일적영도체계>라고 부른다. 항일혁명시기때부터 최근까지 최고리더들의 이런 결심·작전들은 백번 쏴 백번 다 명중했다. <위대성교양>·<신념교양>이라고 부른다. 요즘 노동신문에 가득하다.

조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