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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19: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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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우리 식 사회주의의 과학성과 승리의 필연성

10일 노동신문은 기사 <조선노동당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가 구두친서를 보내여왔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가 로씨야연방 집권 및 주요정당들에 축전을 보내였다>, <우리 식 사회주의의 과학성과 승리의 필연성>, <굴지의 과일생산기지들에 사과꽃바다 펼쳐졌다>, <행복의 보금자리는 은혜로운 사랑을 노래한다>, <란촌혁명사적지>,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에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사연깊은 멍석>, <역사의 갈피에 새겨진 잊지 못할 이야기>, <항일혁명문학예술에 구현된 심원한 혁명세계>, <김재룡동지 안석간석지건설장과 귀성제염소 현지요해>, <전위대오의 전투력>, <과학기술의 주인들로 키우는데 모를 박고>, <더 좋은 내일을 우리의 손으로!>, <적기보장을 목표로 한 작전과 실천>, <인재에 대한 관점은 혁명에 대한 관점>, <과학기술역량의 강화이자 단위의 발전수준>, <전적으로 책임지는 입장이 중요하다>, <편지가 전하는 감동깊은 사연>, <복무자의 긍지>, <《축구가정》의 희망>, <활발히 진행되는 군중문학예술활동>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조선노동당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가 구두친서를 보내여왔다

조선노동당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중국당과 인민이 대유행전염병과의 투쟁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는것과 관련하여 구두친서를 보내신데 대하여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가 구두친서를 보내여왔다.

습근평총서기동지는 구두친서에서 조선노동당 위원장동지의 따뜻하고 친선적인 구두친서를 매우 기쁘게 접하였다고 하면서 이번 계기에 자신과 중국당과 정부, 인민에 대한 김정은위원장동지와 조선당과 정부, 인민의 두터운 정을 충분히 보여주고 전통적인 중조친선의 굳건한 토대와 강대한 생활력을 크게 과시하였다고 강조하였다.

습근평총서기동지는 두 당, 두 나라사이의 중요합의를 철저히 이행하고 전략적의사소통을 강화하며 교류와 협조를 심화시킴으로써 새시대 중조관계의 끊임없는 전진과 발전을 추동하고 지역의 평화와 발전, 번영에 적극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하고 조선노동당 위원장동지께서 조선당과 인민을 영도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성과를 이룩할것을 축원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가 로씨야연방 집권 및 주요정당들에 축전을 보내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가 로씨야에서의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75돐에 즈음하여 로씨야연방 집권 및 주요정당들에 9일 축전을 보내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전로씨야정당 《통일로씨야》 총이사회, 로씨야연방공산당 중앙위원회, 로씨야자유민주당 최고이사회, 정당 정의의 로씨야 중앙이사회에 축전을 보내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축전들에서 준엄한 전쟁의 시련을 이겨내며 파시즘을 타승함으로써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켜내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데 공헌한 붉은군대와 로씨야인민의 영웅적위훈은 길이 전해질것이며 이를 외곡하고 부정하려는 불순세력들의 책동은 파탄을 면치 못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축전들은 2019년 4월에 진행된 역사적인 조로수뇌상봉이후 새로운 단계에 올라선 조로친선관계의 발전분위기에 부합되게 조선노동당과 로씨야연방 집권 및 주요정당들사이의 관계가 더욱 강화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당면한 대유행병전파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인민의 생명안전과 나라의 경제를 보호하며 강력한 로씨야를 건설하기 위한 정당들의 책임적인 활동에서 성과가 이룩되기를 축원하였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철저히 무장하자!

우리 식 사회주의의 과학성과 승리의 필연성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필승의 신심드높이 굴함없는 투쟁정신을 발휘해나가자면 우리 식 사회주의의 과학성과 승리의 필연성을 깊이 인식하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식 사회주의는 과학이며 우리 식 사회주의의 승리도 과학입니다.》

우리 식 사회주의는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이 구현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이다.

사회주의의 과학성과 진리성은 그가 기초하고있는 사상에 의하여 규정된다.옳바른 지도사상이 없는 사회주의는 참다운 사회주의, 과학적인 사회주의라고 할수 없다.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은 인민대중을 혁명의 주인으로 보고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거하여 혁명을 전진시켜나가며 인민대중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할데 대한 사상이다.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이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전행정에 철저히 구현됨으로써 우리 식 사회주의는 가장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사회주의로 공고발전되였으며 그 우월성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고있다.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의 근본핵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이다.우리 나라에서는 인민을 위한것, 인민적인것이 가장 정의로운것으로 되며 최우선시되고있다.정치와 군사, 경제도 오직 인민을 위한것으로 되고 문화와 도덕도 인민적인것만이 장려되고있으며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고있는것이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다.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의 최고정화는 인민대중제일주의이다.우리 당은 모든 정책작성과 집행에서 인민의 이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고 사회의 모든 재부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함에 돌리고있다.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발생초기에 취해진 선제적이고 결정적인 비상방역조치들에는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보호를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내세우는 우리 당의 인민중시의 투철한 혁명적입장이 비껴있다.

오늘 우리의 사회주의는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렸다.우리 인민들은 우리 식 사회주의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있으며 삶의 터전이고 행복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제도를 지키고 빛내여나가는데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다.바로 여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해나가는 근본비결이 있다.

우리 식 사회주의는 강위력한 힘에 의하여 담보되는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사회주의가 승리의 궤도를 따라 힘차게 전진해나가자면 자체의 위력한 힘이 안받침되여야 한다.

우리의 사회주의는 전체 인민이 수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나라이다.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상징이며 주체조선의 불가항력적힘이다.그 누구도 가질수 없고 흉내낼수도 없는 일심단결, 바로 여기에 주체의 사회주의가 영원히 승리만을 떨쳐갈수 있는 근본담보가 있다.

막강한 군사력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력한 보검이다.우리가 지난 기간 적대세력과의 치열한 정치군사적대결에서 연전연승을 이룩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 인민의 행복을 굳건히 수호할수 있은것은 그 누구도 범접할수 없는 무적의 군사력이 있었기때문이다.최강의 전쟁억제력을 갖추고 사회주의강국에로 향한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현실은 불패의 자위적군사력이야말로 우리 식 사회주의승리를 담보하는 강위력한 무기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우리 식 사회주의는 자강력을 원동력으로 하여 전진하는 사회주의이다.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체로 살아나가려는 강한 정신력, 그 어떤 불리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기적을 창조하는 과학기술력, 이것이 자강력의 정수이다.백두밀림에서 창조된 자강력의 전통이 있었기에 이 땅우에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우리 식의 투쟁방식과 창조방식으로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를 일떠세울수 있었으며 오늘은 역사의 온갖 도전과 시련을 과감히 박차며 사회주의의 더 밝은 앞날을 향하여 나아가고있다.

우리 식 사회주의승리를 담보하는 결정적요인은 위대한 조선노동당의 영도이다.

우리 당은 창건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조국과 인민의 운명, 사회주의의 운명을 책임지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언제나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확신성있게 영도하여왔다.혁명의 세련된 참모부, 강위력한 향도적역량인 조선노동당의 현명한 영도가 있었기에 우리 국가가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치고 우리 인민은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은 인민으로 될수 있었다.당은 우리 인민의 운명이며 당의 영도야말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생명선이다.

위대한 사상이 있고 위대한 당이 있으며 위대한 인민이 있기에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필승불패이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식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고 사회주의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정면돌파전에서 자기들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 것이다.

굴지의 과일생산기지들에 사과꽃바다 펼쳐졌다

고산과수종합농장과 과일군, 대동강과수종합농장, 룡전과수농장과 덕성사과농장을 비롯한 나라의 과일생산기지들에 사과꽃이 피여 온 나라 인민을 기쁘게 하고있다.

아름다운 사과꽃바다를 펼쳐놓은 농업근로자들의 가슴속에 격정이 파도친다.

사과꽃 피워놓고 아뢰면 또 오실가.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불타는 그리움이 자양분이 되여서인가 올해에 류달리도 만발한 사과꽃,

보는 사람마다 기쁨과 환희에 젖고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신심도 드높다.

내 나라의 사과꽃은 어제도 오늘도 우리 장군님의 해빛같은 미소속에 만발하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정속에 해마다 풍성한 열매로 맺히는것이다.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우리의 사과꽃바다인가.

내 나라의 사과꽃바다가 그리도 아름다운것은 인민들에게 맛좋은 과일을 먹이시려고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평생염원을 풀어드리고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리고싶은 농업근로자들의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에 뿌리를 두고있기때문이 아니랴.

풍요한 가을을 마중해가는 각지 과수부문 농업근로자들의 결심은 만만치 않다.

만나는 사람마다 올해에 기어이 과일대풍을 안아올 열의드높다.

어느 농장에 들려보아도 사과꽃이 모두 알찬 열매를 맺어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리는것이 제일 큰 소원이라며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성실한 주인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사과꽃바다는 풍요한 가을날의 사과바다를 그려보게 하고있다.

영광의 자욱을 따라

행복의 보금자리는 은혜로운 사랑을 노래한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노동자합숙을 찾아서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에 훌륭히 일떠선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노동자합숙,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새로 건설한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노동자합숙을 다녀가신 때로부터 어느덧 6년이 되였다.

얼마전 우리는 이곳에 새겨진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사랑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노동자합숙을 찾았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신 수령님과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인민을 하늘같이 여기고 무한히 존대하고 내세워주며 인민의 요구와 이익을 첫자리에 놓고 모든 사업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노동자합숙을 마주한 첫 순간부터 우리의 마음은 마냥 설레였다.

우리가 찾아온 사연을 알게 된 이곳 일군인 림수혁동무는 무척 반가와하며 이런 이야기부터 꺼내였다.

《해마다 4월 29일이 되면 가슴뭉클 젖어드는 우리들입니다.6년전 4월의 그날 우리 합숙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합숙을 돌아보니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만족하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또 하나 관철하였다고 못내 기뻐하시였습니다.그러시면서 생전에 인민생활문제와 직결된 이 공장을 그리도 중시하신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새로 건설한 합숙을 보시였으면 얼마나 기뻐하시였겠는가고 뜨겁게 말씀하시였습니다.》

알고보니 그는 노동자합숙과 더불어 전해지는 사랑의 역사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였다.벌써 수십년째 합숙생들의 생활을 돌보는 일을 맡아하고있었던것이다.

그의 이야기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고결한 충정의 세계를 안으시고 노동자합숙을 일떠세워주시기 위해 크나큰 심혈과 노고를 바치시던 못 잊을 역사의 그날에로 우리를 이끌어갔다.

주체102(2013)년 10월 어느날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혁명사적교양실을 돌아보시다가 한상의 영상사진문헌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공장합숙식당에 들리시여 몸소 국맛을 보아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모신 사진문헌이였다.

세상에 인민을 위한다는 정치가는 많았어도 이렇듯 평범한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식당에서 국맛까지 보아준 그런 위인이 과연 있었던가.

언제인가 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영상사진문헌을 보고 또 보시며 참 뜻이 깊은 사진이라고, 수령님께서는 합숙생들의 국맛까지 보아주시였는데 자신께서는 앞으로 노동자들의 합숙에 꼭 찾아와 김치맛과 밥반찬맛을 보아주겠다고 사랑의 약속을 남기시였다.

강사로부터 이에 대한 해설을 들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 장군님의 뜻대로 공장합숙을 잘 꾸려주고 음식맛도 보아주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합숙을 건설할 자리에 가보지 않고서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시며 여기저기 잡풀이 무성하고 군데군데 물이 고여있는 험한 길을 앞장서 헤치며 합숙부지도 돌아보시고 인민군대의 강력한 건설역량을 동원하여 최단기간에 건설할수 있도록 해당한 모든 조치들을 다 취해주시였다.

못 잊을 6년전 4월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새기신 자욱을 따라 취재길을 이어갈수록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노동자합숙을 새로 건설하여주겠다고 한것은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이 공장 노동계급과 하신 약속이라고 하시며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하신 그 약속이 오늘 정확히 집행되였다고 절절한 심정을 터놓으시던 원수님의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아 우리의 가슴은 뜨거워올랐다.

1호동 1층 4호실에서 우리가 받아안은 감흥은 컸다.

우리와 만난 직포종합직장 5직포직장 림진주, 리국화동무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호실에서 생활하는 남다른 자랑을 터놓았다.

이곳 호실에 들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벽장을 바라보시며 일군들에게 벽장이 세칸으로 되여있는데 아래칸에 이불을 넣을수 있게 한것은 좋은데 옷을 걸어놓는 칸은 길이가 짧아 치마저고리를 걸어놓으면 그것이 접힐것이라고 하시면서 녀성들의 옷을 걸어놓는 칸은 길이를 길게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이르시였다.그러시고는 합숙생들이 침대에서 잠을 잘수 있게 낮은 침대를 만들어줄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그래야 자신의 마음이 편안할것 같다고, 침대를 연결식으로 만들되 밑에는 빼람을 만들어주어 거기에 필요한 사품들을 넣을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노동자합숙을 돌아보면 돌아볼수록 경애하는 원수님의 각별한 손길이 어려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목욕탕에서 욕조안의 물에 친히 손을 잠그어보시며 합숙생들이 이용할 목욕물의 온도도 가늠해보신 이야기, 치료실에 들리시여서는 의사들이 합숙생들의 건강을 잘 돌봐주어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치신 사연, 도서실도 돌아보시면서 합숙생들이 도서실에서 여러가지 책을 많이 보면서 학습열풍을 일으키도록 해야 한다고 이르신 사실…

진정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합숙생들을 위해 기울이신 사랑은 친부모의 사랑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뜨겁고 열렬한것이였다.

훌륭하게 꾸려진 합숙의 식당에도 들리시여 시종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면서 5.1절에 노동자연회를 온 나라가 들썩하게 잘 차려줄데 대하여 거듭 당부하신 사랑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는것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마련해주신 5.1절경축 노동자연회, 이 세상 그 어디에 궁전처럼 꾸려진 노동자합숙에서 노동자들을 위한 연회가 성대히 진행된적 있었던가.

그로부터 두해가 지난 후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노동자합숙에는 요리실습장이 생겨났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새 합숙에 입사한 합숙생들의 생활을 요해하시면서 처녀들이 시집갈 준비를 할수 있게 요리실습장을 꾸려주도록 하시고 수천점의 집기류와 주방도구들을 보내주시는 대해같은 은정을 또다시 베풀어주신것이였다.

깊은 감동속에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노동자합숙을 돌아본 우리에게 이곳 합숙의 일군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만지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친어버이사랑이 합숙생들에게 뜨겁게 가닿도록 하기 위해 더욱 아글타글 일해나가려는것이 합숙종업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라고 진정에 넘쳐 말하였다.

사랑에는 보답이 따르기마련이다.

친부모도 대신할수 없는 불같은 열과 정으로 우리 노동계급을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한량없는 그 사랑을 심장에 새겨안고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려가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호실의 직포공들만 놓고보아도 지난 3월에 벌써 올해 상반년계획을 수행하고 지금 년간계획수행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있다고 한다.

어찌 이뿐이랴.새 합숙에 온 후부터는 합숙생들의 정신세계와 외모단장은 물론 일터에서 발휘하는 투쟁기풍도 지난 시기와는 몰라보게 달라졌다고 하니 이 또한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가.

합숙정문을 나선 우리는 합숙의 전경을 다시금 바라보았다.

그러느라니 가슴속에서는 이런 격정의 웨침이 절로 울려나왔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노동자합숙은 정녕 우리 원수님의 손길아래 태여난 사랑의 궁전, 행복의 집, 노동자들의 정든 보금자리라고.

혁명의 만년재보

란촌혁명사적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역사와 업적이 깃들어있는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 사적건물들을 잘 관리하고 철저히 보위하며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란촌혁명사적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란촌마을을 찾으시여 불멸의 자욱을 남기신 곳이다.

평안남도 증산군에 자리잡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새 조국건설시기와 전후 농업협동화시기에 란촌마을을 여러차례 찾으시여 당사업과 여맹사업을 강화하며 농업생산을 늘이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밝혀주시고 계급교양과 관련한 강령적인 교시를 주시였다.

사적지에는 혁명사적표식비가 있으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곳을 찾으시였을 때 들리시였던 리인민위원회사무실과 농민의 집을 비롯한 사적건물들이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7(1948)년 10월 리인민위원회사무실에서 리안의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한밤을 지새우시며 당세포사업과 여맹사업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와 마을농민들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주체43(1954)년 10월 이곳을 또다시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관리위원장의 집에 들리시여 마을형편과 조합살림에 대하여 일일이 알아보시였다.

그러시다가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에 그의 가족친척들이 모두 피살되였다는것을 요해하시고 통분하신 마음을 금할수 없으시여 갈리신 음성으로 아픔이 클수록 마음을 굳게 먹고 억세게 살아가야 한다고 뜨겁게 위로하시였다.

오랜 시간이 흘러 떠나시려던 걸음을 멈추시고 깊은 생각에 잠기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대문곁에 서있는 관리위원장의 손을 잡아주시며 혼자 남아있을 배동무를 생각하니 발걸음이 차마 떨어지지 않는다고, 배동무와 함께 하루밤을 같이 자고 가겠다고 하시면서 다시 방안으로 들어가시였다.

몸소 그에게 술도 권하시며 새벽녘이 되도록 살아온 경위도 들어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어떻게 하는것이 원쑤를 갚는 길인가 하는것을 가르쳐주시였다.

다음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잡초무성한 진펄길을 걸으시며 갈대숲을 논으로 개간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였으며 산에도 오르시여 고기생산을 늘일 방향과 방도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그해 10월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관리위원장에게 선물로 고급양복 한벌과 자신께서 애용하시던 사냥총도 보내주시였다.

이곳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사용하신 식사도구 등 사적물들이 보존되여있다.

사적지에는 이밖에도 주체43(1954)년 10월 위대한 수령님께서 란촌마을 농민들과 무릎을 마주하시고 조합이 해야 할 일을 의논하여주신 뜻깊은 곳도 있다.

오늘도 란촌혁명사적지는 언제나 인민들과 함께 계시며 그들에게 대해같은 사랑을 안겨주신 어버이수령님의 고매한 풍모를 길이 전하고 있다.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에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사연깊은 멍석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에는 오늘도 사연깊은 멍석이 소중히 보존되여있다.

바라볼수록 한평생 인민들속에 계시며 그들의 소박한 이야기도 귀담아들어주시고 그것을 정책에 담으신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인민적풍모가 어려와 가슴젖어듦을 금할수가 없다.

60여년전 청산리를 찾으시였던 그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방에 들어갈것이 있는가, 가까이 앉아야 정이 더 든다는데 여기에다 멍석이나 깔고앉아 이야기를 하자고 이르시며 탈곡장마당에 편 멍석우에 허물없이 앉아 농사일을 의논해주시였다.

청산리의 멍석, 진정 그것은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과연 어떤분이시였으며 이 나라 농촌의 세기적변혁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웅변해주고 있다.

역사의 갈피에 새겨진 잊지 못할 이야기

하나의 견본품을 보시면서도

주체64(1975)년 9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활필수품견본들을 보아주실 때의 일이다.

여러가지 종류의 제품견본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텔레비죤받침대가 놓여있는 곳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한 일군이 그이께 이 텔레비죤받침대는 모양도 색갈도 보기 좋게 만들었기때문에 누구나 욕심내는 제품이라고 자랑삼아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의자를 가져오라고 이르시였다.

이윽토록 의자에 앉으시여 무엇인가 가늠해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텔레비죤수상기의 받침대가 높지 않은가고 물으시였다.

뜻밖의 물으심에 일군들은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몰라 잠시 망설이였다.

그러는 일군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의자에 앉아서 보아도 높은감이 있다고, 받침대우에 텔레비죤수상기를 놓고 앉아보자면 목을 쳐들고 보아야 할것 같다고, 받침대가 너무 높으면 텔레비죤을 볼 때 목이 아파서 좋지 않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들의 가슴은 격정으로 끓어번지였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텔레비죤의 받침대가 높으면 조선사람들의 가정생활풍습에 맞지 않는다고 다정히 일깨워주시였다.

이날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한 사소한 문제까지도 관심하시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어버이장군님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속에서는 이런 심장의 웨침이 울려나왔다.

위대한 장군님은 정녕 우리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뿌리뽑힌 기둥

창광거리 제2계단건설이 한창 진행되고있던 주체74(1985)년 3월 어느날 몸소 건설현장에 나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살림집건설정형을 구체적으로 요해하시다가 주택지구에 차고를 짓는 사실에 대하여 알게 되시였다.

한 일군이 올리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로 건설한 병풍식고층살림집을 바라보시며 저 살림집이 몇세대짜리인가고 물으시였다.

800세대짜리라는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러면 아이들이 2 000명이 넘겠는데 집뒤에다 저렇게 차고를 지으면 숱한 아이들이 어데 가서 놀겠는가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병풍식살림집뒤에 짓던 차고자리는 마당을 넓게 조성하여 어린이놀이터를 멋있게 만들어주어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한 일군이 짓던 차고를 그냥 건설하고 살림집과 차고사이에 아이들의 놀이터를 잘 꾸려주었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웃으시며 다 세운 기둥을 뽑아버리기가 정 아쉬운게라고 하시며 병풍식살림집뒤에는 마당도 만들고 공원도 멋있게 꾸려주어 어린이들이 거리에 나가지 않고 다 거기에 와서 놀게 하여야 한다고, 이것저것 생각할것 없이 콩크리트기둥을 다 뽑아버리고 그 자리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게 넓은 마당을 닦아주자고 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새겨안는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차고에 세운 콩크리트기둥과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억센 기둥감들, 이중에서 정말 어느 기둥이 더 큰것인가.

그후 차고의 콩크리트기둥들은 모두 뽑혀지고 그 자리에 놀이터가 꾸려져 조국의 기둥감들인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수 있게 되었다.

항일혁명문학예술에 구현된 심원한 혁명세계

열렬한 조국애의 정화

항일혁명문학예술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더없이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이다.

여기에는 후대들이 대를 이어 간직하여야 할 고귀한 투쟁정신과 가장 열렬한 조국애가 어려있는것으로 하여 그 사상예술적가치는 불멸하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항일혁명투쟁은 역사상 유례없는 최대의 애국투쟁이였으며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조국에 대한 사랑은 조국애의 최고정화입니다.》

원쑤들을 족치는 싸움터마다에서는 멸적의 힘과 용기를 주고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 때에는 혁명적신념과 낙관을 간직하게 한 항일혁명가요들중에는 조국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의 감정을 반영한 노래들이 적지 않다.

그 대표작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창작하신 불후의 고전적명작 《사향가》이다.불후의 고전적명작이 태여난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도 명작은 우리 인민의 심장을 뜨겁게 달구어주고있다.

내 고향을 떠나올 때 나의 어머니 문앞에서 눈물흘리며 잘 다녀오라 하시던 말씀이 귀에 쟁쟁하다고 노래한 1절이나 우리 집에서 멀지 않게 조금 나가면 작은 시내 돌돌 흐르고 어린 동생들 뛰노는 모양이 눈에 삼삼하다고 노래한 2절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사랑하는 고향과 조국산천에 대한 애정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깊은 밤 우등불가에서 항일유격대원들은 이 노래를 부르며 고향에 대한 이야기로 잠들줄 몰랐고 준엄한 시련이 닥쳐왔을 때에는 이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며 혁명의 총대를 더욱 억세게 틀어쥐였다.

대동강물 아름다운 만경대의 봄

꿈결에도 잊을수 없네 그리운 산천

광복의 그날 아 돌아가리라

불후의 고전적명작은 단순히 고향에 대한 그리움의 노래가 아니다.억천만번 싸워서라도 기어이 조국을 해방하려는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비껴있는 명작은 천만자루의 총검을 대신하는 혁명의 노래, 승리의 노래로 투사들의 마음속에 소중히 자리잡고있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슬하에서 이 노래를 배웠고 용기백배하여 조국해방의 그날까지 굴함없이 싸웠다.

혁명의 길은 필승의 신념과 함께 열렬한 조국애로 헤쳐가는 길이기에 해방후 작가들을 만나신 자리에서 항일의 혈전사를 들려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마음속격정을 누를길 없으시여 《사향가》를 부르신것 아니랴.

절세위인의 열화와 같은 애국의 세계에 매혹된 창작가들은 그후 예술영화 《내 고향》을 훌륭히 창조하였다.

불후의 고전적명작을 부르며 인민군용사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원쑤들을 무찌르고 조국을 굳건히 수호하였다.

혁명가요 《내 조국을 한품에 안으리》, 《어머니 이별》도 항일혁명선열들이 지녔던 열렬한 조국애를 진실하게 반영하고있다.

몸은 비록 조국산천을 뒤에 두고 떠나지만 기어이 일제를 쳐부시고 해방의 새봄을 안아오려는 항일혁명선열들의 굳은 맹세는 혁명가요 《내 조국을 한품에 안으리》의 《압록강 푸른 물을 다시 건느리》라는 구절에 뜨겁게 어려있다.

항일혁명선열들이 고난속에서도 언제나 조국의 밝은 내일을 안고 살았기에 혁명가요에 굽이치는 조국애는 인민들에게 크나큰 힘을 주었다.

혁명가요 《어머니 이별》에서 《무산자정권인 우리 나라 새로 설 그때면 어머니품속을 떠난 이 몸 돌아오렵니다》라는 구절은 위대한 수령님의 영도따라 해방된 조국땅에 인민의 내 나라를 세우려는 투사들의 드높은 열망의 분출이였다.

항일혁명선열들은 혁명가요뿐만아니라 미술작품에도 조국애의 사상감정을 진실하게 반영하였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간고한 투쟁의 나날에도 조국애를 주제로 한 수예작품들을 창작하시였다.

진달래를 류달리 사랑하신 어머님께서는 조국진군의 길에서 보신 진달래를 수예작품으로 형상하시였다.수예 《조국의 진달래》는 조국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구현한 작품으로서 원형문양속에 소담하게 피여난 진달래꽃을 형상하였다.

싱싱히 자란 줄기에 활짝 피여난 아름다운 세송이의 진달래꽃과 바야흐로 잎새를 펼칠 꽃망울들은 찬란한 태양의 빛발아래 만물이 소생하는 봄계절의 훈향과 생기를 조형예술적으로 훌륭히 형상하고있다.

작품은 민족의 태양 김일성장군님의 영도따라 조국땅에 기어이 인민의 낙원을 일떠세우려는 드팀없는 신념과 미래에 대한 낙관을 예술적으로 일반화하고있는것으로 하여 깊은 여운을 안겨준다.

항일의 여투사들은 자그마한 천이 생겨도 거기에 수를 놓으며 조국애를 소중히 간직하였다.

항일혁명투쟁시기에는 조국애를 주제로 한 출판미술작품들도 창작되였다.조선인민혁명군이 무산지구전투에서 승리한 후에 발간된 잡지 《3.1월간》에는 삽화 《아, 그리운 조국》이 편집되였다.삽화는 대오앞에 붉은기를 휘날리며 행군해온 유격대원들이 꿈결에도 그리던 조국산천을 바라보며 감격과 흥분에 휩싸여있는 모습을 형상함으로써 혁명적출판물의 인식교양적의의를 높여주었다.

이밖에도 삽화 《빼앗긴 조국을 그리며》는 일제와 착취계급의 학정밑에서 신음하는 인민들의 모습을 통하여 유격대원들의 가슴마다에 원쑤에 대한 증오심을 불러일으켰으며 투사들모두가 조국해방을 이룩하고야말 견결한 의지를 가다듬게 하였다.

항일혁명문학예술은 불타는 조국애를 지니고 싸워온 항일혁명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진실하게 반영한것으로 하여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우리의 진군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 있다.

김재룡동지 안석간석지건설장과 귀성제염소 현지요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이며 내각총리인 김재룡동지가 안석간석지건설장과 귀성제염소를 현지에서 요해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평안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당창건 75돐을 빛나는 노력적성과로 맞이할 드높은 열의밑에 안석간석지건설에서 혁신을 창조하고있다.

김재룡동지는 안석간석지제방을 돌아보면서 당의 웅대한 대자연개조구상을 실현해나가는 건설자들의 투쟁을 고무하여주었으며 내부망공사를 따라세우고 앞선 공법과 새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원가를 최대한 낮추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을 강조하였다.

귀성제염소에서 김재룡동지는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자연에네르기를 적극 이용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며 인재역량을 튼튼히 꾸리는 등 단위의 내적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경제적공간들을 합리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였으며 원료, 설비, 자재보장대책들이 강구되였다.

정면돌파전의 요구에 맞게 당세포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자

전위대오의 전투력

온 나라에 정면돌파전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적대세력들의 도전을 짓부시고 사회주의건설의 일대 앙양기를 펼치기 위한 전인민적인 총공격전을 과감히 벌려나가자면 당세포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높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세포만 강하면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당이 흔들리지 않으며 이 세상에 무서울것이 없고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당세포는 당정책을 직접 집행하는 전투단위, 제1선참호이다.당세포들의 활력이자 우리 당의 전투력이고 혁명의 전진발전이다.

우리 당이 장장 수십성상 전체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속에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이끌어올수 있은것은 당세포들이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온것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전화의 나날과 전후복구건설시기 당과 수령을 견결히 옹위해나선 낙원의 당세포와 반사회주의역풍이 몰아치던 시기 위대한 장군님께 우리 당 사상전선을 굳건히 지켜갈 맹세를 담아 삼가 편지를 올린 조선중앙통신사 5국 2세포를 비롯하여 혁명의 연대기마다 당을 받드는 초석이 되여 뚜렷한 자욱을 새겨온 당세포들의 활동은 우리 당역사에 역력히 기록되여있다.당세포를 강화하고 그 전투력을 높여야 대중을 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묶어세우고 그들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분출시켜 기적을 창조할수 있다는것이 우리의 혁명역사가 실증해주는 진리이다.

뜻깊은 올해에 백두의 공격정신으로 총진군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자면 당정책관철의 결사대, 척후대인 당세포들의 전투력을 비상히 높여야 한다.

우선 당세포들이 사상사업에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당원들과 대중의 사상을 발동하는것은 당세포의 기본임무이다.당세포들이 당원들을 우리 당의 정면돌파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당원 하나가 열, 열이 백, 백이 천을 교양하고 불러일으킬 때 놀라운 기적이 창조된다.

청진금속건설연합기업소의 당세포들에서는 사상의 위력으로 어랑천3호발전소 광덕언제건설을 힘있게 추진하도록 하고있다.직관선전, 방송선동 등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공사장이 들썩하게 선전선동의 북소리를 울리는 사람들도 당초급일군들이고 자력갱생의 불길,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도록 대중을 적극 고무추동하는 사람들도 당원들이다.

우리의 힘은 어제도 오늘도 사상에 있다.모든 당세포들이 대중의 무한대한 정신력을 분출시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드세차게 벌릴 때 우리의 전진속도는 더욱 빨라지게 된다.

다음으로 당세포들이 당정책관철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제끼며 대중을 힘있게 이끌어나가야 한다.

당세포는 우리 혁명의 선봉투사들로 이루어진 기층조직이다.세포안의 모든 당원들이 대중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려야 증산투쟁, 창조투쟁의 불길이 거세차게 타번지게 된다.

북창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의 당세포들에서는 당원들이 석탄증산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도록 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고있다.《노동당원들은 앞으로!》라고 웨치며 어렵고 힘든 모퉁이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미는 당원들의 모습은 지하막장 어디에서나 볼수 있다.

우리앞에 많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여있지만 당의 영도에 충실한 수십만 당세포와 당초급일군들이 있기에 승리는 확정적이다.

모든 당세포들이 정면돌파전에서 전위대오가 될것을 바라는 당의 기대에 맞게 자기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비상히 높여나갈 때 당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자력부강의 승전포성이 더 우렁차게 울려퍼지게 될 것이다.

정면돌파전의 요구에 맞게 당세포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자

과학기술의 주인들로 키우는데 모를 박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세포들에서 〈일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일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자기 직종에 맞는 현대과학기술을 배우는 학습열풍,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지식형근로자로, 과학기술발전의 믿음직한 담당자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합니다.》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의 의도에 맞게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 공무동력직장당세포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지식형근로자로, 과학기술발전의 믿음직한 담당자로 튼튼히 준비시키고있다.

언제인가 당세포위원장 송진혁동무는 이런 문제에 주목을 돌리게 되였다.

일부 종업원들속에서 과학기술사업은 몇몇 기술일군이나 기술자들이 하는것으로 여기는 편향이였다.자기들은 그저 맡겨진 과제나 착실히 수행하면 된다는 그릇된 관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었다.그러다보니 기술학습에도 적극적으로 열심히 참가하지 못하였다.

사실 당의 은정속에 훌륭히 꾸려진 공장의 과학기술보급실에서는 기사장을 비롯한 기술일군들이 매주 2차씩 출연하여 종업원들의 기술실무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학습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있었다.

(기술학습에 참가하였다고 하여 종업원들의 학습열의가 저절로 높아지는것은 아니다.기술의 주인이라는 관점을 심어주어 누구나 실지로 필요한 지식을 배우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한 당세포위원장은 학습에 대한 관점을 바로잡아주는 과정을 통하여 직장에 과학기술열풍을 세차게 일으키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기로 결심하였다.

당세포에서는 우선 기술학습에 출연하는 기술일군들의 역할을 높이는데 큰 힘을 넣었다.

기술일군들이 종업원들에 대한 학습과 지도를 주입식으로가 아니라 깨우쳐주는 식으로 알기 쉽게 해설해주도록 하였다.

특히 종업원들에게 자기들이 운영하는 보이라를 비롯한 설비들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도에 이르기까지 현장의 실정과 결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도록 하였다.

과학기술열풍을 일으키는데서 당세포가 다음으로 중시한것은 총화평가사업이다.

기술학습시간에 받은 강의내용에 대한 인식정형을 구체적으로 요해한데 기초하여 그 결과를 큼직한 직관판에 게시하여 누구나 자기의 실력을 알도록 하였다.그리고 시험성적이 높은 종업원들은 여러 계기마다 적극 내세워주었다.

그 실효는 컸다.직장종업원들이 큰 자극을 받은것이다.

지난 시기 과학기술학습을 소홀히 하던 종업원들은 분발하여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게 되였다.

열동력작업반, 수리작업반을 비롯한 작업반들에서 진행하는 총화사업들은 자연히 과학기술학습정형을 요해하고 총화하는 마당으로 전환되게 되였다.

당세포에서는 이와 함께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과학기술학습을 심화시켜 직장안에 실력전의 된바람이 몰아치게 하였다.

그 나날 공무동력직장은 공장의 생산정상화를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힘있는 기술역량으로 장성강화되였다.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노선을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당세포들의 역할은 이렇듯 중요하다.

더 좋은 내일을 우리의 손으로!

피현2호발전소건설에 떨쳐나선 군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의 투쟁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조선혁명의 전노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지난해 1월 무릎까지 쌓인 눈을 헤치며 백마-철산물길을 따라 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이 있었다.피현군일군들과 기술자들이였다.

그들의 발걸음은 백마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한 수문앞에서 멈추어졌다.한참이나 주변지형을 살펴보는 그들의 얼굴에 미소가 어리였다.수문에서 삼교천으로 흘러가는 물의 락차고가 20여m나 되였던것이다.이 수문옆에 물길을 내고 삼교천으로 흘러가는 물을 이용하는 발전소를 건설한다면 언제를 따로 쌓지 않고도 능력이 큰 발전소를 일떠세울수 있었다.

발전소를 건설하기에는 이곳이 정말 명당자리라고 되뇌이고난 군당책임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백마호의 관개수를 이용하는 발전소를 건설하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입니다.그런데 우리는 아직까지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지 못하였습니다.》

마디마디 자책이 어린 그의 말을 들으며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머리를 숙이였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12월 완공된 백마-철산물길을 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안북도에서 물걱정을 모르고 농사를 지을수 있게 된것을 두고 그리도 기뻐하시며 백마호에 수천kW능력의 발전소를 건설하려는 일군들의 제의도 긍정해주시였다.

그러나 그후 긴장한 자재조건을 내세우며 발전소건설을 완강하게 내밀지 못하고있었다.

발전소의 위치를 확정하고난 군당책임일군은 이렇게 힘주어 강조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결사관철하는 길에 바로 행복과 번영을 안아오는 근본열쇠가 있다.우리는 어떻게 하나 발전소건설을 짧은 기간에 끝내여 이 땅에 인민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

군당책임일군의 호소에서 일군들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될 발전소건설에 어떤 각오와 결심을 안고 떨쳐나서야 하는가를 깊이 새기게 되였다.

이렇게 되여 짧은 기간에 발전소설계가 완성된데 이어 피현2호발전소건설을 위한 청년돌격대가 조직되였다.

돌격대원들은 자기들이 사는 고향땅을 살기 좋은 낙원으로 꾸릴 일념을 안고 공사초기부터 기세를 올리며 통이 크게 일판을 벌리였다.그러나 많은 토양을 처리하여 물길을 내고 철관을 늘이며 발전기실공사를 진행해야 하는 등 방대한 일감을 짧은 기간에 끝낸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

백마-철산물길에서 발전기실까지 물길을 내기 위한 공사에서부터 어려운 난관이 돌격대원들의 앞길을 가로막았다.넓은 작업구간에서 굳은 암반이 나타났던것이다.가까이에 백마-철산물길구조물이 있는것으로 하여 발파를 진행할수도 없었다.그러나 이쯤한 난관에 물러설 돌격대원들이 아니였다.손에 함마와 정대를 틀어쥔 그들은 쉬임없이 함마전을 벌리며 매일 작업계획을 130%이상 수행해나갔다.

그때 한 처녀돌격대원은 일기장에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적어넣었다.

《…

비가 억수로 퍼붓는 속에서도 암반을 까내기 위한 작업이 계속되였다.묵직한 함마를 휘두르기에는 나의 두손이 너무나도 연약했다.반나절만에 손은 물집투성이로 변하였다.남동무들은 그러다 쓰러지겠다며 내 손에서 함마를 빼앗으려 했지만 나는 양보하지 않았다.나의 이 두손으로 보다 좋은 내일을 안아온다는 희열이 가슴에 꽉 들어찼던것이다.》

이것은 그만의 심정이 아니였다.모든 돌격대원들이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결사관철할 일념을 안고 이악하게 노력하여 두달만에 물길을 내기 위한 작업을 결속하였다.

그러나 보다 어려운 과제는 앞에 있었다.방수로를 째는 작업장에서는 허리까지 잠기는 감탕이 돌격대원들을 기다리고있었던것이다.

하루종일 감탕을 마대에 담아 퍼내는 작업을 하고나면 온몸이 그대로 땅속으로 잦아드는듯 하였다.하루하루 기일이 흘렀지만 좀처럼 일자리가 나지 않았다.이때 한 청년돌격대원이 돌격대 대장을 찾아왔다.

《이런 때 건장한 청년들로 결사대를 조직했으면 합니다.말하자면 돌격대안의 결사대이지요.어떤 일이 있어도 방수로공사를 제기일에 끝내고야말겠습니다.》

이렇게 되여 결사대가 조직되였다.그들은 낮과 밤이 따로 없는 투쟁을 벌려 일정계획보다 보름이나 앞당겨 방수로공사를 끝내는 위훈을 창조하였다.

돌격대원들은 지난해 11월부터 발전기실기초공사에 일제히 진입하였다.추운 겨울철조건에서도 콩크리트치기작업을 진행할수 있게 넓은 작업장에 비닐박막으로 덧집을 지은 돌격대원들은 매일 작업계획을 150%이상씩 넘쳐 수행해나갔다.하루가 다르게 발전기실이 키를 솟구던 지난 1월 어느날 세멘트혼합물을 보장하던 인준철동무를 비롯한 여러명의 돌격대원들은 마음이 긴장해지는것을 어쩔수 없었다.골재보장이 미처 따라서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그렇다고 앉아서 기다릴수도 없었다.그들은 기어이 골재를 자체의 힘으로 보장할 결심을 안고 깊은 밤 삼교천기슭으로 달려나왔다.찬바람이 사납게 몰아쳤지만 쉬임없이 삽질과 곡괭이질을 하는 그들의 얼굴에서는 땀이 비오듯 흘러내렸다.

이렇게 단 몇시간만에 자동차 여러대분의 골재를 마련한 그들이 일손을 다그치는데 갑자기 《이건 뭐요?》 하는 높은 목소리와 함께 전지불이 환하게 비쳐들었다.다가서는 사람은 돌격대 대장이였다.

이런 좋은 일을 왜 돌격대에 알리지 않고 몰래 하는가고 묻는 지휘관에게 그들은 《다른 동무들도 맡은 일을 넘쳐하느라 무척 힘들겠는데…》 하고는 말을 잇지 못하였다.이때 이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 돌격대원들이 모두 달려나왔다.

말없이 뜨겁게 손들을 마주잡고난 그들은 힘을 합쳐가며 골재채취작업을 다그쳤다.

날이 흐를수록 돌격대원들속에서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정신이 높이 발휘되였다.

돌격대원들의 식사를 보장하는 바쁜 속에서도 짬시간이면 그들의 작업복도 빨아주고 공사장으로 달려와 일손도 도와준 식당근무성원들이며 깊은 밤 세멘트하차작업이 제기되면 휴식도 미루고 자진하여 떨쳐나서군 한 돌격대원들…

매일이다싶이 발전소건설장에 달려와 화선식정치사업도 벌리고 일도 함께 한 군일군들과 성의있는 지원물자를 안고 현장에 달려와 돌격대원들을 고무해준 군인민들의 소행은 또 얼마나 가슴을 뜨겁게 하였던가.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길에 비약의 지름길이 있다는 진리를 새겨안고 발전소건설을 마감단계에서 힘차게 다그쳐나가는 군일군들과 돌격대원들, 그들의 가슴마다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기어이 결사관철하여 부강조국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할 불타는 일념만이 가득차있다.

모내기철이 왔다, 협동벌마다에서 당면한 영농작업을 실속있게 해나가자

적기보장을 목표로 한 작전과 실천

문덕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 사업에서

모내기준비를 착실히 하고있는 문덕군안의 농장들에 가면 올해 모내기는 문제없다는 농장원들의 신심에 넘친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그것은 군에서 이미 모내는기계개조를 결속한데 이어 논갈이를 일정계획보다 앞당겨 끝냈으며 물보장대책도 원만히 세웠기때문이다.

이 성과는 농업전선을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한 당의 뜻을 받들고 작전과 지휘를 혁신적으로 해나가고있는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일군들의 사업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끝내는것은 한해농사성과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하나이다.경영위원회일군들은 여기에 중점을 두고 모내기준비에 힘을 넣었다.

사실 모내기준비와 관련한 사업을 토의할 때까지만 하여도 적기보장문제를 놓고 우려하는 사람들이 없지 않았다.

그럴만도 하였다.

올해 군에서는 큰모를 지난 시기보다 더 많은 면적에 받아들일 작전밑에 이 사업을 내밀고있었다.이런 경우 적기에 모내기를 끝내자면 일정계획을 잘 세우는것과 함께 많은 노력이 필요하였다.그런데 노력보장에서는 지난 시기와 별로 달라진것이 없었다.그렇다고 종전과 같은 방법으로 모내기를 하는 경우 적기를 놓칠수 있었다.

적기를 보장하자면 어떻게 하나 하루 모내기실적을 지난 시기보다 더 올려야만 하였다.

방도는 무엇인가.

일군들은 대중속에 들어가 그 방도를 찾기로 하였다.동림, 룡오협동농장을 비롯한 군안의 여러 농장에 나가 실태를 요해하는 과정에 방도를 찾아쥐게 되였다.

우선 모내는기계를 개조하는것이였다.큰모를 받아들이는 면적이 지난해보다 훨씬 늘어난 조건에서 그에 맞게 모내는기계를 개조하여 이용하면 모내기속도를 높일수 있었다.뿐만아니라 평당 포기수도 정확히 보장할수 있었다.특히 상팔협동농장의 경험은 모내는기계를 개조하여 큰모를 내면 현재 있는 노력을 가지고도 얼마든지 적기를 보장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농장들의 실태를 다시한번 구체적으로 따져본 일군들은 어느 농장에서나 상팔협동농장처럼 모내는기계를 개조하면 모내기적기를 능히 보장할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였다.

곧 상팔협동농장에서 보여주기사업이 진행되였고 모든 농장에서 모내는기계개조를 짧은 기간에 끝내기 위한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였다.농장들에서는 기능이 높은 농장원들을 발동하여 힘있게 밀고나갔다.농장원들은 서로의 지혜를 합쳐가며 성실한 땀을 바쳤다.그리하여 군에서는 이 사업을 성과적으로 결속하였다.

경영위원회일군들이 물보장대책을 실속있게 세워 모내기를 적기에 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한것도 경험적이다.

논농사는 물농사인것만큼 아무리 실한 모가 준비되고 모내는기계가 그쯘히 갖추어져있다고 해도 물을 충분히 보장하지 못하면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이런 관점에서 일군들은 올해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기 위한 또 하나의 방도를 물문제를 원만히 푸는데서 찾았다.

그것은 지난 시기의 농사경험과 교훈이 있기때문이였다.물보장대책을 미리미리 세운 농장들에서는 모내기를 적기에 진행하였지만 그렇지 못한 농장들에서는 더 거둘수 있는 성과도 거두지 못하였다.

더우기 전력보장조건에 맞게 설비들을 개조해야 하는 현실은 이 사업에 더 힘을 넣을것을 요구하였다.

이로부터 일군들은 물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완강하게 내밀었다.

여기서 일군들이 잘한것은 변압기, 고압전동기개조를 군자체의 힘으로 할 결심밑에 작전과 지휘를 혁신적으로 해나간것이다.

처음 이 문제가 제기되였을 때 일부 일군들은 전문단위에 의뢰하여 해결하자는 의견을 제기하였다.자체의 기술역량으로는 하기 힘들다는것이 그들의 생각이였다.

그러나 책임일군들은 농사의 주인은 우리자신이며 더우기 농업생산은 시기를 다투는 일인것만큼 다른 단위에 의거해서는 모내기적기를 보장할수 없다고 하면서 군관개관리소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을 적극 불러일으키였다.

경영위원회일군들은 자재를 비롯하여 걸린 문제를 제때에 풀어주었다.

관개관리소일군들과 노동자들은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쳐가며 자체로 지구장비를 제작하고 어려운 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갔다.그리하여 짧은 기간에 변압기, 고압전동기들을 성과적으로 개조하였다.결과 모내기적기를 보장할수 있는 또 하나의 담보가 마련되였다.

경영위원회일군들의 경험은 모내기적기보장을 중심고리로 틀어쥐고 자기 단위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그 준비사업을 빈틈없이 해나갈 때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 있다.

인재에 대한 관점은 혁명에 대한 관점

지난 5월 1일 순천린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김책공업종합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이 연관단위들과 협동하여 구축해놓은 통합생산체계를 만족속에 보아주시면서 거듭 강조하신 문제가 있다.

인재문제, 우리 당이 가장 중시하는 정책적문제인 인재육성문제이다.

정면돌파전의 자랑찬 첫 승전포성은 인재만 있으면 무엇이나 다 할수 있다는 진리를 우리모두에게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재가 모든것을 결정합니다.》

인재에 대한 관점과 태도는 곧 혁명에 대한 관점과 태도이다.

인재를 떠나서는 그 어떤 일도 제대로 할수 없는 현시대에 와서 인재에 대한 관점과 태도는 나라의 운명과 미래에 대한 관점과 태도를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다시말하여 인재를 중시하는가 아니면 홀시하는가에 따라 혁명을 하겠는가 하지 않겠는가 하는 관점과 태도가 판가름된다.

정면돌파전의 선두에서 달리고있는 강원도의 경험을 보자.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에서는 자력갱생의 개척로를 여는데서 과학기술역량을 강화하는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내세우고 한명한명의 인재선발에 품을 들이고 그들의 역할을 최대한 높여나갔다.지금에 와서는 자체의 인재역량에 의거하여 마음먹은대로 자기들의 이상과 목표를 실현해나가고있다.

인재를 중시한다는것은 강원도에서처럼 인재들을 나라와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발전을 위한 제일 큰 자원으로, 동력으로, 보배로 귀중히 여기고 인재대열을 튼튼히 꾸리며 그들의 수준과 역할을 높이는 문제에 큰 힘을 넣는다는것이다.

자원개발성의 경우를 보아도 마찬가지이다.

몇해전까지만 하여도 몇개의 전문연구개발단위가 과학기술역량의 전부였던 성에 지금은 10여개의 새 기술연구소와 100여개의 새 기술연구실이 꾸려져있다.바로 이런 인재역량에 의거하여 성에서는 중요하게 제기된 어느 한 대상에 대한 심부탐사과정에 기술적으로 난도가 높은 굴진방법을 처음으로 성공시켰으며 쓸모없이 버리던 페기물을 효과적으로 재생이용하여 100% 국산화된 전면막장갈이공구를 우리 식으로 만들어내놓았다.

물론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다.하지만 늘어난 인재역량을 잘 활용한다면 성앞에 맡겨진 혁명과업수행에서 관건적인 역할을 하게 될것이라는것을 자원개발성의 일군들은 확신하고있다.

이와는 반대로 일부 성, 중앙기관들에서는 당 제7차대회에서 중요한 과업의 하나로 제시된대로 과학연구일군수를 가까운 기간에 수배로 늘이기 위한 사업을 잘하지 못하고있다.결코 그 어떤 조건상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당의 인재중시정책을 대하는 일군들의 사상문제이며 혁명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문제이다.

경험은 인재를 중시하면 일떠서고 현대화의 불길높이 전진하는 단위로 되지만 인재를 홀시하면 주저앉고 유명무실한 단위로 떨어지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그렇다.인재를 홀시하는것, 인재의 소중한 재능을 썩이는것은 혁명을 하지 않고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지 않겠다는것과 다를바가 없다.

인재는 대중속에 있고 우리곁에 있다.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여야 보배로 되는것처럼 모래알속에서 금싸래기를 고르듯이, 땅속에서 보석을 캐듯이 품들여 찾아내여 귀하게 쓰고 내세워야 인재이며 거기에 일군의 몫이 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이 과학과 인재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태도를 가지고 인재를 중시하며 그들의 역할을 최대한 높여나갈 때 사회주의강국에로 향한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과학기술역량의 강화이자 단위의 발전수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나라를 과학기술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기 위하여서는 인재를 중시하며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하여야 합니다.》

모든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는 단위들에 가보면 인재를 중시하고 그에 철저히 의거하여 제기되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기풍이 확고히 서있다.

당의 인재중시사상을 높이 받들어나가고있는 금속공업성과 유원지총국 일군들의 사업경험은 인재대열을 튼튼히 꾸리고 그들의 역할을 최대로 높여나갈 때 단위의 발전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자체의 힘을 키워나가도록

금속공업성 일군들이 아래단위들에서 자체의 과학기술역량을 강화하는 길만이 당정책관철에서 성과를 이룩하기 위한 지름길을 열어나갈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이 사업을 현실적조건에 맞게 진행해나가도록 잘 떠밀어주어 성과를 거두고있다.

성아래단위들중의 하나인 남포용접봉공장에서 자체의 연구개발역량을 튼튼히 꾸리는데 힘을 넣으면서 그에 의거하여 현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가고있는 실례가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몇해전까지만 해도 이곳에서는 크지 않은 단위인데다가 대학을 졸업한 경력을 가진 종업원들도 상대적으로 적기때문에 기술자들을 보충받아야 공장이 발전할수 있다는 견해가 보편적이였다.

이러한 실태를 구체적으로 따져보던 성일군들은 공장의 일군들과 진지한 담화를 하는 과정에 노동자들의 생산열의는 매우 높지만 과학기술지식이 부족하여 애로를 느끼고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현장경험이 많은 노동자들에게 풍부한 과학기술지식을 습득시키게 되면 그들을 얼마든지 과학기술의 주인,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로 키울수 있으며 공장의 발전을 힘있게 추동할수 있다는 확신을 안고 일군들은 공장에서 자체의 인재역량을 튼튼히 꾸리도록 하는 사업을 밀고나갔다.

우선 공장의 일군들과 과학기술발전을 담당한 일군들에게 구체적인 분담을 하고 자기 맡은 대상들에 나가 능력있는 기능공들을 찾아내도록 하는 사업에 힘을 넣었다.

이렇게 찾아낸 기능공들을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시켜 풍부한 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하도록 하였으며 그 과정에 앙양된 창조적열의를 현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문제들을 해결해나가도록 하는데로 지향시키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였다.

이 사업의 생활력은 실천에서 뚜렷이 나타났다.

공장에서 현실적조건에 맞으면서도 용접의 질을 개선할수 있는 용접봉을 개발하고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생산성을 높일수 있는 나사못생산공정을 확립한것 등은 자체의 기술역량의 힘으로 마련한 귀중한 과학기술성과들이다.

이렇듯 성일군들의 적극적인 지도와 방조밑에 가치있는 과학기술성과들까지 이룩하는 과정에 공장일군들은 단위의 발전을 책임지고 추동해나갈 과학기술인재역량을 자체의 힘으로 실정에 맞게 튼튼히 꾸리고 더욱 강화해나갈 때 전진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게 되였다.

인재자원을 중시할 때

유원지총국 일군들이 인재자원을 효과적으로 동원하기 위한 사업을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진행해나감으로써 현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을 신심있게 내밀고있다.

지난 시기 총국에서는 과학기술전시회를 비롯한 여러 계기에 인재들을 빠짐없이 찾아내여 자체의 연구개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여왔으나 그들의 능력을 최대로 발양시키기 위한 사업은 잘하지 못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에서 하신 역사적인 보고를 받아안고 일군들은 자책을 금할수 없었다.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인재를 중시하고 과학기술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며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진행해나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자자구구 새길수록 자기들의 사업에서 빈틈이 있다는것을 이들은 다시한번 깊이 자각하게 되였다.

일군들은 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밀고나가는데 큰 힘을 넣었다.

인재등록대장을 잘 운영해나가고있는것을 실례로 들수 있다.

인재들의 개별적특성들을 잘 알고 그에 맞게 사업을 조직진행하는것은 단위발전을 과학적으로, 목적지향성있게 추동해나가기 위한 선결조건이였다.

이들은 아래단위 일군들과의 긴밀한 연계밑에 인재들의 전공분야와 연령심리적특성, 능력과 기질, 취미와 특기를 하나하나 장악하여 인재등록대장에 등록하고 효과적으로 동원하기 위한 실질적대책을 면밀히 세워나갔다.

또한 변동되는 인재들에 대한 자료를 제때에 반영하기 위한 사업도 짜고드는 한편 인재들의 능력을 최대로 발양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작전을 세웠다.

이에 기초하여 총국적인 범위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는데서 해당 단위의 과학기술역량을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알맞는 인재들을 적극 인입시키기 위한 사업도 실속있게 짜고들었다.

능라인민유원지관리소에서 내놓은 능라인민유원지통합경영체계 《회전매》, 문수물놀이장관리소에서 확립한 통합관리체계 《문수2.0》, 중앙식물원에서 창안제작한 잔디밭관리용제초기 등과 같이 인재자원을 효과적으로 동원하는 과정에 가치있는 과학기술성과들이 계속 늘어났다.

이밖에도 총국일군들은 인재들의 창조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현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는 사업과 밀착시켜 진행해나가는 등 여러가지 대책을 면밀히 세우고 그것을 완강히 실천해나가고 있다.

전적으로 책임지는 입장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연구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려면 과학기술부문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하며 과학자, 기술자들의 연구조건을 잘 보장해주어야 합니다.》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과학기술발전에 힘을 넣을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국가계획위원회와 국토환경보호성의 일군들이 과학연구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강화하고 연구조건, 생활조건을 보장해주기 위한 사업에 품을 들이고있다.

한시도 미룰수 없는 일

국가계획위원회 일군들이 담당한 연구소에 대한 후원사업을 책임적으로 해나가고있다.

과학자들의 연구조건을 원만히 보장해주기 위한 이곳 일군들의 사업에서 주목되는것은 하나라도 더 도와주려는 입장에서 모든 사업을 조직진행해나가고있는것이다.

언제인가 후원사업정형에 대한 총화가 진행될 때였다.

여기에서는 후원사업을 보다 실속있게 해나가는 문제가 중요하게 논의되였다.

담당한 연구소의 일군들은 제기되는 문제들이 많았지만 긴요하게 해결받아야 할 문제만을 이야기하군 하였다.그런 조건에서 후원사업이 보다 실속있는것으로 되자면 요해사업을 더 구체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것이 총화모임에 참가한 일군들의 일치한 생각이였다.

하여 연구소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줄수 있도록 요해사업을 여러 측면에서 해나가기 위한 방도가 모색되였다.

해당 일군들을 통하여 연구소에서 제기되는 설비나 자재, 물자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한편 여러 계기에 현지일군들과의 연계도 보다 긴밀히 하였다.

그 과정에 위원회에서는 3월과 10월을 가장 적중한 요해시기로 정하게 되였다.3월에는 연구소에서 그해에 계획한 연구사업을 추진하는데서 제일 걸리고있는 문제들을 알수 있었고 10월에 가서는 그후의 사업을 계획하면서 연말과 다음해초까지의 기간에 제기될수 있는 문제들을 알수 있었다.이러한 심도있는 요해과정을 통하여 위원회에서는 후원사업에서 가장 요긴한 문제들을 잡아쥘수 있었다.

이와 함께 해당 일군들이 정상적으로 연구소일군들과 연계를 가지도록 하고 출장길에 연구소부근을 지나게 되는 일군들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들려보도록 하였다.

이렇게 요해사업을 심화시키는 나날에 위원회일군들은 한가지 문제점을 포착하였다.

연구소가 맡고있는 임무의 특성으로 하여 과학자들속에서 출장이 많이 제기되고 그것을 보장하는데서 부족되는 물자문제가 절실하게 나서고있었다.

이 문제해결은 위원회일군들에게 아름찬것이였다.하지만 한시도 미룰수도 방심할수도 없는 문제였다.

해당 부서에 과업도 주고 필요하면 여러 부서가 협력하도록 하면서 제기된 문제를 시급히 풀어주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었다.해결방도를 찾기 위해 협의회도 조직하였고 책임일군들이 예비를 찾을만 한 곳들을 알아보고 걸음도 많이 걸으면서 애써 노력하였다.그리고 마련된 물자가 연구소에 제때에 가닿도록 필요한 조직사업도 빈틈없이 해주었다.이것은 과학자들의 열의를 더욱 북돋아주었고 연구사업은 보다 활력있게 진행되게 되였다.

이곳 일군들의 사업기풍은 과학연구부문에 대한 후원사업을 어떤 관점과 입장에서 대하여야 하는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일군들을 분발시켜

지난해 국토환경보호성에서는 부족하고 어려운것이 많은 속에서도 년간 과학기술발전계획수행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그것은 일군들에게 과학기술발전사업을 과학자, 기술자들과 함께 책임졌다는 관점을 확고히 세워준데 있다.

몇해전부터 성에서는 년간 과학기술발전계획을 세우면서 책임일군들과 국장, 처장이상 일군들에게 과제들에 대한 분담을 조직하여왔다.분담안은 일군들의 직능을 충분히 고려하여 합리적으로 작성하도록 하였다.

과제분담이 처음 조직되였을 때 자기 사업도 바쁜데 아래단위 과학기술발전사업까지 관심할 겨를이 있는가고 하는 일군들도 없지 않았다.과제분담을 조직하는것만으로는 일군들속에 과학기술사업에 대한 옳은 관점을 세워줄수 없었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성책임일군들은 월별목표수행정형총화를 심도있게, 강도높이 진행하였다.이러한 방법으로 과학기술발전사업을 실무적으로 대하는 일군들을 사상적으로 각성시키니 그 실효가 컸다.

일군들속에서 담당한 과제진척정형을 정상적으로 요해하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책임적으로 풀어주는 등 연구조건, 생활조건보장사업과 장악지도사업을 짜고드는 열의가 높아졌다.해당 단위 일군들과 기술자들도 월별목표를 어김없이 수행하기 위해 분발해나섰다.

그러나 일부 일군들속에서 월말이 되면 추궁이나 면할 정도로 이 사업을 대치하는 편향이 없어지지 않았다.

성일군들은 총화를 더욱 구체화하였다.과학기술발전계획과제를 맡고있는 모든 단위들에서 매달 계획수행정형자료에 담당일군이 도와준 내용을 구체적으로 반영하여 성에 제출하도록 하고 긍정적인 자료들은 널리 소개일반화하는 체계를 세웠다.

이러한 사업체계는 과학기술사업을 대하는 일군들의 관점과 일본새에서 뚜렷한 변화를 가져왔다.과학기술사업에서의 성과여부는 과학자, 기술자들의 역할과 함께 자신들의 책임감에 달려있다는 자각이 일군들의 머리속에 확고히 자리잡게 되였던것이다.

성에서는 이 방법을 일반화하여 산하의 과학연구기관, 설계연구기관들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편지가 전하는 감동깊은 사연

우리 의료일군들이 인간에 대한 사랑과 복무를 체질화한다는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한 노인이 본사편집국으로 보내온 편지에서 우리는 이에 대한 대답을 찾게 된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정성은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고있는 보건일군들이 지녀야 할 정신도덕적풍모입니다.》

노인은 편지에서 올해 나이가 일흔을 가까이하고있다는것과 함흥시에서 살고있다는것 등 자기 소개를 하고는 이렇게 계속했다.

…많은 나이에 암이라는 진단을 받고보니 평양으로 올라오면서도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과연 내 병을 고칠수 있겠는가 하는 우려와 함께 더우기 친척도 없는 곳에서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걱정이 없지 않았습니다.하지만 그것은 괜한 생각이였습니다.

의학연구원 방사선의학연구소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이곳 의료일군들의 살뜰한 손길이 저의 마음속에 자리잡았던 불안과 우려를 한꺼번에 해소시켜주었습니다.

먼길을 오느라 수고했다고 하면서 입원수속으로부터 시작하여 치료 전기간 깊은 관심을 돌려온 연구소일군들, 늘 곁에 있다싶이 하면서 치료는 물론 생활까지도 각근히 돌봐주고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느라 한밤을 꼬박 지새우며 온갖 성의를 다해가는 의료일군들의 정성은 정말 눈물겹도록 고마운것이였습니다.

저의 생일상도 성의껏 차려주고 명절날에는 온 하루 환자들과 함께 있으며 그들이 집생각을 잊고 치료에 전념할수 있게 친혈육의 정을 기울여온 이곳 의료일군들의 지극한 사랑속에 오늘은 생의 활력을 되찾게 되였습니다.

그럴수록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회주의보건제도에 대한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편지의 글줄을 읽어내려갈수록 한 평범한 노인을 위해 기울여온 연구소의료일군들의 사랑과 정성이 우리 가슴을 뜨겁게 해주었다.

그럴수록 사회주의보건제도를 지켜가는 우리의 보건일군들이 사랑과 복무를 체질화한다는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한 생각도 더 깊이 가지게 되였다.

사랑과 정성, 이것을 떠나 보건사업 그자체를 논할수 없는것이 우리 사회주의사회이다.

바로 여기에 우리 보건일군들의 존재가치가 있으며 인민에 대한 사랑과 멸사복무를 체질화하는것이 곧 인간생명의 기사로서의 본분을 다하도록 하는 절대적담보로 된다는것을 한통의 소박한 편지가 다시금 깨우쳐주고있다.

이들처럼 모든 보건일군들이 의사가 되기 전에 친혈육이 되라는 시대의 요구를 언제나 심장에 새기고 살며 일할 때 우리의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은 더욱 높이 발양되게 될 것이다.

복무자의 긍지

수도의 거리에 환하게 빛을 뿌리는 가로등들.

그 유정한 불빛아래서 사람들은 보람찬 하루를 돌이켜보기도 하고 다정한 동무들과 가족들사이에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며 밤거리를 거닐기도 한다.

정다운 그 불빛아래서 사랑을 속삭인 청춘남녀들도 많으리라.

그러나 누구나 불밝은 거리를 오고가지만 그 불빛을 지켜가는 복무자들의 수고에 대하여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것이다.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인민의 행복넘친 모습에서 보람을 찾고 자기 직업에 대한 애착을 느끼는 저 주인공들이 얼마나 돋보이는가.

오늘도 모란봉구역가로등사업소 종업원들은 수도의 거리에 깨끗한 양심을 바쳐간다.

복무자의 더없는 긍지를 느끼며.

《축구가정》의 희망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체육강국건설은 사회주의강성국가를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에서 우리 당이 중시하는 하나의 전선입니다.》

얼마전 우리는 《축구가정》으로 불리우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있는 주경식동무의 가정을 찾았다.

세대주 주경식동무는 압록강체육단의 축구책임감독이였고 두 아들은 그 체육단에서 공격수와 문지기로 활약하고있었다.가정주부인 맹경녀녀성은 한때 어느 한 기관의 배구선수였는데 지금은 열렬한 응원자, 《후방책임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있는 《축구가정》의 당당한 한 성원이였다.

아늑한 방안에 들어서니 벽에 주런이 걸려있는 메달들이 해빛을 받아 빛나고있었다.

《축구가정》의 가보와도 같은 메달중에는 주경식동무가 여러 국제, 국내경기에 참가하여 받은것이 많았지만 맏아들의것도 그에 뒤지지 않았다.둘째아들은 자기의 메달은 몇개 안되지만 인차 앞설수 있다고 말했다.

생활에서는 더없이 화목하지만 일단 경기장에 나서면 서로의 경쟁심이 보통이 아니였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조국의 영예를 빛내이는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안은 두 아들에 대한 부모의 기대는 컸다.그만큼 요구성도 높았다.

폭우쏟아지는 장마철에도, 맵짠 추위가 살을 에이는 겨울철에도 변함없이 훈련장으로 떠밀었다.

부모의 엄격한 요구에 자식들은 하루훈련과제를 어김없이 수행하는것으로 대답하군 하였다.

청진시에서 살고있던 나어린 축구소년의 재능의 싹도 찾아 키워주고 새 살림집도 안겨주며 걸음걸음 보살펴주는 우리 당의 은혜로운 사랑은 주경식동무와 그 자식들에게 보답의 마음을 가다듬게 해주었다.

《우리들의 보람과 행복, 희망은 어머니조국에 우리 가정의 애국의 마음이 비낀 금메달을 드리는데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주경식동무가 한 말이다.

열정의 땀을 훈련장에 아낌없이 쏟아가고있는 《축구가정》,

우리는 보답과 의리를 아는 그들의 이상이 반드시 훌륭한 결실을 맺으리라는것을 믿어의심치 않았다.

활발히 진행되는 군중문학예술활동

문학예술이 인민을 위해 참답게 복무하게 하려는 당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광범한 대중이 문학예술활동에 적극 참가하고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문학과 예술이 없는 생활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우리는 어디서나 문학예술작품을 창작하는 평범한 노동자, 농민, 군인, 학생들을 볼수 있다.

예술영화 《우리 집 이야기》를 비롯한 여러편의 영화문학을 쓴 원영실동무도 그러한 사람들중의 한사람이다.어린시절부터 그는 남달리 영화를 좋아하였다.그런 딸을 보며 부모는 영화에 대한 취미로만 범상히 여기였다.

그가 대학공부를 하던 시기에 쓴 영화문학이 전국적인 현상모집에서 당선되였을 때에도 부모는 우연이라고만 생각했었다.

그러던 그가 문학통신원이 되고 노동생활과정에 쓴 영화문학이 또다시 당선되여 텔레비죤극으로 형상되였을 때 그의 부모는 딸의 재능에 대해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되였고 자기들도 몰랐던 그 재능의 싹을 찾아 꽃피워주는 은혜로운 품에 대한 고마움으로 가슴뜨거워짐을 금치 못하였다.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 희망과 재능을 활짝 꽃피워가는 사람이 어찌 그뿐이겠는가.

해마다 진행되는 문예작품현상모집에 많은 사람들이 앞을 다투어 참가하고있다.

여기서 당선된 작품들은 《군중문학작품집》을 비롯한 출판물들에 소개된다.

우리 나라에는 광범한 대중이 문학예술활동에 참가할수 있는 조건이 충분히 마련되여있다.

도, 시, 군들에도, 공장, 기업소들과 협동농장들에도 문화회관들이 있으며 도서관들과 도서실이 온 나라에 그물망처럼 뒤덮여있다.

어느 단위에나 대중악기들이 갖추어져있어 근로자들의 예술활동에 이용되고있다.

이 과정에 수많은 사람들이 재능있는 창작가, 예술인으로 자라나고있다.

고마운 조국의 품속에서 우리 인민모두가 희망과 소질에 따라 자기의 재능을 꽃피우며 문학예술의 참다운 창조자, 향유자로 값높은 삶을 꽃피워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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