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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0일 토요일 22: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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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불굴의 정신력으로 또 하나의 귀중한 사회주의재부 마련

5월1일 노동신문은 기사 <전체 근로자들이여, 영웅적투쟁역사와 전통을 빛내이며 정면돌파전의 진격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자>, <백두산정신으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할 철석의 신념과 의지>, <근로인민의 삶을 값높이 빛내여주는 위대한 손길>, <꽃주단을 펴주고싶다 하시며>, <기념사진에 어린 크나큰 믿음>, <불굴의 정신력으로 또 하나의 귀중한 사회주의재부 마련>,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내 조국을 받들리>, <제힘으로 일떠서려는 각오와 배심이 중요하다>, <의존심을 버려야 자기의것을 창조한다>, <재자원화에 힘을 넣어 생산을 정상화하고있다.>, <조선노동계급의 강의한 투쟁정신이 낳은 창조물-우리의 첫 대형짐배>, <삶의 거울-천리마시대 인간들처럼>, <나의 일터>, <석탄생산을 늘이기 위해 줄기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인류자주위업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절세의 위인>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사설

전체 근로자들이여, 영웅적투쟁역사와 전통을 빛내이며 정면돌파전의 진격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자

전체 인민이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의 전진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인 5.1절 130돐을 뜻깊게 기념하고있다.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5.1절을 맞이하는 우리의 전체 근로자들은 절세위인들을 높이 모시고 승리떨쳐온 자랑찬 노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당의 영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주체조선의 건국과 발전행로에 빛나는 영웅적투쟁과 집단적혁신의 전통을 이어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야 합니다.》

조선노동당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이 새겨진 때로부터 우리 근로자들은 위대한 당의 영도밑에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여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노동자, 농민, 지식인들을 나라의 주인, 혁명과 건설의 직접적담당자로 내세워주시고 그들을 불러일으켜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오시였다.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영도는 지난날 천대받고 억압받던 우리 근로자들을 정신력의 강자, 창조의 영웅, 열렬한 애국자로 키운 원동력이였다.우리 근로자들이 근면하고 성실한 노력으로 빈터우에 자립의 터전을 반석같이 다지고 혁명의 년대마다 세기적변혁을 이룩해올수 있은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자애로운 손길이 있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영도밑에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근로자들의 존엄과 지위, 역할은 비상히 높아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우리 노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 당과 혁명을 보위하는 전위부대, 전초부대라는 최상최대의 믿음을 안겨주시고 농업전선을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로 내세워주시였다.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완수한 검덕광업연합기업소 금골광산 4.5갱 고경찬영웅소대원들에게 축하전문도 보내주시고 높은 알곡수확고를 기록한 농업부문 열성자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였으며 지식인들에게 훌륭한 살림집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사랑과 믿음에는 정녕 끝이 없다.

위대한 당이 위대한 인민을 키운다.세계 각지에서 근로대중이 노동의 권리를 빼앗기고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무참히 짓밟히고있는 오늘 우리 근로자들처럼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자주적인 존엄을 떨치며 보람차고 긍지높은 삶을 누려가는 근로자들은 그 어디에도 없다.

우리 근로자들은 당의 사상과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참된 혁명가들이다.

주체조선의 건국과 발전행로에는 순결한 양심과 의리로 당과 수령을 받든 우리 근로자들의 빛나는 위훈이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혁명의 준엄한 년대들마다 강철로, 쌀로써, 과학적신념으로 당을 옹위한 충성의 대오가 우리 근로자들이다.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른 우리 근로자들의 충실성은 세월의 흐름속에서도, 역사의 돌풍속에서도 사소한 변색을 몰랐다.

오늘 우리 근로자들의 충성의 열도는 날이 갈수록 더욱더 강렬해지고있다.배가 침몰되는 위급한 시각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결사보위한 수령옹위의 전형도 우리 노동계급이고 당이 준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수행해나가는 완강한 실천가도 우리 근로자들이다.당정책은 죽으나사나 무조건 관철해야 한다는 결사의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는 근로자들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당의 결심은 곧 과학이고 실천이라는것이 뚜렷이 확증되고있다.당중앙과 맺은 정을 피줄처럼 간직하고 언제 어디서나 당의 사상과 영도에 무한히 충직한 참되고 훌륭한 혁명가들의 대부대가 있기에 정면돌파전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우리 근로자들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체질화한 기적과 혁신의 창조자들이다.

오직 자기 힘을 믿고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만난을 뚫고나가는것은 주체조선근로자들의 혁명적기질이며 자랑스러운 전통이다.사대와 교조, 보수주의와 패배주의를 산산이 짓부셔버리며 조선의 기상과 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한 우리 근로자들의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은 세인을 경탄시켰다.

지금 우리 공화국의 전진발전을 가로막으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계속되고있다.적들이 발악하면 할수록,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우리 근로자들의 민족자주, 민족자존의 정신력은 더욱 승화되고있다.석탄, 전력공업부문이 생산적앙양을 일으키며 기운차게 내달리고 사회주의전야마다에서 다수확열풍, 과학농사열풍이 일고있으며 주체적힘, 내적동력강화를 위한 두뇌전, 기술전이 맹렬히 전개되고있는 우리 조국의 벅찬 현실은 전체 근로자들의 자력갱생정신의 거세찬 분출이다.역사가 일찌기 알지 못한 장기적인 가혹한 환경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살아가는 법,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을 터득한 우리 근로자들에게 넘지 못할 장벽이란 없다.

우리 근로자들은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조국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열렬한 애국자들이다.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해 헌신의 삶을 빛내이려는것은 주체조선근로자들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의지이다.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고 권리앞에 의무를 놓는 우리 근로자들의 애국심에 떠받들려 사회주의건설에서는 언제나 자랑찬 승리가 이룩되였다.

오늘 사회주의강국건설에 떨쳐나선 우리 근로자들의 애국열의는 대단히 높다.하루하루를 증산투쟁, 돌격투쟁으로 이어가는 노력혁신자들, 그 어떤 대가나 보수도 바람이 없이 수십년간 푸른 숲을 가꾸어가는 산림감독원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고뇌에 찬 사색과 탐구의 길을 주저없이 선택하고 굴함없이 걸어가는 과학자들을 비롯하여 전체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는 사회주의재부들을 늘여갈 열망만이 꽉 차있다.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와 평양종합병원건설 등 중요대상건설장들에서 이룩되고있는 눈부신 성과들은 우리 근로자들의 애국심이 얼마나 열렬한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세대를 이어 지켜온 소중한 사회주의 우리 집을 우리 손으로 세상에 보란듯이 훌륭하게 꾸려나갈 불타는 일념을 안고 성실한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근로자들이 있기에 우리 조국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오늘 나라의 모든 지역,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초소에서 당에 대한 불같은 충성과 열렬한 애국의 열정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해나가고있는 우리 근로자들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는 대단히 크다.

모든 근로자들은 시대와 역사앞에 지닌 성스러운 사명을 깊이 간직하고 당창건 75돐이 되는 올해를 조국역사에 특기할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 바쳐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는 우리 근로자들을 참된 혁명가, 영웅적위훈의 창조자들로 키우시는 위대한 스승이시며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모든 근로자들은 전후 천리마대고조시기의 근로자들, 고난의 행군시기 자강도의 노동계급처럼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자기 영도자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열혈충신이 되여야 한다.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사상과 노선을 유일한 지침으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철저히 관철해나가야 한다.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애국헌신의 발걸음에 전진의 보폭을 맞추며 삶의 순간순간을 충성과 위훈으로 빛내여나가야 한다.

백두산정신을 만장약하고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주체조선근로자의 혁명적기개를 높이 떨쳐야 한다.

전체 근로자들은 자력갱생의 고향이며 제1세대 자력갱생강자들을 키워낸 요람인 백두전구를 언제나 마음속에 안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투장마다에서 생산투쟁, 돌격투쟁, 창조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노동계급은 주체혁명의 핵심부대, 나라의 믿음직한 맏아들답게 백두의 공격정신으로 정면돌파전의 진격로를 앞장에서 열어나가야 한다.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의 근로자들은 과학농사열풍을 세차게 일으키고 다수확운동을 힘있게 벌려 높은 알곡증산으로 당중앙을 결사옹위하여야 한다.과학자, 기술자들은 우리 식의 창조본때로 두뇌전, 기술전을 맹렬히 벌려 나라의 과학기술과 경제발전을 추동할수 있는 큼직큼직한 성과들을 더 많이 내놓아야 한다.

집단적혁신, 집단적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정상화하여 노동계급과 농업근로자들의 창조력을 계발시키며 광범한 근로자들속에서 가치있는 창의고안, 새로운 기술적발명들이 더 많이 나오게 하여야 한다.누구나 최대한으로 절약하고 증산하기 위한 애국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모든 근로자들이 사회주의의 전진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자랑찬 위훈을 세워나가도록 사상사업을 더욱 강화하는것이 중요하다.

각급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심장마다에 자력갱생정신을 깊이 심어주기 위한 정치사업을 첨입식, 집초식으로 강도높이 벌려야 한다.선전선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근로자들의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을 북돋아주기 위한 사상공세를 참신하고 박력있게 들이대야 한다.이와 함께 근로자들의 사업상애로와 생활상고충을 친어머니의 심정으로 풀어주어 그들이 본신임무수행에 전심전력하도록 하여야 한다.

전체 근로자들이여,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주체조선근로자의 영웅적기상과 본때를 힘있게 떨치자.

백두산정신으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할 철석의 신념과 의지

1 000여개 단체 5만 6 000여명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 청년학생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

백두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 우리 인민과 군대의 신념과 의지는 날이 갈수록 강렬해지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역사적인 군마행군이 단행된 지난해 12월초부터 올해 4월말까지 1 000여개 단체에 5만 6 000여명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 청년학생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진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앞으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더 자주 조직하여 모든 일군들과 군인들과 근로자들이 수령님들의 혁명사상과 불멸의 혁명업적을 깊이 체득하고 우리 당의 빛나는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역사적인 군마행군에 화답하여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자신들부터 견실하고 유능한 정치활동가들로 철저히 준비할 결의에 충만된 전국당선전일군들이 주체혁명의 발원지이며 조선의 정신과 기상이 응축되여있는 조종의 산, 혁명의 성산에 남먼저 올랐다.그들의 뒤를 이어 혁명사적일군들, 청년학생들, 노동계급과 직맹일군들, 농근맹일군들, 조선인민군 장병들, 조선인민내무군 지휘성원들의 답사행군대가 항일의 전구마다에 붉은기를 높이 휘날리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로의 겨울철답사를 진행하였다.

절세의 영웅이시며 백두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몸소 백마를 타시고 백두산정에 오르신 자욱을 따라 성, 중앙기관 일군들이 백두산에 올라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 우리 당의 혁명사상, 굴함없는 혁명정신을 알자면 누구나 백두산에 와보아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심장에 새겼다.

온 나라 방방곡곡의 기관, 기업소, 공장, 협동농장들과 인민군부대들에서 백두산을 향해 떠나는 답사행군대의 출발모임이 진행되고 수도 평양과 전국의 도, 시, 군들에서 날이 갈수록 더 많은 답사자들이 달려왔다.

혹한속에서 지척을 가릴수 없이 휘몰아치는 눈보라를 헤치며 답사행군대원들은 안온한 방에서 혁명가의 신념과 의지에 대한 책자를 열백번 번지기보다 백두산에 한번 오르는것이 얼마나 소중한가 하는 인생체험을 똑똑히 새기게 되였다.

백두산에 올랐던 기세로 답사행군대원들은 삼지연대기념비와 청봉, 건창, 베개봉, 무포숙영지, 백두산밀영, 대홍단혁명전적지 등을 돌아보면서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영도의 중심으로 받들어모시고 백두의 생눈길을 헤친 투사들의 강인한 신념과 의지를 뼈에 새기였다.

백두산정신으로 정면돌파전의 진격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강사들의 호소문이 전해진 후 주체혁명의 발원지이며 조선의 정신과 기상이 응축되여있는 조종의 산, 혁명의 성산에로의 답사열풍은 더욱 고조되였다.

사나운 겨울은 물러갔어도 눈보라가 가셔지지 않은 백두산으로 4월에도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 대안친선유리공장을 비롯한 많은 단위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백두산에로의 행군을 다그쳤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겨울철답사를 통하여 우리 인민과 군대는 백두의 혁명전통이 얼마나 고귀한 혁명전통인가를 뼈속깊이 체험하였으며 백두산정신으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할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었다.

근로인민의 삶을 값높이 빛내여주는 위대한 손길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내 조국땅에 5.1절이 밝아왔다.

전세계근로자들이 단결의 구호를 들고 자기의 계급적해방을 위한 투쟁을 벌리면서 이날을 기념해온지도 백수십년이 되였다.

하지만 우리 조국에서와 같이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보살펴주시는 절세위인의 따사로운 품에 안겨 온 나라 근로자들이 무한한 행복과 긍지에 넘쳐 5.1절을 맞는 나라가 과연 그 어디에 있는가.

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인 5.1절의 이 아침 우리 인민은 절세위인을 높이 모셔야 근로인민의 존엄과 영예도 빛나며 언제나 휘황한 내일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갈수 있다는 고귀한 진리를 온 세상에 다시금 소리쳐 전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을 비롯한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합니다.》

우리 조국에서는 근로하는 모든 사람들이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는 힘있는 담당자로, 창조와 건설의 믿음직한 주인으로 보람찬 삶을 누리고있다.

근로자들의 존엄이 최절정에서 빛나는 바로 이것이 오늘 우리 조국의 자랑스러운 현실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도따라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장엄한 역사를 수놓아가고있는 우리 인민의 투쟁과 생활의 갈피갈피에 그 얼마나 감동깊은 사랑과 믿음의 서사시가 아로새겨졌던가.

지난 8년간 우리 인민은 매일, 매 시각 체험하며 절감하였다.이 땅의 평범한 근로자들을 가장 귀중히 여기고 내세워주시며 끝없는 행복과 영광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이 얼마나 따사롭고 은혜로운것인가를.

주체104(2015)년 2월에 진행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는것이 우리 당의 인민관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인민을 하늘같이 존대하시는 크나큰 뜻이 어린 그이의 말씀은 세월의 언덕을 넘어 오늘도 천만의 심장을 세차게 울린다.

인민을 이렇듯 높이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친다는것은 이 세상 그 어느 국가지도자도 생각할수 없는 일이며 더우기 인민들은 꿈에서조차 바랄수 없는 일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맡기고가신 우리 인민을 대하실 때마다 수령님들의 모습을 뵈옵는것 같으시여 격정을 금치 못하시며 더없이 높이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몇해전 7월 어느날 그이께서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를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 잊혀지지 않는다.

이날 우리 노동계급을 믿고 철도현대화를 실현하실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 노동계급을 선진적인 노동계급이라고 하는것보다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이라고 하여야 정확하다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자신께서는 철도부문의 노동계급을 비롯한 온 나라 노동계급이 나라의 철도를 현대화하기 위한 벅찬 투쟁에서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의 혁명적기상을 다시한번 떨쳐나가리라는것을 굳게 믿는다고 강조하시였다.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

역사의 그 어느 갈피에도 수령의 존함으로 불리운 노동계급은 없었다.이것은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을 최고영도자로 모신 우리 노동계급만이 받아안을수 있는 특전이고 영광이다.

평범한 근로자들의 삶을 가장 값높이 빛내여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의 역사를 언제나 소중히 안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일찌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광범한 근로대중을 혁명의 주인으로 내세우시고 그들의 무궁무진한 힘을 발동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해나가는 역사의 새시대, 주체시대를 열어놓으시였다.

한평생 인민행열차를 타시고 근로하는 인민들속에 계시면서 노동자, 농민, 지식인들을 가장 혁명적인 근로자, 부강조국건설의 담당자로 키워주시고 그들의 무한대한 정신력을 불러일으키신 어버이수령님의 현명한 영도가 있어 우리 인민은 세상사람들을 경탄시키는 세기적인 변혁과 기적의 창조자로 될수 있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간직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탁월하고 세련된 영도로 노동계급을 비롯한 광범한 근로인민대중을 당의 두리에 더욱 튼튼히 묶어세우시였으며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불철주야의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며 온 나라에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지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영도에 의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경이적인 기적들이 련이어 일어나 우리 조국의 존엄과 위용이 높이 떨쳐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성스러운 혁명영도사, 유례없는 사랑과 믿음의 역사를 끝없이 이어가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석의 의지이다.

절세위인의 그 신념, 그 의지에 떠받들려 격동적으로 흘러온것이 우리 조국의 한해한해였다.

삼복의 무더위에 옷자락을 땀으로 화락 적시며 온실을 찾으시고 농장길을 걸으시는분, 먼지가 일고 비물에 진창이 된 건설장도 걸으시며 안전란간도 없는 계단을 서슴없이 오르시는분, 평범한 바다가녀인들에게도 허리굽혀 인사하시고 인민들에게 안겨줄 재부를 한가지한가지 마련해놓았을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시며 순간의 휴식도 없이 크나큰 노고를 바치시는분이 바로 우리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은 근로하는 인민을 무한히 사랑하고 존대하시며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내 조국강산에 사회주의만복을 꽃피워가시는 인민의 태양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아래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며 승리의 한길로 줄달음쳐온 우리 인민이 크나큰 격정에 넘쳐 터치는 남다른 자부심이 있다.

그것은 위대한 어버이의 품속에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더욱 체질화한 정신력의 강자로 자라난 한없는 긍지이다.

날로 강화되는 우리 조국의 무진막강한 국력, 조국땅 방방곡곡에 일떠선 기념비적창조물들, 주체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공장과 기업소들…

이 모든것은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더욱 깊이 심어주시여 자기의 힘으로 자기의 행복을 보란듯이 가꾸어가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영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정녕 태양을 떠나 만발하는 꽃을 생각할수 없듯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도의 손길을 떠나 근로하는 우리 인민의 참된 삶, 그들의 무궁무진한 힘에 대하여 결코 생각할수 없다.

우리에게는 인민을 하늘높이 떠받드시며 위대한 사랑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영예로운 참전자로 키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신다!

5.1절을 맞이한 온 나라 근로자들의 심장은 이렇게 세차게 높뛰고있다.

꽃주단을 펴주고싶다 하시며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장군님께서 품을 들여 마련해주신 귀중한 밑천들이 은을 내게 하여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 당만을 믿고 따르는 인민들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워야 합니다.》

몇해전 5월 1일이였다.

온 나라 인민들이 명절을 즐기고있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느 한 기계공장에 새로 꾸려진 강성원을 찾으시였다.

먼저 1층목욕탕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수영장과 물놀이장에 들리시였을 때였다.

물놀이장 한켠에 설치되여있는 초음파물안마기수감부앞으로 다가가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수감부에 손을 가져가시자 파란 불빛이 반짝이더니 물속으로 폭포같은 물줄기가 살같이 뿜어나왔다.

물안마를 받으며 피로도 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노동자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미소를 지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손을 물에 담그시고 물온도가 알맞춤한가도 가늠해보시였다.그러시고는 노동자들이 조용한 곳에서 목욕을 하고 수영을 하면 정말 좋아하겠다고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 달아올랐다.

사실 공장에서 자체의 힘으로 강성원건설을 시작하였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공사는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있었다.몇달전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러한 실태를 보고받으시고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여 오늘 이렇듯 강성원이 번듯하게 일떠섰던것이다.

격정에 젖어있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생전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공장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시고 공장을 찾아주시였으며 이 공장에서 힘과 용기를 얻는다고 하시였는데 자신께서도 꼭같다고 하시면서 이 공장 노동계급에게는 아까울것이 없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윽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미용실과 이발실, 전자오락실, 탁구장 등도 일일이 돌아보시며 다심한 정을 기울이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품들여 키워주시고 자신께 넘겨주신 우리 노동계급인데 이 공장 노동계급을 위하여 공장구내에 꽃주단을 펴주고싶은것이 자신의 심정이라고 다시금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평범한 노동자들을 위해 훌륭한 문화후생시설을 꾸려주시고도 못다 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또다시 찾아오시여 미흡한 점이 있을세라 깊이 마음쓰시는 우리 원수님,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속에서는 이런 웨침이 절로 터져나왔다.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속에 보람찬 삶을 누려가는 우리 노동계급처럼 복받은 사람들이 이 세상 또 어데 있으랴.

우리 노동계급을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이라 불러주시며 주실수 있는 사랑과 정을 다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뜻한 손길이 있어 오늘 우리의 노동계급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가고있는것이다.

기념사진에 어린 크나큰 믿음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재령광산을 찾으신것은 주체98(2009)년 3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자기들의 일터에 모시게 된 광산일군들의 마음은 기쁨보다도 납덩이가 들어앉은듯 무겁기만 하였다.한것은 광산의 형편이 한심하기때문이였다.

긴장한 전기사정으로 물을 퍼올리지 못해 광산의 기본이라고도 할수 있는 승리광구의 채굴장이 물에 잠겨있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곳 형편이 어느 정도인가를 실히 가늠할수 있었다.

이날 승리광구에 도착하시여 광산의 이러한 실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채굴장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으로 천천히 다가가시였다.

한동안 아무 말씀없이 광구의 전경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곳 일군에게 물량은 얼마이고 깊이는 얼마인가, 물이 어디까지 차있었는가를 하나하나 물으시였다.그러시고는 광산이 애로와 난관을 타개해나가는데서 지침으로 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윽하여 승리광구전경도가 있는 곳에 이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광산일군들을 곁으로 부르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일군들은 놀라움을 금할수가 없었다.

(광산을 이 지경으로 만든 우리들을 책망하실 대신에 오히려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다니.)

일군들은 끝없이 갈마드는 죄책감을 애써 누르며 위대한 장군님을 경건히 우러렀다.

촬영이 끝나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광산의 한 일군에게 연혁소개실로 가자고 하시였다.

일군들은 당황해졌다.

연혁소개실이 있는 김일성주의연구실(당시)이 보수중에 있었던것이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에 개의치 않으시고 걸음을 옮기시였다.

잠시후 건물앞에 이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념사진을 찍자고 하시며 또다시 일군들을 불러주시였다.

이리하여 광산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또다시 기념사진을 찍게 되였다.

촬영이 끝난 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광산의 책임일군에게 김일성주의연구실에 와서 사진을 찍은것은 이 광산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다시는 주저앉지 않고 일을 잘하도록 고무해주기 위해서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제서야 일군들은 어찌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기들을 곁에 세우시고 기념사진을 거듭 찍으시였는가 하는것을 다소나마 깨닫게 되였다.

정녕 이보다 더 큰 믿음, 이보다 더 뜨거운 사랑이 그 어디에 또 있으랴.

위대한 장군님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은 기적을 안아왔다.

재령광산의 노동계급은 위대한 장군님의 그날의 말씀을 심장에 쪼아박고 단 29일동안에 채굴장의 물을 다 퍼내였으며 동시에 막장정리, 도로닦기, 마을꾸리기, 공공건물과 살림집건설 등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혁명적으로 내밀어 짧은 시일에 광산의 면모를 일신시키는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였다.

진정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이 없었다면 어떻게 이런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으랴.

위대한 장군님의 한없는 믿음과 기대, 정녕 그것은 재령광산의 노동계급이 눈부신 성과를 안아올수 있게 한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였다.

불굴의 정신력으로 또 하나의 귀중한 사회주의재부 마련

황해남도물길 2단계공사에 참가한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의 투쟁

얼마전 황남땅에서 승리자들의 함성이 터져올랐다.

2016년에 황해남도물길 1단계공사를 끝낸 물길건설자들이 또다시 황해남도물길 2단계공사를 완성한데 이어 시험통수를 성과적으로 보장하였던것이다.

이날 평양의 하늘가를 우러러 황해남도물길 2단계공사완공의 보고를 드리는 모두의 가슴가슴은 격정으로 설레이였다.

200여리의 황해남도물길 2단계공사가 완공됨으로써 자연흐름식물길을 건설하여 황해남도의 농사를 결정적으로 추켜세울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농촌경리의 수리화를 더욱 완성하여 흉풍을 모르는 농업생산토대를 마련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관철에서 큰걸음을 내짚게 되였다.

농사를 안전하게 지을수 있는 또 하나의 믿음직한 토대인 황해남도물길은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물길건설자들과 황남땅인민들의 당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정신이 낳은 노동당시대의 자랑스러운 창조물이며 또 하나의 귀중한 사회주의재부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농촌경리의 수리화를 더욱 완성하기 위한 투쟁에 크게 이바지한 물길건설자들의 위훈도 자랑스럽다.

하지만 당과 수령의 믿음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하고 승리와 비약의 한길로만 달려온 역사와 전통을 또다시 빛내인 이들의 백절불굴의 공격정신은 그 얼마나 값높고 고귀한것인가.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두해전 정초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신년사에 접한 그날 물길공사중앙지휘부와 각 여단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높뛰는 가슴을 진정할수 없었다.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는 이 한몸을 바쳐서라도 황해남도물길 2단계공사를 기한전에 완공하겠습니다.)

어느 단위에서나 이런 신념의 맹세를 다지는 불같은 웨침이 터져나왔다.그것이 어떤 비상한 각오와 견인불발의 투쟁을 요구하는 목표인가를 너무도 잘 알고있는 물길건설자들이였다.

암반굴착과 토량처리 등을 진행하고 수백개소에 각종 구조물들을 건설해야 하는 물길공사는 실로 방대하였다.

봉천호건설을 맡은 평양시여단이 다른 곳에 급파되여 맡겨진 과제를 끝내고 다시 건설장으로 돌아왔을 때였다.하천의 물이 흘러들어 공사장이 침수되였다.여단에 있는 양수설비를 총동원하여 근 1만㎥나 되는 물을 푸는데만도 15일정도 걸릴것으로 추산되였다.

어떻게 할것인가.

이 물음에 여단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관철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서슴없이 내댄 강원도인민들처럼 결사관철이라는 실천행동으로 화답해나섰다.

여단에서는 양수설비를 총동원하여 물을 퍼내면서 작업장으로 흘러드는 물을 막기 위해 진흙으로 뚝을 쌓는 한편 표고차를 리용하여 물을 자연흐름식으로 뽑을수 있게 배수로를 파나갔다.앞을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이 많았다.하지만 돌격대원들은 물이 불어나 뚝이 터지면 몸으로 물줄기를 막았고 양수기가 멎으면 모두가 떨쳐나 물을 퍼냈다.그리하여 근 1만㎥의 물을 단 5일동안에 퍼내고 기초굴착공사에 진입할수 있었다.

자강도여단이 맡은 대상건설을 기한전에 끝낼 높은 목표를 내걸었을 때였다.

일군들이 공사량을 타산해보니 종전의 방법으로는 엄두도 낼수 없는 방대한 작업량이였다.

과연 우리가 할수 없는 목표를 세웠는가.

그때 이 사실을 알게 된 돌격대원들이 지휘부로 달려왔다.

《우리를 믿어주십시오.》

격한 웨침소리, 결사의 각오와 의지가 비낀 돌격대원들의 얼굴들…

대중의 충천한 열의속에 돌격전이 벌어졌다.종전보다 두배이상의 작업과제를 해제껴야 하였다.저녁이면 다리가 퉁퉁 부어올라 걸음을 제대로 옮기지 못하는 돌격대원도 있었다.그러면서도 지원물자를 가지고온 일군들에게 자재를 먼저 보내달라고 호소한 돌격대원들이였다.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황해남도물길 2단계공사를 하루빨리 완공함으로써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 승리의 보고를 올리려는 돌격대원들의 신념과 의지는 드팀이 없었던것이다.

결사의 의지로 끓어번지는 심장들은 마침내 기적을 안아왔다.지난 시기보다 두배나 되는 콩크리트피복공사를 진행하는 혁신이 창조되였다.이런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여단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맡은 대상공사과제들을 기한전에 남먼저 끝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평안남도여단의 돌격대원들은 우리에게 곧바로 갈 길은 있어도 에돌아갈 길은 없다고 하면서 붕락구간을 극복하기 위한 치열한 결사전을 벌리였다.이들은 순간순간 위험이 뒤따르고 석수가 허리까지 차오르는 물길굴안에서 교대가 따로 없는 연속공격전을 들이대여 한m한m의 물길굴을 열어나갔다.

돌격대원들은 이런 불같은 투쟁을 벌리며 대자연과의 싸움에서 불굴의 정신력이 얼마나 무서운 힘을 낳는가를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이들만이 아니였다.허리치는 석수속에서 착암기를 놓지 않은 평안북도, 용산여단의 돌격대원들, 손이 찢기면서도 버럭을 쳐낸 함경남도여단의 돌격대원들, 어려운 조건에서도 10만산발파를 비롯한 여러차례의 발파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여 흙물길공사에서 본때를 보인 황해남도여단 돌격대원들…

자연과의 치열한 격전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하지만 그 무엇도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심장을 불태운 물길건설자들의 앞길을 가로막지 못하였다.

정녕 물길건설자들은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하루하루를 1분1초로 쪼개가며 위훈의 자욱을 남겼다.

《천년을 책임지고 만년을 보증하자!》

물길공사장 그 어느 작업장에 가보아도 이런 구호가 나붙어있다.바로 여기에 황해남도물길 2단계공사를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없이 완공하려는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의 순결한 양심이 비껴있다.

어느날 봉천호건설을 맡은 평양시여단의 한 일군은 뜻밖의 광경을 목격하게 되였다.

봉천호기슭에서 두명의 돌격대원이 10m 남짓한 장석구간을 허물고있었다.

왜 허무는가고 묻는 일군에게 돌격대원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한달전에 자기 손으로 쌓은 구간인데 지금에 와서 보니 질적으로 쌓지 못한 구간이 가슴에 걸려 다시 손을 댄다는것이였다.뭉클해진 일군의 가슴을 한 돌격대원의 이야기가 더욱 세차게 두드렸다.

《천년이 아니라 만년이 가도 끄떡없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게 저의 양심을 이 언제에 묻고싶었습니다.》

이것이 어찌 한 돌격대원의 심정만이랴.창조물에 흠이 있으면 일생에 영원한 허물로 남는다면서 맡은 작업을 질적으로 진행한 평양시여단의 돌격대원들, 콩크리트혼합물에 혹시 자그마한 검불이라도 섞일가봐 걱정되여 타입작업에 앞서 몇번이고 검사하군 하였다는 황해북도여단의 돌격대원들…

남포시여단에는 손에 착암기를 쥐여본적이 없는 돌격대원들이 대다수였다.하루 몇cm도 전진하기 힘들어하던 그들이 배수굴공사를 완공한 소식은 온 공사장을 들썩이게 하였다.

그러나 모두를 더욱더 감동시킨것은 배수굴속에 묻은 돌격대원들의 깨끗한 양심이였다.

배수굴이 완공되면 물이 차있는 그곳은 사람들의 눈길이 미치지 못한다.하지만 돌격대원들은 1㎥의 콩크리트피복을 하고는 타입면에 자기들의 이름을 또박또박 써넣는 심정으로 최상의 질보장에 모든것을 다 바치였다.그것은 배수굴로 물이 흐르고흘러도 자신들의 땀이 스민 창조물은 천년만년 끄떡없음을 조국앞에 책임지고 보증한다는 양심의 수표와도 같았다.

평안북도여단 풍년광산대대에서 콩크리트피복공사를 하던 어느날이였다.한구간의 피복공사를 진행한 돌격대원들이 이마의 땀을 훔치며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시공참모의 얼굴만 쳐다보고있었다.실금이 나타났기때문이였다.

굴천정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살펴본 시공참모는 둘러선 돌격대원들에게 말하였다.

《허용한계이니 합격으로 합시다.》

돌격대원들이 안도의 숨을 내쉬려는 순간 벼락같은 웨침이 굴안을 드렁드렁 울리였다.

《안되오.무조건 까고 다시 해야 하오.》

대대장이였다.바빠난 시공참모가 서둘러 변명하였다.

《지금상태도 별다른 징조가 없고 또 이제…》

《아닙니다.후대들앞에 떳떳해야 할 우리들이 아닙니까.》

대대장이 먼저 함마자루를 틀어쥐고 나섰다.

쿵- 쿵- 그가 울리는 함마질소리가 메아리치는 속에 모두가 따라나섰다.돌격대원들도 저마다 함마질을 하기 시작하였다.그들은 굴천정을 까고 다시 시공하는것은 야외건물을 보수하는것과는 대비도 안되게 품을 들여야 한다는것을 알고있었다.하지만 이 길을 스스로 택한것이였다.그 누가 볼수도 없고 잘 알리지도 않는 실금을 없애기 위한 그 함마질소리에는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의지가 메아리치고있었다.

자기들의 양심이 비낀 창조물을 당앞에 떳떳이 내놓아야 한다는 드높은 자각이 돌격대원들을 참된 인간으로 키워냈다.모두가 이렇게 손에 장알이 배기고 어깨가 넓어졌으며 진정으로 조국을 사랑할줄 아는 애국자로 자라났다.

한㎡의 장석공사를 하여도, 한㎥의 콩크리트피복공사를 진행하여도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원칙에서 물길건설자들은 불타는 애국열의를 남김없이 발휘하였던것이다.

조국이여 우리를 믿으라

하루빨리 황해남도물길 2단계공사를 완공하여 당에 승리의 보고를 올릴 하나의 지향, 하나의 숨결로 뜨겁게 고동치는 물길건설자들의 심장은 날에날마다 새로운 위훈을 낳게 하였다.

잠관공사를 위한 기초굴착작업을 진행하던 함경북도여단앞에 뜻하지 않은 정황이 발생하였다.땅을 깊숙이 파고들어갈수록 하천의 물이 작업장으로 밀려들었던것이다.가물막이를 하고 공사를 시작하였지만 높은 수압에 의하여 기초구간의 사방에서 물이 사정없이 뿜어나왔다.

하지만 당이 준 과업을 결사관철할 불타는 일념을 안고 돌격대원들은 주저없이 차디찬 물속으로 뛰여들었다.수천개의 마대에 흙을 담아 물구멍들을 막기 위한 치열한 결사전을 벌렸다.그들은 허리까지 치는 물속에서 손더듬으로 물구멍들을 찾아 잽싸게 흙마대로 막았다.높은 수압에 의해 쌓아놓은 흙마대들이 무너져내릴 때마다 돌격대원들은 살점을 뜯기우는것만 같았다.

이때 여단정치일군의 목소리가 힘있게 울렸다.

《조국이 우리 물길건설자들을 지켜보고있다.승리를 향하여 앞으로!》

앞장에서 구령을 치며 물속에 뛰여드는 그의 뒤를 당원들이 따라섰고 돌격대원들이 너도나도 떨쳐나섰다.황남땅에 당의 원대한 구상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울 불같은 맹세를 안고 결사전을 벌리는 돌격대원들의 드높은 열의로 하여 공사장은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졌다.

추위가 가셔지지 않은 3월이였지만 돌격대원들의 잔등에서는 더운 김이 문문 피여올랐다.녀성돌격대원들도 맞들이를 들고 달리고 또 달렸다.

낮과 밤이 따로 없는 7일간의 치열한 격전끝에 물구멍들이 막히였다.

한주일, 길지 않은 나날이였다.하지만 황해남도물길 2단계공사완공날자는 절대로 드틸수 없다는 각오로 떨쳐나선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돌파구가 열리게 되였다.

어느날 공사장에서는 물길기계화사업소대대의 한 일군과 운전사사이에 이런 싱갱이질이 벌어졌다.

《그러다 쓰러지면 어쩔려구.》

《대대장동지, 저는 물길건설자입니다.저 언제를 빨리 쌓을수만 있다면… 온 나라가 우리를 믿고 황해남도물길 2단계공사완공소식을 기다리지 않습니까.》

무작정 잡아끌며 휴식을 권고하는 대대장의 두손을 잡고 절절하게 말하는 그의 눈가에는 눈물이 고여있었다.

어제날의 위훈도 오늘의 보람찬 투쟁속에 빛난다고 하면서 자동차운전대를 놓지 않는 그의 모습에서 일군은 뜨거운것을 삼켰다.

몸이 불편하여 휴가를 받고 고향으로 떠났던 용산여단의 나이지숙한 돌격대원이 며칠만에 작업장으로 다시 돌아왔다.왜 이렇게 빨리 돌아왔는가고 묻는 여단일군에게 그는 동지들이 그립고 일감이 눈앞에 얼른거려 견딜수 없었다고 하면서 공사장으로 향하였다.일군들이 다시 고향으로 떠날것을 요구하자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후대들앞에 떳떳하게 나서고싶습니다.공사가 완공되여 이 땅에 생명수가 흐를 때 고향으로 가겠습니다.》

얼마나 돋보이는 사람들인가.

가정의 행복도, 청춘도 지어는 생명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는 이런 건설자들의 애국적헌신성에 떠받들려 완공의 날은 하루하루 앞당겨졌다.

물길건설자들은 이렇게 살며 투쟁하였다.

오직 하나 물길공사를 완공하겠다는 심장의 맹세가 그들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었다.하기에 작업장마다에는 언제나 신념의 강자, 내일의 승리를 확신하는 혁명적락관주의자들의 노래소리가 울려퍼졌다.

남을 쳐다보며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렇게 가슴을 쭉 펴고 활기에 넘쳐있지 못할것이다.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좋다.그 어느 대대병실을 찾아가보아도 좋다.

부업밭에서 나는 갖가지 부식물이 돌격대생활에 보탬이 되고 품들여 꾸려놓은 축산기지들에서는 돼지, 염소, 오리, 닭, 게사니를 비롯한 집짐승들이 욱실거리니 노래 절로, 춤 절로 나온다.

이렇듯 승리할 내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날과 달을 자랑찬 위훈으로 수놓아온 물길건설자들이다.

간고하고 시련많던 대자연개조의 나날 우리의 미더운 물길건설자들은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점령 못할 요새와 극복 못할 난관이란 있을수 없으며 언제나 승리만을 안아오게 된다는 철의 진리를 신념으로 다시금 뼈에 새기였다.

우리는 조국의 또 하나의 재부를 창조하는 과정에 있었던 물길건설자들의 투쟁이야기를 다 전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들의 영웅적위훈은 대규모자연흐름식물길과 더불어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며 우리의 후대들은 영원히 잊지 않고 추억할 것이다.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내 조국을 받들리

5.1절을 맞으며 우리의 근로자들은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존엄높고 행복한 삶을 빛내여가는 크나큰 영예와 긍지를 가슴뿌듯이 느끼고있으며 당과 조국을 순결한 양심과 애국의 열정으로 받들어갈 드높은 신념과 의지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의 마음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실천활동에서 나타나야 합니다.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

우리 노동계급이 얼마나 위대한 품에 안겨 값높은 삶을 빛내여왔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수십년전 어느날 무산광산연합기업소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산정상화를 위한 문제들을 의논하시다가 문득 4부자운전사들이 일을 잘하고있는가고 물으시였다.

4부자운전사들이 일을 아주 잘하고있다는 일군의 보고를 받으신 어버이장군님께서는 더없이 만족해하시면서 무산광산연합기업소에 있는 4부자운전사들은 자기 직업에 대한 끝없는 애착을 가지고 맡겨진 혁명과업을 책임적으로 수행하고있다고, 그들의 소행은 모든 사람들이 따라배워야 할 참으로 아름다운 소행이라고 치하해주시면서 예술영화 《노동가정》은 무산광산편이라고 말할수 있다는 참으로 뜻깊은 교시를 주시였다.

철산봉의 4부자운전사가정은 실로 행복한 가정이였다.

썩어빠진 자본주의일본땅에서 온갖 수모를 다 받으며 지지리도 억눌려살던 아버지는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겨서야 사람다운 삶의 참뜻을 알게 되였다.그 고마운 어머니품을 위해 한생을 바치고 온 가정의 모든것을 다 바치고싶었다.하기에 그는 무산광산연합기업소에서 대형화물자동차운전사로 양심껏 일하였으며 자식들도 그 초소에 떳떳이 내세웠다.

이들의 소행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바로 이 동무들이 애국자라고 높이 평가해주시면서 아버지에게 조선노동당원의 영예를 안겨주시고 그의 가슴에 영웅메달이 빛나도록 해주시였다.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였다면 말그대로 길가의 막돌로 내버려졌을 그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랑의 품속에서 만사람이 부러워하는 영광의 단상에 올라 복받은 삶, 값높은 삶을 누리게 되였다.

이것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하나의 축도였다.

진정 고마운 어머니당,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 고결한 애국과 자랑찬 위훈으로 삶을 빛내여가는 시대의 기수로, 선구자로 자라난 근로자들은 그 얼마인가.

사람의 생은 노동속에서 빛난다.

우리 나라에서 노동은 국가와 사회의 주인인 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활동으로서 가장 영예롭고 보람찬것으로 되고있다.

하기에 우리 사회에서 근로자들의 직업은 서로 다르지만 그것은 다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이 맡겨준 혁명임무이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영예로운 혁명초소이다.

2.8직동청년탄광 9갱 갱장 한승찬동무가 오랜 세월 하루와 같이 새겨온 값높은 헌신의 자욱은 실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막장일은 자연과의 싸움이다.땅속에서는 언제 어디서 어떤 재난과 위험이 들이닥칠지 가늠할수 없다.

여러해전 채탄3중대 막장에서 물주머니가 터졌을 때였다.물압력이 얼마나 셌던지 탄차가 뒤집혀지고 레루가 휘여들었다.

뜻밖의 정황앞에서 모두가 어찌할바를 몰라하는데 별안간 한사람이 동발을 메고 사품치는 죽탄속으로 뛰여들었다.갱장 한승찬동무였다.

위기일발의 순간에 그의 가슴에서 끓어번진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당중앙의 불빛을 지켜선 지하의 전초병이라는 투철한 신념, 한몸이 그대로 동발목이 되여서라도 막장을 지켜내야 한다는 결사의 각오였다.

이런 불같은 마음에 떠받들려 갱은 석탄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전투력있는 단위로 자라나게 되였다.

가식없이, 변함없이 기울인 그의 순결하고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누구보다 깊이 헤아려 크게 내세워주신분은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애국충정의 신념, 숭고한 공민적자각을 지니고 막장에 깨끗한 구슬땀을 바쳐가는 한승찬동무를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시대의 전형으로 내세워주시였다.

그렇다.노동이 곧 창조의 기쁨이고 아름다운 생활로 되고있는 내 조국땅에는 나라의 천만아들딸들을 시대의 영웅으로, 위훈의 기수로, 애국자로 키워주시는 위대한 어버이가 계신다.

하기에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긍지높은 삶을 누려가는 우리의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을 주체의 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도따라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울 이런 신념과 의지가 용암마냥 끓고있는것이다.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부강조국을 영원토록 받들리라!

제힘으로 일떠서려는 각오와 배심이 중요하다

지금 온 나라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뚫고헤치며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

자력갱생정신으로 전진하고 승리떨쳐야 할 오늘의 현실은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숭고한 리상에 자신들의 리상을 따라세우며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으로 경제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여기서 특별히 중요한것은 제힘으로 일떠서려는 각오와 배심을 가지고 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에 계속 박차를 가하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 제힘으로 일떠설 각오와 배심이 없이 다른 나라를 쳐다보면서 수입에 의존하여서는 사회주의자립경제의 위력과 생활력을 발휘할수 없습니다.》

우리가 잘살고 강해지는것을 바라지 않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을 맞받아나가는 힘은 누가 가져다주지 않는다.

정면돌파전의 추동력은 다름아닌 자기 힘이며 그에 대한 확신이다.남의것에 대한 환상에 빠져 정세가 좋아지기를 앉아서 기다린다면 맡은 초소, 맡은 전선이 제자리걸음을 하게 되며 나아가서 경제건설전반에 커다란 후과를 미치게 된다.

지금 단위발전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있는 공장, 기업소들은 례외없이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토대하여 내적동력을 부단히 강화해나가는 단위들이다.

하다면 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에 계속 힘을 넣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우선 이 사업에서 단 한걸음도 물러설수 없다는 관점부터 확고히 세우는것이다.

남에 대한 의존심을 없애기 위한 투쟁의 주타격대상은 수입하지 않으면 현행생산과 건설을 할수 없고 현대화도 하기 어렵다고 보는 패배주의적관점이다.

지금 그 어느 단위에 가나 국산화라는 글발을 볼수 있고 여러가지 성과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수 있다.하지만 국산화사업이 해당 단위의 전진과 발전에서 얼마나 중시되는가 하는데서는 일정한 차이가 있다.자기 힘에 대한 확신의 차이, 국산화를 기어이 실현하려는 각오의 차이로 보아야 할것이다.

수입산 발포제가 없이 구두창생산을 정상화하고있는 원산구두공장의 경우를 보자.

지난 시기 공장에서는 구두창생산에 염화비닐 100kg당 200g정도의 수입산 발포제를 리용하였다.즉 국내원료 대 수입자재의 비률이 500 대 1이였다.

따져보면 수입자재의 량은 별로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곳 종업원들은 500 대 1이 아니라 5 000 대 1, 50 000 대 1도 허용할수 없었다.제품생산을 단순한 실무적문제가 아니라 자존이냐 의존이냐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정치적사업으로 여기였던것이다.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으로 우리의 존엄을 빛내여갈 비상한 각오는 이들이 초림계탄산가스에 의한 염화비닐발포창생산공정을 확립할수 있게 한 힘의 원천이였다.

공장제품의 상표를 우리 인민의 높은 기개와 승리를 상징하는 《매봉산》으로 달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과 기대에 한치의 드팀도 없이 보답하기 위해 이들은 지금도 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줄기차게 내밀고있다.

대동강축전지공장의 경험도 많은것을 시사해주고있다.

국내원료로 축전지부분품을 제작하기 위한 첨가제개발과정은 순탄치 않았다.많은 기술자들이 동원되여 고심어린 탐구를 벌렸지만 성공의 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하지만 이들은 련이은 실패앞에서도 주저앉지 않고 수백차의 시험끝에 여러가지 합리적인 첨가제를 선정할수 있었다.

그 결과 충격세기가 수입산 원료를 리용할 때의 수준에 도달하였다는것이 확증되였다.사실 이것을 그대로 생산에 도입하여도 소기의 목적은 거둔셈이였다.

하지만 공장일군들과 기술자들은 그 결과를 놓고 만족할수 없었다.남의것을 릉가하는 보다 우월한 자기의것을 창조해내기 위한 두뇌전, 기술전이 계속되였다.결과 수입품보다 충격세기를 더욱 높이는데 성공하였으며 우리의 원료로 축전지생산을 늘일수 있는 귀중한 기술적담보를 마련해놓았다.

이 단위의 현실을 놓고 분석해보아야 할 문제가 있다.

지난 시기 무엇을 해놓았는가도 중요하다.그러나 보다 중요한것은 앞으로 무엇을 계속할것인가 하는것이다.오늘날 순간의 자만과 답보도 허용되여서는 안된다.일군들이 부단히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하나하나 끝장을 보는 일본새를 가져야 해당 부문과 단위가 시대의 전렬에 당당히 들어설수 있다.

현실에서 가장 절박한 문제, 한 고리를 풀어 열, 백 고리를 풀수 있는 중핵적인 문제를 국산화의 종자로 틀어쥐는것이 중요하다.

국내원료를 리용한 내동성외벽타일을 개발생산하여 삼지연시를 산간문화도시의 표준, 사회주의리상향으로 훌륭히 변모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한 천리마타일공장과 다른 나라의것보다 제작원가가 낮고 수명이 긴 우리 식의 궤도전차견인전동기를 자체의 힘으로 개발해낸 성천강전기공장을 비롯하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고있는 단위들의 실례는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 제힘으로 일떠서려는 각오와 배심을 든든히 가지고 국산화에 계속 박차를 가함으로써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뚜렷한 위훈의 자욱을 새겨야 한다.

의존심을 버려야 자기의것을 창조한다

단천제련소에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얼마전 단천제련소를 찾았을 때였다.설비부속품과 자재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는 비결에 대해 묻는 우리에게 제련소의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자기 힘을 믿는것입니다.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머리속에 남에 대한 의존심이 조금이라도 있게 되면 그 단위는 언제 가도 자체로 일떠설수 없는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지난 시기 조액직장에서는 볼발브의 바킹이 못쓰게 되면 별수없이 발브를 통채로 교체하군 하였다.

결국 볼발브의 구입에 적지 않은 품이 드는것은 물론 생산원가를 줄이는데서도 지장을 받고있었다.직장의 광액을 이송하는 관계통에는 적지 않은 볼발브가 설치되여있었던것이다.

그러던 몇해전 어느날이였다.

고장난 볼발브를 교체하고있는 종업원들의 곁을 지나던 탈동작업반 반장은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볼발브의 바킹을 우리자체로 만들수 없을가.그러면 바킹이 낡아 쓰지 못하고있는 볼발브들을 다 리용할수 있겠는데…》

그날 그의 마음은 무거웠다.

직장에는 바킹이 못쓰게 된 볼발브가 적지 않게 있었던것이였다.

(지금 당에서는 어느 단위에서나 설비, 자재의 국산화를 실현할것을 요구하고있다.그런데 자그마한 바킹도 해결하지 못하여 남에게 손을 내민다면 어떻게 당정책을 심장으로 접수했다고 말할수 있겠는가. 볼발브바킹을 우리 힘으로 해결하자.)

그후 그는 자기의 생각을 직장일군들에게 터놓았다.

일군들만이 아니라 종업원모두가 그것을 적극 지지해나섰고 탈동작업반원들은 못쓰게 된 려과기판들을 가지고 볼발브바킹을 만들자는 기발한 착상도 내놓았다.

이렇게 되여 직장에서는 볼발브바킹을 자체로 해결하기 위한 기술혁신사업이 벌어졌다.

이런 그들을 제련소에서도 적극 지지하고 떠밀어주었다. 동시에 다른 직장들에서도 설비부속품과 자재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리도록 적극 고무추동하였다.

그 과정에 조액직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합쳐가며 볼발브의 바킹을 자체로 만들어냈다. 뿐만아니라 집단적경쟁열풍이 세차게 일어번지는 속에 전해직장에서 수입에 의존하던 어느 한 시약을 자체로 해결한것을 비롯하여 제련소의 일터마다에서 설비부속품과 원료, 자재를 국산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소중한 성과들을 련이어 안아왔다.

우리와 동행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물론 아직은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습니다.하지만 일터마다에서 〈우리 힘으로 해결하였습니다.〉라는 종업원들의 자랑스러운 목소리가 련이어 울려나올 때면 배심이 든든해진답니다.》

그렇다.

남에 대한 의존심을 버리고 자기 힘을 믿고 떨쳐나서야 제발로 걸어나갈수 있으며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수 있다.

재자원화에 힘을 넣어 생산을 정상화하고있다.

평천일용필수품공장에서-

자력갱생으로 승리떨쳐온 역사를 돌이켜보며

조선노동계급의 강의한 투쟁정신이 낳은 창조물-우리의 첫 대형짐배

주체64(1975)년 12월 31일부 《노동신문》 2면에 실린 기사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조국의 방방곡곡에 수풀처럼 일떠서는 대건설물들, 올해 우리 노동계급이 만들어낸 2 500hp〈금성〉호내연기관차와 100t급대형자동차, 2만t짜리 〈대동강〉호와 1만 4천t짜리 〈오산덕〉호대형짐배 그리고 8m타닝반의 가공능력의 4배나 되는 18m타닝반과 수많은 공작기계…》

이것은 당시 일터마다에서 속도전의 불바람이 휘몰아치고 혁명의 북소리가 심장의 더운 피를 끓게 하던 1970년대의 자력갱생의 창조물들중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그 나날 반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2만t짜리 대형짐배 《대동강》호를 최상의 수준에서 무어낸 우리 노동계급의 영웅적투쟁은 또 얼마나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여주는것인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역사를 쥐여짜면 자력갱생이라고도 말할수 있습니다.》

주체64(1975)년 3월 3일에 진행된 공업열성자회의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선박공업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튼튼히 꾸려 해마다 적어도 2만t짜리, 1만 5 000t짜리, 5 000t짜리, 3 000t짜리 짐배를 30척이상씩 무어내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어느 한 조선소를 수십차례나 찾아주시고 선박공업이 나아갈 명확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면서 이곳 노동계급에게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강령적인 교시를 받아안고 이곳 조선소에서는 2만t짜리 짐배를 어떻게 하면 있는 노력, 있는 설비와 자재로 예정기일보다 더 앞당겨 무어낼수 있겠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토의를 거듭하였다.기성의 방식대로 하면 설계도면만 그리자고 해도 1년반이나 걸려야 했다.그런것만큼 지난 시기 만들었던 3 500t짜리 배보다 거의 6배나 되는 대형짐배를 뭇자면 오랜 시일이 걸릴수도 있었다.그러나 당에서 하라는 일에서는 단 한발자욱도 물러설수 없고 에누리할수도 없다는것이 이곳 조선소노동계급의 신념이였다.

조선소종업원궐기모임에서 한 노동자는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했다.

《동무들, 돌이켜봅시다.우리가 해방직후 아무것도 없던 빈터우에서 450t짜리 짐배를 처음 무었을 때 어버이수령님께서 배에 몸소 오르시여 우리 노동계급을 치하하시며 얼마나 기뻐하시였습니까.오늘 우리들은 그때보다 더 튼튼한 기지를 가지고있는데 조건을 타발할수 있겠습니까.우리가 당에서 하라는대로 해서 무엇을 못한 일이 있었습니까.우리는 2만t짜리 짐배를 반년이 아니라 그보다 더 앞당겨 만들어내야 합니다.》

이것은 조선소노동계급의 한결같은 지향이였고 의지였다.

2만t짜리 배무이공사에서 제일 큰 난관은 방대한 선대(배무이대)공사였다.선대의 면적이 많이 차지하는 관계로 3만㎥의 토량을 가진 산을 까내야 하며 바다에로 70m까지 더 들어가 공사를 해야만 했다.하지만 그들은 그 어떤 애로와 난관에도 굴함없이 선대공사에 떨쳐나섰다.

위대한 수령님께 티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충성다해나가는 친위대, 결사대의 영예를 빛내이자, 바로 이것이 이들의 가슴속에서 세차게 고동치는 심장의 맹세였다.

90여명으로 무어진 충성의 청년돌격대원들이 200m구간에 철길을 놓고 산을 깎아들어갔다.그들은 암반이 나오면 착암기로 구멍을 뚫고 발파를 들이대면서 하루 버럭처리실적을 500%, 최고 1 200%까지 올리는 혁신을 일으켰다.

혁명가요를 높이 부르며 착암기를 억세게 틀어잡고 연속천공, 연속발파를 들이대면서 암반을 맞받아나간 청년돌격대원들은 3만산을 단 석달동안에 뭉청 들어낸 그 기세를 늦추지 않고 추운 겨울에 바다로 70m나 들어가면서 선대공사를 더욱 힘있게 벌렸다.

한 전투가 끝나면 다른 전투가 연속적으로 나섰으나 그럴수록 그들의 심장은 충성의 열도로 더 끓어번졌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속도를 창조해나갔다.

살을 에이는 바다물속에 서슴없이 뛰여들어 바다물이 밀려가면 감탕흙을 파냈으며 밀물에 흙이 쌓이게 되면 또 파내고 콩크리트를 쳐나갔다.

어느날 밤 콩크리트를 쳐놓은 휘틀이 그만 파도에 밀려나 떠내려가기 시작했을 때였다.

청년돌격대원들은 한몸바치는 한이 있더라도 공사기일을 1분1초도 지연시킬수 없다고 하면서 서슴없이 차디찬 바다물에 뛰여들어 무려 3시간동안 파도와 싸우며 휘틀을 끝끝내 지켜냈다.

정녕 불사신처럼 사나운 날바다와 싸워이긴 이들의 가슴속에는 언제나 수십차에 걸쳐 조선소를 찾아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노동자들의 사업과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이 뜨겁게 굽이치고있었다.

이런 뜨거운 심장의 열도로 그들은 수천㎥에 달하는 콩크리트치기를 들이대여 선대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내게 되였으며 선체조립작업도 훨씬 앞당겨 다그칠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제꼈다.

대형짐배를 무어내기 위한 주물로부터 가공, 조립공정들에 필요한 큰 설비와 기구들을 새로 갖추어놓기 위한 투쟁에서도 놀라운 성과가 이룩되였다.

당시 조선소에 있던 설비들은 주로 중형배들을 무어내던 설비들이여서 대형짐배무이에 필요한 설비와 부속품들을 적지 않게 큰 기계공장에서 깎아오든가 국가로부터 받아와야만 했다.이때 조선소의 일군들은 현장에 내려가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낸 항일유격대원들처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양하여 없는것은 만들어내고 모자라는것은 찾아내며 불합리한 설비들을 개조하는 등 집단적지혜와 창조적힘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도록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달았다.

주물직장, 기계직장, 선체가공직장 및 조립직장, 완성직장의 노동자, 기술자들속에서 1천여건의 가치있는 기술혁신안이 쏟아져나왔다.

설계일군들이 1년반이 걸려야 할 설계도면을 6개월동안에 끝내기 위해 노력할 때 주물공들은 로와 형틀을 개조하여 대형주물품을 자체로 부어낼 방안을 찾아냈으며 선반공, 보링공, 조립공, 완성공들은 기중기들을 개조하고 200여개의 합리적인 지구들을 받아들여 그 어떤 대형설비와 기구도 자체의 힘으로 가공하고 조립완성할수 있는 기술혁신안들을 내놓았다.

대형소재들을 가공하는 투쟁은 더욱 치열하였다.

무게가 100여t이나 되는 축계통의 소재를 있는 설비들로 가공하는 문제가 나서자 기계직장 노동자, 기술자들은 기술혁신조를 무어가지고 기중기능력을 2배로 높이는 한편 설비마다에 새로운 지구들을 받아들이고 여러가지 필요한 설비들을 자체로 만들어냈다.추진축의 구멍과 홈을 가공할 때에도, 추진기, 조정타 등 대형소재를 가공할 때에도 기술혁신조의 전투원들은 하자고 마음먹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신념을 안고 가치있는 기술혁신안을 받아들여 자체의 힘으로 해냈으며 이런 과정에 배무이에 쓰일 대형부분품들을 계획한 날자보다 3개월이나 앞당겨 가공하는 혁신을 일으켰다.

전투기간 기계직장뿐만아니라 선체가공직장, 선체조립직장, 선체완성직장 등 조선소의 모든 단위, 모든 초소들에서 자랑찬 노력적위훈이 창조되였다.

이미 있는것보다 3배나 되는 현도장이 요구되였을 때 그것을 대담하게 줄이는 축소형판을 받아들이고 대형형강굴곡기, 외판굴곡기, 자동산소절단기 등을 자체로 만들어 보름에 할 일을 하루에 해제낀 일이며 용접길이만 해도 근 3천리나 되는 용접작업을 예정보다 훨씬 앞당겨 끝낸 사실, 온 조선소의 노동계급이 떨쳐나 자체의 설비와 자재로 100t대형기중기를 만들어 선체조립 및 완성작업능률을 4~5배, 최고 10배까지 높인 이야기들은 당에 대한 끝없는 충성심,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야말로 모든 기적창조의 원동력임을 확증하였다.

이곳 조선소의 노동계급은 이렇게 우리의 기술, 우리의 설비와 힘으로 2만t짜리 대형짐배 《대동강》호를 무어 당창건 30돐에 드리는 충성의 노력적선물로 마련하였으며 사회주의조선의 위력을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였다.

참으로 당이 준 과업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산도 허물고 바다도 메우면서 최단기간내에 훌륭히 수행해낸 이곳 노동계급의 불굴의 정신력과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은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의 자랑찬 연혁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질것이다.

삶의 거울-천리마시대 인간들처럼

상원군 룡굴농장 제3작업반원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새 세대들도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하였던 전세대들처럼 한생을 빛나게 살도록 교양하여야 합니다.》

지난 1월 어느날 상원군 룡굴농장 제3작업반의 포전앞에서 밤늦도록 떠날줄 모르는 사람이 있었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인 작업반장 허천식동무였다.

농업전선을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해준 당의 의도에 맞게 올해농사를 본때있게 짓자면 지력을 높이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였다.

그러자면 더 많은 흙보산비료를 포전에 내야 하겠는데 그에 필요한 부식토가 모자라는것이 제일 안타까운 문제였다.

그러는 그의 머리속에 한생을 땅과 함께 살아온 아버지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의 아버지는 지금으로부터 50여년전 작업반이 천리마작업반의 영예를 지니는데서 큰 역할을 한 실농군분조장이였다.

그는 늘 아들에게 땅은 진심을 바친것만큼 열매를 준다고 말하군 하였다.

아버지의 당부를 되새길수록 허천식동무는 천리마시대 인간들처럼 땅을 끝없이 사랑하는 사람만이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수 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게 되였다.

하여 그는 작업반원들과 함께 눈길을 헤치며 부식토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였다.

이렇게 애쓴 보람이 있어 며칠만에는 마을에서 얼마쯤 떨어진 곳에서 풍부한 부식토원천지를 찾아내게 되였다.

다음날부터 부식토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졌다.

무거운 짐을 등에 지고 발목이 빠지는 눈길을 헤치며 날라오기를 하루에도 수십번, 날이 갈수록 거리가 멀어지다보니 한번 짐을 나르면 온몸이 땅속에 잦아드는듯싶었다.

모두가 지친 몸이였지만 내색없이 일손을 놀리고있었다.

어느날 휴식참에 허천식동무는 작업반원들을 어느 한 포전으로 이끌었다.

《이 포전에도 천리마시대에 한알의 쌀이라도 더 생산하여 나라의 쌀독을 채우기 위해 애쓴 우리 아버지, 어머니들의 고귀한 땀이 깃들어있소.》

이렇게 말머리를 뗀 그는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천리마를 타기 전에는 휴식할 권리가 없다고 하며 잠도 휴식도 잊고 포전에서 새날을 맞던 일이며 제 집 걱정보다 땅걱정을 먼저 하면서 거름더미를 가득 쌓아올리던 아버지, 어머니들,

지금도 천리마작업반칭호를 쟁취하던 날 부모들이 찍은 사진을 보면서 우리의 모습을 비추어보군 한다고 하는 허천식동무의 이야기를 들으며 작업반원들은 천리마의 대진군으로 세기적인 변혁을 이룩하던 부모들의 모습을 되새겨보았고 그들처럼 오늘의 하루하루를 값높은 위훈으로 빛내일 의지를 가다듬었다.

한겨울의 추위는 대지를 얼굴수 있어도 부모들이 지녔던 애국의 바통을 꿋꿋이 이어가려는 그들의 심장만은 얼굴수 없었다.

해뜨기 전부터 해질무렵까지 부식토를 날라오느라 몹시 힘겨웠지만 누구도 물러서려 하지 않았다.

그중에서도 1분조원들의 기세가 이만저만이 아니였다.분조장을 비롯한 분조원들은 하루계획을 수행하기 전에는 집에 들어갈수 없다고 하면서 밤늦게까지 일하고도 뒤떨어진 분조원들을 도와 두몫, 세몫의 일감을 도맡아하였다.

작업반에 집단주의열풍이 세차게 이는 속에 일자리가 푹푹 나기 시작하였다.

어느날 허천식동무는 1분조원들속에서 김명성동무의 얼굴을 띄여보게 되였다.전날에 심한 위병으로 고생하는 그를 집에 들여보냈는데 다시 작업장에 나왔던것이다.

삽을 뺏다싶이 하며 등을 떠미는 작업반장에게 김명성동무는 말하였다.

부모들이 오늘의 내 모습을 지켜본다고 생각하니 그냥 누워있을수가 없었다고.

이것이 어찌 그의 심정만이랴.

이것은 《천리마선구자의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부식토가 듬뿍 담긴 질통을 지고 내달리는 작업반원모두의 한결같은 지향이였다.

전세대들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다수확의 자랑찬 성과로 당을 받들려는 그 마음에 떠받들려 수백t에 달하는 부식토를 짧은 기간에 운반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애국의 넋은 저절로 이어지지 않는다.

천리마시대 인간들이 지니였던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삶의 거울로 삼고 주타격전방을 이렇듯 믿음직하게 지켜섰기에 전세대의 고귀한 넋이 꿋꿋이 이어지는것 아니랴.

나의 일터

지금도 잊을수 없다.

한번 만나본적도, 말을 나누어본적도 없건만 마음속에서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는다.

그는 평범한 탄부였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사회에서 사회와 인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사람들은 다 자기의 직업에 대하여 애착을 가지고 꾸준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송남청년탄광의 청년갱 중대장이였던 장춘식동무는 두해전 1월 더 많은 탄을 생산하기 위한 길에서 순직하였다.

중대장으로 일해온 13년간 해마다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으며 마지막숨결까지 석탄증산을 위한 투쟁에 깡그리 바친 탄부, 그가 안해에게 남겼던 마지막말을 되새겨본다.

《막장에 들어가보지 않고서는 잠을 자지 못할것 같구만.》

그는 누구보다 자식과 가정을 사랑하는 아버지였고 세대주였다.

하지만 그 모든것우에 나의 일터가 있었다.탄광의 청년개발자였던 아버지가 섰던 초소를 지켜 지하막장의 전초병으로 성실하고 가식없이 살아온 그의 참된 모습이 바로 그 한마디에 다 비껴있다.

나의 일터!

돌이켜보면 부강조국을 받들어 청춘도 한생도 아낌없이 바친 전세대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나의 일터에 대한 애착은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것인가.

새 조국건설의 초석을 다지며, 빈터우에서 전후복구건설의 첫삽을 뜨며, 천리마의 기적을 떨치며 사회주의조국의 년대기들에 우리의 전세대들이 수놓아온 창조와 위훈의 자욱마다에는 그들이 자기 일터에 바친 고귀한 헌신의 땀이 스며있다.

나의 일터, 이 부름이 고난의 행군시기처럼 그렇듯 큰 무게를 가지고 매 사람의 진가를 검증한적은 없으리라.

숨죽은 공장들로 변함없는 출근길을 이어가며, 마지막순간까지 기대를 돌리며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세대들이 조국의 전호처럼 목숨걸고 지켜낸 무수한 일터들이 눈앞에 어려온다.

전화의 나날 인민군용사들에게 조국의 고지는 나의 고지였듯이 이 땅의 애국자들에게 나의 일터는 내가 지켜선 조국이였다.

자신과 가정우에 자기 일터에 대한 사랑을 먼저 놓는 그 애국자들의 고결한 인생, 영웅적삶은 위훈의 일터를 낳았다.그 위훈의 일터들에서 이룩된 크고작은 성과들이 합쳐져 사회주의재부가 마련되고 조국이 큰걸음을 내짚었다.

자기 일터이자 자기 나라, 자기 조국이다.

자기 일터를 사랑하고 잘 꾸려나가는것이 자기 나라, 자기 조국을 사랑하고 꾸려나가는것이며 그렇게 하는것이 바로 애국주의이다.

조국은 저절로 강해지지 않는다.

나의 일터, 나의 양심, 나의 실천이 합쳐져 내 나라의 힘이 커지고 더 좋은 내일이 앞당겨지거니 조국을 사랑한다고 말하기 전에 심장으로 대답해보자.

나는 나의 일터를 사랑하는가.나는 나의 일터를 빛내이기 위해 무엇을 바쳤는가.

석탄생산을 늘이기 위해 줄기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회안청년탄광에서-

인류자주위업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절세의 위인

절세의 위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세계 진보적인류의 경모심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있다.

태양절을 맞으며 전세계적범위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칭송하는 목소리들이 높이 울려퍼졌다.이것은 심오한 사상리론과 탁월한 영도력, 숭고한 덕망으로 인류자주위업수행에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와 매혹의 분출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심오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영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앞에 불멸의 업적을 남기신 가장 걸출한 수령,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다.》

자주적으로 살려는것은 진보적인류의 한결같은 지향이다.지난날 제국주의식민지로 굴러떨어져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수많은 나라들이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독립을 이룩하였다.

20세기 초엽만 해도 이런 변혁, 이런 기적을 상상도 할수 없었다.당시 인류는 제국주의가 만들어놓은 두터운 식민지동토대에서 살고있었다.제국주의를 반대하여 투쟁은 하면서도 자기들이 어떤 지위에 있으며 누구를 믿고 어떻게 투쟁해야 하는가를 똑바로 몰랐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은 갈길 몰라 헤매이던 인류를 사상적으로 각성시켰고 인민이 역사의 주체로서의 역할을 하게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비범한 예지와 통찰력으로 주체의 진리를 밝혀내시고 그것을 우리 혁명실천에 철저히 구현하시여 주체사상의 정당성과 진리성을 뚜렷이 확증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혁명과 세계혁명을 영도하시는 전기간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시였다.급변하는 국제정세속에서도 언제나 자주적대를 확고히 세우시고 자주적인 대외정책을 일관하게 견지하시였다.언제나 인민의 힘을 믿으시고 그에 의거하여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복구건설, 두단계의 사회혁명을 승리에로 이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영도밑에 우리 나라에 펼쳐진 거창한 시대의 화폭들을 목격하면서 진보적인류는 주체사상이야말로 역사를 개변하고 기적과 변혁을 낳는 원천이라는것을 절감하게 되였다.많은 나라들에서 주체사상과 영웅조선, 천리마조선의 경험을 따라배워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높이 울려나오고 자주의 기치밑에 사회적변혁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이 줄기차게 벌어졌다.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쥔 인간은 영웅적투쟁정신을 발휘하며 빛나는 역사의 창조자로 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깊이 연구하고 거기에서 투쟁의 앞길을 찾게 된 어느 한 나라의 항쟁투사들은 가렬한 전장으로 나가면서 위대한 수령님께 삼가 편지를 올리였다.

《존경하는 김일성주석동지이시여!

우리들은 우리 조국을 해방하기 위한 준엄한 전투장에로 나아갑니다.

당신께서 안겨주신 주체사상을 심장에 새기고 당신의 위대한 혁명전략을 등대로 삼으면서 총창을 높이 들고 정의의 싸움에로 우리는 나아갑니다.당신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은 총탄보다도 더 위력한 투쟁의 무기입니다.

우리 혁명가들의 태양이시며 투사들의 기수이신 당신께서 계시고 당신의 위대한 주체사상과 투쟁전략이 있는 한 우리는 제국주의, 식민주의자들을 격멸하고 민족해방과 나라의 독립을 반드시 이룩하고야말것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이렇게 지난날 천대받고 멸시받던 세계 수많은 나라 인민들을 자주적인민으로, 영웅적인 투사들로 키우시였다.온 세계에 자주의 세찬 바람, 주체의 폭풍을 일으키시였다.

주체71(1982)년 4월 14일, 이날은 자주위업을 위한 세계인민의 투쟁에서 또 하나의 전환적계기가 마련된 역사의 날로 뚜렷이 기록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에 진행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합동회의에서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기 위한 인민정권의 과업》이라는 역사적인 시정연설을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연설에서 그 어느 선행리론가들도 제기하지 못한 자주화된 세계의 면모와 특징을 과학리론적으로 완벽하게 밝히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주화된 세계는 온갖 지배주의와 식민주의가 완전히 청산된 세계이며 모든 나라, 모든 민족의 자주권이 완전히 실현된 세계이라고 밝혀주시였다.실로 이것은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세계 진보적인류의 투쟁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울수 있게 한 위대한 강령, 불멸의 기치였다.

위대한 수령님에 의해 자주화된 세계의 면모와 특징이 밝혀짐으로써 자주성을 위한 인민들의 투쟁은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목적지향성있게 진행되게 되였으며 온 세계를 자주화하기 위한 역사적진군이 적극 다그쳐지게 되였다.

주체78(1989)년 7월 1일이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 개막식에서 《청년학생들은 시대의 선구자가 되자》라는 축하연설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인간의 사회적본성은 서로 반목질시하고 싸우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서로 협력하면서 세계의 주인,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자주적으로 살려는데 있다고 하시면서 침략과 전쟁, 지배와 예속이 없고 모든 나라 인민들이 다같이 발전하고 번영하는 자주화된 세계야말로 인간의 리성과 본성에 맞는 세계라고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축전개막식이 끝난 후 어느 한 나라의 대표단 단장은 흥분된 심정을 금치 못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김일성주석각하의 축하연설은 참으로 훌륭했다.김일성주석각하는 이번 연설에서 자주화된 세계는 어떤 세계인가에 대하여 명확히 밝혀주시면서 우리 시대 청년들은 가장 숭고한 사명을 지니고있는 긍지높은 세대라고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세계자주화위업수행을 위한 혁명활동을 멈추지 않으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83(1994)년에 꾸바 쁘렌싸 라띠나통신사 사장, 꾸바녀성법률가, 벨지끄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수많은 나라 인사들과 대표단들을 만나주시는 등 정력적인 대외활동을 벌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주시대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투쟁에 바치신 불멸의 노고와 헌신이 있어 오늘도 인류자주위업은 역사의 모진 광풍을 맞받아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다.

오늘 자주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절세의 위인상의 뚜렷한 상징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는 시대어로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잡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인류자주위업에 쌓으신 거대한 업적은 천세만세 영원불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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