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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참된 복무자가 되라

29일 노동신문은 기사 <논설 우리 국가발전의 동력은 당원들과 인민들의 심장속에 있다>, <참된 복무자가 되라>, <용석발전소건설 적극 추진>, <사회주의는 우리의 생명이고 생활이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서>,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혁명무력건설업적과 투쟁경험>, <박봉주동지 김정숙평양방직공장과 평양시안의 상업봉사단위 현지요해>, <사회주의건설장들에 더 많은 건설장비를>, <금진강을 보배강, 전기강으로 전변시킨 위훈의 창조자들>, <공민적자각과 양심>, <미국의 우주자원독점시도 비난>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논설 우리 국가발전의 동력은 당원들과 인민들의 심장속에 있다

역사의 온갖 도전과 시련을 단호히 쳐갈기며 사회주의의 새로운 전진활로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우리 당원들, 인민의 강의한 정신력과 비상한 애국열의를 총폭발시킬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의 가장 큰 예비, 우리 발전의 동력은 수백만 당원들과 인민들의 심장속에 있습니다.》

세계에는 수많은 나라가 있으며 나라마다 자기나름의 발전전략을 가지고 강력한 국가건설을 지향해나가고있다.거대한 경제력과 풍부한 자원에 의거하여 국력강화를 실현하려는 나라도 있고 과학기술발전에 힘을 넣고있는 나라들도 있다.그러나 이것이 국가발전을 담보하는 근본요인으로 되는것이 아니다.사회발전의 주체는 다름아닌 사람, 인민대중이다.인민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없으면 억대의 재부나 유리한 자연지리적조건도 빛을 잃게 되고 과학기술적진보에 대해서도 생각할수 없다.

국가발전의 기본동력은 인민대중의 사상정신적힘이다.대중의 정신력만 분출되면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킬수 있다.전체 인민이 각성분발하여 떨쳐일어날 때 이 세상에 넘지 못할 장벽도, 뚫지 못할 요새도 없다는 철리가 우리 혁명의 자랑찬 행로우에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오직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혁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왔다.시련과 난관이 중첩될수록 우리 당은 그 어떤 물질적조건이나 외부적힘이 아니라 인민을 먼저 찾았고 대중의 심장에 끓어솟는 혁명열, 투쟁열을 먼저 보았다.당에 무한한 힘과 용기를 주고 강인한 의지로 만난을 강행돌파해온 조선노동당의 둘도 없는 지지자, 조언자, 방조자가 바로 우리 인민이였다.우리 당의 역사는 인민이 걸어온 길이고 우리 당이 이룩한 승리는 위대한 인민의 승리이다.

우리 혁명에서 당원들과 인민들은 언제나 한마음한뜻이였다.당원은 인민들속에서 선발되고 인민의 요구와 이익을 실현해나가는 혁명의 전위투사이다.인민의 곁에는 항상 당원들이 있었으며 이들의 선구자적모범은 인민들을 고무추동하였다.당원들이 불씨가 되고 대중이 거세찬 불길이 되였기에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은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고 사회주의건설은 활력있게 전진하였다.

우리 조국은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당원들과 인민들의 열화같은 충성심과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승승장구하는 불패의 강국이다.조국해방전쟁과 전후복구건설시기를 비롯하여 우리 혁명의 갈피마다에는 신포향과 법동농민, 태성할머니와 강선노동계급을 비롯하여 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른 우리 당원들과 인민들의 일편단심의 모습이 뚜렷이 새겨져있다.우리가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연전연승을 이룩하고 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할수 있은것도 당의 부름에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해나선 충직한 당원들, 위대한 인민이 있었기때문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역사의 준엄한 난국을 과감히 박차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고있다.우리가 달성해야 할 투쟁목표는 방대하며 우리앞에 가로놓인 도전과 장애도 만만치 않다.

전진도상에 직면한 주객관적인 도전과 장애를 맞받아 뚫고나가는 중대하고도 관건적인 시기에 우리 당은 당원들, 인민을 믿고 또다시 간고하고도 장구한 투쟁을 결심하였다.당중앙결사옹위,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만장약한 미더운 당원들, 인민의 심장에 불을 지필 때 그 어떤 격난도 뚫고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대업을 성취할수 있다는것이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이 수백만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앙양된 열의와 창조적노력에 의거한 거창한 애국투쟁으로 되는 근거가 바로 여기에 있다.

혁명의 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으며 조성되는 국면이 언제나 락관적일수는 없다.그러나 유리한 형세도, 최후의 승리도 역경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인민에게 있다.만일 우리가 난관앞에 주저앉거나 동면한다면 적들과의 대결에서 피동에 빠져들게 되고 지금껏 허리띠를 조이며 이룩한 소중한 성과들이 한순간에 빛을 잃게 된다.사회주의건설의 역사는 아무리 든든한 물질경제적밑천을 가지고있다고 하여도 당원들이 활약하지 않고 대중의 정신력이 발양되지 못하면 침체와 좌절을 면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오늘의 투쟁에서 대중을 선도해나가야 할 사람들이 바로 우리 당원들이다.지금이야말로 당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고 당정책관철을 위해 심신을 깡그리 불태우는 핵심들이 많아야 하며 당원이라면 누구나 적극적인 활동과 뚜렷한 사업실적으로 자기의 당성을 검증받아야 할 때이다.겉모양은 소박하고 수수해도 심장의 고동은 언제나 당의 뜻으로 높뛰는 참된 혁명가,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국력강화에 피와 땀을 쏟는 진짜배기애국자, 수범으로 대중을 교양하고 이끄는 시대의 전형, 바로 이것이 우리 당이 바라는 당원의 모습이다.

당원들의 주도적이며 선봉적인 역할이자 대중의 혁명적열정과 창조적적극성의 분출이며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이다.

당원은 어느 지역, 어느 단위에나 다 있다.당원들이 분발하면 대중이 일떠서고 조국이 활력에 넘쳐 전진한다.우리 당원들이 존엄높은 조선노동당의 일원이라는 긍지와 자각을 안고 한사람같이 분기하여 맹활약할 때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은 비상히 증대되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과 혁신의 기상이 나래치게 된다.

시련이 클수록, 난관이 겹쌓일수록 강렬해지는것이 우리 인민의 혁명정신이고 불타는 조국애이다.자력갱생정신, 곤난극복정신을 만장약한 인민대중의 가슴가슴이 드높은 혁명적열정과 전투적기백으로 끓어넘치기에 정면돌파전의 승산은 확고하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과 열렬한 애국심을 지니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혁명적대진군에서 자기들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 것이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노작을 펼치고

참된 복무자가 되라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선집》증보판 제22권에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노작 《일군들은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는 인민의 참된 복무자가 되여야 한다》가 수록되여있다.

이 노작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92(2003)년 10월 28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하신 담화이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은 당이 바라는대로 〈우리〉라는 고귀한 칭호로 불리우는 인민의 참된 복무자가 되여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담화에서 당에서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를 내놓은 다음 우리 일군들의 일본새와 사업기풍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고 하시면서 특히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창조된 강계정신을 따라배우기 위한 투쟁을 벌리는 과정에 일군들속에서 인민을 위하여 성실히 일하는 기풍이 그 어느때보다 높이 발휘되였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우리》라는 말에 대하여 류다른 애착을 가지고 때없이 속으로 곱씹어외워보군 하는데 전선시찰과 현지지도의 길에서 군인들과 인민들이 자기 단위 책임일군을 우리 아무개라고 부르는 말을 들을 때가 제일 기쁘다고, 그렇게 불리우는 일군들이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자신의 혁명전우이며 진짜동지라고 말할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혁명전우, 진짜동지!

바로 여기에는 모든 일군들이 인민의 복무자로서의 자기의 본분을 자각하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하기를 바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기대와 믿음이 담겨져있다.

인민대중은 나라의 주인이며 일군들은 인민대중의 복무자, 심부름군이라는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시였던 숭고한 뜻이다.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 일군들에게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들로부터 우리 아무개라고 불리우며 인민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것보다 더 큰 영예와 자랑은 없다고 간곡히 가르치신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담화에서 일군들이 인민들로부터 《우리》라는 칭호로 불리우자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당의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의 이익을 옹호하며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그러시면서 인민의 요구와 이익을 옹호하고 실현하는것이 우리 혁명이며 우리의 사회주의이라고, 인민의 이익, 이것은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 사명을 지닌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사고와 실천의 유일한 기준이라고 강조하시였다.

담화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은 어떤 초소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인민들의 행복과 리상을 꽃피우는데서 삶의 가치와 보람을 찾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인민을 위한 참된 복무자가 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민위천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할데 대한 문제, 높은 실력을 소유할데 대한 문제,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일본새, 사업기풍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올데 대한 문제…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뜻깊은 담화는 우리 일군들이 사업과 생활에서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이다.

인민의 참된 복무자가 되라!

위대한 장군님의 이 고귀한 가르치심앞에서 매일매일 사업과 생활을 양심적으로 돌이켜보고 더욱더 분발하는것이 우리 일군들의 참된 자세이다.

오직 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훌륭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불같이 살며 군중앞에서 무한히 겸손하고 솔직하며 인민들의 높아가는 웃음소리에서 더없는 행복과 보람을 찾는 충실하고 부지런한 인민의 심부름군, 이것이 우리 일군들이 지녀야 할 혁명가다운 모습이다.

그러한 모습을 가진 일군들은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우리》라는 고귀한 부름과 함께 인민의 마음속에 간직되게 되고 성스러운 주체혁명사와 더불어 값높은 삶을 빛내이게 되는 것이다.

수력발전소들을 더 많이 건설하자

용석발전소건설 적극 추진

린산군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용석발전소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현재 언제공사는 80%계선을 돌파하였다.

황해북도에서는 능력있는 일군들을 현지에 파견하여 발전소건설을 적극 떠밀어주고있다.

건설지휘부의 일군들은 걸린 문제들을 풀어나가면서 작전과 지휘를 패기있게 해나가고있다.

린산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갈데 대한 당의 호소를 심장깊이 새기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올해에 들어와 이들은 합리적인 공법을 받아들이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긴장한 전투를 벌려 언제콩크리트치기실적을 부쩍 끌어올리였다.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시공의 요구를 철저히 지켜 발전기실건축공사를 질적으로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혁신은 방수로바닥낮추기공사장에서도 일어났다.방대한 토양을 처리해야 하는 어려운 작업과제였지만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기계수단들을 총동원하여 10일안에 끝내였다.군안의 녀맹원들도 발전소건설장에 달려나와 애국의 마음을 다 바치고있다.

도에서는 발전설비조립을 위한 준비사업도 예견성있게 내밀고 있다.

사회주의는 우리의 생명이고 생활이다

날에날마다 인민의 심장을 울리는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 수놓아지는 내 조국이다.

지난 3월 평양종합병원 착공식에 몸소 참석하시여 건설의 첫삽을 뜨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

얼마전에는 그이의 지도밑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에서 세계적인 대유행전염병에 대처하여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적대책을 더욱 철저히 세울데 대한 문제가 토의결정되여 또다시 만사람을 격동시켰다.

인민의 건강을 제일재부로, 인민의 웃음을 제일국력으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이 땅에서는 인민의 생명안전을 굳건히 지키는것이 국가의 최우선중대사로 되고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가 혁명적당풍으로, 국풍으로 되고있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본성으로 하는 바로 이것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우리의 사회주의, 인민이 우리 집이라 목메여 부르는 사회주의 내 조국의 자랑스러운 참모습이다.

우리 인민이 어찌하여 사회주의를 그토록 사랑하며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가에 대한 대답이 다름아닌 여기에 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이 구현된 우리 식 사회주의는 오늘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렸습니다.우리 인민들은 우리 식 사회주의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신뢰하고있으며 삶의 터전이고 행복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낙원을 지키고 꽃피워나가는데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습니다.바로 여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해나가는 근본비결이 있습니다.》

우리의 사회주의,

이는 따뜻한 정 넘치는 사랑의 세계, 인민을 이 세상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며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어버이로 모신 행복의 요람이다.

잊을수 없다.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역사의 분수령에서 우리가 나아갈 길은 변함없는 사회주의한길이라는것을 세계앞에 엄숙히 천명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최대의 애국유산이고 우리 인민의 참다운 자주적요구와 염원이 어린 주체의 사회주의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념과 애착은 실로 투철하고 강렬한것이다.

돌이켜보면 반만년역사에서 처음으로 인민이 주인된 새세상인 사회주의를 일떠세워주신 어버이수령님을 모시여 무상치료제, 무료교육제와 같은 인민적인 시책속에서 세상이 알지도 듣지도 못한 만복을 누려온 우리 인민이다.

인민의 운명의 요람을 지켜 생의 마지막순간까지도 야전열차를 달리고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열화같은 사랑과 헌신이 있었기에 시련의 광풍은 사나와도 두려움없이 부강조국의 내일을 향해 줄달음쳐온 우리 인민이였다.

그 나날 인민이 심장으로 절감한것은 우리의 사회주의야말로 이 세상 전부를 준대도 바꿀수 없는 인민의 세상, 인민의 낙원이라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세워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켜주신 사회주의를 영원히 고수하고 빛내이며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우실 신념과 의지로 늘 심장을 불태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이 어리여있는 주체의 길, 사회주의의 길이야말로 우리 조국과 혁명이 언제나 승승장구하고 우리 인민이 영원한 행복과 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백승의 길이며 여기에 우리 조국의 존엄이 있고 민족만대의 번영이 있다.

이것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니고계시는 억척불변의 신념이다.

자신께서는 이를 악물고 혀를 깨물면서라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노고를 바쳐 키우신 우리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려고 한다고 하시며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자욱자욱을 새겨가시는 우리 원수님의 영상을 우러르며 인민은 얼마나 목메였던가.

몇해전 2월 새로 건설된 평양초등학원을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중의 세계가 격정속에 어리여온다.

잊지 못할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원아들이 행복의 보금자리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마음껏 배우며 강성조선의 믿음직한 역군들로 억세게 자라날수 있게 되였다고 그처럼 만족해하시며 이곳에서 울려퍼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는 전진하는 사회주의의 힘찬 동음이라고 격정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의 힘찬 동음,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이 구현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에 대한 우리 원수님의 크나큰 긍지와 자부가 이 뜻깊은 말씀에 얼마나 뜨겁게 비껴있는것인가.

역사에는 인민대중에 대한 진보적인 견해들도 있었고 인간해방에 관한 학설들도 있었다.그러나 혁명 그자체를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정식화하고 인민대중을 세상에서 제일 귀중하고 힘있는 존재로 내세운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과 같은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혁명이념, 정치철학은 동서고금에 있어본적이 없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내세우시는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의 근본핵은 인민의 요구와 이익을 실현하는것을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고 인민을 위해서는 천만금의 재부도 아끼지 않으며 지어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는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이며 헌신인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이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자신의 삶의 전부로 여기시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국과 인민을 위해서는 한몸이 설사 모래알이 되여 길우에 뿌려진다고 하여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숭고한 인생관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멸사복무의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고계신다.

먼지가 일고 때로는 비물에 진창이 된 건설장을 찾으시여 란간도 없는 골조건물에 스스럼없이 오르시는분, 살림집에 놓을 가구의 자리며 접속구의 개수까지 헤아려보시는분, 물고기폭포가 쏟아지는 하륙장에도 서시고 비린내나는 물고기도 쥐여보시며 남다른 희열을 느끼시는분,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는 없으며 인민의 불행을 가셔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고 하시며 엄혹한 자연재해가 휩쓸었던 땅에 행복의 보금자리를 펼쳐주신분이 우리 원수님이시다.

우리 인민을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며 이 세상 모든것을 다 안겨주시기 위해 한순간의 휴식도 없이 노고를 바치시는것을 제일 큰 보람으로, 낙으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같으신 인민의 어버이가 또 어데 있겠는가.

완공을 앞둔 창조물들을 돌아보실 때마다 이제 여기에 인민의 웃음소리가 넘쳐날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흐뭇해진다고, 이런 멋에 혁명을 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에서 인민은 그이께서 지니고계시는 멸사복무의 숭고한 뜻을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조국땅우에 일떠서는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현대적인 생산기지들과 대기념비적창조물들, 행복의 웃음소리 넘치는 훌륭한 살림집들과 문화휴식터들을 보면서 우리 인민은 우리 제도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으로 눈시울 적시며 주체의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더욱 굳히고있다.

현지지도의 바쁘신 길도 미루시고 원아들의 보금자리에서 울려나오는 노래소리를 기쁨속에 들으시며 멸사복무의 의지를 더욱 굳히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뜨겁게 안겨온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온 나라 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시여 불행의 대명사로 되였던 부모잃은 아이들의 행복넘친 노래소리, 웃음소리가 랑랑히 울려퍼지는 감동깊은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으니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인민의 집, 운명의 보금자리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내세우시는 멸사복무, 진정 여기에 사회주의가 어떻게 되여 인민의 마음속에 생명으로, 생활로 더욱 깊이 뿌리내리게 되였으며 시련의 광풍이 불어쳐와도 이 땅에서 《사회주의 너를 사랑해》의 노래소리가 더 높이, 더 뜨겁게 울려퍼질수 있게 되였는가에 대한 대답이 있다.그 무엇으로써도 허물수 없고 깨뜨릴수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의 공고성과 생활력이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에 대한 대답이 여기에 있다.

함북도 북부지역이 엄혹한 자연재해를 입었던 시기 이곳에 갔던 국제기구성원들이 11살의 어린 소녀를 만난 일이 있었다.집과 재산도 다 떠내려가고 온 가족이 한지에 나앉았다고 하는 그 소녀의 얼굴에서는 공포와 비관, 실망의 빛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수 없었다.앞으로 어떻게 살겠는가라는 물음에 그 소녀는 일없다, 우리 원수님께서 이제 새 집을 지어주신다, 신발도 다 생긴다고 당돌하게 말하였다.앞으로 무엇이 되겠느냐라는 물음에 자기는 고마운 우리 제도를 지키는 인민군대가 되겠다고 말하였다.아직은 국가적으로 어떤 조치가 취해지겠는지 누구도 알수 없었던 때였지만 어린 소녀의 마음속에는 아버지원수님께서 계시는 한 그 어떤 재난도 우리 행복을 빼앗을수 없으며 보다 아름다와질 내일이 반드시 온다는 생각이 굳건히 자리잡고있었던것이다.

해빛 한점 스며들지 않고 누가 보는이 없는 깊은 막장에서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고귀한 땀을 바치고있는 탄부들과 광부들, 당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의 의지로 받들어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우는 건설자들, 시대의 전형들과 다수확선구자들 아니 온 나라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 간직된것이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주체의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며 이 땅에는 반드시 인민의 모든 꿈과 이상이 꽃펴나는 천하제일낙원이 일떠서게 된다는 억척의 신념이다.

전체 인민이 우리 식 사회주의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신뢰하며 삶의 터전이고 행복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낙원을 지키고 꽃피워나가는데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는것은 바로 이때문이 아니던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인민과 군대를 믿고 부강조국건설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시고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그이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혈연의 정과 의리로 철통같이 뭉쳐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는 사회주의조선의 모습을 오늘 세계는 경탄속에 바라보고있다.

적대세력들이 세기를 두고 각종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허물어보려고 그처럼 악랄하게 책동하고있지만 영도자의 두리에 천만이 굳게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이 있어 우리 식 사회주의는 굳건하다.

《사회주의 지키세》, 《사회주의는 우리거야》, 《사회주의는 우리 생활 우리 생명》, 《사회주의전진가》, 《사회주의 오직 한길로》…

오늘 이 땅에서 높이 울려나오고있는 이 노래들은 단순한 노래이기 전에 사회주의 오직 한길에 자신과 가정의 행복, 사랑하는 아들딸들의 내일이 있음을 온넋으로 새긴 우리 인민모두의 열렬한 심장의 웨침인것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할것이며 이 땅우에 인민의 낙원, 인류의 이상사회를 건설할것이라고, 위대한 사상이 있고 위대한 당이 있으며 위대한 인민이 있는 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필승불패이라고.

이 세상 제일로 인민을 사랑하시며 행복의 상상봉에 떠받들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어버이로 높이 모시여 우리 조국은 인민의 꿈과 이상을 줄기차게 꽃피우며 강국의 높은 영마루를 향하여 폭풍쳐 내달리고있다.

우리 식 사회주의는 과학이며 우리 식 사회주의의 승리도 과학이다.

천만군민이여,

열화같은 인민사랑을 지니시고 불면불휴의 노고를 바쳐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전진활로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영도를 충성다해 받들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는 주체의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더 높이 울려퍼지리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서

만복화에 깃든 사연

몇년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평양화초연구소에서 재배하고있는 꽃을 찍은 사진을 보아주시던 때의 일이다.

란과 심비디움속에 속하는 그 화초에는 참으로 잊지 못할 사연이 깃들어있었다.

주체100(2011)년 3월 평양화초연구소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로 육종한 심비디움의 이름을 꽃이 핀 다음에 달아주시겠다는 사랑의 약속을 남기시였다.그후 연구소의 일군들과 과학자들은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온갖 지성을 다하여 수많은 꽃을 활짝 피워놓고 경애하는 원수님께 삼가 이름을 달아주실것을 보고드리였던것이다.

추억깊은 사연을 더듬으시며 사진을 보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꽃이 정말 곱다고 하시면서 손수 친필로 《만복화》라는 이름을 써주시였다.

만복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명명해주신 그 이름에는 어버이장군님께서 그토록 사랑하시던 우리 인민에게 이 세상 만복을 안겨주시려는 그이의 크나큰 웅지가 뜨겁게 어리여있는것이다.

은반우에서 찍으신 기념사진

주체101(2012)년 11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준공을 앞둔 인민야외빙상장을 찾으시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또 하나의 훌륭한 문화정서생활기지를 안겨주게 된것이 못내 기쁘신듯 이곳을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광에는 시종 밝은 미소가 어려있었다.

즐거운 웃음을 지으시고 근로자들과 어린이들이 스케트를 타고있는 모습을 보아주시며 그이께서는 스케트를 타는 어린이들의 저 모습은 우리 나라 체육의 창창한 앞날을 내다볼수 있게 하는 좋은 풍경이라고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진을 찍어주시였으면 하는 4살잡이 어린이의 청을 쾌히 들어주시며 은반우를 달리던 어린이들 그리고 이곳 종업원들과 함께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은반우에서 찍으신 사랑의 기념사진, 오늘도 우리 인민은 그날의 뜻깊은 기념사진을 우러를 때마다 격정을 금치 못해한다.

정녕 그날의 기념사진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펼쳐주신 은반우에서 영광의 시각을 맞은 인민들과 청소년들의 무한한 행복이 새겨진 사랑의 화폭인것이다.

몸소 초대하신 특별손님

지금으로부터 5년전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한 연구원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연구원에서 이룩한 성과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곳 연구원의 과학자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어떻게 관철해야 하는가를 실천으로 보여주고있다고, 누가 보건말건 장군님의 유훈관철의 길, 과학탐구의 길을 걷고있는 애국자들을 만나게 되여 정말 기쁘다고 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기 조국, 자기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참된 과학자가 되려는 일념을 안고 조선노동당창건 일흔돐에 드리는 훌륭한 선물을 마련한 이곳 과학자들을 업어주고싶다고, 이 세상 모든것을 다 안겨주고싶은 심정이라고 하시면서 10월 10일 경축행사에 특별손님으로 초대한다는 은정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새겨안는 일군들과 과학자들의 가슴은 세찬 격정으로 높뛰였다.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지혜가 모자라면 지혜를 주시고 힘과 용기를 잃을세라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안겨주시며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영도를 떠나 어찌 오늘의 성과에 대하여 이야기할수 있으랴.

이날 연구원의 일군들과 과학자들은 한목소리로 마음속격정을 한껏 터치였다.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이야말로 우리 과학자들을 시대의 애국자로, 영웅으로 키우는 위대한 사랑의 품이라고.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혁명무력건설업적과 투쟁경험

전체 인민이 당의 영도따라 불패의 강국인 우리 공화국의 존엄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자면 백두의 혁명전통의 중요한 내용의 하나인 주체의 혁명무력건설업적과 고귀한 투쟁경험을 깊이 체득하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창조하신 빛나는 혁명전통은 우리 당과 혁명의 억센 뿌리이며 그 대를 이어주는 피줄기입니다.》

혁명투쟁은 제국주의자들과 반혁명세력과의 치열한 대결전을 동반한다.혁명의 승패는 주체적혁명무력을 어떻게 마련하는가 하는데 따라 결정된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혁명이자 총대이고 군대이자 겨레의 운명이라는것을 절감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총대중시의 원칙에서 전반적조선혁명을 조직영도하여 불멸의 업적과 고귀한 경험을 쌓으시였다.

그러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의 혁명무력건설에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과 고귀한 경험의 중요내용은 무엇인가.

우선 혁명무력건설에 관한 독창적인 노선과 방침을 제시하신것이다.

옳바른 지도적지침을 마련하는것은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을 사소한 우여곡절도 없이 승리의 한길로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선차적요구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역사적인 카륜회의에서 조성된 주객관적조건을 심도있게 분석하신데 기초하여 우리 인민의 민족적독립과 사회적해방을 이룩하기 위한 항일혁명전쟁을 조선인민자신의 힘으로 무장투쟁을 중심으로 하여 수행할데 대한 조선혁명의 진로를 명시하시였다.뿐만아니라 상비적혁명무력으로서의 반일인민유격대를 창건하고 정치군사적으로 끊임없이 강화할데 대한 문제, 혁명의 책원지, 전략적후방기지로서의 유격근거지창설과 공고화문제, 무장투쟁의 대중적지반의 축성문제, 반제공동전선의 실현문제, 무장투쟁의 전략전술과 전법문제 등 혁명전쟁을 수행하는데서 나서는 원칙과 방도들을 명백히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우리 인민은 사소한 편향도 없이 무장투쟁을 중심으로 하여 조국해방의 역사적대업을 성취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올수 있었다.

또한 혁명무력을 창건하시고 그를 조선혁명의 향도적역량, 주도적역량으로 강화발전시키신것이다.

국가적후방이나 민족군대의 토대도 없는 적수공권의 처지에서 상비적인 혁명무력의 창건은 핵심골간양성과 인원선발로부터 무기와 군복을 비롯한 물자보장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난문제들을 자체로 해결하여야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ㅌ.ㄷ》와 반제청년동맹, 공청조직을 통하여 몸소 키워오신 새 세대 청년공산주의자들을 항일무장대오의 핵심역량, 조직적골간으로 준비시키고 실천투쟁속에서 각성단련되고 검열된 인원들을 선발하시는 한편 《무장은 우리의 생명이다! 무장에는 무장으로!》라는 혁명적구호밑에 대중적투쟁으로 적들의 무기를 빼앗고 자체로 무기를 만들어 무장하도록 하시였다.이에 기초하여 주체21(1932)년 4월 25일 그 어떤 민족주의군대나 자본주의군대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새형의 군대, 주체형의 첫 혁명무력을 창건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든 지휘관들과 대원들을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키는것과 함께 부대의 조직체계와 지휘체계를 강화하는 사업, 무장장비의 개선과 물자보장사업에 이르기까지 커다란 힘을 넣으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은 수령의 영군체계가 철저히 선 수령의 군대, 주체사상으로 확고히 무장하고 조국의 독립과 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하여 싸우는 진정한 인민의 군대, 민족적 및 계급적원쑤들을 반대하여 싸울뿐아니라 인민들을 교양하고 혁명투쟁에로 조직동원하며 이끌어나가는 조선혁명의 중추적핵심, 향도적역량으로 끝없이 장성강화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상비적혁명무력뿐아니라 생산유격대를 비롯한 비상비적무력인 민간무장조직들을 내오고 정치군사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도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과 민간무장조직들로 이루어진 강력한 혁명무력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일제를 격멸하고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을 이룩할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의 나날 혁명무력건설에서 이룩하신 고귀한 업적과 경험은 해방후 우리 인민이 정규적혁명무력과 민간무력을 건설하고 나라의 자위적방위력을 강화하는데서 귀중한 밑천으로 되였으며 오늘도 군건설과 활동의 지침으로, 튼튼한 토대로 되고있다.

또한 항일무장투쟁의 대중적지반을 튼튼히 꾸리고 광범한 군중을 반일투쟁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신것이다.

유격전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항일혁명전쟁에서 혁명무력이 인민대중과 혈연적연계를 보장하고 무장투쟁의 대중적지반을 튼튼히 마련하는것은 혁명의 승리를 담보하는 기본조건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든 지휘관들과 대원들에게 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수 없는것처럼 유격대가 인민을 떠나서 살수 없다고 가르치시며 혁명적군중관점을 튼튼히 세우고 군민일치의 혁명적기풍을 확립하도록 하시였다.몸소 《조선인민혁명군 잠행조례》에 유격대원들이 군민관계에서 지켜야 할 준칙을 쪼아박아 작성공포하시고 실천적모범으로 인민혁명군이 언제나 인민의 생명안전을 첫자리에 놓고 인민의 이익을 위해서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시였다.이와 함께 항일유격대원들을 유능한 정치활동가로 키워 그들이 모든 활동에서 항상 정치사업을 우선시하도록 하시고 준비된 정치공작원들을 인민들속에 파견하여 각계각층 군중을 튼튼히 묶어세우는 사업도 힘있게 밀고나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유격대원들은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의 지지를 받는것을 전투에서의 승패문제이기 전에 생사존망문제로 간주하고 애민정신을 높이 발휘하였으며 인민들은 적들이 악랄하게 책동할수록 원군운동을 힘차게 벌리며 인민혁명군과의 혈연적연계밑에 무장투쟁을 중심으로 하는 여러가지 형태의 반일투쟁을 끊임없이 고조시키였다.

이밖에도 전략전술적우세로 적을 타승하고 무장투쟁의 물질적수요를 보장하며 적군와해사업과 반제연합전선을 실현하는데서 귀중한 경험이 창조되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의 불길속에서 마련하신 혁명무력건설업적과 경험은 주체적군건설의 만년재보로 된다.

전체 인민은 주체의 혁명무력건설에서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과 고귀한 경험을 깊이 체득하며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나가야 할 것이다.

박봉주동지 김정숙평양방직공장과 평양시안의 상업봉사단위 현지요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봉주동지가 김정숙평양방직공장과 평양시안의 상업봉사단위들을 현지요해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노동계급은 자력갱생정신으로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다.

박봉주동지는 염색종합직장, 직포종합직장을 비롯한 생산현장들을 돌아보면서 인민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색갈의 천을 더 많이 생산하는것과 함께 정화시설을 보다 현대화하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실무적인 대책들을 강구하였다.

평양제1백화점과 광복지구상업중심에서 박봉주동지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상품보장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고 봉사방법을 개선하여 인민의 참된 봉사자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박봉주동지 김정숙평양방직공장 현지요해

사회주의건설장들에 더 많은 건설장비를

-평양건설장비공장에서-

금진강을 보배강, 전기강으로 전변시킨 위훈의 창조자들

함흥청년1호발전소를 일떠세운 함경남도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의 투쟁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함경남도안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이 금진강에 만년대계의 창조물인 함흥청년1호발전소를 일떠세웠다.

산을 통채로 옮겨놓은듯 한 발전소언제와 독특한 형식의 무넘이언제…

볼수록 장관이다.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 이처럼 방대한 공사를 해제낀 힘의 원천은 무엇인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함경남도를 현지지도하시는 길에서 금진강에 함흥청년1호발전소와 함흥청년2호발전소를 건설하여 함흥시의 전기문제를 풀데 대한 교시를 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해 함흥청년1호발전소형성안을 몸소 지도하여주시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도안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함흥청년1호발전소건설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함흥청년1호발전소건설은 자연의 엄혹한 도전을 물리쳐야 하는 어렵고 방대한 공사였다.

도안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발전소를 일떠세워 긴장한 전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리였다.

사석언제, 방수로, 여수로, 무넘이언제, 물길굴공사장 어디서나 자연과의 치열한 격전이 벌어졌다.

삼복철무더위와 령하 20℃를 오르내리는 혹한속에서도 돌격대원들은 청년돌격정신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갔다.

무넘이언제공사의 첫시작은 돌격대원들이 지닌 불굴의 신념을 검증하는 마당과도 같았다.무넘이언제를 건설하자면 옆에 있는 야산을 통채로 들어내야 했던것이다.그런데 작업환경이 불리하여 륜전기재들을 제대로 리용할수가 없었다.난관앞에 주저하면 전반적인 발전소건설공사에 부정적영향을 미칠수 있었다.

모두의 얼굴마다에 초조한 빛이 어리였던 그 시각 각 대대지휘관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어떤 불같은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던가.

《륜전기재를 댈수 없다고 물러서겠는가.동무들, 전화의 용사들처럼 돌격로를 열어나가자.》, 《우리 대대에 가장 어려운 대상을 맡겨달라.그러면 저 야산을 통채로 떠옮기겠다.》

협의회소식은 삽시에 온 건설장에 퍼져갔다.뒤이어 돌격대원들의 불같은 맹세가 담긴 웨침들이 곳곳에서 터져나왔다.결사전으로 난관을 강행돌파하자는것이였다.

단 25일동안에 해제껴야 할 절토양은 종전의 3배이상, 발전소건설에 진입하여 기록된 가장 높은 실적과 대비해보아도 2배이상이나 되였다.

무넘이언제기초공사의 성과적보장을 좌우하는 절토공사는 이렇게 시작되였다.

각 대대별로 작업과제가 분담된 가운데 손달구지와 맞들이, 마대 등 흙과 돌을 나를수 있는 수단들이 총동원되였다.

다음날 아침 선전선동역량과 기재들이 작업장에 집중되고 돌격대의 모든 지휘관들이 자기 단위의 제일 어렵고 힘든 모퉁이들을 맡아나섰다.

절토작업장은 격전장으로 변하였다.

먼저 굴착기를 비롯한 중기계들이 쉴새없이 움직이며 자동차들이 다닐수 있게 림시도로를 개척해나갔다.그뒤를 따라 만짐을 적재한 자동차들이 달리고 또 달리였지만 이것으로 성차할 돌격대원들이 아니였다.그들은 손달구지와 맞들이전을 들이대였고 경사급한 구간에서는 무거운 마대들을 어깨에 메고 가파로운 비탈길을 하루에도 수십차례나 오르내렸다.

추운 겨울 땀으로 온몸을 적시며 수굴작업장에서 하루에 함마 1 000번 치기가 진행될 때 토량처리장에서는 결사전에 나선 돌격대원들이 돌마대를 등에 지고 걸은것이 아니라 뛰였다.이들이 달린 거리를 계산하면 하루에 90여리, 최고 100리였다.

체험자가 아니라면 이들이 그 무거운 돌마대를 등에 지고 하루에 그렇게 긴 거리를 달렸다는 말을 쉬이 믿지 않을것이다.몸이 지쳐 쓰러질 때도 있었지만 누구도 마대의 무게를 줄이는것이 아니라 《한삽만 더》라고 하면서 깨끗한 양심을 바치였다.

신포시대대의 처녀돌격대원들은 손달구지에 담은 버럭을 하루에 400번이나 날랐고 리원군대대의 맞들이조는 하루에 4 000회를 달렸다.

《솔직히 힘들었습니다.하지만 그보다 더 안타까운것은 아무리 날라도 좀처럼 자리가 나지 않은것입니다.남보다 큼직한 돌을 등에 지고 나르겠다고 이악을 부리는 우리를 지휘관동지들은 만류했습니다.그래도 우리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그때를 돌이켜보는 힘장사가 된 그날의 나어린 돌격대원의 얼굴에는 추억의 미소가 비껴있었다.

나의 맞들이에, 나의 마대에 더 많은 흙을 담으라고 하면서 경쟁적으로 내달리던 나어린 돌격대원들의 이야기, 식당으로 오가는 시간마저 아까와 현장에서 식사를 하며 순간도 작업을 중단하지 않았다는 일군들의 이야기, 현장에 날라온 밥과 국이 싸늘히 식어갈 때면 너무도 안타까와 자기들의 솜옷을 덮어놓으며 눈물을 흘리던 처녀들의 이야기…

보람찬 투쟁의 나날은 이렇게 흘렀다.드디여 돌격대원들은 절토공사를 앞당겨 수행함으로써 무넘이언제기초공사에 진입할수 있게 되였다.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발전소건설 전기간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결사관철할 일념으로 가슴을 불태우며 완공의 날을 향하여 달리고 또 달리였다.

함흥청년1호발전소건설의 나날에는 자연의 횡포도 적지 않았다.돌격대원들이 떨쳐나 장마철전에 사석언제를 다 쌓으려고 무진 애를 썼지만 때이르게 들이닥친 큰물이 미처 제 높이에 이르지 못한 수십m의 구간을 뭉청 쓸어버렸던것이다.

그러나 돌격대원들은 주저앉지 않았다.오히려 기어이 당의 구상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고야말 새로운 결심을 더 굳게 가지였다.

우리는 여기에 발전소건설의 간고했던 과정을 다 전하지 못한다.하지만 이 발전소언제를 이룬 사석이 수십만㎥나 된다는 사실앞에 불굴의 정신력을 지닌 사람의 힘이 얼마나 강한가를 뜨겁게 새겨볼수 있다.이처럼 하나의 큰 산과 맞먹는 거창한 언제를 중기계의 도움도 별로 없이 도내인민들의 힘으로 쌓았다.

금진강하류에 함흥청년1호발전소가 일떠서게 됨으로써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전기를 생산보장하고 주변의 농경지와 주민지역을 큰물피해로부터 보호하며 공업용수와 관개용수를 원만히 해결할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였다.

자기 손으로 행복을 창조해나가는 신념의 강자들에게는 이렇듯 불가능이란 없으며 정신력만 강하면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함경남도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 *

함흥청년1호발전소에서 만부하의 동음이 우렁차게 울려나오고있다.격전의 그날에 있었던 가지가지의 이야기를 전하며 평양의 하늘가로 메아리쳐가고있다.

미더운 돌격대원들은 또다시 함흥군민발전소건설장에 나가 위훈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다.

함남의 불길 창조자들이라는 영예와 긍지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당의 구상을 현실로 활짝 꽃피우기 위한 사업에 청춘의 힘과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다.

공민적자각과 양심

우리는 흔히 례사롭게 말한다.공민에 대하여, 양심에 대하여…

하다면 누구나 심장에 손을 얹고 대답해보자.

나는 사회주의조국의 공민된 본분을 다해왔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는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공민적의무에 대한 자각이 높아야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하여 보람있게 살 생각을 가지고 당과 수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치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에 헌신할수 있습니다.》

얼마전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에서는 세계적인 대유행전염병에 대처하여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적대책을 더욱 철저히 세울데 대한 문제를 첫째 의정으로 토의하였다.

당창건 75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 정면돌파전의 첫해에 이룩해야 할 그 어떤 기적적성과보다 인민의 생명안전을 더 중차대하게 여기는 당의 뜻을 뜨겁게 새겨볼수록 이 나라의 공민으로서 과연 하루하루를 보람있게, 부끄럼없이 살고있는가 하는것을 스스로 돌이켜보게 된다.

오늘의 창조대전은 모든 공민들에게 그 어느때보다도 높은 자각성을 요구하고있다.

그가 누구이든, 통제와 요구가 있든없든, 맡은 일이 크든작든 언제 어디서나 자각적으로 공민적의무를 다하는것은 공화국공민의 마땅한 본분으로 된다.

우리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누구나 다 영예로운 공화국공민으로서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여야 할 신성한 의무를 지니고있다.

인민대중이 주인으로 된 우리 나라에서 국가가 하는 사업은 다 인민을 위한것이며 인민들자신이 하여야 할 사업이다.하기에 공민적의무는 단순한 법적의무가 아니라 공민의 영예이며 양심이고 의리이다.

공민적의무에 대한 자각은 깨끗한 양심과 고결한 의리로 간직될 때 진실하고 공고한것으로 될수 있다.

3대를 이어 도시경영부문에서 일하고있는 신의주시물정화사업소 노동자 최정순동무와 그의 자식들에 대한 이야기는 공민적의무에 대한 자각을 두고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수십년전 최정순동무는 어느 한 대회에서 토론을 한적이 있었다.

당시 그는 아버지, 어머니의 뒤를 이어 두 동생과 함께 상하수도를 관리하고있었다.온 가정이 도시경영부문에서 쉽지 않은 길을 걷고있다는 놀라운 가풍과 미덕은 참가자들을 감동시켰다.그러나 그보다 더 참가자들을 격동시킨것은 도시경영부문의 일터에 자식들까지도 모두 세우겠다는 그의 결의였다.

최정순동무가 이런 결심을 다지게 된데는 사연이 있었다.

2~3년쯤 기술을 배워주어 이제는 제발로 걸어나갈만 하면 철새처럼 다른 일터로 떠나가군 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그는 손맥이 풀려 일손이 잡히지 않았다.안타까움에 모대기며 잠 못 드는 그에게 남편은 말했다.

남보고 그 직업을 사랑하고 지키라고 하기 전에 그 초소에 우리 자식들을 먼저 세우자고.

쉽지 않은 결심을 내려야 했던 그때 최정순동무는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한다.

(나의 한생을 다 바치면 당앞에, 나라앞에 나의 책임감이 끝나는가? 나는 가도 초소는 남아있지 않는가!)

위생시설수리공, 그것은 재능이나 열정에 앞서 양심으로 해야 할 일이였고 양심으로만 물려줄수 있는 일이였다.하기에 그는 누구나 선뜻 서기 주저하는 헐치 않은 그 일터에 자기의 네 자식을 세우기로 결심했다.공민의 자각과 양심으로 인생의 어려운 선택을 한것이다.

공민적자각, 바로 여기에 애국이 있다.

얼마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할 충성의 마음을 안고 평양종합병원건설을 적극 지원하는 특출한 애국적소행을 발휘한 조명진동지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노력영웅칭호와 함께 금메달(마치와 낫) 및 국기훈장 제1급을, 리영순동지에게 국기훈장 제1급을 수여하였다.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이 사회주의보건의 혜택속에서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마음껏 받으며 무병무탈하고 문명생활을 누리는것이 우리 당의 가장 큰 기쁨으로, 힘으로 된다고 하시며 몸소 건설의 첫삽을 뜨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

사회주의조국의 공민이라면 그이께서 바라시는 일에 자신을 바치는것보다 더 성스러운 일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하는 한마음으로 훌륭한 소행을 발휘한 그들의 애국심앞에 진정 머리가 숙어진다.

자신에게 물어보자.

나는 공민의 의무를 다하고있는가.

나는 자기를 위해 사는가, 나라를 위해 사는가.

이 물음앞에 떳떳하게 대답할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것은 자신의 양심에 대한 판별이며 어머니조국을 위하는 마음이 진심이였는가 사심이였는가에 대한 대답으로 될것이다.

높은 자각성을 안고 공민적의무를 다하는것은 숭고한 애국심의 발현이며 공민적의무에 충실한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이다.

둘러보면 별로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일자리가 푹푹 나는 일이 있는가 하면 밤을 새우면서 일을 해도 그 결과가 인차 눈에 띄우지 않는 경우도 있다.그런가 하면 적당히 일해도 별로 나타나지 않는 일도 있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실적이 눈에 띄지 않는 일일수록 당의 요구에 자신을 따라세우며 매일같이 각성분발하도록 하는 채찍이 있다면 그것은 오직 자신의 양심과 공민적자각뿐이다.

공민적자각을 가진다, 이것은 결코 추상적인 말이 아니다.

국가의 법규범과 규정을 자각적으로 성실히 지키는것도, 480분노동시간의 1분1초를 아껴가면서 더 많이 생산하는것도, 덧없이 버리던 부산물을 보물로 전환시켜 증산의 예비를 찾아내는것도 공민적자각이다.

자기가 나서자란 고향마을과 거리, 자기의 일터를 사랑하고 알뜰하게 꾸리며 나무 한그루라도 더 심고 가꾸기 위해 애쓰는것도 공민적자각이며 누가 알아주건말건 당이 맡겨준 초소를 대를 이어 지켜가는것도 공민적자각이다.

공민적자각에 공백이 생기면 나라를 위하는 마음도 식어진다.

수도물이 흘러넘쳐도 못 본척 지나간다면, 하루계획을 못다하고도 마음의 가책없이 일터를 나선다면, 나라라는 큰집의 처마아래서 개인의 이익만을 먼저 생각한다면 어찌 공화국의 품에 태를 묻고 사회주의제도의 덕을 누리며 자라난 아들딸들이라고 하랴.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이다.그 애국의 마음을 언제나 변함없이, 흔들림없이 떠받들어주는것이 바로 공민적자각이다.

미국의 우주자원독점시도 비난

최근 미국에서 우주자원의 상업적개발에 관한 대통령행정명령이 발표되였다.

로씨야와 꾸바는 그것이 국제법규범에 위반되며 인류공동의 재부인 우주자원을 독점하려는 시도라고 비난하였다.

로씨야외무성은 공보에서 이러저러한 국가가 달과 천체들을 비롯한 우주공간을 점유하는것은 현존 국제법규범에 저촉된다고 하면서 1967년 1월 27일부 우주조약 등에 명기되여있는 공인된 국제우주법규정과 규범들이 이러한 문제토의의 확고부동한 기초로 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공보는 미당국이 무슨 권리로 그토록 민감한 국제문제에서 특권을 행사하려 하는지 리해할수 없다고 하면서 모든 나라들은 평화적목적의 우주공간연구 및 리용에서 평등하다는것이 로씨야의 입장이라고 강조하였다.

로씨야대통령공보관 드미뜨리 뻬스꼬브는 기자회견에서 어떤 형태의 우주사영화시도도 용납할수 없다는 자기 나라의 입장을 표시하였다.

한편 꾸바외무상 브루노 로드리게스 빠릴랴는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처사를 우주를 독점하려는 시도로 낙인하였으며 쁘렌싸 라띠나통신은 이번 대통령행정명령발표가 미국이 우주를 인류공동의 재부로 간주하지 않는다는것을 명백히 입증해주고있다고 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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