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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21: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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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

27일 노동신문은 기사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을 적극 지원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정면돌파전에로 추동하는 당조직정치사업>, <청년전위의 기상과 위용 힘있게 과시>, <과학기술중시전략이 생산활성화를 추동한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정면돌파전에 박차를>, <김일성-김정일주의자>, <사회주의의 본질적우월성>,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시는 길에서>,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 <모든 산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우리 군이 찾아쥔 세가지 답안>,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쳐가며 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청춘의 열정과 위훈의 밑거름>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을 적극 지원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을 적극 지원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동해의 명승지에 시대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기념비적창조물을 일떠세우는데 적은 힘이나마 기여할 일념밑에 건설장에서 애국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는 수도건설위원회 산하단위 윤정은 많은 후방물자를 마련하여 돌격대원들에게 안겨주었다.

속도전청년돌격대 제7여단 대원 최지양도 청년들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척후대로 내세워주는 당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을 물심량면으로 힘껏 지원하였다.

총공세의 기상이 나래치는 공사장에 달려나가 값높은 삶의 자욱을 새겨가는 근로자들속에는 많은 노동보호물자와 후방물자를 지원하여 건설자들의 사기를 북돋아준 동림군사회급양관리소 노동자 장영순, 대성대외건설자양성사업소 노동자 전금성도 있다.

조국의 만년재부를 일떠세우는데 이바지할 열의밑에 김만유병원 의사 현성일은 돌격대원들을 위해 현장치료활동을 힘있게 벌리면서 지원사업에도 앞장섰다.

정면돌파전으로 들끓는 시대의 숨결에 발걸음을 맞추며 사리원공업대학 연구사 장남철은 명사십리전역에서 새로운 위훈을 창조하는 돌격대원들에게 온갖 성의를 다하였다.

선교구역화초사업소 노동자 김성경, 신성천지질탐사대 대장 황춘식은 건설자들에게 많은 건설기공구와 후방물자를 보내주어 그들이 맡은 대상공사를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도록 하는데 기여하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의 터전을 마련해주시려고 끝없는 노고를 바쳐가시는 절세위인의 헌신의 대장정에 애국의 마음을 따라세우며 천리마구역송배전소 소장 오인섭도 공사를 돕는 일을 스스로 찾아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감사를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숭고한 공민적양심을 지니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한길에서 애국적헌신성을 더 높이 발휘해갈 열의에 넘쳐있다.

정면돌파전에로 추동하는 당조직정치사업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에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당정책, 기본혁명과업을 철저히 수행하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합니다.》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에서 일군들이 정면돌파전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있다.

화학공업성 당조직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화학공업부문앞에 제시된 과업과 수행방도, 화학공장들의 현 실태를 구체적으로 반영한 해설담화자료를 만들어 일군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진행하였다.그리하여 모든 일군들이 우리의 원료, 자원에 의거하여 새로운 화학공업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창설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깊이 체득할수 있게 하였다.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에 나가있는 일군들속에서 《순천에서 주체비료가 쏟아질 그날을 하루속히 앞당기자!》라는 표제밑에 당보에 실린 《당과 인민의 기대에 보답하자》, 《순천의 붉은기》를 비롯한 기사들을 가지고 독보와 해설선전을 실속있게 진행하였다.또한 모든 일군들이 건설자들속에 들어가 우리 당의 정면돌파전사상을 실천으로 받들어나갈데 대한 내용의 정치사업을 진행하도록 분공을 주고 그 정형을 공사실적과 결부하여 정상적으로 총화함으로써 그들이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분발하게 하였다.

육해운성 당조직에서는 일군들에 대한 자력갱생교양을 참신하게 진행하고있다.

당세포별로 회상실기 《자력갱생이 제일입니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 《노동신문》에 실린 중요기사들에 대한 학습을 실정에 맞게 진행하도록 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짐배건조전투가 벌어지는 령남배수리공장에 길이 30여m의 대형속보판과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자!》, 《정면돌파전》 등 힘있는 구호와 표어, 붉은기들을 전개하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방송선전차와 기동예술선동대 등 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자체의 힘으로 짐배건조를 다그치도록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

자원개발성 당조직에서는 일군들이 대중속에 들어가 정치사업을 적극 진행하여 여러건의 탐사계획을 결속할수 있게 하였다.

국, 처장이상 일군들에게 정치사업분공을 구체적으로 주어 그들이 중요탐사현장들에 나가 대중을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불러일으키도록 하였다.

삼천군에 나간 성책임일군들은 탐사대원들에게 자원개발부문앞에 제시된 당정책을 알기 쉽게 해설해주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주어 그들이 시추작업에서 성과를 거두게 하였다.닭공장운영에 필요한 물탐사현장에 나간 일군들도 탐사대원들속에 들어가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당의 영도를 실천적성과로 받들데 대한 내용의 정치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양수기와 뽐프, 전기선을 해결해주어 풍부한 지하수원천을 찾아내게 하였다.

체신성 당조직에서는 일군들이 빛섬유케블늘이기공사장, 이동통신망확장공사장들에 나가 대중을 불러일으키고 걸린 문제를 찾아 풀어주도록 조직사업을 하였다.

빛섬유케블늘이기를 맡은 일군들은 1.4분기간 평양빛섬유통신케블공장에 수십차례 나가 노동자들의 정신력을 발동하기 위한 정치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필요한 연유를 해결해주어 설비를 만부하로 돌리도록 하였다.그리하여 3월말까지 공장이 수천㎞의 빛섬유케블을 생산할수 있게 하였다.

철도성 정치국에서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에 보내줄 궤도전차생산을 맡은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 현장들에 대형구호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와 《백두산정신》을 비롯한 호소성이 강한 표어들을 게시하여 분위기를 일신시켰다.철도성여성취주악단과 철도예술선전대를 파견하여 힘있는 경제선동을 들이댐으로써 궤도전차생산에서 날마다, 시간마다 혁신적성과를 이룩하도록 하였다.

청년전위의 기상과 위용 힘있게 과시

지난 4월 중순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청년들속에서 천수백명의 연간계획완수자가 배출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동맹조직들은 모든 청년들이 당을 따라 언제나 곧바로, 힘차게 나아가며 창조와 위훈으로 대고조시대를 빛내이는 청년영웅이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 청년동맹위원회에서는 모든 일군들이 아래단위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동맹원들속에 들어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의 기본사상, 기본정신을 해설해주면서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도록 하고있다.

세멘트직장 청년동맹초급단체가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운 연합기업소청년동맹위원회 일군들은 현지에 내려가 청년동맹조직의 기능과 역할을 최대한으로 높여나가게 하고있다.삼청광산과 상원석회석광산, 화천탄광을 비롯한 연합기업소산하의 초급청년동맹위원회들에서도 청년들을 새 기적, 새 기록창조에로 힘있게 떠밀어나가고있다.

황해제철연합기업소 청년동맹위원회에서는 올해를 금속공업부문이 들고일어나는 해로 되게 할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기업소의 모든 청년동맹조직들이 맹활약하도록 하고있다.산소분리기설치를 위한 공사가 벌어지는 작업현장에서는 며칠전 하루밤에만도 수많은 청년들이 철야전을 벌리면서 수백㎥의 기초콩크리트타입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서부지구 탄전의 청년돌격대원들이 증산의 발파소리를 높이 울려가고있다.

2.8직동청년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원들과 김혁청년돌격대원들은 암질조건에 따르는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지난 3월말까지 연간 굴진계획을 앞당겨 수행하였다.

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 김진청년돌격대원들을 비롯한 여러 탄광의 청년돌격대원들도 굴진속도를 최대로 높이면서 연간계획을 완수하여 석탄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

녕변견직공장 청년2직포직장에서는 여러명의 직포공들이 정면돌파전에서 노동계급의 본때를 보여줄 열의밑에 직기의 가동률을 최대로 높여 연간 인민경제계획을 3월말까지 남먼저 완수하였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사리원방직공장 등 여러 공장의 많은 청년들은 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면서 매일 생산실적을 부쩍 높여 연간계획을 끝냈다.

과학기술중시전략이 생산활성화를 추동한다

득장지구탄광연합기업소의 기술발전사업을 놓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건설하는 경제강국은 자립성과 주체성이 강하고 과학기술을 기본생산력으로 하여 발전하는 나라입니다.》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과학기술적진보를 떠나서 생산력의 급속한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하다면 과학기술과 생산을 밀착시켜 나라의 경제발전을 추동하는데서 선차적으로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무엇인가.

그것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기풍을 확고히 세우는것이다.

최근간 기술발전사업에 계속 박차를 가하여 석탄생산을 정상화하고있는 득장지구탄광연합기업소의 현실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연합기업소는 자연지리적조건을 놓고볼 때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불리한 점이 적지 않지만 매달 맡겨진 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있다.

그 비결은 우선 이곳 일군들이 기술발전사업의 중심고리를 바로 정하고 거기에 힘을 집중하여 생산조건을 주동적으로 마련하고있는데 있다.

룡산탄광에서 가동하고있는 축전지교류전차만 놓고보아도 그에 대하여 잘 알수 있다.

몇해전 연합기업소의 기술발전사업을 료해하던 당책임일군은 축전지교류전차를 제작할것을 발기하였다.축전지를 동력으로 하는 이 전차의 제작은 전문공장에서도 선듯 결심하기 어려운 사업이였다.하다면 일군들은 왜 이 전차의 제작을 중시하였는가.

지난 시기 연합기업소의 탄광들에서는 긴장한 전역사정으로 하여 탄차가동률을 원만히 보장하지 못하였다.캐낸 석탄을 제때에 나르지 못하여 계획수행에도 적지 않은 지장을 주었다.때문에 생산을 정상화하자면 운반문제부터 풀어야 했던것이다.

그후의 현실은 이들의 결심이 옳았다는것을 보여주었다.

보통 2시간정도 충전하여 한교대작업을 충분히 보장할수 있는 이 전차는 소비전력도 일반전차에 비해 아주 적었다.종전에 비해 설비, 부속품의 수명도 훨씬 늘어났다.결과 불리한 전력조건에 구애됨이 없이 전차의 만가동을 보장할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였다.

기술발전사업의 성과여부는 그것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주도해나가는 일군들의 안목과 전개력에 달려있다.일군들이 높은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하고 자기 부문의 발전추세에 민감할 때 낡은것을 털어버리고 끊임없는 전진을 가져올수 있지만 일군의 수준과 능력이 낮으면 언제 가도 진보와 발전을 기대할수 없는것이다.

이렇게 볼 때 현재 득장청년탄광에서 진행되고있는 기술혁신사업도 매우 시사적이다.

지금 이 탄광에서는 연합기업소책임일군들의 지도와 방조밑에 지난 시기의 제작경험에 토대하여 보다 능률적인 전차를 창안하기 위한 기술전이 본격화되고있다.이것이 결속되면 수입에 의존하던 견인전동기를 국내에서 쉽게 구입할수 있는 전동기로 대신할수 있는 전망이 열린다고 한다.

축전지교류전차제작에 만족하여 서둘러 만세를 불렀던 일부 일군들은 심각한 자책을 받게 되였다.과학기술의 갱신주기가 짧아지고있는 오늘 부단히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분발해나설 때만이 단위의 생산력을 끊임없이 증대시킬수 있다는것을 이들은 다시한번 절감하였던것이다.

물론 아직은 한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다.그러나 확정적인것은 일군들의 리상의 높이이자 단위의 전진속도이고 발전면모라는것이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생산력발전을 추동해가는 이곳 일군들의 일본새에서 또 한가지 주목되는것은 인재중시전략이다.

인재들이 단위의 기술발전을 주도해나가게 하자면 그들이 착상의 나래를 펼수 있도록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는것이 이들의 인재중시관점이다.

득장탄광기계공장의 장희관동무가 압축기의 능력을 높일수 있는 변의 구조를 새로 창안하였을 때였다.착상에 불과한것으로 하여 초기에는 압축기의 한두개 부분에 도입하였다.

이것을 알게 된 연합기업소 당책임일군은 대담하게 압축기의 모든 변좌와 변판을 다 교체하여 시험해보도록 하였다.결과는 대단히 긍정적이였다.

압축공기생산량이 1.3배나 올라가고 제작원가는 30%나 낮아졌다.또한 천공속도와 설비가동률이 종전과 뚜렷한 대조를 이루며 높아지게 되였다.

대중은 지시나 주고 요구나 하는 일군이 아니라 직접 두팔걷고 떠밀어주며 묘술과 방법론까지 가르쳐주는 일군을 따른다.때문에 연합기업소일군들은 인재들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무엇이나 선차적관심을 돌리고있다.

전국적인 과학기술축전이 진행될 때면 기술자, 기능공들로 참관을 조직하고있는 사실, 매해 두차례에 걸쳐 기술자, 기능공들의 기술혁신총화모임을 의의있게 조직하고 실적에 따라 평가하고있는 사실…

이 모든것은 기술자, 기능공들을 창조의 능수로 키우는 밑불로 되고있다.

그 나날 연합기업소의 생산토대는 더욱 강화되여 불리한 조건에서도 맡겨진 석탄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할수 있는 잠재력을 다지게 되였다.

득장지구탄광연합기업소의 현실은 당앞에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들이 과학기술을 틀어쥔작전가, 실천가가 될 때 생산력발전을 힘있게 추동할수 있다는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정면돌파전에 박차를

정면돌파전으로 끓어번지는 이 땅의 숨결은 과연 무엇으로 고동치는가.

그 어느 일터의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시대의 열풍마냥 세차게 울리는 하나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다!

자력자강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용기백배하여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짓부셔버리기 위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기어이 승리자의 영예를 떨치려는 우리 인민의 앙양된 열의가 이 강산을 뜨겁게 달구어준다.

우리에게는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게 하는 강위력한 힘,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있다.그 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간다면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속에서도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얼마든지 자립의 토대를 더욱 강화하고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할수 있다.

이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도따라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새로운 기적과 위훈, 창조와 번영의 역사를 수놓으며 조국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쳐온 진군길에서 우리 인민이 심장마다에 더욱 깊이 새겨안은 철의 진리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활력있게 전진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영웅적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자력갱생, 이는 고난과 시련속에서 우리 인민이 생명으로, 생활로, 희망으로 간직한 불굴의 신념이다.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어제만이 아니라 자랑찬 오늘 그리고 더더욱 찬란할 내일의 모습이 이 긍지높은 부름속에 다 비껴있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속에서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역사의 기적을 창조하며 빛나는 승리와 영광을 맞이하였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조국을 일떠세우시고 그 불패의 위용을 만방에 떨쳐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탁월한 영도밑에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다!

역사의 이 진리를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끝없이 이어가신 강행군길을 따라서며 참으로 가슴벅차게 체험하였다.

지금도 우리 노동계급이 자체의 힘으로 만들어낸 지하전동차를 바라보시며 그리도 만족해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눈앞에 어려온다.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보고 또 보시며 우리 원수님께서는 이번에 이룩된 성과는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의 두뇌에 의거하고 노동계급의 무궁무진한 힘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동한다면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실천으로 증명하였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를 새로 개발생산하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그러나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의 노동계급에게는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었다.몸소 자기들의 일터에 찾아오시여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은 그대로 그들의 신념이고 배짱이고 긍지였으며 맨손으로 전기기관차를 만들어 기업소의 연혁에 자력갱생의 역사를 새긴 전세대의 투쟁은 곧 이곳 노동계급의 자부심이고 힘이였다.

우리 노동계급의 투쟁본때가 어려있는 지하전동차는 자신에게 큰 힘을 안겨주었다고 하시면서 당에 무한히 충직하고 슬기로운 우리의 노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있기에 마음은 든든하며 사회주의조선의 힘은 무한대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하여 가슴이 후더워진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 조국의 무한대의 힘, 진정 이것은 일터마다에 차넘치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의 거세찬 분출이다.

제힘을 믿고 제손으로 창조하고 건설하는것이 얼마나 보람이 크며 떳떳하고 자랑스러운것인가.

오늘도 우리의 지하전동차 1호는 이렇게 말해주는듯싶다.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은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게 하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게 하는 위력한 원동력이라고.

자력자강에 대한 가슴뜨거운 사연이 어찌 우리의 지하전동차에만 새겨진것이랴.

정녕 잊을수 없다.우리 노동계급이 만든 비행기인데 자신께서 타보아야 한다고, 그래야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 노동계급이 좋아할것이며 더 높은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갈것이라고 하시면서 몸소 경비행기의 시험비행을 위한 하늘길에도 서슴없이 나서신 경애하는 원수님,

역사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을 우러르며 우리 인민이 심장에 새긴것은 무엇이였던가.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 노동계급에 대한 그이의 절대적인 믿음이였다.우리의것을 제일로 사랑하시며 자력자강의 위대한 힘으로 세계를 앞서나가시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이였다.

천백마디의 말로써도 대신하지 못할 우리 원수님의 거룩하신 자욱자욱은 그대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 자력자강의 불바람이 더욱 세차게 휘몰아치게 한 힘있는 추동력이였다.

자력자강의 정신이 없으면 자그마한 애로와 난관앞에서도 주저앉게 되고 남의것에 대한 환상이 생기게 되며 나중에는 혁명과 건설을 망쳐먹게 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력갱생의 창조물을 대하실 때면 제일로 기뻐하시며 주실수 있는 최상최대의 믿음을 다 안겨주신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달, 한해한해가 이렇게 엮어졌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손길, 그 헌신속에 우리 인민은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들과 사변들로 행성을 진감시키며 이 땅우에 위대한 강국의 시대를 장엄히 열어놓을수 있었다.

건설의 대번영기속에 인민의 꿈과 리상을 꽃피워주며 조국땅 방방곡곡에 일떠선 무수한 기념비적창조물들, 우리의 힘과 기술로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행성을 진감시킨 주체탄들의 장쾌한 뢰성, 주체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되는 명제품, 명상품들, 사회주의바다에 펼쳐진 황금해의 새 역사,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며 전야마다에 차넘치는 과학농사열풍…

이 모든 기적들과 성과들이 바로 시련과 난관이 클수록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인민을 빛나는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영도가 안아온 자랑찬 결실들이다.

앞서면 강자가 되고 뒤떨어지면 노예가 되는 오늘의 세계에서 더 높이 비약하고 더 빨리 전진하기 위한 최상의 담보는 오직 자력갱생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자립경제를 떠받드는 주요공업부문들에서부터 겹쌓인 난관을 정면돌파하고 실제적인 생산적앙양을 일으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자기 힘을 믿지 못하는 땜때기식투자, 자체의 잠재력에 의거하지 않는 하루살이식투자는 밑빠진 독에 물붓기이며 경제사업에서 그 어떤 진일보도 가져올수 없다고 강조하시였다.

주체의 신념이 맥박치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깊은 이 가르치심에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 우리가 과연 어떤 각오와 자세로 나서야 하는가에 대한 명백한 대답이 있다.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원료에 의거한 자립경제의 토대를 억척으로 다져놓는것, 이것이 바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우리 인민이 반드시 수행하여야 할 시대적과제이며 혁명의 요구이다.

세월의 모진 광풍이 휘몰아친대도 무엇이 두려우랴, 그 무엇을 서슴으랴.

절세위인들의 슬하에서 우리 인민은 역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장기적인 가혹한 환경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살아가는 법,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터득한 영웅적인민이다.

이런 인민의 앞길을 과연 그 누가 막을수 있겠는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허리띠를 졸라매더라도 기어이 자력부강, 자력번영하여 나라의 존엄을 지키고 제국주의를 타승하겠다는것이 우리의 억센 혁명신념이라고 천명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절대불변의 의지가 정면돌파전에 박차를 가해나가는 천만의 심장마다에 세찬 불을 지펴주고있다.

모두다 당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일터마다에서 자력부강의 승전포성을 높이 울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룬 주체조선의 필승의 기상을 만천하에 떨치자.

대대로 누리는 수령복속에 년대와 세기를 이어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건설의 보다 큰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앞길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김일성-김정일주의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102(2013)년 1월 조선노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에서 하신 역사적인 결론에서 당세포의 기능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일데 대한 문제들에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김일성-김정일주의자란 어떤 사람인가를 명확히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김정일주의자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확고한 신념으로 삼고 당과 수령에게 무한히 충실하며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주체형의 혁명가입니다.》

김일성-김정일주의자는 우선 김일성-김정일주의를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한 혁명가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은 백두에서 시작된 혁명적진군의 계속이며 그 승리의 기치는 김일성-김정일주의이다.오늘 우리 천만군민은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철석의 맹세로 가슴 불태우고있다.김일성-김정일주의밖에는 그 어떤 다른 사상도 모른다는 투철한 신념을 뼈속깊이 새긴 견결한 혁명가들, 신념의 강자들만이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추호의 동요도 없이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펼쳐주신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로 힘차게 걸어나갈수 있다.

김일성-김정일주의자는 또한 우리 당의 영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고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가는 불굴의 투사이다.

오늘 우리 당은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위업,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이끌어나가고있다.주체혁명위업을 백승의 한길로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가는 우리 당의 영도는 곧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영도이다.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당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며 당정책을 결사관철해나가는 용감한 돌격투사, 완강한 실천가가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이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참된 혁명전사이다.

김일성-김정일주의자는 또한 인민을 하늘처럼 숭배하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사람이다.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이다.그러므로 인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적복무정신을 지니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여야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라고 할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민위천의 숭고한 좌우명을 지니시고 한평생 인민사랑의 길을 걷고 또 걸으시였다.오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역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가장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시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고계신다.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심장깊이 새기고 인민들을 자기 부모처자처럼 섬기고 사랑하며 인민을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사람이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이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신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우리 당의 미더운 혁명전사로 튼튼히 준비해갈 때 우리 혁명대오는 더욱 굳건해지고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승리는 앞당겨질 것이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철저히 무장하자!

사회주의의 본질적우월성

사회주의를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자면 자본주의에 비한 사회주의의 우월성에 대하여 잘 아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사상은 사회주의가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며 인민대중의 단결된 힘에 의하여 끊임없이 발전하는 가장 선진적인 사회라는것을 밝히였다.》

사회주의사회는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는 사회이다.

국가주권이 반동적인 착취계급, 지배계급의 수중에 있고 근로인민대중이 착취계급의 정치의 대상, 정치의 희생물로 되는 착취사회와는 달리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인민대중이 국가주권의 주인으로 되여있으며 정치는 인민이 주인이 되여 실시하는 인민대중자신의 정치로 되고있다.사회주의사회에서 정치의 주인으로서의 인민대중의 지위는 혁명적당과 당의 영도를 받는 참다운 인민의 정권, 사회주의정권에 의하여 담보된다.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자면 국가주권과 함께 생산수단의 주인으로 되여야 한다.착취사회에서 생산수단은 소수 착취계급의 손에 집중되여있고 인민대중은 아무러한 생산수단도 가지지 못한 착취의 대상으로 되지만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사회주의적소유관계가 확립되여 인민대중이 생산수단의 주인으로 된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은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의 주인일뿐아니라 사회관리의 주인이다.착취사회에서는 사회관리도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을 독차지한 지배계급과 착취계급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진행되며 인민대중은 사회관리에서 아무런 권한도 없는 관리의 대상으로만 된다.그러나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인민대중이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의 주인으로 되여있고 혁명적당의 영도가 있는것으로 하여 사회에 대한 관리를 자신의 요구에 맞게 자신이 책임지고 진행해나가는 사회관리의 실제적인 주인으로 되고있다.

사회주의사회는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회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당과 국가의 옳바른 정책과 인민적시책을 통하여 인민대중에게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정치생활과 경제생활, 사상문화생활을 전면적으로 보장하여준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은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 평등한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누리며 누구나 다 정치조직에 망라되여 혁명적인 조직생활을 하면서 가장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간다.

자본주의사회는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사이의 빈부의 차이가 날로 심해지는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이며 극소수 자본가들에게는 천당으로 되고 광범한 인민대중에게는 지옥으로 되는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사회이다.당과 국가가 인민들의 생활을 책임지고 보장하여주는 사회주의사회에서만 누구나 다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살려는 인민대중의 세기적염원이 실현될수 있다.사회주의사회에서는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에 의하여 인민대중이 안정된 일자리와 문화위생적인 노동조건을 보장받으며 먹고 입고 쓰고살 걱정을 모르고 행복한 노동생활과 물질생활을 고르롭게 누리고있다.

온갖 퇴페적이고 썩어빠진 반동문화가 범람하여 사람들이 정신적불구자로 전락되는 자본주의사회와는 달리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인민대중이 당과 국가의 지도와 보살핌속에서 선진적인 사상문화의 참다운 창조자, 진정한 향유자가 되여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높은 창조적능력을 지닌 참다운 사회적인간으로 준비되며 건전하고 풍부한 문화정서생활을 마음껏 누린다.

사회주의사회는 인민대중의 단결된 힘에 의하여 끊임없이 발전하는 사회이다.

사회주의는 사회주의사상으로 무장한 인민대중의 높은 혁명적자각과 창조적적극성에 의하여 발전하는 가장 높은 발전능력을 가진 사회이다.사회의 발전능력이란 사회발전을 추동하는 여러 요인의 총체를 의미하며 여기에서 기본은 인민대중의 통일단결된 힘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이해관계를 정확히 반영하고 그 실현의 길을 과학적으로 밝혀주는 자주적인 혁명사상에 기초하여 사회의 모든 성원들의 통일단결을 이룩한 사회가 바로 사회주의사회이다.극단한 개인주의가 판을 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하나의 사상에 기초한 인민대중의 통일단결을 이룰수 없다.사회주의사회는 수령의 혁명사상, 사회주의사상에 기초하여 수령을 중심으로 당과 인민대중이 통일단결을 이룬 사회인것으로 하여 가장 높은 발전능력을 가진 사회로 된다.

사람위주의 사회주의,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는 가장 과학적이고 가장 우월한 사회이며 그 과학성과 진리성으로 하여 반드시 승리한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깊이 체득하고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책동을 짓부시며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야 할 것이다.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시는 길에서

노동자들이 일하는 곳이라면

주체105(2016)년 8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대동강돼지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찌는듯 한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공장의 여러곳을 기쁨속에 돌아보시였다.

공장구내를 둘러보시며 천천히 걸음을 옮기시던 그이께서는 문득 걸음을 멈추시고 유기질복합비료직장으로 가자고 하시였다.

순간 동행하던 일군들은 주춤하지 않을수 없었다.

유기질복합비료직장의 공기가 그리 좋지 못하기때문이였다.

일군들모두가 유기질복합비료직장에는 가지 않으시였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거기에서도 우리 노동자들이 일하고있으므로 가보아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우리 노동자들이 있는 곳이면 가보아야 한다!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마냥 후더워올랐다.

사랑하는 노동자들을 찾아 앞장서 걸음을 옮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정녕 그 모습은 진펄에 빠진 승용차도 몸소 미시며 인민들을 찾아가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모습이였고 구석진 창고에까지 몸소 찾아오시여 인민들에게 공급할 상품을 정히 보관하도록 세심히 마음쓰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인자하신 모습그대로였다.

보배공장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큰일을 하고있는 공장, 기업소들을 찾으실 때마다 정을 담아 불러주시는 부름이 있다.

보배공장, 이 부름으로 불리우는 공장들가운데는 평성합성가죽공장도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 공장에 찾아오신것은 주체105(2016)년 7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제품견본실과 현대적으로 개건된 생산현장을 돌아보시면서 공장의 생산정상화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원료, 자재의 국산화와 설비개조문제, 현재 구축하고있는 통합생산체계를 마저 완성할데 대한 문제, 가방분공장에 설비들을 현대적인것으로 갖추어주기 위한 사업을 잘 도와줄데 대한 문제…

그뿐인가.떠나시기 전에는 공장의 일군들, 종업원들을 몸가까이 부르시여 기념촬영을 하시고 공장의 책임일군에게 보배공장의 영예를 계속 떨쳐나가라고 크나큰 신심과 고무를 안겨주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의 생각은 깊어졌다.

사랑을 담아, 믿음을 담아 보배공장이라고 정답게 불러주신 그이의 말씀에는 얼마나 숭고한 뜻이 어려있는것인가.

보배공장, 진정 이 부름속에는 우리 인민들이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한 물질생활을 향유하도록 하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속진정이 뜨겁게 깃들어있으니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는 위대한 어버이를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이야말로 이 세상 가장 행복한 인민이 아니랴.

성스러운 주체혁명사와 더불어 영생하는 충신들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

혁명투사 최희숙동지의 한생에서

신념으로 걷는 길이 혁명의 길이며 혁명적신념을 굳건히 간직한 사람만이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수 있다.

눈속에 파묻혀도 푸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처럼, 부서져도 흰빛을 잃지 않는 백옥처럼, 불에 타도 곧음을 버리지 않는 참대처럼 붉은기앞에서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켜싸운 신념의 강자, 열혈충신들의 대오에는 항일혁명투사 최희숙동지도 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적들의 만행에 의하여 두눈을 잃고도 나에게는 눈이 없지만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소리높이 웨친 최희숙동지의 불굴의 신념은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투철한 혁명적신념의 본보기로 됩니다.》

철쇄로도 묶을수 없고 불로써도 태울수 없는 혁명가의 신념과 절개로 생의 뚜렷한 자욱을 남긴 최희숙동지,

나라잃은 망국노의 피눈물나는 생활체험은 그를 혁명의 길에 주저없이 나서게 했다.

연길현 룡암동에서 공청책임자로, 부녀회장으로 사업하던 최희숙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반일인민유격대를 창건하신 그해에 유격대에 입대하였다.

여성의 몸으로 간고한 유격대생활을 하기에는 힘에 부쳤지만 그는 언제나 혁명의 승리를 내다볼줄 아는 사람만이 끝까지 굴하지 않고 싸울수 있다고 하신 사령관동지의 가르치심을 심장에 새겨안고 자기 임무에 무한히 충실하였다.

그는 종파사대주의자들의 모함으로 《민생단》으로 몰리였을 때에도, 혁명의 길로 이끌어준 남편이 적들에게 체포되여 서대문형무소로 끌려갔다는 소식에 접하였을 때에도 모진 고통과 아픔을 꿋꿋이 이겨내며 오직 혁명만을 생각하였다.

그의 심장속에 간직된 불굴의 신념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솔하시는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에 편입되여 생활하는 과정에 더욱 억세여졌다.

(위대하신 김일성장군님께서 우리를 이끄시기에 조선혁명은 반드시 승리한다.장군님을 받드는 길에 이 한몸 기꺼이 바치리라!)

최희숙동지의 투철한 혁명신념과 무한한 충실성을 헤아려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를 주력부대 재봉대책임자로 임명하시였다.

주체28(1939)년 가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부대선회작전을 준비하시면서 최희숙동지에게 600벌의 군복을 한달내로 지을데 대한 영예로운 과업을 주시였다.

당시의 어려운 조건에서 600벌의 군복을 그토록 짧은 기간내에 만든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명령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최희숙동지에게는 불가능이란 없었다.

항일의 여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세심한 지도와 방조속에 군복제작에 달라붙은 최희숙동지는 재봉대의 밀영을 짓는 일로부터 천에 물감을 들이는 일, 재단 등 어렵고 힘든 일에 솔선 앞장섰다.

손은 부르트고 몸도 지쳤지만 최희숙동지는 결사의 각오를 안고 사령관동지께서 주신 군복제작과업을 열흘이나 앞당겨 수행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처럼 어려운 임무를 기한보다 훨씬 앞당겨 훌륭히 수행한 최희숙동지를 높이 치하하시면서 그에게 금반지와 시계를 표창으로 수여하시였다.

최희숙동지의 심장은 오직 위대한 수령님만을 굳게 믿고 혁명이 승리할 그날을 위해 끝까지 싸워나갈 맹세로 더욱 세차게 고동쳤다.

소할바령회의이후 어느 한 소부대에 속하여 적극적인 군사정치활동을 벌리던 최희숙동지는 주체30(1941)년 2월 어느날 중요한 정찰자료를 가지고 사령부를 찾아가던중 적들과 맞다들게 되였다.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를 발견한 적들은 피를 물고 달려들었다.

그 전투에서 다리에 심한 관통상을 입은 최희숙동지는 그만 적들에게 체포되였다.

적들은 갖은 고문과 회유, 감언이설로 그에게서 비밀을 알아내려고 미쳐날뛰였다.

최희숙동지의 마음은 몹시 아프고 쓰리였다.

적들의 고문으로 인한 육체적고통보다도 사령관동지를 모시고 승리의 노래부르며 그립던 조국으로 돌아가자던 염원을 이룰수 없게 되였다는 생각이 갈마들었던것이다.그러나 그럴 때마다 최희숙동지는 사령관동지의 가르치심을 되새기며 자신을 가다듬었다.

적들의 야수적인 고문은 계속되였지만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신념의 강자로 자라난 최희숙동지의 혁명적절개는 꺾을수 없었다.

《네놈들이 나를 죽일수는 있을것이다.그러나 우리에게는 김일성장군님께서 계시고 2천만인민이 있다.너희들은 우리 혁명의 불길을 아무런 힘으로도 막지 못한다.》

악에 받친 원쑤들이 그의 두눈을 빼냈을 때에도 최희숙동지는 이렇게 웨쳤다.

《나에게는 지금 눈이 없다.그러나 나에게는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2천만인민이 만세를 부르며 해방을 알리는 그날이 보인다.》

불같이 터치는 그의 이러한 신념의 선언에 질겁한 적들은 단말마적인 발악으로 최희숙동지의 심장까지 도려냈다.

오직 혁명을 위하여 높뛰던 최희숙동지의 심장은 마지막고동을 다하여 적들을 전률케 했다.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억센 투사로 자라난 최희숙동지는 이렇게 장렬한 최후를 마치였다.

녀투사의 생은 비록 짧았으나 역사앞에, 후대들앞에 고귀한 진리를 새겼다.

영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이 백절불굴의 신념을 낳으며 신념으로 하여 빛나는것이 바로 혁명가의 삶이라는것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

최희숙동지의 이 불같은 웨침은 영원한 메아리가 되여 우리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 있다.

조국산천을 더욱 풍요하고 아름답게 가꾸어가자

모든 산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이 우거진 황금산으로 만들어 조선은 결심하면 반드시 한다는것을 현실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산림복구전투 2단계 과업수행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산림복구사업과 관련한 당정책의 진수를 깊이 파악하는것은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벌거숭이로 되였던 산을 단순히 푸른 산으로만이 아니라 실지 쓸모있는 황금산으로 전환시키는것, 이것은 현시기 매우 중요한 당정책적요구로 나서고있다.원상복구가 아니라 경제적가치에 있어서나 환경보호적기능에 있어서 높은 수준에 이른 풍요하고 귀중한 인민의 재부를 마련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원대한 구상이다.

모든 산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드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며 인민들에게 유족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고 후대들에게 풍요한 조국산천을 물려주기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으로 된다.

그러면 황금산, 보물산에 대한 과학적이해를 어떻게 가져야 하는가.

황금산, 보물산은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효과적으로 이용할수 있는 가치있는 산림자원들을 다양하게 지속적으로 얻어낼수 있는 쓸모있는 산림, 다시말하여 경영목적에 맞는 주요수종들과 산열매수종들로 혼성림을 조성하여 단위면적당 산림의 수익성을 최대로 높일수 있게 조성된 산림이라고 말할수 있다.

황금산, 보물산에 대한 평가에서는 어떤 원칙을 지켜야 하겠는가.

자기 지역 산림상태가 당이 바라는 높이에 도달했는가를 첫자리에 놓고 경제적효과성에 대한 평가와 생태환경보호수준에 대한 평가를 결합시키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

평가에서 현실성과 과학성을 담보하자면 지대별자연지리적조건과 산림상태, 자원생산실태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에 기초하고 과학적인 계산분석방법에 의거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이 사업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시켜야 한다.생산자대중에게 황금산, 보물산의 개념과 평가지표, 기준을 명백히 인식시키고 산림설계단계, 조성단계, 보호육성단계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하여 그 방도를 밝혀줌으로써 그들이 옳은 목표와 방향을 가지고 일해나가도록 이끌어주는 사업으로 전환시켜야 성과를 거둘수 있다.

일군들이 모든 산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에서 중시해야 할 방도적문제들은 무엇인가.

당정책의 진수를 깊이 파악한데 기초하여 이 사업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는 문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양묘장을 꾸려놓은데 그치고 실제적인 덕을 보기 위한 사업에서 일자리를 내지 못하는 현상, 파악있는 목재수종의 나무모생산일면에만 치우치는 현상, 심은 나무의 사름률을 높이지 못하고있는 일부 단위들의 교훈적인 산림복구실태는 무엇을 말해주는가.그것은 당정책적요구를 철저히 구현하지 못하면 산림복구전투가 시간랑비, 헛공사로 될수 있다는것이다.전망성있는 투자, 과학적인 작전으로 이미전부터 그 덕을 보고있는 지역들에 가보면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열의가 높고 산림상태가 평가할만 하다.이러한 단위들의 경험을 본받아 자기 지역의 산림상태를 전면적으로 조사한데 기초하여 그에 적합한 목재, 산열매수종을 가능한껏 찾아 적극 심도록 하여야 한다.당앞에 자기 지역의 산림복구를 책임진 일군이라면 이쯤하면 푸른 산이 아니겠는가고 자부해온 지난날이 나에게는 없었는가를 심중히 돌이켜보고 분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산림과학기술성과들을 현실에 적극 활용하는것 역시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고 할수 있다.이 분야의 세계적발전추세도 잘 알고 효과성이 뚜렷한 과학기술성과들을 제때에 도입하여야 최단기간에 훌륭한 결실을 안아올수 있다.

보호관리사업체계와 방법론을 부단히 연구하고 이 사업에 품을 들이는것도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일군들이 산림병해충과 산불에 의한 피해로부터 품들여 마련한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예견성있고 동원적인 책략을 세우며 산림의존도를 결정적으로 낮추기 위한 사업을 꾸준하고 통이 크게 내민다면 황금산, 보물산의 내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된다.

자기 지역의 산이용반, 조림작업반, 조림분조들의 실태를 따져보고 실속있게 운영되도록 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는것 역시 중요하다.

2단계 산림복구전투기간에 단순히 푸른 산이 아니라 쓸모있는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환하는 성과들이 련속적으로, 다발적으로 이룩될수 있는 가능성과 토대는 충분하다.산림복구의 명백한 방향과 방도가 당정책에 뚜렷이 명시되여있고 각지에 그쯘히 꾸려진 현대적인 나무모생산토대가 있으며 대중의 높은 열의가 있는 한 전망과 승산은 확고하다.

조국산천을 더욱 풍요하고 아름답게 가꾸어가자

우리 군이 찾아쥔 세가지 답안

최근 우리 군을 찾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다.

태천군이 모든 면에서 몰라보게 달라졌다고.이에 대해 우리는 만족감보다 걱정과 자각이 더 커진다.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기때문이다.그러나 두렵지 않다.명백한것은 우리가 최근 몇해사이에 고민과 사색, 실체험을 통해 국토관리사업을 개선해나가는데 절실히 필요한 답안을 찾아쥐였다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토관리사업을 전당적, 전국가적, 전인민적사업으로 힘있게 벌려나가야 합니다.》

그것은 첫째로 당의 의도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가장 철저하고 신속히 집행해나가야 한다는것이다.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 우리는 이것을 군일군모두의 필수적인 자질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있다.우리는 시대의 본보기, 앞선 단위들에 대한 참관사업을 놓치지 않고있다.선진기술과 경험을 배워오자는데도 목적이 있지만 중요하게는 당의 의도와 그 기준을 더 정확히 파악하자는것이다.군에서는 현재 산림복구전투 2단계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물질기술적토대를 충분히 갖추어놓았다.현대적인 나무모온실과 야외적응구를 건설하여 나무모생산능력을 확장하였으며 산열매나무들을 많이 심기 위한 사업도 편향없이 진행하고있다.

최근에는 큰 규모의 오물처리공장건설이 적극화되고있으며 강하천정리, 꾸리기와 같은 국토관리사업이 높은 수준에서 다같이 추진되고있다.이것은 국토건설과 관련한 당정책의 진수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미리미리 선행시켜나간데 있다.

둘째로 국토관리사업은 일시적인 충동이나 땜때기식으로가 아니라 품을 들이고 근기있게 밀고나가야 한다는것이다.

국토는 숨길수 없다.눈가림이나 겉발림은 인차 드러나는 법이다.국토관리는 애어린 나무모를 거목으로 자래우듯이 근면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요구한다.그 열도가 식으면 안된다.만일 우리가 국토관리사업을 눈가림식, 땜때기식으로 대하였거나 한번의 돌격에 만족하며 손털고 돌아섰더라면 과연 어떻게 되였겠는가.

침착하고 꾸준한 일본새는 진취적인 열정과 결코 모순되지 않는다.끝없이 부족점을 느끼고 시종 무거운 고민과 중압속에서 부단히 요구성을 높일 때 국토관리사업은 처지지 않고 한계단씩 상승하게 된다.

셋째로 국토관리사업에서 모두가 주인이 되게 하여야 한다는것이다.국토관리사업은 몇몇 일군, 몇개 단위의 힘으로는 어림도 없다.

대중모두가 하나와 같이 발동되여야 한다.우리는 거창한 대자연과의 투쟁을 통하여 불타는 애국심을 지니고 떨쳐나선 대중의 힘은 무한대하다는것을 다시금 절감하였다.

지금 우리 군인민들의 열의는 대단하다.누구나 와보면 알겠지만 아침이면 거리와 마을을 알뜰히 관리하는 사람들로 흥성이고 언제 봐도 깨끗하고 정돈된 분위기가 유지되고있다.자기가 사는 이 땅의 모든것을 자기의 피부로, 자기 집뜨락처럼 여기는 주인들만이 진심을 바쳐갈수 있는것이다.

총적으로 우리는 무엇을 해놓았다가 아니라 전망과 승산이 확고한 궤도에 올라 한창 달리기 시작하였다고 말할수 있다.

민감성, 지속성, 주인문제, 이 세가지가 그것을 담보해주고 있다.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쳐가며 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평양무궤도전차공장에서-

청춘의 열정과 위훈의 밑거름

속도전청년돌격대 제7여단에서

얼마전 우리는 속도전청년돌격대 제7여단 부업기지를 찾아 떠났다.

속도전청년돌격대적으로 후방사업을 제일 잘하는 여단, 자체로 마련한 후방토대가 톡톡히 은을 내는 단위…

소문난 여단의 전투력이 바로 여기에 그 비결이 있는것만 같아 떠난 걸음이여서 길은 멀었어도 마음은 흥그러웠다.신록이 짙어가는 유정한 봄풍경이 우리의 취재길에 나래를 달아주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후방사업은 곧 정치사업이며 생산장성의 중요한 담보입니다.》

여단부업기지는 드넓은 벌판이 사방으로 펼쳐진 나지막한 둔덕기슭에 오붓하게 자리잡고있었다.

봄철영농작업이 한창인 지금도 이삭강냉이들이 그득히 쌓여있는 창자라든가 새맛이 나게 번듯하게 꾸린 건물들이며 여러 온실호동과 축사 등 깐진 살림군의 손길이 닿은 곳들이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

후방부여단장 박용복동무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가 먼저 들린 곳은 건물의 2층에 전개된 닭우리였다.

우리마다에서 닭들이 살창밖으로 대가리를 내밀고 모이를 쫏느라 여념이 없었다.

흐뭇한 광경앞에서 기쁨을 금치 못해하는 우리에게 박용복동무는 지난해 양력설부터 올해 광명성절까지 대원들에게 닭알을 매일 한알씩 정상적으로 공급했다고 자랑삼아 이야기했다.

대원들에게 매일 닭알을 정상적으로 공급, 처음에는 범상하게 생각되였으나 얼핏 머리속에서 수자들을 굴려보느라니 놀라움으로 이어지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한달에 수만알, 1년이면 수십만알이나 되는것이였다.

이번 태양절에는 대상건설에 참가한 돌격대원들에게 닭을 한마리씩 공급했다고 하면서 부여단장은 자신있게 말하였다.

《이제는 닭알생산을 정상적으로 내밀수 있는 풍부한 경험도 쌓고 충분한 토대도 마련됐습니다.올해에는 더 본때있게 해볼 결심입니다.》

닭우리를 돌아본 우리가 다음으로 찾은 곳은 비탈면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건설한 태양열온실이였다.온실에 들어서니 마침 처녀들이 먹음직스럽게 푸른 잎을 펼친 부루를 한창 수확하고있었다.

여기 온실에서도 해마다 적지 않은 남새를 생산하여 돌격대원들에게 공급한다고 하면서 부여단장은 우리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여러해전 여단의 지휘관들은 어떻게 하면 자체의 힘으로 대원들에 대한 후방사업을 잘해나갈것인가 하는 문제를 놓고 한자리에 모여앉았다.하지만 정작 부업기지확장공사를 하자고 하니 걸리는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로력과 자재, 종자확보…

모두가 안타까와하고있을 때 여단장 김광원동무가 말하였다.

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청년돌격대원들의 생활조건을 잘 보장해주어야 한다고, 속도전청년돌격대를 비롯하여 청년돌격대 대원들은 다 귀중한 보배들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청년위훈자들에게 우리가 후방사업 하나 제대로 해주지 못한다면 무슨 지휘관들이라고 떳떳하게 말할수 있겠는가.후방사업에서도 자력갱생이 제일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자.…

이렇게 되여 부업기지확장공사가 통이 크게 벌어지게 되였다.지휘관들이 앞채를 메고 떨쳐나섰다.이들이 세운 목표는 대원들의 하루공급규정량대로 고기와 알을 자체로 생산보장하는것이였다.

여단이 맡은 중요대상공사도 진행하면서 부업기지건설도 동시에 내민다는것이 결코 헐한 일이 아니였다.하지만 이들은 후방사업도 관점문제이고 마음먹기탓이라는 배심으로 전투를 벌려 단 넉달동안에 이렇듯 번듯하게 부업기지를 변모시켜놓고 지금 그 덕을 톡톡히 보고있는것이다.

이어 우리는 돼지우리와 토끼우리 등 여러곳을 돌아보았다.돌아볼수록 사회주의건설의 중요전구마다에서 청년돌격대원들이 세워가는 위훈의 밑거름이 되여주는 여단지휘관들의 수고가 헤아려졌다.

더우기 우리를 감동시킨것은 돌격대원들을 위한 후방사업에서는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는 이곳 지휘관들의 투철한 복무관점이였다.축사를 더 크게 확장하여 닭도 더 많이 기르고 고기생산도 본때있게 하여 돌격대원들의 후방사업을 적극 개선해나가겠다는 지휘관들의 불같은 결의가 우리 마음을 후덥게 해주었던것이다.

《이제 머지않아 주변에 심은 과일나무들에서도 탐스런 열매들이 주렁지게 될겁니다.그때 꼭 다시 오십시오.》

아직은 애어린 모에 불과한 작은 과일나무들이였지만 박용복동무를 비롯한 후방일군들은 그것을 보며 자기 힘으로 기어이 안아올 풍성한 열매를 확신하고있었다.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더 좋은 내일을 안아오고야말 이들의 포부가 꼭 실현되리라는것을 믿어의심치 않으며 우리는 이곳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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