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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10: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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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5 항쟁의기관차〉 〈낙각〉, 벙커버스터의 힌트?

<낙각>, 벙커버스터의 힌트?

3.29 북의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이 또다시 진행됐다. 3.30 북국방과학원에서 <조선인민군부대들에인도되는초대형방사포의전술기술적특성을다시한번확증하는데목적을두고시험사격을진행> 했다고 보도됐다. 남언론들은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보도에 의혹을 제기했다. 북이 지난해 신형이라며 공개한 포는 4가지인데 러의 <이스칸데르>와 유사한 전술유도무기, 미의 <에이태큼스>와 유사한 전술유도무기, 지난해 7.31·8.2등에 발사된 <신형대구경조종방사포>, 8.24에 처음 발사한 <초대형방사포>다. 북은 특히 <초대형방사포>를 러나 미에 없는 주체무기로 크게 부각하고있다.

북이 지난해 유독 모자이크처리해 공개했던 포는 6개발사관을 가진 <신형대구경조종방사포>다. 3.29 발사한 포는 <초대형방사포>라고 공개했지만 발사관이 기존의 <초대형방사포>의 4개와 달리 6개였다. 남언론에서는 북이 의도적인 기만전술을 펼치고있다고 분석했다. 남의 군관계자는 <한미는지난해7.31과8.2신형대구경조종방사포의시험발사에대해서도의심을하고있다>·<당시북한이실제론북한판이스칸데르를쏘고,신형대구경조종방사포라고속인것으로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분석이 발사궤도·속도·사전탐지자료등에 대해 미남이 비행특성을 분석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반면 김동엽경남대극동문제연구소교수는 <결국지난해발사한대구경조종방사포와초대형방사포가개발단계에서하나로합쳐진것으로볼수있다>·<지난해발사한신형대구경조종방사포와사거리가겹친다는점에서도별도로다른무기체계를개발한다는것은낭비>라고 해석했다.

3.21시험사격에 대해 북은 전술유도무기시험사격이라고 밝혔다. 이는 <에이태큼스>와 유사한 무기로 3.22 <시범사격에서서로다르게설정된비행궤도의특성과낙각특성,유도탄의명중성과탄두위력이뚜렷이과시됐다>고 밝혀 크게 주목을 끌었다. 남의 한전문가는 <<낙각특성>,<탄두위력>을언급한것을고려할때종말(목표물상공진입)단계에서탄두의낙탄각도변경을위한비행궤도변경이있었을가능성을보여준다>·<낙각특성언급미뤄앞으로북한이미사일탄두개량을할때관통형탄두의개발도예상된다>고 말했다. 관통형탄두란 벙커버스터를 의미한다. 지하갱도를 관통해 공격을 한다는 의미로 지하벙커에 있는 지휘부나 주요시설들을 타격목표로 삼는다. 북이 <새로운길>에 진입하고 <충격적인실제행동>으로 넘어갈 경우 가장 유력한 전술안중 하나로 남의 미군지휘부등 모든 지하벙커를 우선 타격하는것이 예상되고있다.

최근 미군정찰기의 코리아반도상공출현이 잦아지고있다. 군당국이 보안상의 이유로 공개하지않는 이런 정찰활동이 민간에 의해 추적돼 계속 공개되고있다. 군당국이 일부러 노출한 의도적인 무력시위라는 의미다. 공중충돌방지를 위해서도 공개가 불가피한 경우가 있다. 4.10 예정됐던 최고인민회의에 대비한 정찰활동을 강화하고있는것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북의 가공할 극초음속미사일에 가장 빠르게 대응할수 있는 방법일수도 있고 일부러 정보를 공개해 순간적이라도 억제하는 효과를 노리는것일수도 있다. 김정은위원장이 군단별박격포병구분대포사격훈련을 지도했다고 4.10 보도됐고 4.12에는 김정은위원장의 서부지구항공및반항공사단관하추격습격기연대시찰이 보도됐다. 4.14 오전7시30분경 강원도문천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순항미사일(추정) 수발이 발사됐다고 남합참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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