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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19: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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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5 항쟁의기관차〉 북, 담화선전으로 폼페오 저격

북, 담화선전으로 폼페오 저격

3.30 북은 신임대미협상국장명의의 담화에서 <폼페오의이번망발을들으며다시금대화의욕을더확신성있게접었으며미국이오랜기간우리인민에게들씌운고통을그대로공포와불안으로되돌려갚아주기위한우리의책임적인계획사업들에더큰열의를가지게되었다>·<우리는우리의길을갈것>·<건드리면다친다>고 엄중경고했다. 북이 담화까지해 비난한 미국무장관 폼페오의 발언은 3.25 G7외교장관회담후기자회견에서 있었다. 폼페오는 이날 <북의협상복귀를위해G7을포함한모든나라들이단합해야한다>·<북의불법적인핵과탄도미사일개발에대응해외교적,경제적압력을행사해야한다>고 말했다.

G7외교장관회담은 코비드19로 인해 화상으로 진행됐다. 회담에서는 중의 코로나19관련보건문제, 러의 크림반도강제병합, 이란의 핵보유추진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됐다. 일외무상은 회담직후 참석자들이 최근 북의 발사체시험을 용납할수 없으며 북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것이라는데 의견일치를 봤다고 전했다. 폼페오는 코비드19와 관련해 특히 중을 비난했는데 회의에서 <우한코로나>라고 명기할것을 강변해 결국 공동성명은 미가 빠진 상태로 발표됐다. 전날 므누신재무장관이 서명한 G7재무장관들의 공동성명에는 <COVID-19>라는 명칭이 그대로 채택됐다.

대미협상국장의 담화에서 <대통령이신형코로나비루스방역문제와관련하여<진정에넘친지원구상>을담은친서를우리지도부에보내오며긴밀한의사소통을간청>했다는점이 재확인됐다. 트럼프의 친서는 3.22 김여정1부부장의 담화를 통해 공개됐으며 트럼프도 3.22 기자들의 질문에 코비드19와 관련 북·이란등 다른 나라들이 도움을 요청하면 돕겠다면서 친서의 내용을 확인했다. 폼페오는 자신을 비난한 북의 담화내용에 대해 <북에대한대통령과나의입장은내가국무장관에취임한첫날이래보조를맞추고있다>고 변명했다. 북은 폼페오가 차차기대권에 대한 야심때문에 북과의 합의를 깨고있다는 판단까지 보도한적이 있다.

북·중·러·베네수엘라·쿠바·이란·시리아·니카라과8개국이 유엔제재가 코비드19확산저지노력에 해가 된다며 해제를 요구하는 공동서한을 3.25 유엔사무총장에게 보냈다. 서한에서 이들은 제재에 대해 <국제법과유엔헌장을불법적이고노골적으로위반하는일방적이고강압적인조치>라고 강하게 비난하면서 유엔사무총장에게 <불법적이고강압적이며,자의적인경제압력수단의완전하고즉각적인해제를요청할것을정중히요구한다>고 강조했다. 3.26 유엔사무총장은 제재가 국가의 전염병대응능력을 약화시킨다며 G20특별화상정상회의에 참석해 제재면제를 거듭 호소했다. 미의 제재입장은 확고하나 과연 북에도 통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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