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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5 항쟁의기관차〉 결국 관건은 치료제·백신 개발

결국 관건은 치료제·백신 개발

4.6 다우지수가 코비드19정점에 대한 기대로 7.73% 상승하며 마감했다. 3.24 미정부의 경기부양정책에 11.37% 상승한지 9일만이다. 이날 미의 사망자수의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시장의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미의 핫스팟인 뉴욕주에서 4.5 코비드19사망자가 594명 발생했지만 전날 630명에 비해 줄었다는 사실을 반긴것이다. 쿠오모뉴욕주지사는 브리핑에서 <코로나바이러스곡선이정점에근접했을수있다>고 말했고 트럼프는 <좋은징조일수있다>·<우리는터널의끝에서빛을보기시작하고있다>고 말했다. 4월들어 이탈리아·스페인에서의 확산추세가 꺽이고 머지않아 미에서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코비드19의 후과는 치명적인 수준이다. 존슨영총리가 병원에 입원하면서 영은 직무대행체제로 넘어갔다. 존슨의 건강상태는 호전됐지만 영보건체계는 유럽내최고사망률등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하고있다. 올림픽개최를 1년뒤로 미룬 일은 이제 본격적으로 코비드19가 확산될 조짐이다. 총리 아베는 4.7 다음달 6일까지 도쿄도등 7개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긴급사태를 선언하고 대인접촉을 70~80% 줄일것을 요구했다. 에콰도르에서는 길가에 시신이 방치되고 집에서 숨을 거둔 사람들의 시신을 처리하지못하고있고 아프리카의 일부나라들에선 봉쇄조치에 국가권력에 의한 폭력이 동반되는 상황이 벌어지고있다. 물·식량이 보장되지못하면 자가격리·봉쇄조치가 또다른 차원에서 생존을 위협하게 된다. 2위인구대국인 인도를 포함한 동남아지역, 아프리카와 같은 보건체계가 열악한 일부나라들에 대한 우려는 계속 남아있다.

코비드19위기를 근원적으로 없앨 방법은 치료제·백신의 개발에 있지만 의학적으로 이작업은 기간이 오래 걸린다. 빠른 방법으로 이미 개발된 다른 병의 치료제중에서 찾아보는 방법이 제안됐다. 3.19 트럼프미대통령은 언론브리핑에서 말라리아치료제인 클로로퀸이 코비드19의 치료제로 미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확인결과 의사의 판단으로 치료제로 사용 할수는 있지만 코비드19의 치료제로 승인된것은 아니었다. 현장에서는 에볼라치료제 렘데시비르, 에이즈치료제 칼레트라, 구충제 이버멕틴등이 일부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현재까지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혈장치료법이 부각되고있다. 완치자의 혈장에 있는 다량의 항체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남에서도 중증환자2명이 치료에 성공했다. 클로로퀸·렘데시비르·칼레트라 등은 주로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앞의 국내중증환자2명도 이치료제들을 사용했으나 증상이 호전되지않아 혈장치료를 시도했다. 2002사스·2014에볼라발생때도 혈장치료로 성공한 사례가 있다. 혈장치료는 신약개발보다 환자들에게 적용할수 있는 기간이 훨씬 짧고 연구개발비용이 저렴하며 방법도 간단해 의료기술낙후국가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중·미등에서도 회복기혈장을 이용한 치료와 연구를 시도하고있다. 남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7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치료사례를 참고해 코비드19혈장치료지침을 곧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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