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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7: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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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영도업적단위들의 기관차적역할은 정면돌파전의 추동력

24일 노동신문은 기사 <논설 영도업적단위들의 기관차적역할은 정면돌파전의 추동력>, <주체비료를 정상적으로 생산보장>, <우선적으로 수송>, <매일 900여t의 다시마 수확>, <위대한 어버이품속에 인민은 무궁토록 살리라>, <더욱 고조시켜야 할 경쟁열풍>, <실천중시의 교육으로 지향시켜>, <우리의 후대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전례없는 건설속도로 완공된 관개용저수지-은파호>, <과학자의 명예는 무엇으로 빛나는가>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논설 영도업적단위들의 기관차적역할은 정면돌파전의 추동력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영도업적단위들이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드높이 총진군대오의 앞장에서 기운차게 내달릴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들과 당의 영도업적단위 당조직들이 자기 단위를 시대의 전형단위로 추켜세워 부강조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앞장서나가야 합니다.》

우리 조국땅 그 어디에나 절세위인들의 체취와 숨결이 뜨겁게 어려있으며 수령의 영도업적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고귀한 재보로 빛을 뿌리고있다.수령의 비범한 예지와 따사로운 손길아래 자랑찬 연혁을 수놓아온 영도업적단위들의 선구자적역할에 의하여 당정책의 정당성이 입증되고 연대적혁신이 일어나게 되였다.

지금 우리 당은 영도업적단위들이 주체적힘, 내적동력강화에서 본보기가 되고 나라의 전면적, 지속적발전을 주도하는 견인기가 될것을 바라고있다.영도업적단위들에는 해당 부문과 단위의 발전을 위한 강령적지침들이 다 밝혀져있고 당이 준 혁명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철저히 관철하여온 투쟁전통이 있으며 발전토대와 잠재력도 대단하다.영도업적단위들의 선봉적역할이자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활력이고 사회주의건설의 힘찬 진군이다.

영도업적단위들이 기치를 들고나가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권위, 당의 권위를 보위하고 당과 수령의 위대성, 영도의 현명성을 과시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으로 된다.영도업적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남다른 사명감을 뼈에 새기고 힘찬 생산투쟁, 창조투쟁, 돌격투쟁으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거창한 위업을 선도해나가야 한다.

영도업적단위들이 선구자가 되는것은 온 나라에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게 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는 여기에 정면돌파전의 승리가 있다.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은 맹세나 다지고 구호나 웨친다고 하여 지펴지는것이 아니다.이 거세찬 불길은 당의 믿음과 기대에 높은 사업성과로 보답하려는 영도업적단위들의 투쟁기풍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당과 수령의 영도업적을 고수하고 빛내이는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는 영도업적단위들을 보면서 다른 단위들은 성과의 근본요인이 무엇인가를 알게 되며 사업에서의 기준을 바로세우고 투쟁해나가게 된다.그리고 중심고리를 옳게 정하고 역량편성을 합리적으로 치밀하게 하는 방법, 일단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보고야마는 완강한 실천력, 단계별계획과 연차별계획을 구체적으로 현실성있게 세우고 집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총화대책하는 문제 등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관철에서의 옳바른 묘술도 체득하여 자기 단위 사업에 구현해나가게 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인민생활을 빨리 향상시키는것이며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인민생활에서 나타나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인민생활향상과 직결된 영도업적단위들은 우리 당의 인민중시, 멸사복무의 뜻을 구현해나가는데서 중추적위치에 있다.그런것만큼 이 부문의 영도업적단위들이 앞장에서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야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들이 빛나게 구현되고 사회주의의 우월성이 인민들의 피부에 더욱 뜨겁게 가닿게 된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세계적인 정치군사강국으로서의 우리 국가의 위력도 무서워하지만 이 땅에서 노동당만세소리,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울려퍼지는것을 더 두려워하고있다.영도업적단위들이 인민들의 물질문화적수요를 충족시키는데서 기관차적역할을 해나가야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산산이 짓부셔지게 되고 인민의 꿈과 이상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우려는 우리 당의 웅대한 강국건설구상도 앞당겨 실현될수 있다.

영도업적단위들이 기수가 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전형단위를 따라배우는 사업이 심화될수록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대비약, 대혁신의 열풍이 고조된다.오늘날 시대의 전형이 되여야 할 단위는 다름아닌 영도업적단위들이다.

영도업적단위들이 앞장에서 내달리는 과정은 곧 해당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사상정신적으로 단련되고 성장하는 과정이다.당정책을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관철해야 한다는 비상한 각오, 자체의 위력을 강화하고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를 창조해야 한다는 투철한 입장, 서로 돕고 위해주는 혁명적동지애와 집단주의정신이 차넘치는 속에 전례없는 성과들이 이룩되게 된다.

사람들은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 영도업적단위들의 발전상을 통하여 얼마든지 난관을 뚫고나갈수 있다는 자신심과 배짱, 따라앞서려는 경쟁심과 분발심을 가지게 된다.그리고 영도업적단위들처럼 투쟁해나갈 때 패배주의와 본위주의, 땜때기식과 야장쟁이식을 비롯한 온갖 낡은 사상요소, 일본새도 뿌리채 들어낼수 있다.영도업적단위들이 기치를 높이 들고 자기 단위를 당정책이 구석구석 맥박치는 시대의 본보기로 꾸려나가면 연관부문, 연관단위 사업에서도 전환이 이룩되게 된다.

오늘 우리 당이 내세우는 전형은 시대발전에 부응하여 부단히 새로운 기준을 창조해나가는 단위이다.지난날의 성과에 만족하여 현상유지나 하는것은 영도업적을 빛내여나가지 않겠다는것과 같다.이룩한 성과를 비약의 도약대로 삼고 끊임없이 창조하고 혁신하는 단위, 자체의 튼튼한 토대에 의거하여 계획적으로, 지속적으로 장성을 이룩해나가는 단위만이 영도업적단위의 영예를 떨쳐나갈수 있다.

영도업적단위들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분발해나갈 때 도처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활발히 벌어지고 집단적혁신, 연대적혁신이 일어나게 될것이다.

영도업적단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중임을 자각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영예로운 기수가 되고 모범이 되여야 할 것이다.

농업전선에 필요한 영농물자를 제때에

주체비료를 정상적으로 생산보장

흥남비료연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사회주의농촌에 보내줄 주체비료생산을 힘있게 밀고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예비와 가능성을 남김없이 탐구동원하고 기술혁신운동과 사회주의경쟁운동을 활발히 벌려 생산적앙양을 일으켜야 합니다.》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선 농업근로자들에게 더 많은 비료를 생산하여 보내주자, 이런 불같은 결의를 다지며 연합기업소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올해전투의 첫시작부터 보폭을 크게 내짚었다.

불리한 조건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그러나 당조직의 지도밑에 연합기업소일군들은 비료생산을 줄기차게 밀고나가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었다.예비와 가능성을 최대로 동원이용하는 사업에 모를 박고 기술관리, 설비관리에 큰 힘을 넣었다.

특히 합성공정에서 나오는 페가스를 재이용하여 수소를 회수하는 공정확립을 밀고나갔다.

연합기업소에서는 1월의 강추위속에서도 건축공사를 내밀고 장치물설치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여 재자원화공정인 수소회수공정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확립하였다.2월부터 수소회수공정을 생산에 인입한 결과 암모니아를 매일 6t이상 증산하게 되였다.결국 수십t의 질소비료를 더 생산할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생산의 첫 공정을 지켜선 원료직장, 발생로직장에서도 기술관리, 설비관리를 짜고들어 생산원가를 최대로 낮추면서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발생로직장에서는 현장기사들의 역할을 높여 원료조건에 맞게 로운영을 과학적으로 하는 한편 가스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한 새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있다.얼마전 되돌이계통에 대한 기술개조를 성과적으로 진행한 결과 직장에서는 지난 시기와 같은 생산조건에서도 가스생산을 정상화하고있다.

생산효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은 모든 공정마다에서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2합성직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암모니아합성탑의 운전조작을 과학화하고 압축기를 비롯한 대형설비들의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하고있다.

과학기술을 동력으로 비료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전개되는 속에 각 직장에서 사회주의증산경쟁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노동자들 누구나 농업근로자들과 나라의 쌀독을 함께 책임졌다는 주인다운 입장에서 설비들을 책임적으로 보수정비하고 표준조작법과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관리운영하고있다.하여 모든 설비들이 언제나 만부하를 걸고 기운차게 돌아가고있다.

특히 생산지휘성원들이 공정간 맞물림을 잘하고 교대생산조직과 지휘를 보다 치밀하게 짜고들고있다.지령원들은 종합지령실에 현시되는 기술지표들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면서 제기되는 정황을 신속히 처리하여 원료장입으로부터 제품출하에 이르는 모든 공정에서 만부하의 동음이 높이 울리게 하고있다.

우리 당의 정면돌파전사상을 심장으로 받들고 떨쳐나선 흥남비료연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지금도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모든 예비와 가능성을 총동원하면서 사회주의농촌에 보내줄 주체비료생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농업전선에 필요한 영농물자를 제때에

우선적으로 수송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철도운수부문에서는 수송조직과 지휘를 잘하여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물자들의 수송을 책임적으로 보장하여야 합니다.》

철도운수부문의 일군들과 수송전사들이 영농물자수송에 힘을 넣고있다.

철도성에서는 해당 단위와의 연계밑에 수송량을 구체적으로 장악하고 영농작업에 지장이 없게 물동을 신속히 목적지로 수송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고있다.

확보된 물동상태에 맞게 배차조직과 집중수송열차편성을 합리적으로 하는 한편 영농물자수송이 집중적으로 벌어지는 구간들에 책임성이 높은 일군들을 내보내여 그들이 현지에서 수송에서 걸린 고리를 찾아 대책을 세우도록 하고있다.

수송지휘를 맡은 일군들은 영농물자수송열차들의 움직임을 환히 꿰들고 우선적으로 떠나보내는 원칙에서 수송지휘를 책임적으로 하고있다.

각지 철도국의 일군들과 수송전사들이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을 지켜섰다는 심정으로 영농물자수송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평양철도국 일군들과 수송전사들이 기관차들의 실동률을 높이고 화차회귀일수를 줄이는데 힘을 넣으면서 수송실적을 올리고있다.

국의 일군들은 영농물자수송기관차들의 수리정비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기동적으로 풀어나가는것과 함께 상하차시간을 줄여 사회주의협동벌로 열차들을 최대한 빨리 떠나보내도록 하고있다.

국안의 여러 기관차대, 객화차대 수송전사들은 내부예비탐구동원으로 기관차, 화차수리정비시간을 단축하고있다.

평양기관차대의 수송전사들이 기공구들을 충분히 갖추고 운행중 자검자수를 실정에 맞게 착실히 진행하면서 철길의 기술상태에 따르는 앞선 운전조작법을 적극 받아들여 영농물자수송에서 모범을 보이고있다.

개천철도국의 일군들도 유일사령지휘체계를 강화하면서 영농물자수송열차들의 운행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이들은 운전지휘원들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영농물자수송열차들의 움직임을 구체적으로 장악하고 목적지에 도착하는 즉시 짐싣기와 하차작업이 진행되도록 대책들을 예견성있게 세워가고있다.중요역의 수송전사들은 차풀이와 차무이를 신속히 하고 검사를 짜고들어 영농물자수송열차들의 머무름시간을 줄이고있다.

함흥철도국과 청진철도국에서도 강한 규율과 질서를 세우고 현존수송능력을 효과있게 이용하며 영농물자수송을 보장하고있다.

특히 흥남지구의 수송전사들이 화차수리정비와 철길보수 등 맡은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여 비료수송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철도운수부문 일군들과 수송전사들의 헌신적인 투쟁은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위한 봄철영농작업에 떨쳐나선 농업근로자들을 크게 고무해주고 있다.

매일 900여t의 다시마 수확

서해의 바다가양식사업소들에서 최근 매일 900여t의 다시마를 수확하고있다.

수산성의 지도밑에 서해의 바다가양식사업소들에서는 양식장면적을 확장하고 다시마모내기와 그 비배관리에 힘을 넣으면서 다시마생산을 늘일수 있는 튼튼한 담보를 마련해놓았다.결과 올해에 풍요한 다시마작황을 펼쳐놓게 되였으며 현재 그 수확에 힘을 집중하고있다.

부포바다가양식사업소의 일군들과 양식공들이 혁신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다.

이들은 양식장관리를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진행하는 한편 앞선 생산방법들을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고있다.또한 부착줄당 다시마모의 포기수를 철저히 보장하고 모든 작업을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면서 매일 수백t의 다시마를 생산하고있다.

구미포바다가양식사업소의 일군들과 양식공들도 바다물온도와 해비침조건에 맞는 앞선 양식장관리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다시마생육상태에 따르는 솎음생산을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가고있다.뿐만아니라 노력조직을 합리적으로 하여 전마선들의 가동률을 높이면서 날마다 많은 다시마를 거두어들이고있다.

옹진바다가양식사업소에서도 다시마생산실적을 계속 끌어올리고있다.

이곳 일군들과 양식공들은 다시마생육상태에 따라 양식장별로 수확순차를 바로 정하고 생산량을 늘이기 위한 방법들을 받아들이고있다.특히 거리가 먼 수역들에 양식장들이 있는 조건에 맞게 시간당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적극 탐구하며 다시마생산성과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위대한 어버이품속에 인민은 무궁토록 살리라

사회주의조국강산에 인민사랑의 대화원을 꽃피우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혁명실록을 펼치며

또 하나의 감동깊은 사실이 인민의 심장을 울리고있다.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태양의 모습으로 환히 웃으시며 언제나 바라보시는 곳, 우리 당의 역사와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는 당창건기념탑앞에 인민사랑의 숭엄한 기념비인양 높이 일떠서는 현대적인 평양종합병원,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 불같은 정을 쏟으시고 온넋을 기울여 가꾸시는 사랑과 정의 대화원이 새로운 주체100년대를 어떻게 아름답게 장식하고있는가에 대한 훌륭한 대답이 여기에 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의 참된 삶과 후손만대의 영원한 행복은 오직 조국과 인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헌신하는 수령에 의해서만 마련되고 꽃펴날수 있습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

그이는 태양의 빛과 열처럼 따뜻하고 백두산악같이 억척불변하며 불같은 헌신으로 끝이 없는 위대한 인민사랑을 지니신 절세의 위인이시다.그이의 열과 정은 이 땅우에 모든 기적과 백승을 낳는 자양분이고 창조의 원동력이다.

당창건 75돐을 마중해가는 이 나라 인민이 자기의 피더운 심장의 박동처럼, 뜨거운 숨결처럼 더욱 깊이 새겨안는것이 있다.

지난 8년간 걸음걸음 절감하여왔고 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천만의 가슴을 울릴 고귀한 진리, 그것은 바로 인민사랑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주체조선은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로 세세년년 무궁토록 빛을 뿌리게 된다는것이다.

한없는 열과 정으로 천만을 품어안으시여

참으로 좋은 인민, 위대한 우리 인민!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늘 외우시던 진정의 토로이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때없이 터놓으시는 심장의 고백이다.

우리 원수님의 그 절절한 심중의 세계가 대동강반의 명당자리에 전설같은 사랑의 이야기를 꽃피웠다.

지난 3월 중순 당창건기념탑앞에 서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저으기 흥분되는 심정을 금치 못하시였다.

이제 조금 있으면 이곳에서 인민을 위해 자신께서 오래전부터 구상하고 숙원해오신 현대적인 종합병원건설의 시작을 알리는 성대한 모임이 진행되게 되는것이였다.

착공식장의 이채로운 광경이며 미더운 건설자들의 열정넘친 눈길…

인민을 위해 또 하나의 선물을 마련하게 되였다는 기쁨으로 무한한 격정에 휩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의 심중에 당창건기념탑의 마치와 낫과 붓이 어찌 사랑하는 우리 인민의 모습으로 소중히 안겨들지 않았으랴.

그 인민을 위해 여기 대동강반에만도 문수물놀이장이며 능라인민유원지, 류경치과병원과 옥류아동병원을 비롯한 수많은 기념비적건축물들을 일떠세우시고도 만족할수 없으시여 이같은 성과들을 우리 당의 높은 이상과 포부에 비해볼 때 큰 산속의 모래알에 불과하다고 여기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평양시안에서도 제일명당자리에 우리 인민을 위한 현대적인 종합병원이 크게 건설되는것을 아시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일로 기뻐하실것이고 우리 인민들도 남녀노소모두가 다 좋아할것이라는 희열로 그이께서는 참으로 행복에 겨워계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 마음속진정을 담아 평양종합병원건설 착공식에서 하신 연설에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이 사회주의보건의 혜택속에서 가장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마음껏 받으며 모두가 무병무탈하고 문명생활을 누리면 우리 당에 그보다 더 기쁘고 힘이 되는 일은 없습니다.》

인민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절절하시였으면, 인민의 생명과 안전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계시였으면 우리 원수님께서 이런 불같은 정과 열의 세계를 안고계시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인민을 위해 현대적인 병원건설의 첫삽을 뜨시는 열정넘친 모습에서 천만군민은 해방후 토성랑의 인민들을 위해 보통강개수공사의 첫삽을 뜨시고 대자연개조의 새 역사를 펼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모습을 다시금 경건히 우러렀다.그이께서 직접 발파단추를 누르시여 울리는 장쾌한 폭음에서 인민은 세월이 흐를수록 끝이 없고 더해만 가는 우리 원수님의 무한한 사랑의 세계를 또다시 새롭게 알게 되였다.

절세의 위인의 가슴속에 그토록 불덩이처럼 간직된 인민, 어느때 어디서나 그렇게도 사무친 정을 불러일으키며 북받치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심장이 높뛰게 하고 새로운 힘과 용기를 안겨주는 무한한 열원인 인민,

그 열렬한 사랑과 정으로 그이께서는 인민에게 오시였고 그렇게 흐른 조국의 8년세월이였다.

사색도 활동도 인민과 떨어진것이란 순간도 없는것이 철두철미 인민사랑으로 일관된 우리 원수님의 비범한 혁명영도사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은 그 무엇도 인민우에 설수 없다는것, 어머니조국도 사회주의도 인민이 있어 있는것이고 또 인민을 위하여 존재해야 한다는 숭고한 이념을 지니고계시는 위대한 인민의 정치가, 뜨거운 정과 열로 인민의 가슴을 울리시는 인민사랑의 최고화신이시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팔을 끼고 포옹하신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의 병사들, 볼을 비벼주고 껴안아주시던 평양육아원, 애육원의 원아들, 흙먼지 날리는 건설장에서 불어치는 모래바람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몸소 설계도면을 그려주시던 사연, 뜻깊은 소년단대회들이며 개건된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소나무》책가방, 《민들레》학습장이야기…

그 모든것에서 인민은 알았다.발이 닳도록 인민을 위해 뛰고 또 뛰여야 하며 인민을 가슴에 품어안고 자기의 더운 피로 보살펴주고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수십번도 더 절절히 당부하시던 절세위인의 불같은 진정을.

우리 원수님께 있어서 인민은 단순히 나라를 이루고 사회와 역사를 발전시켜나가는 주체만이 아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공연관람을 하실 때였다.

무대에 펼쳐진 어버이장군님의 영상을 우러르며 열광적으로 박수를 치는 인민들을 보시면서 감동을 금치 못해하시던 그이께서는 자신께는 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우리 인민이 장군님의 영상으로 안겨온다고, 자신께서는 장군님을 모시듯이 우리 인민을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일을 잘해나가겠다는 생각뿐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우리 원수님께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상으로 간직하고계시는 인민,

수수천년을 헤아리는 인류역사의 그 어느 세월에 인민의 지위가 이렇듯 높이 오른적 있었던가.

세상에는 인민에 대하여 말하지 않은 명인이 없고 인민을 위한다는 구호를 들지 않은 정치가가 없지만 인민을 선대수령들의 영상으로 새겨안고 그 길에 심장을 바쳐가며 인민의 강국을 일떠세우는 그런 위대한 영도자, 걸출한 위인은 일찌기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을 바쳐 아끼고 사랑하시며 그토록 훌륭히 키우신 성스러운 존재이기에 인민들을 보실 때면 위대한 수령님들 생각으로 가슴을 적시시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인민을 떠받들고싶으시여 불같은 사랑을 깡그리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온넋에 꽉 차있는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그리움이자 인민에 대한 그이의 열렬한 사랑이고 절대적복무이다.우리 원수님께서 매일, 매 순간 위대한 수령님들과 나누시는 마음속대화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드리는 충성의 보고속에, 수령님들의 염원으로 간직하신 모든 꿈과 이상속에 인민이 있는것이다.인민에 대한 우리 원수님의 정과 열은 그리도 열렬하고 숭고하며 위대한것이다.

사람들은 지금도 장재도와 무도가 전하는 27hp 목선에 대한 눈물겨운 이야기를 전설처럼 외우고있다.

거대한 함선들과 비행기들, 포문을 열어놓은 첨단화력장비들과 초정밀감시망들로 진을 친 적들을 27hp의 목선 한척으로 순간에 무력화시킨 이 사실은 실로 세계를 놀래운 충격적인 사변이였다.

천재적인 지략이나 무비의 담력에 대한 설명에 앞서 이 기적에 대한 대답이 있었다.

배를 타고 못 가면 헤염을 쳐서라도 기어이 가겠다고 하시며 우리 원수님께서 헤치신 그 험한 배길,

혈육을 찾아가는 친부모라 해도 이렇게 불같이 나설수 있었으랴.

사선을 헤치고 바다물에 무릎을 적시며 섬에 오르신 우리 원수님을 뵈왔을 때 군인들이 비오듯 쏟던 그 눈물은 위대한 어버이를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이 나라 병사들이 온 세상을 향해 터치는 격정의 분출이였다.

섬에 있다고 절대로 외로워하지 말라, 여기에는 우리 당의 피줄기가 이어져있다고 하시며 우리 원수님께서 해빛같은 웃음을 환히 지으실 때 병사들은 최고사령부와 한뜨락인 초소에는 영원히 《섬》이란 없다는것을 더욱 똑똑히 알게 되였다.인민은 사품치는 바다도 밀어내고 뭍과 섬을 하나의 혈맥으로 이어놓는 그 정에서 전쟁을 이기는 인간의 힘, 증오를 불사르는 사랑의 힘을 보았다.

인민에 대한 바다같은 정의 세계를 안고계시기에 조국땅 한끝 국경도시의 인민들이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새 집에 입사하여 좋아한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크나큰 기쁨이 어린 친필서한을 보내주시였고 전투임무수행중에 희생된 병사들에게 그리도 뜨거운 동지적사랑을 부어주신 《눈을 뜬 병사의 사진》과 같은 감동깊은 혁명일화들을 꽃피우시였으며 조국의 산과 들, 바다에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역사를 펼치시였다.수많은 일군들도 미처 알지 못한 창전거리 새 살림집의 45층 바람소리도 가려들으시고 눈에 잘 알리지 않는 북방의 새로 지은 살림집계단의 미세한 차이도 느끼시였으며 평양시와 삼지연, 원산과 양덕 등 나라의 곳곳마다에 세상사람들이 부러워할 기념비적창조물들을 꽉 채워주시였다.

지난해 12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국의 북변 경성군의 중평지구에 건설된 대규모의 남새온실과 현대적인 양묘장조업식에 몸소 참석하시였을 때였다.

멀리 북부지구 인민들의 남새문제를 두고 마음쓰시며 군용비행장을 남새온실로 전환시키는 전례없는 조치를 취하시고 불철주야의 노고와 헌신으로 중평지구를 황금의 땅으로 전변시켜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이곳 일군들이 인민들의 마음을 담아 고마움의 격정을 터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러한 일군들에게 지리적으로 멀고 가까운 곳은 있어도 자신의 마음속에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고, 남새온실농장이 함경북도인민들의 식생활에 이바지한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지리적으로 멀고 가까운 곳은 있어도 자신의 마음속에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

우리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관, 인민철학이 얼마나 세차게 높뛰고있는 말씀인가.

조선노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이며 인민을 하늘처럼 숭배하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사람이 바로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라는 유명한 정식화를 내리신 경애하는 원수님,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또다시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의 최고정화로 내세우신 그이의 인민사랑의 세계는 정녕 끝이 없다.

인민에 대한 우리 원수님의 정과 열은 대를 이어 일편단심의 길을 걷는 충직하고 고결한 우리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존대, 깊은 매혹에서 분출하는 그이의 심장의 불길이다.

참으로 유별하시다.

그이께서는 무엇을 하나 구상하고 설계하시여도 인민부터 먼저 생각하신다.현지지도의 길에서 제일먼저 관심하시는것도 인민의 이익과 편리이고 그 인민과 호흡도 같이하고 고락도 함께 나누며 생활도 간격없이 하고싶어 수수한 운동화를 신으시고 흙먼지날리는 건설현장도 돌아보시고 인민들이 이용할 보통뻐스에도 스스럼없이 오르시는것이며 새로 건설한 극장의 평범한 좌석에도 인민의 모습으로 앉아보시는것이다.그이께서는 인민의 행복한 모습을 보실 때 제일로 기뻐하시고 인민의 이익이 침해당할 때 누구보다도 격분해하신다.

인민! 정녕 그이의 가슴속에는 항상 이 두 글자가 꽉 차있다.백두산기슭에서부터 분계연선과 작은 섬들까지, 두메산골의 마지막 한 집의 한식솔까지 전체 인민이 모두 그이의 마음속에 있다.

이 나라 천만인민을 품에 안아 보살피시는 그이의 정깊은 사랑이 우리 일군들로부터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가닿지 않은 사람이 과연 있는가.

어렵고 힘든 곳, 멀고 외진 곳, 평범한 사람들로부터 시작되여 이 나라의 마지막 한사람에 이르기까지 사랑의 정을 피줄로 이으신 무한한 인민사랑의 세계와 우리 원수님을 만나뵙고 정을 받아안은 사람들은 그 얼마이고 그이의 이야기로 꽃피우는 가정과 일터는 또 얼마이며 이 나라 천만인민과 그렇게 맺으신 끝없는 혈연의 정은 얼마나 열화같고 굳건한것인가.

추울세라 더울세라, 위험할세라 배곯을세라 페부에 와닿는 그 사랑과 정이 있기에 인민은 그이를 영도자이시기에 앞서 우리 어버이라고 뜨겁게 부른다.

그 위대한 정과 열의 세계에 떠받들려 우리 조국이 전진하여왔다.

참으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달은 우리 원수님의 그 불같은 정으로 흐르는 세월이고 그 뜨거운 열로 시련을 이겨낸 인민이 우리에게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신다는 신념과 행복으로 엮어온 긍지높은 8년이였다.

멸사복무로 꽃피워주시는 행복

세상에 인민처럼 귀중한것은 없다.그러나 인민에 대한 사랑은 누구나 참답게 지닐수 있는것이 아니다.인민의 귀중함을 뼈에 사무치게 간직할 때에만이, 인민의 모든것을 자기의 운명과 결합시키고 온넋과 육신을 다 바칠 각오에 넘쳐있을 때에만이 희생적인 실천으로 인민을 받들어올리게 되는것이다.

인민에게 있어서 운명을 지켜주고 보살펴주는것보다 더 고마운 사랑은 없다.

우리 인민은 지금도 지난해 8월 새로 연구개발한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을 지도하기 위해 머나먼 날바다길을 헤쳐오신 우리 원수님께서 바다물속에 서슴없이 들어서시던 모습을 잊지 못해하고있다.

어찌하여 우리 원수님께서는 그 이른새벽에 망망대해의 점과도 같은 자그마한 배에 오르시였고 허리치는 날바다에도 주저없이 한몸을 내대시였는가.

인민, 바로 그때문이였다.

그이께 있어서 인민은 사생결단으로 지켜야 할 목숨같은 존재이고 모든것을 다하여 떠받들어야 할 삶의 전부인것이다.

그이의 전선길은 역사에 유례없는 조국수호, 인민사수의 행로였다.

얼마나 가슴뜨거운 사연들이 이 나라의 전선길 굽이굽이, 초소마다에 눈물겹게 새겨져있는것인가.

숨막힐듯 한 긴장으로 공기마저도 팽팽하였던 판문점초소며 적들의 총구가 350m밖에 도사리고있는 오성산 까칠봉의 전호가, 국가방위력을 억척으로 다지기 위해 이어가신 못 잊을 그 새벽길들…

그 길에서 우리 원수님께서 얼마나 엄청난 시련의 파도를 헤치시였고 맞으신 찬눈비, 지새우신 긴긴밤이 그 얼마였는지 인민은 아직 다 모른다.

그 나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런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우리 나라를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천하제일강국으로,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자는것이 자신의 이상이라고.

바로 여기에 우리 원수님께서 지니고계시는 인민사랑의 심오한 본질이 있고 원대한 포부와 이상이 있다.

평화수호의 강력한 보검을 마련하고 국가방위력을 억척으로 다지시여 우리 후손들이 전쟁의 불구름을 영원히 모르게 해주시였으며 우리 인민을 세계가 공인하는 강국의 인민으로 당당히 내세우신것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시대와 역사앞에 쌓으신 불멸의 공적중의 공적이다.

절세의 위인의 그 위대한 업적이 이 땅우에 안아온 행복의 메아리는 얼마나 크나큰것인가.

내 조국의 모든것은 인민에게 안겨지는 최고의 행복과 문명으로 빛을 뿌려야 한다는것은 우리 원수님의 드팀없는 신조이다.

우리 조국이 공화국창건 70돐을 향하여 창조와 기적의 나래를 한껏 펼치고 내달리던 두해전 8월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세면이 바다를 끼고있는 우리 나라의 인민들이 그 바다를 통한 문화의 덕을 볼수 없겠는가 하는것을 오래동안 구상해왔다고, 명사십리에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건설하는 사업이야말로 자신께서 우리 인민들을 위하여 가장 하고싶었던 일들중의 하나이라고,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정신은 자신의 둘도 없는 인생관이며 위대한 수령님들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중의 유산이라고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끌어내리실 그 열망이 얼마나 불같았으면 산천도 목메여 눈물짓는 거룩한 헌신도 부족하여 멸사복무로까지 자신의 인생관을 피력하시였겠는가.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서라도 인민을 위하여 바치고 그들을 떠받들겠다는 멸사의 각오, 아무리 가고가고 또 가도 멈춤이 없고 식을줄 모르는 무한한 열정, 그 길에서 어렵고 힘겨울수록 락을 찾고 보람을 느끼며 자신을 깡그리 불태우는 자아희생의 분투, 이것이 우리 원수님의 멸사복무의 세계이다.

진정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로 수놓아진 그이의 혁명활동실록이다.

사랑하는 인민에게 자신의 모든 정을 깡그리 부어주고 그 인민을 위해 온갖 고생을 사서라도 하고싶으시여 쪽잠에 드시였다가도 일어나시여 새로운 구상을 펼치시고 조국땅을 주름잡는 야전차의 속도마저 더딘것 같아 만리창공의 하늘길을 달리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당을 따라 만난시련을 헤쳐온 우리 인민에게 위대한 강국의 새살림을 꾸려주는 심정으로 곳곳마다에 희한한 살림집들을 일떠세워주시고 포근한 명주이불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멋쟁이신발, 고급화장품들도 마련해주시고 밥상에 오를 식찬까지 마음쓰시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

그 위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그이께서는 이 나라의 하늘과 땅, 바다에 《인민》이라는 두 글자를 장엄하게 새겨놓으시였다.

사랑하는 인민의 모든 꿈과 이상을 꽃피우시려는 열망이 불같기에 그이의 사색은 얼마나 끝이 없고 헌신의 자욱은 얼마나 눈물겨운것인가.

이 땅의 날과 달은 눈비내리는 험한 길, 새벽길, 밤길도 웃으며 헤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소식으로 밝았고 그 소식으로 이어졌다.

우리 원수님께서 제일먼저 오르신 마식령스키장의 삭도며 창전거리 초고층살림집의 승강기를 타보아도, 그이께서 몸소 보아주신 려명거리형성안이 1 390여건이나 된다는 어느 한 일군의 격정에 젖은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우리 원수님께서 신으신 그 눈에 익은 운동화의 뒤축이 다 닳았더라면서 눈물짓던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의 평범한 건설자의 고백을 통해서도 이 땅에서 인민의 행복이 어떻게 시작되고 꽃펴나는가를 생동하게 알수 있다.

얼마나 뜨겁게 새겨안았던가.

우리 원수님께서 인민의 행복을 꽃피워주시려 먼지일고 비물에 진창이 된 건설장들과 물고기비린내가 꽉 들어찬 동해의 포구들에도 스스럼없이 현지지도의 자욱을 새겨가시던 그 불멸의 화폭들, 인민을 위해 샘물과 첫 젓갈제품의 맛도 먼저 알아보시고 새형의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의 시운전도 직접 지도하시였으며 크지 않은 치과위생용품생산의 정상화를 위해 그리도 심혈을 기울이시던 감동깊은 낮과 밤들…

이런분이시기에 그이께는 인민을 떠난 국력이란 존재조차 하지 않는것이다.

인민들이 얼마나 밝게 웃는가,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얼마나 넘쳐나는가 하는데 따라 국력이 강한가 약한가 하는것이 결정된다!

과연 어느 시대에 이런 정의가 내려진적 있었던가.

인민들의 웃음에서 국력의 본질을 찾으시는 위대한분이시기에 우리 원수님께서는 그 어디를 가시여도 인민들이 좋아하는가, 인민들이 편리해하는가부터 알아보신다.그 웃음을 지키고 마련하는 헌신이기에 현지지도자욱도 초강도강행군이고 쌓으시는 업적도 그토록 위대한것이다.

정녕 잊을수 없다.

그처럼 심혈과 노고를 바쳐 인민을 위한 창조물을 일떠세워주시고도 인민을 위한 보람있는 일을 또 하나 해놓고보니 기분이 정말 좋다고, 자신의 소원이 또 하나 풀리게 되였다고 하시며 온 세상이 밝아지도록 환히 웃으시는 우리 원수님의 그 미소,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3대전선을 다같이 밀고나가 온 나라 강산에 행복과 기쁨에 넘친 인민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고 하신 그 숭고한 뜻, 황금나락 설레이는 농장벌에 서시여 설레이는 벼바다, 강냉이바다의 파도소리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처럼 염원하시던 만풍년의 노래소리이고 사회주의승리의 개가이며 인민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나 같다고 말할수 있다고 하시던 뜻깊은 말씀…

진정 인민을 위한 열과 정이 얼마나 뜨거우시면 그이의 마음속엔 언제나 인민을 위해 하고싶으신 일만 그리도 가득차있는것인가.

하나를 하시면 벌써 또 다른 일을 구상하시고 백을 주시면 앞으로의 천백을 헤아리시는 그이의 진함을 모르는 인민사랑의 세계,

그 눈물겨운 사랑과 정, 헌신이 이 나라의 숨결로 높뛰고 늘어나는 재부의 밑뿌리를 이루었으며 미래를 안아올리는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

영도자의 정과 헌신으로 창조물들을 일떠세우고 인민들을 잘살게 하였다는 이야기가 그 어느 나라 역사에 새겨진적 있었던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위대한 인민사랑에서 그이의 확고한 신념과 혁명적인 낙관주의도 나오고 열렬한 애국심도 샘솟는것이며 견결한 조국결사수호의지도 분출하는것이다.

우리 원수님께 있어서 자신께 힘과 용기를 주고 담력과 배짱을 주며 존엄과 위대함까지도 안겨주는 제일 큰 자산으로 소중히 간직되여있는 인민, 그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다함없는 진정의 세계는 참으로 가슴뜨겁다.

주체탄의 뇌성이 세계를 진감하던 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지금도 천만의 가슴을 쾅쾅 두드린다.

그이께서는 일군들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공로를 세우고 표창을 받으면 그것은 자신께서 받은것이나 같다고, 오만자루, 십만자루의 품을 들여 당대열을 강화하고 애국충신들을 많이 키워내는것이 자신의 임무이고 자신께서 인민들로부터 받는 표창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나는 인민의 믿음이면 된다.나는 나에 대한 우리 인민의 믿음만은 꼭 지킬것이다.나는 이를 악물고 혀를 깨물면서라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노고를 바쳐 키우신 우리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려고 한다.…

얼마나 순결하고 아름다운 위인세계인가.

얼마나 눈물겹고 가슴을 치는 멸사복무의 숭고한 귀감인가.

자신을 영도자이기 전에 인민을 위하여 멸사분투하는 복무자의 위치에 놓으시고 자나깨나 인민의 뜨거운 숨결을 느끼시기에 언제인가도 자신께서 뼈가 부서져도 잊지 말아야 할것은 인민의 믿음이라고, 인민의 믿음이 끊어지면 자신의 생명의 피줄이 끊어지는것이고 그 믿음이 있다면 자신께서 살아있다는것이라고 그렇게도 불덩이같은 심중을 절절히 터놓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우리 인민은 서해한끝 신도군의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려고 험한 진창길을 걸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모습에서, 훌륭하게 완공된 은하과학자거리를 돌아보시면서 인민들이 기뻐하는것을 보는 멋에 혁명을 하는것이라고 속마음을 터놓으시던 그이의 따뜻한 음성에서, 문수물놀이장 안내장식탑의 시계가 멎은것을 두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일군들의 심장이 멎었다고 그토록 격해하시던 원수님의 엄한 눈빛에서, 이 땅 그 어디에나 감동깊이 아로새겨진 전설같은 사랑의 이야기들에서 인민의 위대한 영도자의 다함없는 진정을 너무도 가슴에 사무치게 새겨안았다.경애하는 원수님만을 따르면 행복이 오고 번영이 오며 승리가 온다는것을 페부로 절감하고 심장으로 체험하였기에 그이께서 오시면 저마다 어깨성을 쌓으며 눈물범벅이 된 얼굴로 원수님품에 안겨드는것이고 떠나실 때면 운명의 젖줄기를 놓치는것만 같아 파도세찬 바다에도 서슴없이 뛰여들어 그이를 따라서는것이다.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라 천리라도 만리라도 갈 철석의 의지로 그리움의 정을 불태우며 기적과 위훈창조의 새날을 맞이하는것이고 그이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수만 있다면 생명도 서슴없이 내대는것이다.

하건만 우리 인민의 그 마음을 그리도 귀중히 여기시며 좋은 인민, 훌륭한 인민, 위대한 인민으로 불러주시고 목메여 《만세!》의 환호를 터치는 인민들에게 몸소 허리굽혀 인사까지 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의 고결한 인민사랑, 인민존중의 세계에 이 나라의 산천초목도 얼마나 감격에 설레이였던가.

그 다함없는 진정의 세계는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이 땅에서 사는 긍지를 꽉 채워주었고 영도자와의 혈연의 정을 더욱 굳게 맺어주었다.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그리움이 한가득 넘쳐나고 그이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가려는 신념이 활화산처럼 불타기에 고난도 웃으며 이겨낼줄 알고 무에서 유를 창조할줄 아는 훌륭한 인민으로 세상사람들의 경탄을 자아내는것이다.

우리 인민의 강의성의 밑바탕에는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께 언제 어디서나 기쁨만을 드리려는 일념, 그이와 운명을 함께 하려는 억척의 신념이 천연암반처럼 놓여있다.

영도자는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의 자욱을 수놓고 인민은 영도자를 위해 목숨까지도 바치는 이 일심단결의 무한대한 힘, 한계를 모르는 절대병기가 있기에 인민의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의 절정, 사회주의강국건설승리의 날이 앞당겨지고있는것이다.

얼마나 자랑찬 현실이 사람들을 놀래우고있는것인가.

아침저녁으로 강산을 변화시킨 노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과 현대화된 공장과 기업소들, 다수확의 열풍이 일어번지는 협동벌들, 푸른 숲 우거지는 내 조국강산, 이 땅에 무수히 꽃펴나는 미담들, 변함없이 베풀어지는 사회적시책들…

우리 조국의 8년의 그 모든 재부는 그대로 바치는데서 낙을 찾고 힘과 열정을 얻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같은 헌신, 멸사복무가 뿌리가 되고 자양이 되여 마련된 인민사랑의 결정체들이다.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는것이 자신의 이상이라고 하시면서 인민의 꿈을 자신의 이상으로 간직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영도의 손길이 있어 이 땅에 일떠서는 기념비적건축물들은 하나같이 세계적인것이고 마련되는 창조물들은 어느것이나 훌륭하며 나날이 이루어지는 전변은 그리도 가슴벅찬것이다.

수려한 강산에 꽃수를 놓듯 눈부신 인민사랑의 재부들이 무수히 마련되여 천지개벽을 노래하고 인민의 웃음꽃이 아름다운 화원을 펼친 사회주의 내 조국이야말로 진정 인민의 꿈과 이상이 꽃피는 행복의 터전이다.

인민사랑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온 세상이 경탄하는 위대한 우리 인민이 있고 인민의 천하제일강국도 있다.

세계여 부러워하라.천하제일위인을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의 복받은 삶을, 이 땅의 휘황찬란한 미래를!

우리 인민은 위대한 어버이의 손길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그 품속에서 무궁토록 행복하게 살 것이다.

당정책관철을 위한 도들사이의 경쟁소식

교육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 인재육성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자

더욱 고조시켜야 할 경쟁열풍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사업은 나라의 흥망과 민족의 장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지금 각 도들에서의 인재농사열의가 만만치 않다.

교육사업을 중시하는 사회적분위기가 전례없이 고조되고 일군들이 앞채를 메고 인재농사를 주도해나가고있다.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에서 기본은 인재를 더 많이 키워내는것이다.오늘의 시대가 과학기술의 시대라면 과학기술의 어머니는 교육이다.인재는 나라의 가장 큰 전략자원, 국력을 평가하는 척도인 동시에 도, 시, 군들을 비롯한 해당 지역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제일 귀중한 밑천으로도 된다.

당에서는 지역발전에서 인재들이 차지하는 역할의 중요성으로부터 도별경쟁에서 농업 및 지방공업발전과 함께 인재육성사업을 주요지표의 하나로 정해주었다.각 지역들에서는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교육혁명의 시대에 맞게 인재육성을 위한 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

중앙과 지방의 교육수준차이를 줄이고 온 나라의 곳곳에서 유능한 인재들을 더 많이, 더 빨리 키워내자면 당의 의도대로 교육경쟁열풍을 더욱 고조시켜나가야 한다.

도별교육경쟁에서 초등 및 중등교육사업의 개선은 늘 첫자리에 놓여야 할 사업이다.이것을 위해서는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아무리 조건이 어렵고 해야 할 일이 많아도 일군들이 자기 지역의 인재농사는 전적으로 자신들이 책임지겠다는 관점이 투철하면 방도가 나진다.설사 다른 사업에서는 좀 지장을 받더라도 교육사업에 요구되는 자금은 뚝 떼서 무조건 보장하고있는 평양시와 평안북도, 송원군의 경험이 보여주고있는바와 같이 일군들부터가 주인다운 입장에 확고히 서면 문제가 풀린다.

학교들을 현대적으로 잘 꾸려주는것과 함께 교육을 현대화, 정보화하는데 필요한 교수수단들과 실험실습설비, 실험기구들도 원만히 갖추어주는것이 중요하다.

초등 및 중등교육부문의 교육자들은 학생들의 방학이 연장된데 맞게 시간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학생들의 지적능력과 응용능력을 높일수 있는 교수수단, 수법들을 적극 개발하고 발전시켜야 한다.학생들이 주동적인 학습자, 탐구자가 되게 하는 새 교수방법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창조하며 여러가지 교수형태를 잘 결합하여야 한다.

사범교육기관들을 잘 꾸리고 사범교육의 질을 높이는것은 초등 및 중등일반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도들에서 자기 지역의 사범대학, 교원대학 교원대열을 질적으로 강화하는 사업에 응당한 관심을 돌린것만큼 후대교육을 위한 뿌리가 든든해지고 밑거름이 풍만해지게 된다.교원들의 자질향상사업을 근기있게 밀고나가며 평양교원대학을 비롯한 앞선 단위의 경험을 널리 받아들이면 중앙과 지방의 교육수준차이를 하루빨리 줄일수 있다.

고등교육사업, 교육조건보장사업도 도들에서 다같이 근기있게 밀고나가야 할 사업이다.

도들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고등교육기관들이 교육단위인 동시에 과학연구기지로, 인재의 원종장인 동시에 사회경제발전의 중심기지로 강화발전될수 있게 자기 지역에 있는 대학들의 교육사업을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

교육조건보장사업을 소홀히 하면 안된다.이 사업에서는 도교육도서 및 기자재관리처와 시, 군들에 있는 교육도서 및 기자재공급소의 물질기술적토대를 원만히 갖추어주는것이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후원단체들을 적극 발동하여 학교지원열의를 더욱 고조시키며 그것이 전사회적인 풍조로 되게 하는것도 일군들의 몫이다.

모든 지역의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인재육성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감을 안고 교육경쟁열풍을 계속 고조시켜 당의 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구상을 앞당겨 실현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 것이다.

당정책관철을 위한 도들사이의 경쟁소식

교육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 인재육성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자

실천중시의 교육으로 지향시켜

각지의 공장대학, 농장대학에서 교육을 실천을 중시하는데로 지향시켜 교육내용을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시키고있다.

현재 평양시, 남포시, 평안북도의 공장대학들이 이 사업에서 앞장서나가고있다.

평양공업대학에서는 교육내용의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를 생산공정현대화에 이바지할수 있도록 하는데 중심을 두고 진행하고있다.

중구건설대학에서도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생산실천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교수내용을 개작하는데 힘을 넣음으로써 주간대학의 교육내용과 명백히 구별되면서도 일하면서 배우는 공장대학의 특성을 살리도록 하였다.

남포해운대학, 강선공업대학, 신의주공업대학, 청진공업대학, 흥남공업대학에서도 해당 공장, 기업소의 현장기술자들과의 긴밀한 연계밑에 교육내용과 방법을 실천중시의 교육으로 지향시키기 위한 사업에서 뚜렷한 실적을 내고있다.

청산농업대학을 비롯한 각지의 농장대학에서도 농업전선을 오늘의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한 당의 의도를 심장에 새기고 자기 지역의 지대적특성에 맞게 영농방법을 개선하고 농작물의 소출을 높인 생산단위의 경험을 강의안에 반영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짜고들고 있다.

당정책관철을 위한 도들사이의 경쟁소식

교육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 인재육성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자

우리의 후대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목표가 높아야 결실이 크다

지난해 우리 도는 도들사이의 교육사업순위판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도의 책임일군들이 앞채를 메고나서서 지난해에만도 수십개의 학교를 건설 및 개건하였으며 1 000여개의 다기능화된 교실과 실험실습실을 꾸려주었다.이제는 도안에 교육중시기풍이 확고히 섰다.

지금 도에서는 신의주농업대학, 압록강제1중학교를 비롯한 앞선 단위들의 경험을 널리 일반화해나가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있다.이외에도 교육사업과 관련하여 내밀고있는 사업은 방대하다.

애로와 난관이 많지만 높이 세운 목표를 절대로 낮출수 없다는것이 우리 일군들의 확고한 입장이다.목표가 높아야 일할 멋도 있으며 결실도 크다.이것저것 타산해서는 아무 일도 할수 없다.

우리는 높이 세운 목표를 점령하기 위해 부단히 사색하고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면서 인재농사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안아오겠다.

보다 훌륭한 교육조건을

올해 3월 학교지원월간에 우리는 시당위원회의 지도밑에 후원단체들과의 사업을 짜고들어 어려운 조건에서도 많은 교육설비들과 체육기자재 등을 마련하여 학교들에 보내주었다.

여기에는 교육사업을 자기 자식들을 위한 사업으로 여기고 한결같이 떨쳐나선 시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뜨거운 지성이 비껴있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에서는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

우리는 대중을 적극 불러일으켜 학교들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도 중단없이 내밀고 학교들에 교육의 정보화, 현대화에 필요한 설비들도 더욱 원만히 갖추어줌으로써 보다 훌륭한 교육조건을 마련해나가겠다.

하여 우리 학생들이 훌륭한 교육조건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마음껏 배우며 자라나도록 하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원대한 구상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나가겠다.

신의주시 석하고급중학교에서
신의주시 신선초급중학교에서
영웅강계장자산제1중학교에서

자력갱생으로 승리떨쳐온 역사를 돌이켜보며

전례없는 건설속도로 완공된 관개용저수지-은파호

주체66(1977)년 11월초 관개용저수지인 은파호가 완공되여 자기의 완연한 모습을 드러냈다.결과 이미 이룩된 수리화의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여 재령나무리벌과 어러리벌을 비롯한 서해안의 넓은 지대에 생명수를 보내주게 되였으며 해주지구의 공업용수를 보다 원만히 해결하고 재영강일대의 큰물피해를 막아낼수 있게 되였다.

은파호는 당시로서 우리 나라 최대규모의 관개용저수지였다.이 거창한 창조물을 바라보며 사람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전례없는 건설속도로 저수지공사를 짧은 기간에 완공한 관개건설자들의 빛나는 노력적위훈에 대하여 뜨겁게 추억하고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지난 기간 우리의 영웅적노동계급은 사회주의건설에서 어렵고 방대한 과업이 제기될 때마다 언제나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그것을 어김없이 수행하였습니다.》

주체63(1974)년 10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탄저수지준공식이 진행된 후 공사에 참가하였던 일군들을 친히 부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크나큰 감격과 흥분에 휩싸여 어쩔바를 몰라하는 그들에게 황해관개건설종합기업소는 나라의 수리화에서 매우 큰 공로를 세웠다고 높이 치하해주시면서 재령강저수지공사를 맡겨주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과 오래도록 자리를 같이하시고 건설을 1977년까지 끝낼데 대한 과업을 주시면서 공사방향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또다시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은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산악같이 일떠섰다.

공사량은 방대하였다.종래의 속도로 건설을 추진해나간다면 10년이 걸려야 한다는 공사를 3년동안에 완공한다는것은 실로 아름찬 일이 아닐수 없었다.

통이 크게 작전하고 대담하게 일판을 벌리자.

이런 배짱을 가지고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공사순위에 따라 한공정씩 먹어들어가던 종래의 시공방식에서 벗어나 전반적공사를 동시에 힘있게 밀고나갔다.

그러던 어느해 가을이였다.이들앞에 물을 빨리 잡아두었다가 다음해 모내기때부터 관개용수를 보충해줄데 대한 과업이 나섰다.이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당장 언제마감물막이공사를 하여 가을부터 저수지에 물을 잡아두어야 하였다.그런데 공사를 종래의 방식대로 가물막이공사를 한 다음에 하자면 적어도 3개월이상은 걸리였다.그렇게 되면 겨울동안에 많은 량의 물을 저수지에 채워둘수 없었다.문제는 언제마감물막이공사와 그를 위한 가물막이공사를 최단기간내에 끝낼수 있는 방도를 찾아내는데 있었다.

거듭되는 토의가 벌어지는 속에 큰 규모의 가물막이공사를 하지 않고 돌과 모래를 넣어 물을 막는 방법으로 공사를 대신하면서 동시에 언제마감물막이를 위한 기초공사를 순식간에 해치우자는 대담한 안이 나왔다.

그에 따라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 자기 위치를 차지하였던 건설자들과 함께 수십대의 기계수단이 명령이 떨어지기 바쁘게 일시에 수백㎥의 돌과 모래를 10분이내에 들이밀었다.이렇게 하여 세차게 흐르는 물을 막고 그뒤에서 언제마감물막이를 위한 기초파기를 들이댔다.

허나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흐름이 막힌 물은 계속 불어나면서 뚝을 위협하였고 많은 량의 물이 돌과 모래짬으로 슴새여나와 기초파기에 지장을 주었다.거기에다 기초를 파야 할 바닥에는 허리를 치는 감탕이 깔려있었다.

하지만 건설자들은 주저나 동요를 몰랐다.수십대의 기계수단으로 돌과 모래를 계속 밀어올리며 뚝을 높이는 한편 물주머니에 설치된 양수기들로 슴새는 물을 쉼없이 퍼냈다.불도젤이 감탕을 밀어내면 연속발파를 들이대면서 기초공사를 하였으며 뒤따라 성토를 해나갔다.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전투가 벌어져 석달이상 걸려야 한다던 이 공사를 단 며칠만에 끝내고야말았다.

언제마감물막이공사를 성과적으로 끝낸 건설자들은 지체없이 마감물막이공사에 착수하였다.

건설자들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떨쳐나 대담하게 공사를 벌려나갔다.단숨에 돌로 유입수로를 막아버리자 결사대를 무은 노동자들이 목까지 치는 물속에 뛰여들어 바닥을 가셔냈다.4대의 양수기로 물을 퍼내였으나 물은 계속 새여들었다.모두가 한덩어리가 되여 밀려드는 물을 몸으로 막았지만 강한 수압으로 몸이 밀렸다.그래도 그들은 물러서지 않고 타입작업을 계속하였다.결과 한주일나마 걸려야 할 공사를 불과 5시간동안에 끝내고 재영강의 흐름을 영원히 막아버리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공사속도는 치열한 경쟁속에서 더욱 높아졌다.사회주의경쟁은 건설대들사이, 작업반들과 개인들사이 그리고 기대간에도 벌어졌다.수송경기, 장석쌓기경기, 콩크리트타입경기가 벌어져 어데서나 승부를 겨루었다.

기술이 끊임없이 혁신되고 날마다, 시간마다 새 기록, 새 기준이 창조되였다.

당시 모래와 자갈을 가지고 겨울에는 언제성토를 하지 못하는것으로 되여있었다.그러나 건설자들은 이 전례를 마스고 겨울에도 성토를 할수 있는 기술적방도를 찾고 실험을 거듭하여 마침내는 성공하고야말았다.

흙과 자갈과 모래원천을 될수록 가까운 곳에서 찾아내는것은 언제쌓기속도를 높여 경쟁에서 승리할수 있는 중요한 고리의 하나였다.모두가 머리를 쓰고 지질탐사를 벌리던 끝에 10리밖에서 가져오게 되여있던 흙을 4~5리구간에서, 30리밖에서 실어오게 되여있던 자갈도 가까운 곳에서 해결할수 있게 되였다.

언제쌓기속도를 보다 높일수 있는 모든 조건이 마련되고 운전사들속에서는 증송경쟁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올랐다.하루에 50탕씩 뛰던 운전사들이 짐을 더 싣고도 106탕까지 그리고 그다음에는 그보다 더 많이 뛰였다.수송이 낮과 밤이 따로 없이 계속되는 가운데 하루에 최고 1만 5천㎥의 성토를 보장하는 전례없는 위훈이 창조되여 언제는 비상히 빠른 속도로 높아졌다.

언제안벽의 장석공사가 제기되였을 때 노동자들속에서 무넘이바닥의 돌로 장석공사를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이 제기에 모두가 찬성하였다.

무넘이바닥에서 돌을 까내기 위한 작업이 불꽃튀는 경쟁속에서 벌어졌다.착정기에만 의존하던 방법을 버리고 대중소발파를 옳게 결합하면서 련속적으로 발파를 들이댔다.그런 가운데 한발파에 최고 1만 2천㎥까지의 돌이 떨어져나왔다.

그런데 돌을 운반하는 속도가 여기에 따라가지 못하게 되자 이 문제를 풀기 위해 현장에서는 건설지휘경기가 벌어졌다.지휘성원들이 현지에 나가 작업조직을 개편하고 걸린 고리들을 기동적으로 풀어주면서 지휘를 패기있게 진공적으로 하였다.

굴착기를 축으로 하고 여기에 수송기재들이 배합되여 수송조가 무어졌다.그리고 수송조간의 경쟁이 낮에 밤을 이어 벌어져 돌운반은 전에 비하여 비할바없는 속도를 기록하였다.하여 무넘이바닥에 깔려있던 8만㎥의 돌은 한달도 못되는 기간에 가신듯 없어지고 공사도 끝났다.

저수지건설은 황해북도와 황해남도안의 근로자들의 힘있는 지원에 의하여 더 빨리 추진되였다.

건설자들과 지원자들의 대중적영웅주의와 창의창발성, 애국적헌신성에 의해 대규모의 저수지공사는 3년도 못되는 짧은 기간에 드디여 완공되였다.

이렇듯 건설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원대한 구상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울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며 대담하고 통이 크게 작전을 벌리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면서 우리 식의 시공방법과 새로운 기술혁신안을 널리 받아들여 공사기일을 훨씬 앞당기고 저수지건설을 전례없는 속도로 완공함으로써 관개건설역사에서 새로운 기적을 창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사가 완공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저수지의 이름을 친히 《은파호》라고 지어주시였다.

노동당시대의 또 하나의 만년대계의 기념비적창조물인 은파호는 당의 웅대한 대자연개조구상을 높이 받들고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노동계급의 불타는 충성심과 무궁무진한 창조적힘이 낳은 빛나는 결실이였다.

과학자의 명예는 무엇으로 빛나는가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과학기술이 등불이 되여 개척로를 밝히고 경제발전을 선도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당의 품속에서 지혜와 재능을 키우고 지식을 다져온 우리의 모든 과학자들은 정면돌파전에서 한몫 단단히 하는것으로써 자기의 본분을 다하여야 한다.과학기술의 등불을 한줄기라도 더 밝게 하는데 바로 당의 과학전사, 공화국의 과학자로서의 높은 긍지와 영예가 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과학기술을 발전시켜도 남들이 걸은 길을 따라만 갈것이 아니라 우리 과학자들의 애국충정과 우리 인민의 슬기와 민족적자존심을 폭발시켜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으며 비약해나가야 합니다.》

과학자에게 있어서 명예는 참으로 소중하다.

누구나 쉽게 갖출수 없는 높이의 지식을 소유하고 누구나 선듯 들어서기 주저하는 멀고 험한 탐구의 길을 한생토록 걷고 또 걸으며 자신을 초불처럼 태우는 과학자들은 과학적신념과 재능으로 이룩한 창조물에 대하여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그 과정에 지닌 모든 명예를 인생의 귀중한 재부로 여긴다.

하다면 과학자의 명예는 무엇으로 빛나는가.

아직은 박사가 아닌 한 농업과학자가 있다.

이름은 김창유, 계응상사리원농업대학 첨단기술제품교류소 실장이다.

평시에 말이 적고 나서기 저어하는 그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불과 1~2년전까지만 해도 얼마 없었다.하지만 그가 연구한 《신양2》호복합균과 이 균을 이용하여 만드는 《신양2》호발효퇴비라고 하면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치고 모르는 사람이 거의나 없다.

첨단생물공학을 배운 그가 사람들의 눈에 하찮게 보일수도 있는 퇴비연구에 스스로 발을 들여놓은것은 20대의 피끓는 청춘시절이였다.준엄한 고난의 시기여서 연구사업의 첫시작부터 그가 겪은 실패와 좌절의 아픔은 말할수 없이 컸다.제일 가까왔던 사람들까지 그를 리해하지 못하고 떠나갔다.

집요하게 마음을 흔드는 주저와 동요의 순간마다 그를 다잡아준것은 결코 젊은 시절에 한번 세상을 뒤흔드는 요란한 발명을 해보려는 야심이나 그 어떤 값높은 칭호에 대한 열망이 아니였다.

이 땅과 함께 살며 숨쉬는 과학자라면 누구든 접어들어야 할 연구사업이라는 불같은 애국적자각이였다.힘들다고 중도반단하면 엄혹한 식량난을 겪는 인민들앞에 농업과학자로서 머리를 들수 없다는 대쪽같은 량심이였다.

열백번도 주저앉았을 탐구의 갈림길마다에서 그가 이미 파악이 있던 연구분야로 다시 방향전환을 한다고 해서 탓할 사람은 없었다.그것은 남들 못지 않게 학적명예도 빨리 지닐수 있고 사람들앞에 떳떳하게 나설수도 있는 길이였다.하지만 그는 쉬운 길이 아니라 이미 선택한 개척의 길에서 절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각지의 방방곡곡에로 20여년세월 년년이 이어진 탐구의 길에서 그는 무려 1만 6 000여종이나 되는 미생물시료를 채취하였고 그것의 0.2%도 안되는 28종의 균종들을 하나하나 품들여 골라 마침내 농민들의 환영을 받는 《신양2》호복합균을 얻어내고야말았다.

이것은 한 농업과학자의 지식과 재능, 열정의 산물이기 전에 순결한 량심의 열매였고 당과 조국에 드리는 열렬한 애국의 창조물이였다.

과학자들의 남모르는 공적도 다 찾아내여 빛내여주는 어머니당의 손길에 떠받들려 그는 제4차 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의 높은 토론연단에 서게 되였고 2019년 농업부문총화회의에서는 주석단에 앉았다.그리고 사람들의 축복속에 공훈과학자칭호도 수여받았다.

학계의 인정이나 평가보다 당의 신임과 인민의 호평을 먼저 받은 김창유동무의 탐구의 길은 과학자의 명예가 무엇으로 빛나는가를 웅변으로 말해주고있다.

그러나 지금 어떤 과학자들은 연구성과나 발명을 하나 내놓고는 그것이 현실에서 은을 내건말건, 인민생활에 덕을 주건말건 그저 명예칭호나 증서를 받은 그자체에 만족하고있다.그때문에 적지 않은 사람들속에서는 과학자들의 능력을 잘 믿으려 하지 않는 경향도 나타나고있다.현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기동적으로 푸는데서 큰 역할을 하고있는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에 이미 높은 급의 명예칭호를 받은 과학자들이 적극적으로 뛰여들지 못하고있는 사실을 놓고서도 심중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과학자라면 누구나 심장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물론 앞가슴에 빛나는 박사메달과 온 집안이 가보처럼 여기는 명예칭호증서, 학위학직증서 그리고 과학기술증서들이 과학자에게 있어서 더없이 소중한것만은 사실이다.과학을 위해 자신이 바친 피와 땀에 대한 조국과 인민의 인정이기도 하기때문이다.

하지만 그 증서들이 오늘날 우리의 자립적동력을 강화하고 정면돌파전의 개척로를 열어나가는데서 얼마만큼 과학기술의 등불을 밝게 하여줄수 있는가.그 증서들을 볼 때 어제날의 공적에 만족하면서 전진하는 시대의 흐름에 뛰여들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고 느껴지지는 않는가.

우리의 과학기술은 현실을 위하여 필요하고 조국의 전진을 위하여 필요한것이다.

과학자라면 언제나 시대와 혁명의 요구를 애국의 심장으로 받아들일줄 알고 당과 인민의 부름에 량심으로 화답할줄 알아야 한다.

우리 잠시 예술영화 《한 녀학생의 일기》에서 나오는 대사를 되새겨보자.

과학자인 김산명이 대수술을 받은 안해에게 보낸 편지의 구절이다.

《당신이 그토록 앓고있는데 병원에 한번 못 가본데 대해 깊이 사죄하오.

수술을 받고 치료중임에도 불구하고 이 못난 남편을 위해 당신이 보내준 번역자료와 함께 편지를 받고 다시 힘을 얻었소.

당신은 편지에 절박한것은 현실이라고 하면서 어떤 과학자들은 현실을 외면하고 실현가능성이 적은 론문을 써내고있는데 그런 론문이 백개, 천개면 뭘하고 그런 학사, 박사가 천, 만이면 뭘하는가고 썼소.

난 그 말이 정말 옳다고 생각하오.

조국이 어려움을 겪고있는 조건에서 비록 자그마한것이라도 인민생활에 보탬이 되고 나라가 허리를 펴는데 도움이 되는 그런 문제를 실현시키는것, 이것이 오늘 우리 과학자들의 선차적인 임무가 아니겠소.》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에 망라되여 사랑하는 어머니와 안해, 딸자식들이 있는 집을 멀리 떠나 현장에서 살다싶이 하면서도 과학을 위해 한생을 바치는것보다 더 긍지스러운 삶은 없다고 생각하며 고생도 웃으며 이겨가는 과학자의 정신세계는 얼마나 숭고한것인가.

이런 훌륭한 사상정신세계야말로 정면돌파전에 나선 우리 과학자들에게 절실히 필요한것이며 그 어느때보다도 높이 발양되여야 한다.시대가 바로 그것을 요구하고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최근년간 전력공업부문에서 적극 도입되고있는 수력타빈날개의 국산화과정은 참으로 많은것을 시사해주고있다.

종전의 수력타빈날개에 비해 수명이 10배이상인 이 날개에는 수입에 의존하던 날개재료를 국산화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스스로 발기하고 기어이 성공시킨 국가과학원 흑색금속연구소 일군들과 과학자들의 애국과 양심의 자욱이 진하게 새겨져있다.

누가 시킨 일도 아니였다.긴장한 전력문제때문에 경제적위력이 응당한 높이에서 발휘되지 못하고있는 현실을 이 땅의 과학자의 량심을 가지고서는 도저히 외면할수가 없기에 이들은 연구사업에 서슴없이 뛰여들었으며 기어이 성공의 령마루에 올랐다.

쉽게는 성공을 기약할수 없는 연구과제를 선택하고 고심어린 탐구의 길에 진한 자욱을 새기며 어제는 수력타빈날개재료를 국산화하였고 오늘은 화력타빈날개재료의 국산화를 위한 두뇌전, 창조전에 또다시 뛰여든 흑색금속연구소 일군들과 과학자들은 지금 확고한 승산을 내다보고있다.

무릇 한생을 과학에 뜻을 둔 과학자라면 새로운 기술개발의 주인공이 되고 발명창조의 선구자가 될것을 바란다.그러므로 과학자에게 있어서 어떤 연구과제를 선택하는가 하는것은 단순한 과학기술상의 문제이기 전에 인생의 선택과도 같은 심중한 문제이기도 하다.

사회주의강국에로 향한 우리의 힘찬 전진에 기세와 활력을 더해주어야 할 우리 과학자들앞에 맡겨진 한건한건의 크고작은 연구과제들에는 애국과 양심으로 담보해야 할 엄숙한 시대적요구가 담겨져있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기수, 전초병이 되여 개척로를 열어제끼고 등불이 되여 앞을 밝히는 미더운 과학자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의 모든 과학자들이 다시한번 애국과 양심의 피를 끓이자.

국가적입장이 아니라 자기 연구소, 자기 연구집단의 이익과 명예를 앞에 놓으면서 인차 눈에 띄우고 이름날릴수 있는 연구과제를 먼저 생각한적은 없는가.생산과 기술발전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큼직큼직한 연구종자를 스스로 찾아쥐기 위해서 얼마만한 사색을 기울였는가.

이렇게 순간순간 자신의 심장과 늘 애국과 양심의 대화를 나눈다면 탐구자의 참다운 보람은 어디에 있고 과학자의 명예는 무엇으로 빛나는가에 대한 대답을 심장으로 찾게 될것이다.

그렇다.과학자의 명예는 조국의 현실을 자신의 운명과 하나로 이어놓고 나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수 있다면 그 어떤 애로도 각오하고 주저없이 어려운 탐구의 길을 선택하는 열화와 같은 애국으로 빛나며 설사 진펄이 앞에 놓여있고 가시밭이 막아나서도 애국적인 개척의 길을 변함없이 끝까지 가는 깨끗한 량심으로 더욱 빛난다.

우리 과학자들의 명예를 보석처럼 빛내여주는데서 일군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과학자들이 멀고 험한 탐구의 길에서 주저앉지 않고 쓰러지지 않도록 힘과 용기를 안겨주는 고맙고 미더운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예외없이 그들의 애국적열정이 최대로 발양되게 된다.일군들은 과학자들이 국방과학자들처럼 애국적인 결사전을 벌려나가는 길에서 열렬한 애국심과 순결한 량심을 끝까지 변치 않고 빛내여나가도록 힘껏 떠밀어주어야 한다.

모든 과학자들이 언제나 불타는 애국과 순결한 양심으로 명예를 빛내일줄 아는 조선노동당의 참된 과학전사, 공화국의 애국과학자가 될 때 우리 조국은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게 될것이다.

가사보다 먼저 국사를

과학탐구의 길은 멀고 험하다.

하다면 가사보다 국사를 앞에 놓고 누구나 쉽게 걸을수 없는 그 길을 꿋꿋이 걷는 우리 여성과학자들의 정신적힘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연구사업은 생눈길을 헤쳐나가는것이나 같습니다.》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기술개발원 생물산업연구소 소장 공훈과학자 교수 박사 윤은희동무는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우리 식 현대화의 본보기공장으로 일신시키고 룡악산샘물공장을 훌륭히 개건하는데서 제기되는 무진화, 무균화실현을 위한 연구과제를 책임지고 수행하였다.그리고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GMP기술과목을 개척하고 지난해에는 43살에 교수학직을 수여받았다.

연구현장들에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 기쁨을 드리고 두차례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지닌 그의 보람찬 탐구의 길에는 사실 눈물겨운 추억도 많다.갓 돌을 넘긴 딸자식을 멀리 친정집으로 떠나보내며 입술을 깨물던 일이며 소학교에 갈 나이가 되여서야 제 집에 온 자식이건만 운동회날에도 손잡고 함께 가주지 못해 어린 딸애를 울리던 아침도, 엄마를 기다리다 잠들어버린 딸애의 일기를 읽으며 내가 걷는 이 길에 과연 끝이 있을가 하고 마음속으로 묻고 또 물으며 하염없이 눈물을 쏟던 그밤도…

무릇 여성의 행복은 가정과 자식에게 있다는 말도 있다.그도 자식에게 어머니의 애틋한 사랑과 정을 한껏 기울여주고 제 자식을 누구보다 훌륭히 키워 내세우고싶은 여성이였다.그래서 늘 어린 자식에게 미안했다.그러면서도 이제 크면 어머니를 리해해줄 날이 꼭 올것이라고 믿었다.그의 이 믿음은 헛되지 않았다.

윤은희소장은 젊은 나이에 과학자로서 크게 성공했다는 우리의 말에 이렇게 말하였다.

《솔직히 연구사업을 하면서 성공, 명예, 이에 대해 생각해본적은 없습니다.다만 자식앞에 떳떳한 어머니가 되고싶었을뿐입니다.》

국가과학원 국가균주보존연구소 실장 박사 윤정애동무는 최근년간에 쓸모없이 버리던 털단백질을 가지고 효능높은 집짐승영양먹이첨가제와 양어영양먹이첨가제를 련이어 개발도입하여 국가에 많은 이익을 주었다.

어려서부터 남달리 수학에 밝은 그를 두고 선생님들은 늘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아버지, 어머니는 미래의 경제전문일군이 된 모습을 대견스레 그려보군 하였다.

하지만 윤정애동무는 중학교시절 위대한 수령님께서 직접 노력영웅메달과 생물학박사메달을 수여해주신 한 여성과학자에 대한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신문에 실린 글도 읽으면서 여성과학자가 될 꿈을 키웠다.

당과 국가의 따사로운 혜택속에 그는 희망대로 리과대학에서 생물학을 배우고 생물학자가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로 달리는 마음을 안고, 오늘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 기쁨을 드리려는 오직 하나의 열망을 안고 그는 수십년세월 남모르는 괴로움도, 마음속상처도 꿋꿋이 이겨내며 과학탐구의 길에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왔다.그 길에서 페물도 보물로 되게 한 그의 연구성과들을 보며 사람들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제 나이 어느덧 쉰고개가 훨씬 넘었지만 소녀시절의 꿈을 이루고싶은 열망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습니다.힘이 진할 때까지 그 길을 걸으렵니다.》

여성과학자들의 이야기는 소박했다.하지만 우리는 과학전선의 꽃으로 진한 향기를 풍기고있는 그들의 이야기에서 자기 자식, 자기 한가정에 대한 사랑에 앞서 조국에 대한 숭고한 사랑을 느꼈다.마음속소원도 꿈도 아름답게 꽃피워주는 위대한 품에 대한 뜨거운 감사의 고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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