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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16: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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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불능인 뇌사정당 미통당에게는 완전해체의 길뿐이다

총선참패의 <수습방안>을 두고 미통당(미래통합당)의 자중지란이 심화되고있다. 미통당대표권한대행 심재철이 외부인사에게 당권을 맡길 수 없다는 당내반발에 직면한 것이다. 심지어 의원총회에서는 비상대책위체제전환조차도 결정하지 못하고 해산했다. 전선대위원장 김종인마저도 <내가 무슨 목적의식이 있어서 그 지난한 일을 하려고 하겠느냐>, <더는 관심없다>며 비상대책위원장직제안을 한마디로 일축했다. 앞서 지도부로 거론됐던 국민의당대표 안철수도 미통당과의 합당을 단호히 거부했다.

총선참패로 비상대책위조차 꾸릴 수 없는 미통당에게 더이상 미래가 있겠는가. 전미통당대표 황교안을 비롯한 당내지도부 및 대권주자들이 줄줄이 낙선한 조건에서 외부지도부로 거론됐던 김종인·안철수마저도 미통당을 거부하고있는 상황이다. 미통당은 더이상의 재기가 불가능하다. 이같은 상황에서 그 누가 미통당에 정치생명을 걸고싶겠는가. 미통당은 수습이 불가능한 재생불능정당으로서 어떤 희망도 보이지 않는다.

미통당은 계속 추태를 부리면서 자기무덤을 더 깊게 파고있다. 미통당의원들은 <의총에서 사전투표의 문제점이 제기됐다>, <만약 진실로 밝혀진다면 부정선거가 되는 것>이라며 이른바 <사전투표조작설>을 공식화했다. 민심의 역풍이 두려운 일부가 미통당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면서 먼저 선을 긋고있다. 전자유한국당대표 홍준표는 <사전투표에서 나는 많이 이겼다>며 <조작설>을 일축했고 미통당최고위원 이준석은 <죽어도 정신을 못 차리는 것>이라며 맹비난했다. 미통당은 당내분열을 넘어 친미극우무리, 민족반역무리까지 분열시키고있다.

정치생명을 다한 뇌사정당 미통당이 연명하겠다고 발악하는 자체가 민심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다. 미통당에게는 완전해체만이 그나마 깨끗하게 마무리하는 유일한 방도다. 미통당의 완전해체가 아닌 그 어떤 변화도 다 기만술에 불과하다. 미통당이 어떤 교활한 술책을 부리든 민심은 절대 속지 않으며 미통당에 대한 분노만 증폭될뿐이다. 미통당이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하나 민심의 사형선고를 수용하는 것뿐이다. 재생불능인 뇌사정당 미통당에게 완전해체외에 다른 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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