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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19: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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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나간다

정세는 정말 간단하다. 미군철거와 보안법철폐. 이 둘만 보면 된다. 억압과 착취가 있으면 저항과 투쟁이 있다. 인류역사가 수억만번 보여준 진리중의 진리다. 우리사회에 어떤 억압과 착취가 있는가. 이땅은 미제국주의의 철저한 식민지다. 군사적점령과 정치적억압과 경제적착취와 문화적예속이 이처럼 지독하게 벌어지는 사회는 이지구상에 없다. 이식민지파쇼사회를 지탱하는 양대축이 바로 미군과 보안법이다.

미군은 이땅에 점령군으로 들어와 500만을 학살시킨 전쟁부터 해서 이루헤아릴수 없는 만행들을 수천만번 벌여왔다. 미군이 없었다면 우리민족은 분단도 전쟁도 없었고 억압과 착취가 없는 낙원에서 행복하게 잘살고있었을거다. 미군이 전쟁의화근, 만악의근원인 이유다. 미군이 들어와 생긴 예속의 문제, 분단의 문제니 무조건 미군이 나가야 해결된다. 미군을 쓸어버리는 자주 없이 민주 없고 통일 없다.

보안법은 미군만 없었다면 해방직후 만들어지지않았다. 일제놈들의 악명높은 치안유지법이 어찌 해방이후 이땅에 유지되고 개악될수 있단 말인가. 여기에 미군이 길러낸 군사깡패들이 집권하며 이땅은 악의 무리들이 망나니칼춤을 추는 인간생지옥으로 화했다. 수십년간 세뇌된 보안민심에 기대 유지되는 보안법률과 그 아류들인 폭압기관들을 없애버리지않고는 어떤 초보적인 민주주의도 기초적인 인권도 결코 보장될수 없다. 지금의 보안법은 OECD국가는커녕 아프리카의 어디 구석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완전히 시대착오적인 악법중의 악법이다.

<새로운길>·<정면돌파전>·<충격적인실제행동>은 때 되면 혁명무력이 전면에 나서겠단 공공연한 위협이다. 이말이 <뻥>이 되면 절대로 안된다는게 <유일체제>의 또다른 의미다. 다행히 총선결과가 좋아 보안법반대세력이 안정과반이 됐는데 노무현때 시도했다가 힘들었다며 <엄한소리>나 해대면 그냥 기대를 접고 힘으로 <진도나간다>는걸 아직도 모르는 천하의 머저리들이 있다. 트럼프가 기어코 유지비를 끼고있는 이유가 다른데 있겠는가. 미군철거와 보안법철폐가 시기만 남은 시대의 대세란걸 정말 모르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몇달 남았다. 몇달이란 3~4개월을 말한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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