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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3일 화요일 15: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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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항쟁60돌, 반역의 무리 미래통합당 즉각해체시켜야

오늘로 4월항쟁 60돌이 된다. 우리민중은 <3.15부정선거 다시 하라>, <독재정치·부정부패 물리치자>를 외치며 우리민중을 총칼로 탄압한 이승만악폐세력에 맞서 투쟁했다. 민중의 분노가 항쟁으로 분출된 직접적인 계기는 3.15부정선거와 김주열학생의 죽음이었지만 그 근원에는 미제국주의의 식민통치와 그로인한 민주주의의 말살, 조국분단이 있었다. 4월항쟁의 결과 미제국주의의 꼭두각시체제의 부당성이 폭로되고 민족반역무리의 통치체계가 파열됐다. 4월항쟁의 정신은 광주항쟁과 6월항쟁을 거쳐 지금까지 이어지고있다.

4월항쟁은 미완이다. 이승만친미독재자는 쫒겨났지만 박정희친미군사깡패가 집권하면서 이땅은 파쇼의 난무장으로 변했다. 박정희에서 전두환으로, 다시 노태우로 이어진 친미군사깡패들을 조종한 세력은 미제국주의다. 그리고 친미군사깡패정권이 친미개량주의정권으로 바뀌었을뿐 친미꼭두각시체제에는 조금의 변화도 없다. 일제를 추종한 친일파처럼 미제를 추종하는 친미파들이 하루는 군사깡패계보를 이으며 우리민중을 탄압하고 다른 하루는 개량주의계보를 이으며 우리민중을 기만하고있다.

민족반역무리의 근간인 미통당(미래통합당)은 최우선적으로 청산해야 할 반민족·반민주·반통일의 반역무리들이다. 미통당은 이번 총선에서 <한미간핵동맹추진>, <9.19남북군사합의폐기>를 <공약1호>로 내세고 <참수작전>극언까지 해대며 자기무덤을 팠다. 4.27판문점선언의 국회통과를 가로막고 9월평양공동선언의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한 무리들다운 망언망동이다. <5.18막말>·<세월호막말>로 유가족들을 모욕한 무리들도 미통당이다. 미통당이 이번 총선에서 참패한 것은 60년전 이승만독재세력이 그러했듯이 사필귀정이다.

민족반역패당 미통당의 해체는 4월항쟁의 뜻이다. 미통당은 민족의 화해와 평화적 통일을 가로막고 외세공조와 민족대결에 이골이 났으며 민중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유린하는 철저한 반역의 무리들이다. 미통당의 해체는 민주주의와 민족자주, 조국통일을 위한 필수적 과제다. 만약 미통당이 스스로 해체하는 길에서 어물쩡거린다면 60년전 우리민중이 그러했듯이 한사람처럼 항쟁에 떨쳐나서 미통당을 비롯해 반역의 무리 전체를 끝장낼 것이다. 이번 총선을 통해 민심을 확인한 미통당은 즉각해체로 역사앞에 지은 죄를 조금이라도 씻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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