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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11: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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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자력갱생은 승리와 번영의 진로

8일 노동신문은 <승리와 번영의 진로>, <증산절약과 경쟁열풍을 일으켜>,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시는 길에서>, <한평생을 하루와 같이>, <논설 당정책관철을 법적으로 담보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 <인민경제발전에서 수자경제의 역할>, <노동에 대한 평가와 분배를 어떻게 하였는가>, <위훈의 첫걸음>, <영예도 보람도 인민들의 기쁨속에서>, <질제고의 비결은 대중발동에 있다>, <집단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실력가>, <당의 교육정책관철에서 공로있는 대학교육자들>, <드높은 창작열의는 혁신의 밑불>, <작품은 열정의 산물>, <예술의 대중화방침이 낳은 결실>등을 보도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승리와 번영의 진로

◇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날이 갈수록 더욱 심화되고있다.

검덕광업연합기업소 금골광산 4.5갱 고경찬영웅소대가 연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는 성과를 이룩하고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비롯하여 방직공업부문에서 상반년계획완수자가 수백명 배출되였다.이뿐이 아니다.석탄공업성적으로 1.4분기계획을 완수하였으며 농업부문에서도 올해에 기어이 대풍을 안아오기 위한 과학농사열풍이 세차게 일고있다.

◇ 자력갱생은 우리 당과 인민의 불변의 혁명방식이며 승리와 번영의 진로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대와 외세의존은 예속과 망국의 길이며 자력갱생만이 민족의 자주성을 고수하고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가는 길입니다.》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의 존엄과 위대함은 철두철미 자력갱생하여 강해진데 있으며 자주, 자존은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우리의 생명이다.

기존의 정치개념이나 경제학적인 수자로써는 가늠할수 없는 우리 공화국의 저력과 무한한 발전잠재력은 다름아닌 자력갱생에 있다.전체 인민이 한결같이 떨쳐나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할 때 우리 국가의 힘을 더욱 배가하고 부강번영의 활로를 보란듯이 열어나갈수 있다.

◇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조국의 위대한 역사를 써나가자, 이것이 당의 뜻이고 시대의 요구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열어놓는것이 우리 세대가 반드시 해야 할 중대한 시대적과제라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피땀을 바치고 뼈를 깎는 고생도 마다하지 말아야 한다.백두밀림에서 자체의 힘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 원쑤들을 족친 항일선열들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자기 땅에 발을 든든히 붙이고 자력으로 발전과 번영의 길을 억척같이 개척해나가야 한다.인민경제의 모든 부문에서는 경제사업에서 애로가 제기되면 국경밖을 넘겨다볼것이 아니라 국내의 생산단위, 연구단위, 개발단위를 먼저 찾아가 그와의 긴밀한 협동으로 부족되는 모든것을 해결해나가는 기풍을 세워야 한다.증산절약투쟁을 더욱 강화하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려 이 땅의 자원으로 우리의 멋이 나는 생산물과 창조물을 내놓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전개해나가야 한다.

당의 세련된 영도가 있고 장기적인 가혹한 환경속에서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을 터득한 강의한 인민이 있으며 어느 나라도 가질수 없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있기에 우리의 위업은 줄기차게 전진해나갈 것이다.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용진하는 주체조선의 창조본때를 힘있게 떨치자

증산절약과 경쟁열풍을 일으켜

온성지구탄광연합기업소에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높이 받들고 온성지구탄광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증산절약과 경쟁열풍을 일으키며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석탄공업부문에서 매장량이 많고 채굴조건이 유리한 탄광들에 투자를 집중하고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 인민경제의 늘어나는 석탄수요를 원만히 보장하여야 합니다.》

연합기업소일군들과 탄부들은 1.4분기 석탄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한 기세로 뜻깊은 올해에 더 많은 석탄을 생산하기 위해 돌격전을 벌리고있다.

연합기업소에서는 굴진을 확고히 앞세우고 새 채탄장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예견성있게 진행하고있다.

연합기업소참모부에서는 여러 채탄소대를 전형단위로 내세우고 그들의 일본새를 일반화하여 탄광들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고있다.또한 석탄생산을 높인 궁심탄광의 경험을 널리 소개하기 위한 사업도 잘하고있다.

일군들이 사회주의경쟁의 앞장에서 탄부들을 이끌고있다.

막장들에 들어간 일군들은 힘있는 경제선동과 지원사업으로 탄부들의 열의를 북돋아주고있다.

연합기업소에서는 증산하고 절약하는 기풍을 세우는데 힘을 넣고있다.

일군들은 소공구전시회를 진행하여 채탄과 굴진, 운반에 필요한 소공구들을 마련하고있다.이와 함께 탄차순회시간을 줄일수 있는 합리적인 방도를 모색하면서 석탄생산에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를 자체의 기술역량으로 풀어나가도록 하고있다.

중봉탄광에서는 수십개의 절약함을 만들어놓고 각종 유휴자재를 수집하는것을 생활화함으로써 많은 내부예비를 조성하여 사갱운반선과 탄차들의 기술정비에 이바지하고있다.학포탄광에서는 많은 양의 블로크를 확보하여 수십m의 갱을 빠른 시일안에 복구할수 있는 전망을 열어나가고있다.

증산절약과 경쟁열풍이 일어번지는 속에 석탄운반능력이 높아지고 생산을 늘일수 있는 조건이 하나하나 마련되여가고있다.

연합기업소일군들과 탄부들은 뜻깊은 올해에 빛나는 노력적성과를 이룩할 한마음 안고 정면돌파전의 불길높이 석탄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시는 길에서

되돌려준 닭과 닭알

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주체40(1951)년 4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이 자신의 탄생일과 관련한 준비를 하고있다는것을 아시고 한 일군을 부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오늘 왜 부락에 내려갔댔는가고 물으시였다.그는 마을에 내려가 닭 한마리와 닭알 한꾸레미를 사가지고온 사실에 대하여 위대한 수령님께 말씀드리였다.

이윽고 그이께서는 우리는 아직도 어려운 전쟁을 하고있다고, 그런데 어떻게 생일을 다 생각할수 있겠는가고 하시였다.

일군은 울상이 되여 위대한 수령님께 이왕 구해온것이니 생신날 아침상에 놓도록 해주실것을 청올리였다.

한동안 창밖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다정히 말씀하시였다.

봄철은 참으로 좋은 계절이지.산에 들에 꽃이 피고 농민들은 밭을 갈아 씨를 뿌리고 그리고 봄을 맞은 닭들은 병아리를 까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가 사온 닭도 병아리를 칠수 있다고, 그러니 우리가 그것을 먹는것보다 되돌려주어 병아리를 치게 하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일군은 그 닭과 닭알을 주인에게 고스란히 되돌려주게 되였다.

탄전에서 보내신 생신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천, 안주지구를 현지지도하시던 때에 있은 이야기이다.

주체66(1977)년 4월 14일 밤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숙소에는 불이 꺼질줄 몰랐다.

한 일군이 위대한 수령님께 그만 주무셔야 하지 않겠는가고 안타까운 심정을 말씀드리였다.

그러나 우리 수령님의 심중에는 나라의 석탄생산문제가 깊이 자리잡고있었다.

아무래도 내가 막장에 들어가 석탄을 좀 캐보아야 할것 같소.

너무도 진중하게 하시는 그이의 말씀에 일군이 어쩔바를 몰라하는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래, 마음뿐이지 이제는 안되지라고 하시더니 창가로 다가가시여 어둠깃든 밖을 오래도록 바라보시였다.

이렇게 한밤을 지새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석탄생산문제해결을 위해 그 다음날 탄전에서 생신날을 보내시였다.

이른아침에 맞으신 비

봄철이면 비가 적게 오는것이 우리 나라 기후특징의 하나이다.

수십년전의 어느해에도 우리 나라의 전반적지역에서는 4월초까지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다.

그러던 그해 4월 14일, 현지지도의 길에서 가물든 밭곡식들에 대한 관수대책을 세워주시고 밤이 깊어서야 숙소로 돌아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주 창문을 여시고 밤하늘을 바라보군 하시였다.

금시 쏟아질것 같이 밤하늘에 먹장구름이 끼였으나 비는 좀처럼 내리지 않았다.

그런데 4월 15일 아침 드디여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덧옷도 입지 않으시고 뜨락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손을 펴드시고 비양을 가늠해보시였다.그러시고는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였다.

일군이 뜨거움에 젖은 목소리로 수령님, 오늘 아침마저 이러시면 어떻게 합니까라고 말씀올리였다.그제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에게 동무들이 생일 생일 하는데 비가 오니 생일보다 더 기쁘다고 하시면서 더없이 만족해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바로 이런분이시였다.

한평생을 하루와 같이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남아시아의 어느 한 나라 국가수반으로부터 하루에 몇시간 쉬시는가 하는 물음을 받으신적이 있었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대답을 주시였다.

당신이 내가 하루에 잠을 몇시간 자는가고 물었는데 나는 항일혁명투쟁을 할 때부터 밤에 늦게 자고 새벽에 일찌기 일어나군 하였는데 이제는 그것이 습관되였다.어떤 때에는 새벽까지 일을 하는 때도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말씀하시였듯이 그이의 하루일과는 언제나 남먼저 새벽을 맞으신 때로부터 남들이 다 자는 깊은 밤에도 계속되군 하였다.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초인간적인 정열로 헌신하신 어버이수령님의 한평생은 바로 이렇게 흘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혁명위업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을 지니고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혁명의 승리를 이룩해오신 위대한 혁명가이시였다.》

인간의 육체적능력에는 한계가 있다.사람들은 누구나 하루일이 끝나면 잠도 자고 휴식도 하면서 쌓인 피로를 풀고 원기를 회복하군 한다.

하지만 어버이수령님의 한생에는 휴식이라는 말조차 없었다.항일전의 나날에는 사령부귀틀집의 등잔불밑에서, 밀영의 우등불가에서 일제에게 빼앗긴 조국을 하루빨리 찾고 인민의 나라를 일떠세울 구상을 하시며 새날을 맞으시였고 해방후에는 또 그대로 건당, 건국, 건군의 역사적위업을 수행하시느라 더욱더 휴식과 멀어지지 않을수 없으시였던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준엄한 조국해방전쟁과 전후복구건설, 사회주의건설의 나날에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휴식하셔야 할 시간마저 조국을 지키고 빛내이기 위한 사색과 실천에 깡그리 바치시였다.

밤늦게까지 일을 보시고 또 새벽에는 남보다 일찍 일어나시여 사업을 시작하시는것을 좀 삼가하여주실것을 일군들이 간청드릴 때면 우리 수령님께서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것이 자신에게 오랜 생활과정에 굳어진 습관이라고 하시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버릇만은 일생을 두고 고치지 못할것 같다고, 건강은 혁명을 위해 필요하며 혁명가는 혁명사업을 잠시도 멈출수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일생을 두고 굳혀오신 습관!

여기에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으로 수놓아진 그이의 한평생이 비껴있다.

우리 수령님께서 한평생을 하루와 같이 남먼저 맞이하신 그 무수한 새벽들과 더불어 내 조국의 내일이 설계되고 부강조국건설의 보폭이 더욱 커졌으며 기적과 변혁의 활로가 열리게 된것 아니던가.

이 나라의 첫 새벽문을 남먼저 여시며 조국과 민족을 위해 끝없이 헌신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그 모습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위한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이제는 밤을 밝혀가며 일하는것이 습성화되였다고 절절히 하시던 말씀에서, 자신께서는 한생 어버이장군님의 혁명방식, 생활방식을 따를것이며 이제부터는 장군님을 대신하여 조선의 첫 새벽문을 열것이라고 하시던 그 말씀에서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헌신의 역사가 끝없이 이어지고있음을 절감한 우리 인민이다.

대를 이어 누리는 수령복, 장군복, 태양복속에 이 땅우에는 인민의 천하제일락원이 아름답게 펼쳐지리라.

이것이 4월의 이 봄날 우리 인민이 마음속에 더욱 굳게 새겨안는 철석의 신념이다.

논설 당정책관철을 법적으로 담보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한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노선과 정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당정책관철을 법적으로 보장하는데서 사법검찰기관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법검찰기관들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경제정책을 무조건 철저히 옹호관철하도록 법적으로 보장하는데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우리의 사법검찰기관은 수령보위, 정책보위, 제도보위, 인민보위의 중대한 사명을 지닌 당의 믿음직한 정치적보위대, 인민민주주의독재의 위력한 무기이다.

사법검찰사업을 강화하는것은 당의 영도밑에 우리 식의 사회주의법치국가를 일떠세우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국가의 법을 존엄있게 대하고 엄격히 준수하며 혁명적준법기풍을 확립하여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현상이 절대로 발붙일수 없게 하기 위한 투쟁은 사법검찰사업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사법검찰사업을 개선강화하여야 당과 국가의 정책집행을 법적으로 보장하며 온 사회에 혁명적법질서를 철저히 세워 온갖 위법현상을 없애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확신성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지금 우리 혁명은 중대하고도 관건적인 시기에 들어섰다.전체 인민이 당의 영도따라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승리의 진격로를 열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리고있다.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며 내부적힘을 천백배로 강화해야 하는 오늘의 현실은 사법검찰사업의 중요성을 더욱더 부각시키고있다.

정면돌파전은 모든 부문과 단위, 매 공민들의 사업과 생활을 포괄하는 거창한 변혁과정이다.정면돌파전이 과감히 전개될수록 법질서를 세우는 사업은 더욱 강화되여야 한다.특히 경제건설분야에서 사회주의법의 규제적, 통제적역할을 높이고 법질서를 철저히 세우는것은 당의 경제정책을 관철해나가는데서 필수적조건으로 된다.당의 경제정책집행에 대한 감독통제기능을 맡아수행하는 사법검찰기관들이 당정책관철을 법적으로 보장할 때 사회주의건설이 보다 활력에 넘쳐 전진할수 있다.

당정책관철을 법적으로 담보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는데 선차적힘을 넣도록 법적감시와 통제를 강화하는것이다.

국력이 강하고 끝없이 융성번영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것은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당정책을 옹위하고 우리 국가의 자존을 지키며 인민의 꿈과 이상을 꽃피우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은 사회주의법에 의하여 담보될 때 성과적으로 추진될수 있다.

사회주의법은 우리 당과 국가정책의 구현이다.여기에는 국가활동과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의 행동준칙이 전면적으로 규제되여있다.뿐만아니라 사회주의경제건설이 전면에 나서고있는 오늘날 자립경제의 토대를 강화하고 경제발전을 힘있게 추동하는데서 지켜야 할 법규범과 규정들도 명백히 밝혀져있다.그러나 법이 아무리 우월하고 모든 분야를 빠짐없이 규제한다고 하여도 그 집행에서 드팀이 있다면 법이 생명력을 잃게 되고 나아가서 당정책이 옳바로 관철될수 없다.그런것만큼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법에 의거하여 활동하고 국가의 법규범과 규정을 자각적으로, 의무적으로 지켜야 온 사회에 혁명적인 제도와 질서를 세우고 당정책을 철저히 집행할수 있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명실공히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이다.사법검찰사업은 철두철미 당의 사상과 의도를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는데로 지향되여야 한다.당의 노선과 정책이 철저히 관철되도록 법적감시와 통제를 강화하는것은 사법검찰기관들이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중대한 사업이다.사법검찰기관들은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키도록 법적통제를 강화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국토관리와 환경보호부문의 당정책집행정형, 법규범준수정형을 정상적으로 감시하고 통제하여야 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현하는데 총력을 집중하도록 법적감시와 통제를 강화해나갈 때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은 보다 가속화될것이다.

당정책관철을 법적으로 담보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당의 노선과 정책집행에 저해를 주는 온갖 위법현상들과의 투쟁을 강도높이 벌리는것이다.

당정책관철을 저애하는 위법현상은 혁명과 건설이 당의 의도에 맞게 진행되지 못하게 함으로써 당의 권위를 심히 훼손시키고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영상을 흐리게 하는 해독적작용을 한다.만일 위법현상들을 없애기 위한 투쟁을 벌리지 않는다면 당정책의 생활력이 발휘될수 없는것은 물론 외곡집행되거나 집행되지 않는것과 같은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게 된다.

현시기 우리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하루빨리 강력한 사회주의경제를 일떠세우는것이다.우리 당은 오늘의 정면돌파전의 기본전선을 경제전선으로 정하고 나라의 경제토대를 재정비하며 가능한 생산잠재력을 총발동하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 필요한 수요를 충분히 보장하는것을 경제부문앞에 나서는 당면과업으로 제시하였다.

당의 의도대로 경제사업을 빨리 추켜세우자면 결정적으로 경제관리운영사업을 개선하여야 한다.당의 경제정책관철의 직접적담당자인 경제지도기관들이 경제관리운영사업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좋은 설비와 원료, 자재를 넉넉히 대준다 해도 생산을 정상화할수 없으며 경제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킬수 없다.설비관리, 자재관리, 재정관리를 국가의 법과 규정대로 하지 않고 망탕 유용하거나 낭비하며 사장시키는것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죄를 짓는것으로 된다.국가재산은 나라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한 생활을 위한 귀중한 재부이며 공화국법의 중요한 보호대상이다.국가재산이나 사회의 공동재산을 남모르게 빼돌려 제것으로 만드는것과 같은 현상들은 사회주의사회에서 도저히 용납 못할 행위이다.

사회주의경제관리질서를 침해하고 국가재산을 탐오낭비하는 현상들과 강한 투쟁을 벌리는것은 당의 경제정책관철을 법적으로 보장하는데서 사법검찰기관들이 맡고있는 중요한 임무이다.사법검찰기관들은 당정책집행에 저해를 주는 온갖 위법현상들을 철저히 짓뭉개버리기 위한 투쟁의 도수를 높여야 한다.경제지도기관 일군들이 경제조직사업과 지휘를 짜고들지 않고 경제관리질서를 어기는 현상, 국가재산과 사회협동단체재산을 랑비하는 현상과의 법적투쟁을 강화하는것이 중요하다.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생산과 경영관리를 사회주의경제관리원칙과 사회주의기업책임관리제의 요구대로 하여 당의 경제정책이 철저히 관철되도록 하며 국가재산을 약취하여 국가에 손실을 주는 위법행위들과 경제생활에서 나타나는 비사회주의적현상들에 대하여 법으로 엄격하게 다스려야 한다.

사법검찰기관들이 공민들속에서 사회주의법의 요구대로 사업하고 생활하도록 법적통제와 투쟁을 강화하는 과정은 곧 당정책을 결사관철해나가는 과정이다.

사법검찰기관들은 당의 노선과 정책관철을 법적으로 철저히 담보하기 위한 사업을 일관하게 강도높이 벌려 사회주의승리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기 위한 오늘의 정면돌파전을 힘있게 추동해나가야 할 것이다.

경영전략을 바로세우고 기업관리를 주동적으로, 창발적으로 해나가자

인민경제발전에서 수자경제의 역할

과학기술은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우리가 의거하여야 할 무진장한 전략자산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힘있는 추동력이다.

현시기 나라의 경제를 지식경제로 확고히 전환시키는데서 경제의 수자화를 다그치는것은 더없이 중요한 요구로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대는 과학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이며 과학기술의 발전수준에 의하여 국력이 결정되고 나라와 민족의 지위와 전도가 좌우되게 됩니다.》

수자경제는 경제생활의 모든 계기와 경제관리가 수자화된 지식과 정보를 핵심요소로 하고 정보통신기술과 정보망을 추동력으로 하여 발전하는 경제이다.

수자경제의 본질은 정보기술과 수자기술의 결합에 기초한 경제의 정보화이다.경제의 정보화는 넓은 의미에서 수자화된 정보자원에 기초하여 콤퓨터를 비롯한 정보설비들과 쏘프트웨어기술, 정보통신망의 근본적인 변혁으로 공업경제로부터 지식경제에로 이행하는 사회경제적발전과정이다.

여기에는 정보기술의 산업화, 경제하부구조의 정보화, 기존산업부문들의 정보화, 생활방식의 정보화 등이 포함된다.

수자경제는 지식경제의 발전을 추동하는 하나의 경제체계이다.경제의 수자화에 의하여 나라의 모든 경제부문들의 정보화가 다그쳐지고 국가의 경제지도관리와 기업체들의 생산경영활동이 효율적으로, 합리적으로 진행되며 전반적인 경제장성이 이루어지게 된다.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야 하는 현실적조건은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우리의 내부적힘, 자체의 경제력을 최대로 강화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수자경제는 최신과학기술에 기초하는 경제기술적특성으로 하여 인민경제발전을 적극 추동하고 사회경제발전의 모든 분야에서 시대적요구에 맞는 변혁을 가져오게 한다.

수자경제는 무엇보다도 강력한 지식경제의 하부구조구축에서 결정적역할을 한다.

경제의 하부구조는 사회적생산과 각종 봉사활동의 기본조건으로 되는 기초적인 시설이다.

사회경제발전에 따라 경제의 하부구조는 변화발전한다.

지난 세기 공업경제시대에는 방대한 물적자원소비가 이루어진 경제적특성으로 하여 철도망, 도로망, 항공망과 같은 교통운수시설이 기본적인 하부구조를 이루었다.

그러나 지식경제시대에는 자기의 고유한 특성으로부터 정보통신망과 자료기지를 구성내용으로 하는 지식경제의 하부구조가 새로 구축될뿐아니라 기존의 하부구조가 고도로 현대화, 정보화된다.

수자경제의 발전은 하부시설들의 수자화를 실현하여 봉사자료들을 정량화하고 하부시설들의 보다 효율적인 계획화와 이용을 보장하며 운영실태를 실시간적으로 장악하고 그 안정성을 높여준다.

수자경제의 역할은 다음으로 자립경제를 떠받드는 주요공업부문들의 현대화, 정보화를 힘있게 추동하여 이 부문들이 높은 생산력을 갖추게 한다.

수자경제의 발전은 금속, 화학, 전력, 석탄, 철도운수, 기계, 건재, 경공업 등 주요공업부문들을 수자화된 정보통신망과 밀접히 결합된 산업으로 전환하여 유연생산, 망생산, 녹색생산, 지능생산, 봉사형생산 등의 새로운 생산방식들을 광범히 적용할수 있게 한다.

수자화된 정보통신망과 주요공업부문들의 유기적결합은 과학기술과 제품생산의 결합, 생산공정들사이의 결합, 업무방식들사이의 합리적결합을 실현하여 생산성과 여러가지 거래의 효율을 다같이 높이게 한다.

수자경제의 발전에 의한 주요공업부문들과 정보통신망의 전면적인 결합은 수자화된 지식과 정보의 확보, 보급, 공유의 신속정확한 보장으로 인재, 기술, 자금, 물자배치의 최적화를 실현하고 모든 공업부문이 절약형산업으로 이행하도록 적극 추동한다.

수자경제는 다음으로 인민경제의 질적발전을 위한 혁신적동력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수자경제의 발전은 우선 첨단과학기술에 기초한 새로운 기술집약형기업들의 창설을 적극 추동하여 첨단기술산업의 중추적역할을 높일수 있게 한다.또한 기존산업부문들의 수자화형태전환으로 그 기술적기초와 생산체계가 시대적요구에 맞게 변혁되고 생산물의 질이 높아지게 한다.

수자경제와 기존산업부문들의 결합으로 망에 의한 새 기술, 새 제품개발과 협동생산, 주문제작, 원격지능봉사 등 새로운 사회적생산조직방식들과 업무형태들이 부단히 출현하게 된다.

수자경제의 발전은 녹색경제의 창설과 발전도 추동한다.

경제의 녹색화는 현시기 경제발전의 중요한 질적요구이다.정보기술과 수자기술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의 광범한 도입은 경제부문에서 많은 에네르기를 절약하고 배기가스방출량을 줄이게 함으로써 환경오염이 없는 녹색경제의 발전을 가져오게 한다.

수자경제는 현실적요구에 맞게 우리 식 경제관리방법을 구현하여 나라의 경제장성을 적극 추동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수자경제의 발전은 나라의 정보통신망체계 다시말하여 국가망, 부문망, 국부망을 통한 정보자원의 신속정확한 흐름과 공유, 활용으로 국가의 경제지도관리로부터 기업체들의 경영관리에 이르기까지 경제관리전반을 시대와 현실의 요구에 맞게 개선강화해나갈수 있는 새로운 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준다.

경제의 수자화는 전반적인 생산과 공급의 조화로운 균형을 보장하여 과학적인 인민경제계획을 세우는 문제, 국가경제관리의 중요한 고리들을 합리적으로 조절하여 전반적인 관리기구체계를 정비하는 문제, 금융의 수자화실현문제, 사회주의상업의 본태에 맞게 선편리성의 원칙에서 정보망에 의한 봉사체계를 확립하는 문제, 사회주의기업책임관리제를 현실성있게 실시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 등을 과학적으로 풀어나갈수 있게 한다.

모든 일군들은 인민경제발전에서 수자경제가 노는 역할을 잘 알고 경제의 수자화를 적극 다그쳐나감으로써 우리 나라 자립적민족경제의 위력을 더욱 높이 발양시켜야 할것이다.

경영전략을 바로세우고 기업관리를 주동적으로, 창발적으로 해나가자

노동에 대한 평가와 분배를 어떻게 하였는가

온천대성식료공장에서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한것만큼 차례지게 하는 사회주의분배원칙을 정확히 실시하여야 노동자들의 생산의욕을 높일수 있습니다.》

일한것만큼, 번것만큼 차례지게 하는것이 사회주의분배원칙이다.

사회주의분배원칙의 요구대로 종업원들의 노동에 대한 평가와 분배를 바로함으로써 그들의 창조적적극성을 높이 발양시켜 해마다 단위앞에 맡겨진 과업을 훌륭히 수행하고있는 온천대성식료공장 일군들의 사업경험이 주목된다.

노동정량을 옳게 정하는것은 종업원들의 노동에 대한 평가와 분배를 바로하는데서 이곳 일군들이 무엇보다 중시한 문제이다.

여기서 본받을만 한것은 국가적인 표준노동정량에 기초하여 자기 단위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노동정량을 부단히 갱신하는 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든것이다.사무원에 한해서는 겸직제를 실시하여 한사람이 두몫, 세몫 일하도록 하였다.

한가지 사실을 들어보자.

책임기사는 생산활동에 대한 기술적지도를 하는것과 함께 노동부원, 직관원도 겸하고있다.얼핏 보면 과중한 부담이 아니겠는가 생각할수 있겠지만 종업원이 수십명정도인 공장의 실정에서 이것은 합당하다고 할수 있다.책임기사에게 직관원을 겸하게 한것은 미술과 서예에 조예가 있는 그의 취미 그리고 본인의 요구를 고려해서였다.

공장일군들은 노동자들이 생산의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요구성도 높이였다.

특히 생산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목적의식적으로 참가하도록 함으로써 그들스스로가 노동정량을 갱신하는 사업에 발벗고나서도록 하였다.

결과 최근년간 공장에서는 자체의 힘으로 병마개자동밀봉기, 병이송로보트 등 현대적인 설비들을 제작하는 사업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으며 수십명의 종업원들이 어느 한 대학의 원격교육학부에 입학하여 현대과학기술을 배우고있다.

생산의 직접적담당자들인 노동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이 높아진 결과 생산은 해마다 늘어나고있으며 그것은 국가에도 공장에도 종업원들자신에게도 이익을 가져다주고있다.

작고도 큰 공장, 이것은 수백명의 종업원을 가진 단위의 연간 공업생산액과 맞먹는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는 3중3대혁명붉은기 온천대성식료공장에 대한 사람들의 일치한 견해이다.

종업원들의 노동에 대한 평가와 분배를 바로하는데서 이곳 일군들이 중시한 또 하나의 문제는 일생산 및 재정총화를 실속있게 하는것이였다.

여기서 이들이 특별히 힘을 넣은것은 공장실정에 맞는 일생산 및 재정총화세칙을 옳게 작성하는것이였다.

공장일군들은 가공작업반, 공무작업반을 비롯한 생산현장들에 나가 노동자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그들의 의견을 충분히 참작한데 기초하여 해당 작업반의 실정에도 맞고 공장의 전반적인 실정에도 맞는 합리적인 일생산 및 재정총화세칙을 작성하였다.

구체적으로 본다면 노동정량수행정형, 노동시간, 제품의 질수준, 작업반적인 생산에 기여한 정도를 고려하여 종업원 한사람당 하루실적을 공수로 평가하고 그에 대한 재정총화를 월말에 정상적으로 하도록 한것이다.

공장일군들은 일생산 및 재정총화를 옳게 실시함에 있어서 기본계획수행정형을 기본으로 하고 그에 맞게 상금, 장려금을 분배하기 위한 구체적인 규정세칙을 작성하여 그대로 집행하도록 함으로써 작업반, 종업원들속에서 기본계획수행보다도 기타 지표수행에 더 관심을 돌리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였다.

대중적인 합의에 기초하여 작성된 일생산 및 재정총화세칙 이행과정은 한마디로 말하여 공장안에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적기풍이 확립되는 과정이였고 작업반들사이, 종업원들사이에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더욱 활발히 벌어진 과정이였다.

공장안은 궁전처럼, 공장밖은 공원같이 꾸려지고 모든것이 종업원들의 자각적인 열성에 의해 정상유지, 정상관리되고있는 이 공장의 현실은 노동에 대한 평가와 분배를 잘하는것이 단순한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당정책옹위전이라는 철리를 모든 일군들에게 깊이 새겨주고 있다.

위훈의 첫걸음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

생활에서는 흔히 평범한 날 예사롭게 여겨지던것이 새로운 의미로 안겨오게 되는 경우가 있다.

얼마전 인민경제의 생명선을 지켜선 긍지드높이 전력생산투쟁으로 들끓는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를 찾았던 우리는 평범한 생활의 한 단면을 통하여 위훈이란 두글자의 의미를 다시금 깊이 새겨보게 되였다.

우리가 기업소의 어느 한 직장구내를 지나고있을 때였다.대형속보판앞에 두사람이 서있었는데 웬일인지 그들사이에 싱갱이가 벌어지고있었다.

《제발 좀 속보에만은 내지 말아주십시오.그게 무슨 큰일이라구.》

《보이라의 정상가동에 이바지했는데 어떻게 그게 큰일이 아니겠나.》

《됐습니다.아마 다른 사람이래도 그런 정황에서는 다 그렇게 했을겁니다.》

얼마후 젊은 사람은 어디론가 급히 달려가고 속보판앞에는 나이가 지긋해보이는 사람만이 남았다.직업적인 호기심이랄가 무척 흥미가 동한 우리는 그에게로 다가가 사연을 물었다.

그러자 그는 어제밤 분사수페쇄변에 이상이 생겼을 때 저 젊은이가 제때에 발견하고 고장을 퇴치함으로써 보이라의 정상가동을 보장할수 있었다고 감동어린 어조로 이야기하는것이였다.그리고는 이렇게 덧붙였다.

《원래 자기가 할 일도 아니지요.담당운전공에게 알리면 그만이였습니다.하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그래서 직장속보판을 통해 크게 소개하자고 하는데 저렇게 막무가내가 아닙니까.》

우리는 생각이 깊어졌다.누구도 보는 사람이 없고 자기가 직접 맡은 임무도 아니지만 깊은 밤 보이라의 정상가동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고도 그것을 응당한것으로 여기는 대동력기지의 이름모를 청년,

물론 그가 한 일은 만사람의 경탄을 자아내는 영웅적장거나 요란한 공적은 아니였다.하지만 그것은 자기 직업, 자기 일터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헌신을 떠나서는 선뜻 발휘할수 없는 소행이였다.

문득 우리의 눈앞에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빛나는 공적을 쌓은 수많은 위훈자들의 모습이 우렷이 떠올랐다.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온 노투사들이며 조국을 피로써 지켜싸운 전화의 용사들, 재더미만 남았던 이 땅에 사회주의낙원을 일떠세우는데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된 수많은 노력혁신자들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앞장에서 나아가는 시대의 전형들…

그들이 살며 투쟁한 년대는 서로 다르고 그들이 세운 위훈도 같지 않다.그러나 그들은 한결같이 시대와 혁명앞에,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자기의 의무에 무한히 충실한 사람들이며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해 생의 순간순간을 가장 값있고 빛나게 산 사람들이다.천리길도 한걸음으로 시작되고 대하도 한줄기의 시내물에 시원을 두고있듯이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그들의 위훈은 그 어떤 우연적인 계기나 일시적인 충동에 의한것이 아니라 삶과 투쟁의 하루하루를 불타는 충성과 헌신으로 수놓아온 일상생활의 연장이고 신념으로 체질화한 양심과 의리의 분출인것이다.

북창의 동력기지에서 체험한 이 하나의 사실을 통해서도 우리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정면돌파전에 산악같이 일떠선 우리 인민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들여다보게 된다.

그렇다.위훈의 탑은 결코 저절로 쌓아지지 않는다.

평범한 날 무심히 새겨가는 만근의 기록에서, 1W의 전기, 1g의 석탄이라도 절약하여 나라에 보탬을 주려는 소박한 마음에서, 당과 조국이 바라는 곳에서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한생을 바쳐가는 헌신성에서 온 나라가 다 알고 시대와 역사가 찬양할 위훈의 첫걸음이 시작되는것이다.

한밤중에 남모르는 곳에서 전력증산에 이바지하는 장한 일을 하고서도 그것을 예사로운것으로 여기는 순결한 마음과 성실성이 어찌 준엄한 시각이 닥쳐온다면 조국과 인민을 위해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칠 고귀한 희생성, 영웅성으로 이어지지 않으랴.

이런 생각에 잠겨있는 우리의 눈가에 속보판에 씌여진 큼직한 글발이 가슴후덥게 비껴들었다.

《작고도 큰 위훈!》

영예도 보람도 인민들의 기쁨속에서

통천군상하수도사업소 일군들과 노동자들

물이 사람들의 생활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이 매우 귀중하다는것은 누구나 잘 알고있다.하지만 그 물을 매일 정상적으로 보장하는 노동자들의 수고에 대하여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것이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누가 보건말건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에서 자기의 지혜와 정력을 다 바쳐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생을 빛나게 사는 사람입니다.》

통천군상하수도사업소 윤경희동무도 지배인으로 사업하기 전에는 다를바 없었다.지배인으로 임명받고 사업소의 여러곳을 돌아보고서야 그는 자기가 일하는 초소가 얼마나 중요하며 자기의 어깨에 얼마나 무거운 짐이 실려있는가를 자각하게 되였다.그의 가슴속에는 인민들의 생활상편의를 위해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해야 하겠다는 각오가 굳게 자리잡았다.

그는 양수장의 설비들을 정비보수하는것으로부터 일을 시작하였다.주민들에게 먹는물을 정상적으로 공급하자면 뭐니뭐니해도 설비들의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는것이 선차였던것이다.그러나 아직 부족하고 어려운것이 많은 조건에서 한두대도 아니고 수십대나 되는 설비들을 보수한다는것이 결코 말처럼 쉽지 않았다.

윤경희동무는 종업원들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솔선 앞장에서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였다.그들을 군의 책임일군들이 적극 도와주고 떠밀어주었다.

사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분발하였다.누구보다 바쁜것은 지배인이였다.걸린 문제들을 알아보고 필요한 부속을 얻기 위해 주저없이 먼길을 다녀왔고 때로는 현장에서 노동자들과 설비수리를 함께 하면서 밤을 새우기도 하였다.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사람들이 걱정할 때면 그는 말하였다.

힘들다는 생각보다도 오히려 보람이 크다고.

이것은 비단 그의 심정만이 아니였다.

언제인가 땅속에 묻은 관이 터졌을 때였다.현장으로 달려간 김경원동무를 비롯한 수도시설작업반원들은 즉시 작업에 달라붙었다.처음 축축하게 젖어있던 흙을 제끼고 파들어갈수록 물량이 점점 많아지면서 작업하기에 곱절 불리하였다.

여러 시간에 걸치는 작업이 드디여 끝났을 때 작업복은 온통 흙탕물로 어지러워졌지만 수리를 제때에 하였다는것으로 하여 그들의 얼굴은 밝게 빛났다.

이런 일은 한두번이 아니였다.어떤 정황이 제기되여도 그들은 주저없이 달려갔고 웃으며 돌아왔다.

이곳 노동자들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물을 무심히 보지 않았다.

매 세대에 가닿는 물, 그것은 나라의 고마운 혜택이고 자기들은 그 혜택을 인민들에게 전하는 심부름군이라고 생각하였다.하기에 그들은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낮이나 밤이나, 명절날, 휴식일 가림없이 헌신의 길을 걸었다.

지난 1월 양수작업반 승광일동무의 맏딸이 아버지가 일하는 사업소에 배치받았다.그날 승광일동무는 딸에게 말하였다고 한다.

어떤 초소에서 일하는가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일하는가가 중요하다.

이곳 일군들과 노동자들이 길을 가면서 사람들을 만나면 먼저 입에 올리는 말은 《물이 잘 나옵니까?》이다.주민들이 웃으며 《잘 나옵니다.》라고 하면 거기에서 보람을 느끼는 그들이였다.

《잘 나옵니다.》, 이 말을 인민의 값높은 표창으로, 복무자의 본분을 다해나가길 바라는 인민의 기대와 당부로 소중히 새겨안고 그들은 오늘도 인민을 위한 복무의 자욱을 변함없이 새겨가고있다.

질제고의 비결은 대중발동에 있다

선천군식료공장에서

최근 선천군식료공장에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선질후량의 원칙에서 제품의 질을 높여나가는데 힘을 넣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있다.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이란 없다는 확고한 관점을 지니고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품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짜고들고있는 공장일군들의 창조정신과 일본새는 시사해주는바가 크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제사업에서의 성과는 그 담당자인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력을 어떻게 발동시키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이곳 일군들의 사업에서 주목되는것은 제품의 질제고를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밀고나가고있는것이다.

지난해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식료공장을 도적인 본보기로 꾸리기 위한 사업을 통이 크게 전개할 때였다.

일군들은 단순히 노력보장이나 하는것으로 만족할수 없었다.공장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안고 일감을 스스로 찾기 위해 애썼다.

일군들은 어디까지나 공장의 주인도, 생산공정을 손금보듯 알고있는 사람도 자기자신들이라는 관점밑에 기초식품생산공정의 중요설비들을 자체로 창안제작할 높은 목표를 내세웠다.

대중을 불러일으켜 설비들을 자기 힘으로 만드는 과정에 기술역량을 튼튼히 꾸리고 종업원들의 마음속에 일터에 대한 애착심을 더 깊이 심어주자는 의도에서였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자체의 힘으로 꽤 해낼수 있겠는가고 하며 신심이 없어하였다.

하지만 일군들은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업을 드세게 내밀었다.

그들은 종업원들속에 들어가 자기 힘을 믿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하면서 대중을 분발시켰다.한편 기술자, 기능공들과 함께 앞선 단위들을 돌아보면서 시야도 넓혀주고 신심도 안겨주었으며 공무기지를 튼튼히 꾸리기 위한 사업도 다그쳤다.

이런 준비밑에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신심에 넘쳐 콤퓨터모의시험을 진행하면서 합리적인 설계방안을 찾고 제작사업에 진입하였다.자기 힘을 믿고 한결같이 떨쳐나선 보람이 있어 마침내 증자기와 마쇄기를 비롯한 6종에 10여대의 설비를 창안제작할수 있었다.

증산의 동음이 높이 울리는 날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다시금 자각하게 되였다.

이들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모든 제품이 인민들의 호평을 받을수 있게 질을 개선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었다.

종업원들을 기술혁신운동에 한사람같이 궐기시킨 일군들은 재래식당과류생산공정을 현대적으로 개조하기 위한 사업을 혁신적으로 내밀었다.

그리하여 지난 1월에는 종전의 가열봉을 개조하여 전력소비를 낮추면서도 제품의 질을 높일수 있게 하였다.성형기를 개조하여 제품의 다양화를 실현하는데서 큰걸음을 내짚고 생산량을 1.2배로 장성시켰다.

이와 함께 공장에서는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사업을 짜고들어 무연탄가스화에 의한 전력생산체계를 확립하였으며 무동력보이라를 새로 설치하여 증기를 생산하고 페열까지 회수함으로써 장생산공정의 소독과 익히기, 발효탕크와 곡자실온도를 보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공장에서는 1.4분기 인민경제계획을 130%이상 넘쳐 수행하였으며 각종 당과류와 풋고추장졸임 등의 질을 개선하였다.

또한 생산공정의 무균화, 무진화를 위해 위생통과실을 꾸리고 손건조기, 알콜소독기, 공기샤와기, 오존소독기, 자외선소독기를 설치하여 위생안전성을 철저히 보장하였다.그리고 원료투입으로부터 된장, 간장출하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을 콤퓨터로 조종할수 있는 통합생산체계를 구축해놓았다.

이런 끊임없는 창조과정에 종업원들은 공장의 주인, 생산의 주인이 되여 제품의 질제고를 위한 창의고안들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기술혁신운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였다.

지배인 리선영동무는 우리에게 의미깊게 말하였다.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가 있지만 종업원들에게 무슨 일이든지 제힘을 믿고 달라붙으면 불가능이란 없다는 신심을 안겨주면서 대중을 적극 발동하는것이 중요하였습니다.》

참으로 옳은 말이였다.

집단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실력가

금야잠업종자사업소 기사장 김영진동무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당정책이 철저히 관철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이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최근년간 누에알생산에서 잠업부문적으로 단연 1등, 이것이 우리가 금야잠업종자사업소를 찾게 된 사연이였다.

그러나 우리와 만난 지배인은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예로부터 이름난 비단산지의 하나로 알려진 우리 군의 자랑을 더욱 빛내이자면 아직 시작에 불과합니다.그러니 사업소에 대한 소개는 좀 미루고 이번 길에 우리 단위에 없어서는 안될 인재로 불리우는 기사장동무를 꼭 만나주십시오.》

그는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김영진기사장은 40여년을 하루와 같이 사업소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온 성실한 일군이라고 덧붙이는것이였다.우리가 만나본 종업원들의 심정도 그와 다를바 없었다.

결국 우리의 취재는 초기의 목적과는 달리 한 일군에 대한 취재로 바뀌게 되였다.

하나의 물방울에 온 우주가 비낀다고 집단의 인정을 받는 기사장에 대한 취재를 통해서도 이 단위의 어제와 오늘을 다같이 엿볼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심리가 작용했던것이다.

우리의 예상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사업소의 어느 일터에서나 기사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고 그 하나하나의 추억들은 단위발전의 역사가 깃든 소중한것들이였다.특히 새 뽕밭을 마련하던 나날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였다.

지금으로부터 여러해전 사업소의 어느 한 방에서는 열띤 논쟁이 계속되고있었다.군을 끼고 흐르는 강하천주변에 새 뽕밭을 조성하자는 기사장의 제의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의견을 달리했던것이다.강주변의 모래층이 너무 깊어 뽕나무가 뿌리내리기 어렵다는것이 그들의 견해였다.

그때 기사장 김영진동무의 호소가 모두의 심장을 뜨겁게 울리였다.

《강하천주변에 뽕밭을 조성하는것은 당정책을 관철하는 길입니다.그리고 모래층이 깊다고 걱정하는데 뽕나무는 깊이 뿌리내리기때문에 마음먹고 달라붙으면 얼마든지 훌륭한 뽕밭을 조성할수 있습니다.새 뽕밭개간을 저에게 맡겨주십시오.》

당시 60살을 가까이하던 그는 이렇게 스스로 새 뽕밭개간을 맡아나섰다.그런 그를 당조직에서는 적극 지지해주고 떠밀어주었다.

김영진동무는 종업원들과 함께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잡초와 돌들을 걷어냈고 등짐으로 거름을 나르며 개간작업을 줄기차게 내밀었다.종업원들이 좀 쉬염쉬염 일할것을 권고할 때마다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조국이 맡겨준 일터와 직무는 서로 달라도 그것을 지키고 빛내이는 길에서는 우리모두가 한모습, 한본새가 되여야 한다고.

이렇게 되여 그는 첫해에 5정보의 새 뽕밭을 마련하는 성과를 이룩하였고 그후에도 뽕밭면적을 늘이기 위한 사업에 힘과 지혜를 아낌없이 바치였다.

누에알생산을 과학기술적으로 하기 위한 기술혁신의 앞장에도, 사업소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투쟁의 선두에도 언제나 김영진기사장이 있었다.

하기에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해마다 누에알생산에서 사업소가 성과를 거두고있는데 대해 말할 때면 의례히 기사장의 수고를 먼저 꼽는것이다.

우리와 만난 김영진기사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집단의 사랑과 믿음은 커가는데 능력이 따라서지 못할가봐 늘 걱정입니다.》

소박하고 진실한 그 말속에서 우리는 당의 잠업정책을 관철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는 한 일군의 진정을 뜨겁게 느낄수 있었다.

당의 교육정책관철에서 공로있는 대학교육자들

혁명인재육성에 온넋을 바쳐가는 역사학자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 교원 부교수 박금일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종합대학 교원, 연구사들은 혁명의 핵심골간, 세계적인 인재들을 키우는 직업적인 혁명가들입니다.》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 교원 부교수 석사 박금일동무는 31살의 젊은 교육자이다.

교단에 선지 10년도 안되지만 그는 높은 실력과 고상한 품성, 뚜렷한 실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있으며 일군들과 교육자들, 학생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혁명역사과목에 대한 강의를 맡고있는 그는 교수교양사업의 모든 공정과 계기가 학생들을 지식을 알기 전에 당과 수령을 먼저 알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칠줄 아는 혁명의 핵심골간, 당의 참된 전사로 키우는 과정으로 되게 하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가고있다.

많은 품을 들여 한건한건 작성하여 매 강의마다에 반영하고있는 100여건의 5대교양자료와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에 대한 내용을 실감있게 보여줄수 있게 훌륭히 제작하여 교수사업에 구현한 3차원동화상편집물이 그렇게 마련되였다.

특히 그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혁명역사교육에서 학생들의 자립적인 연구와 토론을 배합하여 수령의 위대성을 깊이 인식시킬수 있는 새로운 교육방법을 창조하고 교육기관 일군들과 교원들을 위한 전국적인 보여주기와 강습에 수십차례에 걸쳐 출연하였다.그리하여 교원들의 자질을 높이고 중앙과 지방의 교육수준차이를 줄이기 위한 사업에 적극 기여하였다.

박금일동무는 과학연구사업에서도 새 세대 교육자로서의 높은 자질을 보여주고있다.공화국창건 70돐에 즈음하여 발행된 기념도서와 당의 과학기술중시노선과 그 생활력에 대한 논문, 항일무장투쟁의 발전단계와 그 특징에 대한 논문을 비롯하여 박금일동무가 집필한 하나하나의 도서와 논문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교원, 연구사들은 교육자, 과학자이기 전에 당과 혁명에 충직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가 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말씀을 뼈와 살에 새기고 교단을 지켜가는 그의 뜨거운 심혼이 깃들어있다.

《강의를 하면 할수록 우리 수령님의 위대성에 더욱더 탄복하게 되고 절세위인들께 끝없이 매혹되는 마음을 금할수 없습니다.성스러운 이 교단을 한생토록 굳건히 지키겠습니다.》

이것이 용남산이 자랑하는 젊은 역사학자의 진정어린 고백이며 신념이다.

당의 교육정책관철에서 공로있는 대학교육자들

실천형인재육성에 기여한 새 교수방법의 창안자

평양공업대학 기계공학강좌 교원 문예경

평양공업대학 기계공학강좌 교원 문예경동무는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된 학생들을 실천형인재로 키우는데서 높은 실적을 내고있는 교육자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공장대학, 농장대학, 어장대학을 비롯한 일하면서 배우는 대학들을 늘이고 교육수준을 높여 더 많은 근로자들이 고등교육을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공장대학의 특성에 맞게 실천실기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문예경동무가 세운 기준이 있다.그것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체험하는것처럼 방불하게 가상환경에서 기계부분품의 가공방법을 쉽게 터득할수 있도록 하는것이였다.그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 자주 나가 생산공정을 깊이 파악하면서 기계가공기술과목교수에 어떤 방법을 적용하는것이 좋은가를 두고 사색과 탐구를 심화시켰다.학생들이 기계부분품을 가공할 때 합리적인 절삭조건을 스스로 찾아내게 하자면 그들의 립장에 서서 가능한 모든 조건을 타산해보는것은 물론 부분품을 실지로 깎아보도록 하는것이 필요했다.

그런데 현장에서 그것을 학생들이 직접 깎아보게 하면 생산활동에도 지장이 되고 특히는 소재낭비가 많아질수 있었다.현대교육기술을 도입하여 가상환경에서 부분품을 가공해보게 하면 학생들의 교육에 도움이 되면서도 공장의 생산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을수 있다고 생각한 그는 새 교수방법창조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었다.

다매체편집기능을 높이기 위해 다른 교육기관들을 찾아가 허심하게 배웠고 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원들의 새 교수방법을 창조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애를 많이 썼다.

지난해 2월 가상현실기술을 도입하여 만든 다매체편집물을 처음 내놓았을 때 그것은 학생들속에서 별로 인기를 끌지 못했다.그는 실망하지 않고 부족점을 퇴치하기 위해 강좌교원들의 의견과 공장대학학생들의 현장경험을 종합하였으며 배가의 노력을 다시 기울이였다.

그후 그가 창조한 새 교수방법은 모두의 호평을 받게 되였으며 지난해 6월과 7월 전국의 많은 대학들에 보급일반화되였다.

기계부분품가공방법을 가상환경에서 쉽게 터득하게 하는 새 교수방법을 창조한것으로 하여 온 나라에 소문나게 되였지만 그는 당의 의도에 비추어볼 때 해놓은 일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현실을 생산자와 교육자의 안목으로 동시에 볼줄 아는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실천형인재육성을 위한 새 교수방법을 앞으로도 계속 창조하여 당의 믿음에 보답하겠습니다.》

군중문학창작활동속에 꽃피는 희열과 낭만

드높은 창작열의는 혁신의 밑불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문학예술활동을 대중화할데 대한 당의 방침을 관철하여 온 나라의 예술화를 다그쳐나가야 합니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은 군중문학창작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단위로 잘 알려져있다.

공장에서는 올해에도 종업원들이 창작한 작품들로 글작품집 《2월의 강산에 울리는 노래》를 만들어내놓았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혁신의 기쁨과 보람찬 노동생활에 대한 애착이 강렬하게 비껴있는 이 글작품집을 보아주시였다.종업원들의 생산열의는 더욱 높아져 지금 공장에서는 상반년계획을 앞당겨 완수한 노력혁신자들이 계속 배출되고있다.

그러면 군중문학창작사업이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커다란 실효를 나타내고있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경험을 보기로 하자.

공장의 군중문학창작사업에서 주목되는것은 국가적인 명절을 비롯한 중요한 계기들에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참가하는 문학창작활동을 조직하고있는것이다.

우리 근로자들의 전반적인 문화지식수준이 높은 현실은 그 어느 단위에서나 군중문학창작사업을 활력있게 벌릴수 있는 객관적조건으로 된다.

지난해 여름 공장에서 긴장한 생산과제를 수행할 때였다.

이때 공장당조직에서는 화선식경제선동의 힘찬 북소리를 높이 울리는것과 함께 직장별로 벽시창작경연을 조직하였다.

기대들의 고르로운 동음속에 천을 짜는 긍지를 담아 노동자들은 너나없이 벽시들을 창작하였다.비록 시어들은 소박하여도 절세위인들의 영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영광의 일터를 빛내여가려는 노동계급의 정신세계가 비낀 벽시들은 새로운 혁신에로 이어졌다.

이렇게 군중문학창작사업을 정상적으로 실속있게 진행한 결과 공장에서는 충성과 혁신의 기록장과도 같은 《원수님 사랑 안고 우리 산다네》, 《천필마다 수놓으리라》, 《결사의 맹세 안고》를 비롯한 부피두터운 작품집이 계속 태여날수 있었다.

공장일군들의 사업에서 주목되는것은 다음으로 문학소조원들의 역할을 높여 그들이 직장별군중문학창작사업에서 핵심이 되도록 하고있는것이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문학소조원들속에서는 현실을 떠나 자기가 체험해보지 못한 생활을 작품에 담는 편향이 나타났다.

이것을 두고 일군들은 문학소조원들의 수준을 높여주는 사업도 늘 관심을 돌리고 품을 들여야 할 사업이라는것을 깨닫게 되였다.

하여 공장에서는 문학소조원들을 위한 방을 번듯하게 꾸려주었으며 소조운영계획도 구체적으로 세우고 집행해나갔다.

현실에서 받아안은 정서적흥분을 생활적으로 노래하면서도 철학적깊이를 보장한 명작들의 창작유래와 그 특징에 대한 전문창작가의 강의와 문학소조원들이 창작한 작품에 대한 합평회로 이어지는 소조운영의 날은 누구나가 기다리는 날이 되였다.

이 과정에 문학소조원들은 그 어떤 추상적인 감정이 아니라 자기자신이 현실에서 체험한 생동한 사실을 가지고서도 얼마든지 훌륭한 작품을 창작할수 있다는 자신심을 가지게 되였다.

공장에서는 소조운영의 날이면 문학소조원들이 아니라도 누구나 자기가 창작한 작품을 가지고 참가하여 의견을 받도록 하였다.

이것은 군중문학창작에 대한 종업원들의 열의를 높여주었고 시대정신이 맥박치고 생활을 진실하게 반영한 시작품들이 계속 쏟아져나오는데서 큰 역할을 하였다.

한 직포공은 궁전처럼 꾸려진 노동자합숙에 있는 백두산밀영고향집을 형상한 풍경화를 바라보며 가슴속에 끓어넘치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진실하게 반영한 시 《밀영의 고향집 안고 살리》를 창작하였다.

그뿐이 아니였다.한 권사공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군마행군길을 마음속에 안고 애국의 진한 땀을 아낌없이 바쳐갈 맹세를 담은 시 《순회길 달리며》를 창작하였고 한 직포공처녀는 일터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시 《나의 기대여》에 담아 한껏 터치였다.

문학소조원들의 창작열의와 수준이 날로 높아감에 따라 그들이 대중에게 주는 영향은 좋았다.

마음만 먹으면 시작품을 창작할수 있다는 배심을 안고 너도나도 문학창작에 뛰여들게 된것이다.이것은 그대로 모든 종업원들의 사상의식수준과 문화정서수준을 보다 높이는 과정으로 되였다.

공장에서 이룩되고있는 혁신적성과는 이러한 군중문학창작사업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경험은 군중문학창작활동을 단순히 작품을 창작하는 사업으로가 아니라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심장을 혁명열, 투쟁열로 끓게 하는 중요한 정치사업으로 대하고 조직사업을 짜고들면 일터마다에서 혁명적낭만이 차넘치고 기적과 혁신이 일어나게 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군중문학창작활동속에 꽃피는 희열과 낭만

작품은 열정의 산물

기계공업성 과장 박세종동무에게 있어서 문학창작은 더없는 기쁨이고 보람이다.

젊은 시절부터 문학을 사랑한 그는 1980년대부터 수십년간 꾸준히 문학작품을 창작하였다.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졸업하고 어느 한 기계공장의 3대혁명소조원으로 사업하게 된 그는 당의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맹세를 담은 서정시를 창작하였고 몇해후 조선노동당원의 영예를 지니게 되였을 때에도 가슴속에 끓어오르는 격정을 시작품에 담아 터치였다.

성스러운 당기앞에서 다진 맹세를 지켜가는 길에 성실한 땀으로 조국에 보탬을 주는 평양의 아들로 살겠다고 노래한 시를 그는 오늘도 가슴에 안고 산다.

창작은 그에게 있어서 삶의 한 부분이다.그는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면서도 생활속에서 받아안은 정서적흥분을 그대로 시구절에 옮기군 하였다.가사창작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있는 그는 늘 시대의 명곡들을 들으며 그 사상예술적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기초하여 창작적사색을 무르익히였다.그는 당의 영도밑에 조국땅에 펼쳐지는 기적적인 사변과 건설의 대번영기를 진실한 사상감정으로 노래하기 위해 시어를 고르고골랐다.하여 그는 여러차례나 전국군중문학작품현상모집에 당선되였다.

그가 창작한 가사들은 출판물에도 자주 게재되였다.

올해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가 창작한 작품집 《조선의 하나》를 보아주시는 크나큰 영광을 안겨주시였다.

받아안은 영광을 두고 동무들이 축하해주며 그 비결을 물을 때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작품은 열정의 산물이라고.

군중문학창작활동속에 꽃피는 희열과 낭만

예술의 대중화방침이 낳은 결실

올해에 경사로운 광명성절을 맞으며 전국군중문학작품현상모집사업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문학작품현상모집사업을 정상화하고 그 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학예술을 줄기차게 발전시키기 위하여 일찌기 중요명절을 계기로 문학작품현상모집을 정기적으로 조직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현상모집은 광범한 군중의 창작의욕을 불러일으키며 대중속에서 문학창작의 귀중한 싹을 발견하고 키울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문학작품현상모집이 정기적으로 벌어지고있다.올해 광명성절을 계기로 진행된 전국군중문학작품현상모집에는 노동자, 농민, 군인, 사무원, 대학생 등 850여명이 참가하여 다양한 형식의 문학작품 1 200여편을 투고하였다.현상모집에서는 총 160여편의 작품이 당선되였다.

당선된 작품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도따라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숨결과 서로 돕고 이끌며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가는 우리 인민들의 정신세계와 보람넘친 생활을 참신하게 형상한것으로 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회창군의 한 여성은 천길막장에서 묵묵히 광석을 캐내는 광부남편의 미더운 모습과 그를 진심으로 위해주는 안해의 내면세계를 생활적으로 형상한 연시를 투고하여 1등으로 당선되였다.이외에도 신의주시의 한 노동자가 창작한 시초도 1등으로 당선되였다.소설문학부문에서 1등으로 당선된 두편의 작품가운데는 평원군의 한 노동자가 창작한 단편소설도 있다.

작품은 조국의 미래를 가꾸어가는 중요한 초소인 교단을 지켜선 교육자의 참된 인생관이란 어떤것인가를 생활적으로 깊이있게 파고들어 형상함으로써 창작지도일군들로부터 필자가 소설가로서의 전망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게 되였다.

현상모집에서는 대학생들과 고급중학교학생들이 투고한 작품들이 적지 않게 당선되였다.

사회주의교육제도의 혜택속에 마음껏 배우며 문학창작수업을 해오는 과정에 그들이 창작한 작품들은 문학예술의 밝은 미래를 그려보게 하고있다.

당의 영도밑에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기 위한 벅찬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격동적인 현실은 군중문학창작활동의 훌륭한 바탕으로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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