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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21: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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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불멸의 자욱이 뜨겁게 어려있는 창덕학교

4일 노동신문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순천린비료공장건설을 적극 지원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각지 농근맹조직들에서 사회주의경쟁 활발히 전개>, <백두대지에 감자풍작을 안아올 열의밑에>, <평양종합병원건설을 힘있게 지원>, <따사로운 그 사랑속에 혁명의 꽃은 계속 핀다>, <제일 높은 사람>,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자욱이 뜨겁게 어려있는 창덕학교>, <한없이 고결한 도덕의리를 지니시고>, <항일선열들이 지녔던 숭고한 애국주의정신>, <그 어떤 난관도 두려움없이>, <자기 힘이 제일이고 행복은 제손으로 창조해야 한다> 등을 보도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순천린비료공장건설을 적극 지원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순천린비료공장건설을 적극 지원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농업전선의 병기창으로 일떠서는 순천린비료공장을 하루빨리 완공하는데 이바지할 애국의 마음 안고 국가과학원 산하단위 기술준비원 오혜광은 건설자들을 성의껏 지원하였다.

체육성 산하단위 부원 김효정은 새해의 첫 현지지도로 순천린비료공장건설현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숭고한 의도를 받들고 여러차례에 걸쳐 많은 륜전기재부속품과 후방물자를 보내주어 공사속도를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순천시상업관리소 경리 리향란, 순천시 만병초물자보장사업소 소장 강옥희도 정면돌파전의 불바람을 일으키고있는 건설자들과 함께 일도 하면서 지원사업에 온갖 성의를 다하였다.

8.28청년돌격대 제2려단 여단장 김인석은 건설현장에서 전투조직과 지휘를 박력있게 하면서도 많은 건설기공구들과 생활필수품을 마련하여 돌격대원들을 혁신에로 적극 고무하였다.

자력갱생창조물로 일떠서는 순천린비료공장건설에 기여할 일념 안고 국립교예단 연주가 김해는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8.28청년돌격대관리국 지도원 장초연, 청흥무역국 산하단위 부원 서창수도 깨끗한 공민적양심을 지니고 공장건설을 돕는 일을 스스로 찾아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감사를 받아안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뚜렷한 삶의 자욱을 새겨갈 애국의 열의에 넘쳐있다.

각지 농근맹조직들에서 사회주의경쟁 활발히 전개

각지 농근맹조직들에서 정면돌파전의 첫해에 다수확의 자랑찬 성과를 안아오기 위한 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다.

농근맹중앙위원회와 각급 농근맹일군들은 농업근로자들을 알곡증산에로 추동하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실속있게 조직하여 올해농사차비에서부터 혁신이 일어나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

함경북도농근맹위원회에서는 선전선동수단과 역량을 총발동하여 농업근로자들의 경쟁열의를 고조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드세게 벌림으로써 도가 전국적으로 제일먼저 자급비료생산을 끝내도록 하는데 이바지하였다.

유기질복합비료생산을 위한 경쟁을 조직하고 경쟁지휘부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인 평안북도농근맹위원회에서는 농장원들의 정신력을 불러일으켜 거름생산과 실어내기를 일정계획보다 훨씬 앞당기도록 하였다.

순천시의 농근맹일군들은 야간돌격대활동에 적극 참가하여 대중을 거름생산에로 힘있게 추동하는 한편 성의있는 후방사업으로 근로자들의 투쟁기세를 더욱 고조시켰다.집단주의적경쟁의 위력으로 많은 새땅을 확보하고 저수확지들에서의 흙깔이전투를 불이 번쩍 나게 끝내는데 한몫 단단히 한 안주시농근맹위원회와 희천시농근맹조직의 성과는 사회주의경쟁이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될 때 그 우월성과 생활력이 높이 발휘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함흥시, 함주군, 창도군의 농근맹조직들에서도 당창건 75돐을 높은 알곡생산성과로 맞이할 일념 안고 논밭갈이와 씨뿌리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한 경쟁을 활발히 벌리고 있다.

백두대지에 감자풍작을 안아올 열의밑에

삼지연시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지난해에 감자산을 높이 쌓은 삼지연시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올해 또다시 감자풍작을 안아올 열의밑에 봄철영농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부문에서는 과학적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농사일을 책임적으로 하여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여야 합니다.》

농업전선을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해준 당의 뜻을 받들고 뜻깊은 올해 감자농사에서 또다시 장훈을 부르려는 시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기세는 높다.

시당위원회에서는 감자농사에서 성과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로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을 불러일으키는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고있다.

일군들은 다수확열풍으로 들끓는 포전들에 정치사업무대를 옮기고 맹활약하면서 사상사업을 한번 해도 항일유격대식으로 하여 대중을 당의 농업정책관철에로 적극 고무추동하고있다.

216사단 914지휘부와 성, 중앙기관 일군들, 영농지도소조성원들은 현지에 내려가 영농실태를 구체적으로 요해하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솔선 풀어주고있다.

시농업경영위원회에서는 눈이 많이 내려 동결심도가 깊지 않은 조건에 맞게 영농공정계획을 혁신적으로 세우고 실천해나가고있다.

농장들에서는 좋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며 따라배우기, 따라앞서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리고있다.

감자농사에서 종자보관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중흥, 보서농장을 비롯한 농장들에서는 공기갈이와 소독 등을 정상적으로 하여 한알의 감자종자도 손실되지 않게 하고있다.또한 감자종자싹틔우기장을 잘 보수하면서 파종준비를 갖추고있다.

시안의 농장들에서는 지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흥계수, 소백산농장을 비롯한 모든 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땅을 기름지게 걸구기 위해 거름원천을 남김없이 찾아내고있다.하여 거름생산 및 실어내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흙보산비료생산이 활기있게 진행되고있다.

현재 시적으로 수십개의 흙보산비료생산장이 꾸려져 생산이 활성화되고있다.

백삼, 통신농장을 비롯한 농장들에서는 지난해농사를 통하여 효과성이 증명된 《신양2》호발효퇴비생산에 많은 품을 들이고있다.그리고 흙보산비료, 유기질복합비료생산을 위한 기술전습과 보여주기도 자주 진행하여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이 사업에 자각적으로 떨쳐나서게 하고있다.

어느 농장에서나 자체로 수리기지들을 잘 꾸려놓고 영농작업에 필요한 농기구들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경쟁열풍이 일고있다.

시농기계작업소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농기계수리에서 련일 혁신을 일으키고있다.이들은 내부예비를 적극 동원하고 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10여대의 거름산포기를 자체로 수리한데 만족하지 않고 계속 분발하고있다.

시에서는 앞선 단위들의 좋은 농사경험들을 종합한 과학농사실용참고자료를 만들어 작업반, 분조들에 보내주는 등 다수확을 위한 여러가지 현실적인 방도들을 찾아 추진하고있다.

당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백두대지에 감자산을 높이 쌓기 위해 떨쳐나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드높은 열의에 의하여 농사차비에서는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평양종합병원건설을 힘있게 지원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하루빨리 평양종합병원건설을 훌륭히 완공하여 병원이 우리 인민들을 맞이하게 해야 합니다.》

평양종합병원을 훌륭히 완공하여 인민들에게 선물로 안겨주려는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날에날마다 전례없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고있는 건설자들을 자강도와 황해남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힘있게 지원하고있다.

자강도에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평양종합병원 착공식에 참석하시여 몸소 건설의 첫삽을 뜨신 감격적인 소식에 접한 자강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지원물자들을 성의껏 마련하여 종합병원건설장으로 보내였다.

도당위원회에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을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깊이 심어주면서 병원건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였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급기관, 기업소는 물론 강계시를 비롯한 시, 군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종합병원건설에 이바지할 한마음 안고 더 많은 물자들을 마련하여 보내주기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

지난 3월 29일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성의껏 준비한 많은 지원물자들을 실은 화물자동차들이 강계시를 출발하였다.

당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일떠서게 되는 종합병원건설에 자신들도 한몫하려는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뜨거운 마음이 깃들어있는 여러가지 지원물자들이 건설자들에게 가닿았다.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힘있는 지원사업은 종합병원건설에 동원된 건설자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다.

황해남도에서

황해남도에서 평양종합병원건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있다.

수도의 명당자리에 인민을 위한 현대적인 종합병원을 일떠세우도록 한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꽃피우는데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할 열의밑에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도급기관, 기업소, 공장들과 시, 군들에서 종합병원건설에 필요한 물자들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졌다.

도농촌경리위원회와 도무역관리국을 비롯한 도급기관들에서는 지원물자들을 한가지라도 더 장만하기 위해 애써 노력하였다.

하성차바퀴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삽차바퀴생산을 다그쳤고 부포바다가양식사업소, 옹진바다가양식사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자신들의 뜨거운 마음이 깃든 지원물자를 마련하였다.

안악군, 재령군, 신천군, 옹진군, 강령군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지원물자들을 성의껏 준비하였다.

지난 3월 30일 일군들은 도안의 인민들이 마련한 물자들을 대형화물자동차에 싣고 평양종합병원건설장에 찾아가 건설자들을 고무해주었다.

따사로운 그 사랑속에 혁명의 꽃은 계속 핀다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을 찾아서

평양을 떠난 취재차는 동해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원산시를 향해 질주하고있었다.

들끓는 포전들, 뜨락또르들의 경쾌한 발동소리, 세차게 나붓기는 붉은기들, 방송선전차에서 울려나오는 힘찬 노래소리, 열정에 넘친 농업근로자들의 드바쁜 모습…

차창밖으로 언뜻언뜻 스치는 그 광경을 바라보느라니 당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정면돌파전의 자랑찬 승전포성을 울리기 위해 한결같이 떨쳐나선 농업근로자들의 앙양된 기세가 어려와 가슴은 뿌듯해졌다.

우리 당의 품속에서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가고있는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다를바 없으리라는 생각으로 하여 더욱 재촉하게 되는 걸음이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영예군인들은 조국보위초소에서 희생을 무릅쓰고 전투임무를 영예롭게 수행한 혁명전사들이며 우리 당이 아끼는 보배들입니다.》

먼발치에서도 열렬한 공장애, 향토애를 지니고 자기 일터를 알뜰히 꾸려가는 영예군인들의 손길이 느껴지는 공장이였다.

수림화, 원림화된 공장구내에 들어선 우리의 눈앞에 경건히 안겨든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지교시판이였다.

현지교시판에 새겨진 글줄을 더듬어보는 우리에게 공장의 한 일군은 우리 공장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영광의 일터라고 하면서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들려주는것이였다.

주체59(1970)년 6월 어느날이였다.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을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공장을 둘러보시며 공장주변의 자연풍치가 아주 좋다고, 영예군인들이 살림살이를 알뜰하게 한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이어 작업장으로 들어서시여 수지로 만든 물통의 무게도 가늠해보시고 용도와 견고성에 대해서도 알아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물통을 척척 찍어내는 대형중공성형기를 영예군인들이 자체의 힘으로 만든것이라는것을 아시고는 대단히 만족해하시였다.

기대에서 기대에로 천천히 걸음을 옮기시면서 영예군인들이 불편한 점이 없는가를 알아보시며 따뜻이 위로해주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한 젊은 기대공앞에서 걸음을 멈추시고 예술에 취미가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뜻밖의 물으심이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인자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젊은 기대공이 병사시절의 패기그대로 취미가 있다고 힘있게 대답올렸다.

기대공의 씩씩한 대답을 들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밝은 미소를 지으시고 다음해에 평양에서 진행되는 예술축전에 꼭 올라오라고 이르신 다음 영예군인들에게 평양에서 꼭 다시 만나자는 사랑의 약속을 남기시였다.

그날 영예군인들이 언제나 랑만과 희열에 넘쳐 생산도 생활도 군사복무시절의 그 열정, 그 기백으로 해나가기를 바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각별한 사랑과 믿음에 접한 온 공장이 더욱 격정으로 끓어번지였다고 한다.

다음해 5월 나라일로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영예군인들의 예술소조공연이 진행되는 극장에 몸소 나오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공연을 보아주시며 제일먼저 박수도 보내주시고 또 공연이 끝난 후에는 대를 두고 길이 전할 기념사진도 찍어주시였다.

깊은 감회를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생산현장으로 향하였다.

생산현장에서는 질좋은 수지일용품들이 쉬임없이 쏟아져나오고있었다.

그 하나하나의 제품마다에는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을 이어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도 혁명의 꽃을 활짝 피워가는 영예와 긍지를 남김없이 떨쳐가려는 이 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불같은 마음이 비껴있었다.

우리가 중공작업반에 있는 수지성형기앞에 이르렀을 때였다.

공장의 일군은 이 기계로 말하면 공장의 전세대들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만든 첫 설비라고 하면서 추억을 더듬는것이였다.

가열한 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주체41(1952)년에 전선에서 돌아온 영예군인들은 자그마한 반토굴집에서 영예군인생산협동조합을 무어 일을 시작하였다고 한다.그 조합이 이 공장의 전신이였다.

전후 위대한 수령님께서 영예군인들은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야 한다고 하신 교시를 높이 받들고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폴리염화비닐제품생산을 결의하고 그 설비제작에 달라붙었다.

그때 제일 난감한것이 노라를 해결하는 문제였다.선반기 한대 없고 야장일이나 할수 있는 정도의 도구 몇개를 가지고있는 형편에서 노라를 만든다는것은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이였다.

그러나 전화의 불길속을 헤쳐온 화선용사들에게 있어서 불가능이란 없었다.산소병을 메고 옛 싸움터인 눈덮인 1211고지에 오른 영예군인들은 이틀낮, 이틀밤을 지새며 전쟁시기에 마사진 적들의 땅크에서 포신을 잘라가지고 왔다.이렇게 노라문제를 해결하면서 설비를 자체로 제작하여 넉달만에는 비닐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공장을 찾으시여 중공성형기를 주의깊게 살펴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계의 성능도 좋고 제품의 질도 이만하면 괜찮다고 하시면서 이 기계를 어데서 만들어왔는가고 물으시였다.

영예군인들은 그 기계를 만들게 된 과정에 대하여 상세히 말씀올렸다.

이야기를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모두 불편한 몸들인데도 불구하고 자체의 힘으로 이런 훌륭한 기계를 만들어 좋은 비닐제품을 생산하고있으니 장하다고 하시며 정말 우리의 영예군인들만이 할수 있는 일이라고 치하하시였다.

그후 또다시 이 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장의 영예군인들이 자체의 힘으로 3층집도 짓고 구내포장도 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는 대단히 만족해하시며 이 공장 영예군인동무들은 자력갱생할데 대한 당의 구호에 충실한 동무들이라는 높은 평가를 안겨주시였다.

영예군인들이 해놓은 일을 두고 그 누구보다 기뻐하시며 그처럼 대견해하시는 위대한 장군님,

그이를 우러르는 영예군인들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고여올랐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장화작업반에서 풍기는 염화비닐냄새를 두고 못내 걱정하시며 아무리 미세한 냄새라도 건강에는 좋지 못하다고 하시면서 노동자들이 일하는 그 어느곳에나 다 그러하지만 더우기 영예군인들이 일하는 작업장에는 미세한 냄새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냄새를 없애기 위한 대책을 빨리 세우라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장화사출기를 보아주신 그이께서는 이 공장 영예군인들은 자력갱생할데 대한 우리 당의 구호에 충실한 동무들이라고 다시금 과분한 치하를 주시였다.

격정에 넘친 일군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이 공장이야말로 영예군인들을 위하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자애로운 손길이 력력히 슴배여있는 일터라는 생각이 갈마들어 눈앞의 모든것이 새삼스레 안겨들었다.

《오늘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안겨주신 사랑과 믿음을 생각할 때면 보답이 따라서지 못하는것만 같아 늘 마음을 다잡는 우리들입니다.》

이렇게 말하며 일군은 우리를 인공잔디생산현장으로 이끌었다.

그는 파아란 잔디를 연상시키는 인공잔디를 가리키며 공장에서 자체의 힘으로 인공잔디를 생산하던 나날에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공장앞에 인공잔디를 생산해야 할 과업이 나섰을 때였다.

인공잔디를 생산해본 경험은 없었지만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한마음한뜻이 되여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를 벌려나갔다.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실패도 거듭되였다.하지만 이들은 조금도 락심하지 않고 성공의 지름길을 열어나갔다.

헌신적인 투쟁으로 끝끝내 자체의 힘으로 인공잔디생산공정을 확립한 이들은 그뿐만아니라 공장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던 수지의자도 새로 만들었다.

몇해전 12월 새로 개건된 강원도 12월6일소년단야영소를 돌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에서 생산한 체육관관람석의 수지의자와 운동장의 인공잔디를 보시고 대단히 만족해하시였다.

그날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안겨주신 믿음을 심장에 새기고 경애하는 원수님을 받드는 길에 자신들의 모든 힘을 다해갈 불같은 맹세를 다지고 또 다지였다고 한다.

일군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켰다.자력갱생단위로 소문높은 이 공장의 높은 창조력과 비상한 투쟁기풍이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 하는것이 깊이 새겨지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끝없이 빛내여갈 한마음 안고 언제나 정보로 힘차게 전진하며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가는 이들의 모습은 정녕 얼마나 돋보이는것인가.

공장정문을 나서는 우리의 귀전에 방송기재에서 울려나오는 《자력갱생행진곡》의 힘찬 노래소리가 들려왔다.

우리에게는 그것이 당의 높은 뜻을 받들고 한사람같이 떨쳐나 정면돌파전의 발걸음소리, 자력갱생의 마치소리를 높이 울려가고있는 이 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드높은 숨결처럼 안겨왔다.

인민은 못 잊습니다

제일 높은 사람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한평생 인민을 위한 사랑의 길을 끝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지도자욱우에 꽃펴난 가지가지의 일화들은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영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주체34(1945)년 11월 어느날 저녁 용천에서 신의주로 향한 도로로 한대의 승용차가 달리고있었다.

용천군에 대한 현지지도를 마치신 길로 또다시 신의주로 가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승용차였다.

그런데 한동안 달리던 승용차가 어느 한 곳에서 멈춰서지 않으면 안되였다.

도로의 한복판에 달구지가 서있었던것이다.

달구지임자가 어디에 있겠는데 하는 생각으로 주변을 둘러보던 운전사는 그만 아연함을 금할수 없었다.

달구지의 임자인듯싶은 한 농민이 길가의 잔디밭에 누워서 태평스럽게 잠을 자고있었던것이다.

길 한복판에 달구지를 망탕 세워놓은것도 그럴진대 셈평좋게 잠을 자는 달구지군의 처사가 어이없는듯 허거픈 웃음을 짓던 운전사는 그를 깨울 심산으로 차문을 열고 소리를 치려 하였다.

이때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운전사의 팔을 잡아 앉히시며 조용히 말씀하시였다.

《저 농민이 아주 기분이 좋았소.》

잠시후 승용차에서 내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민이 잠에서 깰세라 조용히 달구지곁으로 다가가시여 채를 잡으시였다.

그것을 옮겨놓으시려는것이였다.

동행하던 일군들이 그이를 도와 달구지를 조심히 길섶으로 옮겨놓았다.

이윽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잠든 농민을 정겹게 바라보시다가 그의 단잠을 깨울세라 조심스럽게 승용차에 오르시였다.

승용차가 출발하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가 승용차를 타고다닌다고 하여 인민들앞에서 특세를 부리거나 호령을 해서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인민들앞에서 겸손하게 행동하여야 한다고, 우리 사회에서는 인민들보다 더 높은 사람은 없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우리 사회에서 제일 높은 사람!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이름할수 없는 격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조국이 해방되기 전까지만 하여도 일제와 지주놈들이 무서워 큰길로 지나다니는것마저 어려워하던 농민들, 그때 그들이 이렇게 큰길에 달구지까지 세워놓고 잠을 잔다는것을 과연 상상이나 해보았던가.

일제의 학정밑에서 지지리 천대받고 억압받던 평범한 노동자, 농민들이 해방된 오늘은 사회의 제일 높은 사람들로 떠받들리고있으니 조국을 찾아주시고 새 삶을 안겨주신 우리 수령님의 하늘같은 그 은덕을 과연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뜨거움에 휩싸인 일군들의 뇌리에는 이런 생각이 떠날줄 몰랐다.

(저 농민이 오매불망턴 김일성장군님께서 곁에 오시였댔다는것을 알게 된다면 잠들었던 자신을 얼마나 후회하랴!)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자욱이 뜨겁게 어려있는 창덕학교

창덕학교,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절절한 그리움에 가슴젖어드는 뜻깊은 교정이다.

하많은 사연을 안고있는 창덕학교에 들어서면 12살 어리신 나이에 배움의 천리길을 걸으시여 고향 만경대로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곳에서 공부하시던 역사의 나날이 눈앞에 어려온다.

주체12(1923)년 4월 위대한 수령님께서 거룩한 자욱을 새기신 그때로부터 창덕학교는 영광의 배움터로 빛나게 되였다.

창덕학교시절은 위대한 수령님께 있어서 침략자에게 짓밟힌 조국의 현실과 우리 인민에 대하여 깊이 알게 하고 빼앗긴 나라를 기어이 다시 찾을 큰뜻을 품게 해준 잊지 못할 나날이였다.

하기에 먼 후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참으로 창덕학교시절은 자신의 일생에서 의의깊은 시기였으며 그때 키운 애국의 넋은 항일무장투쟁을 할 때 자신께 크나큰 신심과 불굴의 투지를 안겨주었다고 감회깊이 교시하시였다.

정녕 창덕학교시절의 귀중한 체험을 통해 불타는 애국의 마음을 더욱 깊이 간직하시였기에 우리 수령님께서는 나라찾을 굳은 결심을 품으시고 광복의 천리길에 결연히 나서시였고 바로 그 길이 있어 마침내 이 땅우에는 조국해방의 새 아침이 찬연히 밝아올수 있은것 아니던가.

오늘도 창덕학교는 조국과 인민을 위해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할 업적을 길이 전하며 옛 모습그대로 서있다.

한없이 고결한 도덕의리를 지니시고

혁명하는 멋

주체102(2013)년 9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새로 건설된 은하과학자거리를 돌아보실 때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한 살림집에도 들리시여 인민들이 리용하는데 불편한 점이 없겠는가를 알아보시였다.

그이께서는 시공을 손색없이 정말 잘하였다고, 부엌과 살림방, 서재에 비치된 가구들의 질도 대단히 높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그 시각 우리 원수님의 심중에는 우리 과학자들을 위해 한평생 마음써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그리움이 넘쳐흐르고있었다.

우리 과학자들에게 가장 훌륭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마음써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어버이장군님의 소원을 또 하나 풀어드리게 되였다고, 수령님들께서 이 거리를 보시였으면 얼마나 좋아하시였겠는가고 하시면서 수령님과 장군님께 기쁨을 드리고 인민들이 기뻐하는것을 보는 멋에 혁명을 하는것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신 우리 원수님,

이렇듯 우리 원수님은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열화같은 충정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수령님들의 염원을 풀어드리시는 길에서 혁명하는 멋을 느끼시고 보람을 찾으시는 숭고한 도덕의리의 최고화신이시다.

주렁진 과일들을 보시며

주체104(2015)년 8월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예년에 없는 풍요한 과일작황을 마련한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을 찾으시였다.

과수밭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루당 사과알수와 한알당 무게도 알아보시면서 땅이 꺼지게 정말 많이 달렸다고, 멋있다고, 요란하다고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흘리신 인민사랑의 고귀한 땀방울이 그대로 열매가 되여 조국해방 70돐과 당창건 70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에 과일대풍이 들었다고, 인민들에게 과일을 풍족하게 먹이시려고 마음쓰시던 수령님들께 가지마다 주렁진 과일들을 보여드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먹음직스러운 사과들을 보고 또 보시며 과일들을 받아안고 좋아할 인민들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고,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고 하시면서 나라가 흥할 징조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고결한 충정의 세계, 인민사랑의 세계에 눈굽을 적시였다.

정녕 우리 원수님의 마음속 첫자리에는 언제나 위대한 수령님들의 평생염원을 활짝 꽃피워 우리 인민들에게 가장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는 숭고한 사명감이 자리잡고있다.

대단히 중요한 문제

주체105(2016)년 4월 어느날 새로 건설된 민들레학습장공장을 찾으시여 일군들에게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깊은 말씀은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의 학습장문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을 두고 마음을 쓰신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고 하시면서 그것은 학습장생산과 관련한 수백차에 달하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교시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고 절절히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온넋을 불태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이 곧 모든 사색과 실천의 출발점이고 투쟁의 원동력이며 승리의 보검이라는 철의 진리가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다시금 깊이 새겨지는 순간이였다.

항일선열들이 지녔던 숭고한 애국주의정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영도밑에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을 성취한 항일혁명투사들은 우리 혁명의 1세대들이며 그들이 지녔던 숭고한 애국주의정신은 백두의 혁명전통에서 중요한 내용을 이루는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이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고상한 애국주의정신을 적극 따라배워 사회주의조국을 열렬히 사랑하고 목숨으로 보위하여야 하겠습니다.》

애국주의는 자기 조국과 민족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며 자기 조국을 더욱 빛내여나가려는 숭고한 정신이다.조국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것이다.조국을 떠난 인간의 참된 삶이란 있을수 없고 조국의 운명을 떠난 개인의 운명이란 있을수 없다.하기에 예로부터 사람들은 조국을 위하여 바친 삶을 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며 길이 전하여왔다.

항일무장투쟁사는 가장 고귀한 애국주의정신이 창조된 성스러운 노정이였다.국가적인 후방도, 정규군의 지원도 없이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빼앗겼던 나라를 다시 찾는다는것은 보통의 각오와 정신을 가지고서는 생각조차 할수 없는것이였다.항일혁명투사들은 누구보다 자기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한 참다운 애국자들이였기에 피바다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며 나라찾는 싸움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칠수 있었다.항일의 애국주의정신을 굳건히 이어가는 여기에 우리 국가를 영원히 불패의 강국으로, 위대한 인민의 나라로 빛내여가는 길이 있다.

항일선열들이 지녔던 숭고한 애국주의정신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과 하나로 결합된 고결한 사상감정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곧 애국주의의 최고표현이다.조국의 운명은 수령의 위대성에 달려있다.탁월한 수령을 모시면 빼앗긴 나라도 다시 찾을수 있고 조국의 존엄과 영예도 빛내일수 있다.

투철한 혁명적수령관은 항일선열들이 지녔던 애국주의정신의 근본핵이다.항일혁명투사들은 도탄에 빠진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실분은 오직 김일성동지 한분뿐이시라는 철석같은 신념을 간직하고 위대한 수령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시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의 애국주의정신은 수령결사옹위의 길에서 높이 발휘되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안녕하셔야 민족의 찬란한 미래가 있고 수령님께서 맡겨주신 혁명임무를 무조건 수행하는 길이자 조국을 찾는 길이라는것이 항일선열들의 확고한 신조였다.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고 방탄벽이 되여 혁명의 사령부를 결사보위하고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도 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한 항일혁명투사들의 불굴의 투쟁에 의하여 조국해방의 성스러운 대업이 빛나게 실현될수 있었다.

인간이 지녀야 할 가장 고상한 사상감정인 애국주의를 역사상 처음으로 수령에 대한 충실성과 하나로 결합시킨데 항일혁명투사들이 이룩한 가장 특출한 역사적공적이 있는것이다.

항일선열들이 지녔던 숭고한 애국주의정신은 조국에 대한 뜨겁고도 열렬한 사랑으로 일관되여있는 고상한 사상감정이다.

항일혁명투사들의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은 더없이 강렬하였다.항일혁명투사들이 꿈에도 그려보던 조국은 착취와 압박이 없는 새세상에서 인민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이 된 민주의 나라였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였다.우리 인민의 참다운 삶의 요람으로 될 조국, 나라의 주인으로 끝없는 행복을 누려갈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였다는데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숭고한 애국주의의 근본특징이 있다.

항일혁명투사들에게 있어서 조국은 하루한시도 잊을수 없고 언제나 정답게 안겨오는 한없이 소중한것이였다.이러한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지닌 투사들이였기에 조국에 진군한 그날 흙을 부여안고 볼을 비비며 눈물을 흘리였고 행군길에서나 밀영지의 우등불가에서나 고향과 부모형제들을 그리며 조국해방의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었던것이다.

항일선열들의 뜨거운 애국심은 우리 인민을 사회주의강국건설에로 힘있게 추동하는 고무적기치로 되고있다.항일의 전구들을 찾을 때마다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민족 위하여》를 비롯한 수많은 구호문헌들의 뜻을 깊이 새기면서 선열들처럼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해 한몸 다 바칠 굳은 맹세를 다지고 혁명가요를 높이 부르면서 혁명열, 애국열로 가슴 불태우는 우리 인민이다.이 강렬한 애국심이 오늘의 혁명적진군의 힘있는 추동력으로 되고있다.

항일선열들이 지녔던 숭고한 애국주의정신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헌신적이며 희생적인 투쟁정신이다.

사랑이 없으면 증오심이 생길수 없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없으면 희생정신을 발휘할수 없다.애국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이다.참된 애국자는 조국과 인민, 민족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싸우는것을 가장 큰 기쁨으로, 자랑으로 여기는 법이다.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려는 항일선열들의 견결한 혁명정신은 열렬한 애국심의 발현이였다.항일혁명투사들이 따뜻한 자기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사는것이 좋은줄 몰라서 추운 겨울에 험한 산속에서 통강냉이를 삶아먹으면서도 혁명을 한것이 아니다.일제를 때려부셔야 조국을 찾을수 있고 자기 민족과 가족의 운명을 구원할수 있다는것을 뼈에 새겼기때문에 조국해방성전에 자기의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칠수 있었다.원쑤들에게 두눈을 빼앗기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소리높이 웨치고 단두대에 올라서서도 승리할 조국의 내일을 그려본 항일선열들의 투철한 혁명정신, 열렬한 애국심은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백두밀림에 차넘친 숭고한 애국주의정신은 우리 인민이 적극 따라배우고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할 귀감이다.

전체 인민을 사상정신적풍모에 있어서나 투쟁기풍에 있어서 항일혁명선열들의 높이에 이르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 내세우고있는 중요한 방침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항일선열들처럼 숭고한 애국주의정신을 체질화하고 실천활동에 철저히 구현해나감으로써 주체조선의 존엄과 필승의 기상을 높이 떨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높은 생산적앙양을

그 어떤 난관도 두려움없이

흥남비료연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계급

흥남비료연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올해 연합기업소앞에 나선 과업은 매우 방대하다.그러나 흥남의 노동계급은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드높이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하루하루를 값높은 삶과 투쟁위훈으로 빛내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화학공업부문에서 생산설비와 계통을 제때에 정비보수하고 생산능력을 확장하며 촉매의 국산화를 실현하여 주체비료와 비날론, 기초화학제품생산을 정상화하여야 합니다.》

지난 1월초 연합기업소일군들의 긴급회의가 소집되였다.여기에서는 물전해공정을 하루빨리 전기절약형으로 개조하는 문제가 토의되였다.

그러나 이것을 대하는 일군들의 입장은 하나같지 못하였다.흡착탑, 려과장치를 비롯하여 수십종의 설비에 대한 설계와 제작, 설치 등을 포함한 물전해공정의 개조사업은 매우 아름찼기때문이였다.

이런 조건에서 기술개조를 짧은 기간에 자체의 힘으로 과연 해낼수 있겠는가.

이때 연합기업소책임일군이 낮으나 힘있는 어조로 말하였다.

《오늘의 현실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생산공정들을 전기절약형으로 개조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당정책을 관철하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습니다.》

이렇게 되여 기술개조사업이 벌어졌다.

기술자들이 현장에서 설계실로, 설계실에서 현장으로 수십번을 오가며 공정설계와 설비, 장치물설계를 다그쳐나갔다.이들은 잠간 쪽잠에 들었다가도 온 연합기업소가 설계를 애타게 기다린다는 자각으로 다시 콤퓨터앞에 마주앉군 하였다.

이렇게 연합기업소의 기술집단은 수백매에 달하는 도면을 불과 보름이라는 짧은 기간에 완성하고 기술개조의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한편 설비조립을 맡은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무엇이 불가능하다면 그것은 조선말이 아니라는 배짱을 안고 덩지큰 제관품들을 통채로 현장에 운반하여 설치함으로써 설비조립기일을 훨씬 앞당기였다.

결과 일정보다 앞당겨 시운전이 진행되였고 많은 전기를 절약할수 있는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혁신은 물전해공정에서만 일어나지 않았다.

어느날 발생로직장 일군들과 노동자들앞에는 뜻밖의 난관이 조성되였다.가스발생로 되돌이회리통내부에 슬라크가 들어붙어 생산에 지장을 주고있었던것이다.

그렇다고 로를 세우면 가스화공정이 멈춰서고 비료생산에 지장을 주게 된다.

비료는 곧 쌀이고 쌀은 곧 사회주의이다.사회주의수호전의 병기창을 우리 흥남노동계급이 지켜서있다.

이런 결사의 각오 안고 직장의 노동자들은 로를 세우지 않은 상태에서 가스냉각장치를 설치하여 슬라크를 제거하기 위한 작업에 달라붙었다.

그들은 뜨겁게 달아오른 배관들의 진동을 극복하면서 용접불꽃을 날리였다.

이렇게 직장노동자들은 굴함없는 공격전을 들이대여 4일만에 가스냉각장치를 설치하고 증산의 동음을 더욱 높이 울릴수 있게 하였다.

어찌 이들만이랴.질안직장의 노동계급도 어려운 복구작업에 주저없이 뛰여들어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다.

원료직장에서 우리와 만났던 한 노동자의 목소리에는 흥남노동계급의 한결같은 심정이 그대로 어려있었다.

《우리 일터, 우리의 기대는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과 잇닿아있습니다.어떤 일이 있어도 당이 제시한 비료생산목표를 무조건 수행하겠습니다.》

바로 이런 깨끗한 양심과 불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흥남의 노동계급은 정면돌파전의 하루하루를 창조와 위훈으로 수놓아가고있다.

자기 힘이 제일이고 행복은 제손으로 창조해야 한다

천마군소재지를 돌아보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은 우리 식 사회주의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신뢰하고있으며 삶의 터전이고 행복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낙원을 지키고 꽃피워나가는데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습니다.》

내 나라 강산에 봄빛이 따사롭게 비치는 이 계절 우리 인민은 승리에 대한 신심을 더욱 굳게 가다듬으며 이르는 곳마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가고있다.

산골군인 천마군이 최근년간 전변되여가고있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는 얼마전 이 군에 대한 취재길에 올랐다.

달리는 차창가로 높고낮은 산봉우리들이 연이어 비쳐들었다.

듣던바 그대로 앞을 보아도, 옆을 보아도, 뒤를 보아도 온통 산으로 둘러막혀있어 군에는 산밖에 없을듯싶었다.

군소재지에 들어서니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구호들과 근로자들의 긍정적소행들을 소개하는 속보판들, 기관, 기업소들의 경쟁도표 등이 눈앞에 안겨왔다.거기에는 혁신의 기상으로 약동하는 군의 분위기가 비껴있었다.

우리가 맨 처음으로 찾은 곳은 읍거리의 중심에 정중히 모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혁명사적표식비였다.

수십년전 멀고 험한 령을 넘으시며 두메산골 천마군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그날의 사랑을 전하는 표식비의 글발이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동행한 일군은 주체64(1975)년 12월 위대한 장군님께서 군을 찾으시여 나아갈 길을 밝혀주시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역사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도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군을 사회주의건설의 지역적거점답게 잘 꾸리고 지방공업을 발전시켜 인민생활을 높일데 대하여 가르치시였습니다.》

그러면서 군일군들과 인민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 군꾸리기에 모두가 떨쳐나섰다고 하는것이였다.

지난해 자체의 힘으로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 군계급교양관을 비롯한 사상교양거점들을 훌륭하게 개건하였다고 하면서 그 일군은 우리를 안내하였다.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과 군계급교양관을 돌아보니 정말 많은 품을 들이였다는것이 알리였다.

우리의 발걸음은 군문화회관으로 이어졌다.

각종 조명들이 빛을 뿌리는 무대장식이며 현대적인 음향설비들이 그쯘하게 갖추어지고 방음장치까지 된 문화회관의 여러곳을 돌아볼수록 군인민들에게 훌륭한 문화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애쓰고있는 이곳 일군들의 헌신적복무정신을 뜨겁게 느낄수 있었다.

군일군은 이렇게 번듯하게 꾸려진 문화회관에서 예술공연을 진행할 때마다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여간만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는것이였다.

올해 양력설날에만도 학생소년들의 설맞이공연을 성과적으로 보장하여 인민들속에서 좋은 반영이 제기되였다는것이다.

특히 공연뒤끝에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높이 울려퍼질수 있게 더 많은 일을 하겠다는 군당위원장의 결의가 인민들에게 어머니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을 새기게 한 잊을수 없는 계기로 되였다고 한다.무심히 들을수 없는 이야기였다.

흐뭇한 마음을 안고 문화회관을 나서는 우리의 눈앞에 규모있게 정리된 하천이 비껴들었다.

《그 어떤 큰물에도 끄떡없게 제방을 쌓고 하천을 정리한것도 우리 군의 자랑입니다.》

우리와 동행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면서 하천정리사업이 벌어졌을 때엔 정말 굉장했다고, 하천기슭을 따라 하나의 돌을 쌓아도 먼 후날에도 후대들이 우리 세대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두고두고 전해갈수 있게 했다고 긍지높게 덧붙였다.

자기들이 사는 고장을 더 잘 꾸리기 위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애국의 구슬땀이 슴배인 국수집을 비롯한 창조물들을 돌아보는 우리의 마음은 즐거웠다.

우리는 이어 군산림경영소에로 발걸음을 옮기였다.

한해에 많은 나무모를 생산할수 있는 현대적인 온실을 건설하여 산림복구사업을 힘있게 다그칠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놓았다고 하면서 오직 자기 힘이 제일이라는 산림경영소지배인의 말은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해주었다.

정말이지 무수한 산발들이 병풍처럼 둘러막혀있고 도소재지에서 수백리 떨어져있는 군에서는 세멘트 1㎏, 강재 1㎏을 얻자고 하여도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곳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가슴속에는 그 누구에게도 못지 않게 자부하는것이 있다.

그것은 자기 힘이 제일이고 행복은 제손으로 창조하여야 한다는 삶의 진리였다.

군을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꾸리기 위한 사업의 앞장에는 언제나 군당위원장을 비롯한 군책임일군들이 서있었다.

이들의 머리속에서는 군의 밝은 내일이 끝없이 설계되고있다.

자연흐름식수도화공사, 군체육관, 군학생소년회관과 여러 지구의 학교개건공사…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언제나 머리를 쓰고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일군들, 자기가 사는 이 땅을 제힘으로 꾸려나가야 한다는 열렬한 향토애를 지닌 근로자들이 있기에 산골군인 천마군은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모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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