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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미군기지앞 〈미군유지비증액트럼프규탄!점령군미군철거!〉 기자회견집회

4일 오전11시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는 용산미군기지앞에서 <미군유지비증액트럼프규탄!점령군미군철거!> 기자회견집회를 진행했다.

사회자는 <에이브럼스주남미군사령관은 미국내남코리아노동자들의 무급휴직은 분담금협상때문이라며 책임을 떠넘겼다>고 전했다.

이어 <분담금합의를 거부한측은 트럼프대통령이다>며 <점령군군대인 미군을 철거시켜야만 민중의 생명과 생존권을 지키고 평화를 안아올수 있다>고 언급했다.

참가자들은 <트럼프정부는 유지비증액압박 당장 중단하라!>·<트럼프정부는 북침전쟁연습 즉각 중단하라!>·<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 철거하라!>를 힘차게 외쳤다.

지창영평화협정운동본부집행위원장은 <문재인대통령은 제주4.3민중항쟁 72주년 추모식에서 제주도민에게 사과했지만 거기까지였다>며 <진짜 원흉인 미군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창영집행위원장은 <미군정치하에서 제주도민의 1/10에 해당하는 인구가 죽어갔음에도 그에 대한 책임을 확실하게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며 <미군정치하에서 일제부역자들을 데려다가 저지른일이라고 말하지 못하는것이 현실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점령군으로 들어와있는 주남미군실체를 밝히고 잘못된 현실을 바로잡아야 한다>면서 <총선으로 미제부역자들과 일제잔재를 청산하고 신식민지적 구조를 갈아엎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다음으로 민지원청년레지스탕스회원은 <트럼프정부의 일관된 전쟁책동은 미남방위비분담금협상으로 알수있다>며 <터무니없는 주둔비증액으로 민중을 협박하고 환태평양군사훈련을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내에서도 제주4.3항쟁에서 미국의 책임을 말하는데 미국만 역사를 부정하고 있다>며 <미제에 의해 짓뭉개진 민족적긍지를 찾기위해 투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외세강점으로 오염된 용산미군기지앞에서 성조기를 끌어내리고 평화의 땅을 세울것을 다짐한다>면서 <온민족의 완강한 반미투쟁으로 민족자주·미군철거의 새시대를 앞당겨오겠다>고 결의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미군기지 반환하고 미군 즉각 철거하라!>·<트럼프정부는 유지비증액압박 당장 중단하라!>를 외쳤다.

마지막으로 박소현민중민주당당원이 발언자로 나섰다.

박소현당원은 <주남미군기지내남코리아노동자들은 75년동안 헌법33조1항에 있는 노동3권을 보장받지 못했다고 알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군사상대치되지 않는다는 조건에서만 남코리아의 법을 적용받고 노동조합결성시 미군의 승낙을 받아야 하며 소파위원회결정에 불복하면 노조해산·해고사유의 위험에 처할수 있다>면서 <이것이 바로 파시즘이자 제국주의의 본질이다>고 꼬집었다.

또 <70년넘는 미제강점으로 우리는 모두 미군기지내남코리아노동자와 같은 처지다>며 <양심있는 자들이라면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 민족의 자존과 자주를 위해 투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 <점령군대, 착취군대인 미군을 당장 철거하라!>를 낭독한후 <주한미군철거가>를 힘차게 불렀다.

<미군유지비증액트럼프규탄!점령군미군철거!> 기자회견집회

점령군대, 착취군대인 미군을 당장 철거하라!

트럼프정부와 미군의 만행을 언제까지 참아야 하는가. 2일 주남미군사령관 에이브럼스는 <<김칫국 마시다>라는 남코리아말을 배웠다>며 감히 지껄였다. 전날 남정부내에서 분담금협상을 잠정타결했다는 뉴스가 나오자 이런 망언을 해댄 것이다. 에이브럼스는 미군내남코리아노동자들의 무급휴직에 대해서도 <분담금협정의 부재로 인해 초래>됐다며 책임을 떠넘겼다. 보도에 따르면 분담금타결을 거부한 쪽은 미대통령 트럼프다. 오죽하면 미국내에서조차 <마피아 비슷한 거래관계>라고 비난하겠는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에 따른 민중들의 고통이 가중되고있음에도 트럼프정부는 전쟁연습에만 골몰하고있다. 지난달에는 다국적 연합상륙전쟁연습 <코브라골드>을 강행하더니 1일 미태평양함대대변인 아담스는 <(림팩) 현재까지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림팩>은 미군인도태평양사령부가 주도로 진행하는 세계최대의 다국적 연합전쟁연습으로 남코리아해군도 참가할 예정이다. 인도태평양전략은 곧 <반중전선>이며 미군이 감행하는 전쟁연습은 결국 코리아반도와 동북아의 전쟁위기를 극단적으로 격화시키지않던가.

총선을 앞두고 친미극우정당 미래통합당의 본색이 노골화되고있다. 1일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가치와 목표를 공유하는 진정한 자매정당·형제정당>이라며 <정치쇼>를 해댔다. 그러면서 <굴욕적 대북정책폐지 및 한미동맹기반안보태세구축>을 비롯한 6개공동선언을 통해 친미매국정당이자 반민중반민주정당임을 더욱 분명히 했다. 미래통합당대표 황교안은 사건과 관련 <호기심에 에 들어온 사람에 대해서는 판단이 다를 수 있다>며 극악무도한 범죄에 면죄부를 주는 최악의 망언까지 해댔다.

어제는 제주민중항쟁 72주년이 되는 날이다. 미군이 이땅에 점령군으로 들어와 친미극우들을 육성하며 우리민중을 대량학살한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미군은 변함없이 지금도 북침전쟁연습을 강행하며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미군유지비를 증액하며 우리민중을 착취하고있다. 점령군대, 착취군대 미군을 철거시켜야만 우리민중의 생명과 생존권을 지키고 이땅에 평화와 희망이 깃들 수 있다. 미군과 미래통합당은 대표적인 반평화·반통일세력이며 우리민족의 앞길을 가로막는 최대걸림돌이다. 우리민중은 반드시 미군을 철거시키고 친미극우정당을 청산하며 평화·번영·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트럼프정부는 유지비증액압박 당장 중단하라!
트럼프정부는 북침전쟁연습 즉각 중단하라!
전쟁의화근, 만악의근원 미군 철거하라!
친미극우정당 미래통합당 해체하라!

2020년 4월4일 용산미군기지앞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 (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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