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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 항쟁의기관차〉 중미양극체제의 심화

중미양극체제의 심화

3.10 시진핑국가주석은 코비드19의 시작점인 우한지역을 방문했다. 중언론들은 중이 코비드 19와의 싸움에서 승리했다는것을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의미로 해석했다. 동시에 중은 바이러스의 진원지에 대해 의구심을 던지고있다. 2019.10 우한지역에서 개최된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참석한 미군에 의해 전염되기 시작했다는것이다. 이란과 이탈리아의 바이러스게놈이 중의 그것과 다르다는 주장도 있다. 특히 전미군심리전담당관 베넷은 코비드19바이러스에 대해 <아마미가중경제시장에공포와공황과위협을확산시키기위해시작한,실제신체질환과조율된조작된심리전작전일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20겨울 유행해 2만여명이 희생된 미의 독감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3.6 폼페오미국무장관이 언론인터뷰에서 중이 코비드19대응에 어느정도 성공한것 같다는 진행자의 발언에 <중국공산당을칭찬하다니보기좋다>고 비꼬면서 <하지만이건우한코로나바이러 스라는걸기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3.13 트럼프대통령도 <우리모두바이러스가어디에서왔는지안다>고 말해 중을 겨냥했다. 3.16 시주석은 <반드시전력을다해바이러스발원지를분명하게밝히라>고 연구진에 지시했다고 공산당이론지가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시주석은 발원지를 찾는것은 어려운 작업이지만 <신기술의발전은바이러스의근원을찾는데새로운수단을제공한다>며 <반드시전력을다해분명하게밝히라>고 요구했다. 시주석은 3.2·4 중국공산당정치국상무위에서도 바이러스의 발원지연구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3.17 트럼프대통령도 <중국은허위정보를만들어내고있다.우리군대는그것(바이러스)을누구에게도주지않았다.>며 <<중국바이러스>라는표현은매우정확하다>고 주장했다.

2019 중·미가 무역전쟁으로 서로 대립했다면 2020 중·미는 코비드19의 원인·배경을 둘러싼 이데올로기전을 벌이고있다. 중미양극체제는 해를 더할수록 더욱 심화되고있다. 2019 중미무역분쟁은 세계경제에 악영향을 미쳤다. 2018 3.7%경제성장률에 2019초 2019경제성장률전망치가 3.5%였는데 중미무역분쟁등으로 2.9%에 머물렀다. 2020은 1.15중미무역1단계합의에 긍정적인 전망으로 시작했으나 코비드19가 등장해 중에서 시작해 미·유럽까지 전세계를 강타하고있다. 경제외적요인이 직접적으로 세계경제를 타격해 세계의 공장이라던 중의 생산을 중단시키고 세계소비의 절반을 차지하는 미·유럽의 소비도 묶어버린 것이다.

코비드19로 입국제한조치가 강화되고 관광수입에 열을 올리던 많은 나라들이 외국인을 경계하게 됐고 <하나의유럽>도 국경을 봉쇄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소미냉전시기에 미는 중을 끌어당기는데 이해관계를 가지고있었고 소련붕괴에서 제국주의국가들의 신자유주의와 <세계화>전략은 적절하게 효과를 발휘했다. 경제문제를 해결하지못한 중도 <개혁>·<개방>으로 전환하고 자본주의시장경제를 도입하는데서 미와의 원만한 관계가 중요했다. 트럼프는 대선공약으로 제조업의 부활을 공언했고 미의 재산업화정책을 내세웠다. 중미무역분쟁으로 관세장벽을 높이면서 미현지에 공장을 세우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세계적흐름속에 대중무역의존도를 높여온 남의 입장이 곤란해졌다. 그부담은 결국 민중에게 돌아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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