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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인민의 믿음은 일군들에게 있어서 제일 귀중한 재부

23일 노동신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사설 인민보건사업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키자>, <조국의 미래를 꽃피워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사랑>, <인민을 위한 배움의 전당>, <노동계급에게 안겨주신 뜨거운 감사>, <논설 인민의 믿음은 일군들에게 있어서 제일 귀중한 재부>등을 보도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제235호 주체109(2020)년 2월 14일

허종만동지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노력영웅칭호를 수여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을 지니고 주체혁명위업과 총련애국위업수행에 크게 기여한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 허종만동지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노력영웅칭호와 함께 금메달(마치와 낫) 및 국기훈장 제1급을 수여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사설 인민보건사업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키자

인민보건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가까운 앞날에 우리의 보건을 가장 인민적이며 선진적인 보건, 세계적수준의 보건으로 되게 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보건사업을 더욱 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보건부문을 추켜세우는것은 단순한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다.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유산인 사회주의보건제도를 옹호고수하고 수령님들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길이 빛내이기 위한 영예로운 사업이다.

우리 나라의 인민적인 보건제도, 우리 당과 국가의 인민적인 보건시책에는 사람을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존재로 여기고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서라면 천만금의 재부도 아끼지 않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사상과 정치가 구현되여있다.

우리는 천만금을 들여서라도 보건부문을 하루빨리 추켜세워 사회주의보건을 가장 인민적이고 선진적인 보건으로 발전시키려는 당의 숭고한 뜻을 심장으로 새겨안고 실천으로 받들어나가야 한다.

무엇보다먼저 일군들부터 보건사업에 대한 관점을 바로가져야 한다.

일군들은 인민보건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명심하고 당과 국가의 혜택이 인민들에게 더 많이 가닿게 하는 사업에 헌신해야 한다.

일군들은 보건사업을 등한시하는 그릇된 태도를 결정적으로 버려야 한다.

치료예방기관들에 치료와 관리운영에 필요한 모든것을 우선적으로 공급해주도록 요구성을 높여야 한다.

당과 국가의 인민적보건시책이 매 사람에게 실지 어떻게 가닿는가 하는것은 보건부문 일군들에게 달려있다.

보건부문 지도일군들은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운명이 자신들의 어깨우에 놓여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인민적보건시책의 우월성이 남김없이 발양되게 하기 위하여 심혼을 다 바쳐야 한다.보건부문에 정연한 사업체계와 규율, 질서를 엄격히 세워야 한다.

의료일군들은 인간생명의 기사로서의 본도를 다해나가야 한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는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사랑의 결정체이다.의료일군들이 이것을 망각한다면 사회주의영상이 흐려지게 된다.

의료일군들은 의사이기 전에 인간사랑의 화신이 되여야 한다.의사, 간호원들은 인간생명의 수호자, 보호자로서의 사명을 순간도 잊지 말고 인간에 대한 사랑과 복무를 체질화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여야 한다.

의료일군들이 높은 의술을 소유하여야 한다.모든 의료일군들은 튼튼한 기초의학지식과 높은 림상기술, 여러가지 외국어를 소유하며 현대의학발전추세에 맞는 선진적인 진단과 치료방법들을 습득하고 실천에 구현하여야 한다.

위생방역사업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살리고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증진시키기 위한 중요한 사업의 하나이다.

지금 전국가적, 전사회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기 위한 위생방역사업이 강도높이 벌어지고있다.

최근시기 여러 나라에서 새로운 전염병들이 계속 발생하여 인명피해가 확대되고있는데 전염병은 일단 발병하면 사회전반에 엄중한 피해를 주기때문에 미리막는것이 상책이다.

국가적인 위생방역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위생방역기관들의 기능과 역할을 높여 온갖 전염병의 침습통로를 철저히 봉쇄하며 그 사소한 징후도 조기에 적발하고 소멸하여야 한다.

보건부문에서 전염병의 종류와 특징, 예방과 진단 및 치료방법에 대한 정보를 항시적으로 장악하고 연구하며 위생방역사업에 필요한 검사기구들과 시약을 충분히 갖추고 어떤 정황에도 제때에 대응하여야 한다.

인민보건의 발전을 견인하는 기본동력은 인재와 의학과학기술이다.

중앙과 지방의 의학교육기관들을 보건부문의 인재양성기지, 학술연구기지답게 잘 꾸리고 교육의 질적수준을 높여야 한다.

의학과학연구부문에서는 병걸린률과 사망률이 높은 질병들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켜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을 보장할수 있는 과학이론적기초를 마련하여야 한다.

우리 나라에 풍부한 천연약재를 이용하여 사람들의 건강과 치료에 좋은 의약품들을 생산하며 고려의학을 과학화하기 위한 연구사업도 계속 심화시켜야 한다.

의약품과 의료기구, 의료용소모품을 국산화하고 의료봉사의 지능화, 정보화를 우리 식으로 완성하기 위한 연구사업도 목적지향성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데 힘을 집중하여야 한다.제약공업과 의료기구공업은 현시기 인민보건의 영상을 개선하고 사회주의보건시책이 은을 내게 하는데서 전초선이라고 말할수 있다.

제약공업과 의료기구공업의 자립화, 현대화문제를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정치를 구현하기 위한 사활적인 문제로 내세우고 모든 제약공장, 의료기구공장을 혁명적으로 일신시켜야 한다.

의약품과 의료기구생산을 정상화하여야 한다.신약과 고려약을 배합하는 원칙에서 대중약품과 상비약품의 가지수와 생산량을 늘이고 그 질을 보장하는것을 선차적인 과업으로 내세우고 집행하여야 한다.

약품포장을 위생성과 문화성, 실용성을 보장하면서도 국제적기준에 부합되게 잘하여야 한다.

전반적인 의료봉사기관들을 현대적으로 개건하여야 한다.

사람들이 집중되여있거나 큰 병원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있는 곳 특히 공업도시나 산골군의 병원들과 리진료소를 비롯한 말단단위들을 잘 꾸리고 좋은 치료설비들을 보장해주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한다.

먼거리의료봉사수준을 개선하고 그 적용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밀고나가야 한다.

국가적으로 보건부문을 최대로 중시하는 기풍을 세우고 의약품과 의료기구생산에 필요한 자금과 원료, 자재를 최우선적으로 보장해주는 엄격한 제도와 질서를 확립하여야 한다.

도, 시, 군들에서 보건부문을 활성화하기 위한 현실성있는 투쟁목표를 내세우며 무조건 집행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바로하여야 한다.

보건사업은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정치를 구현하기 위한 매우 중요하고 책임적인 사업이며 인민보건을 발전시키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이다.

모든 일군들은 보건사업에서 혁명적인 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당의 의도를 받들고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증진시키고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논설 인민의 믿음은 일군들에게 있어서 제일 귀중한 재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혁명가들이 혁명을 하자면 우리 인민으로부터 받는 값진 믿음을 생의 전부로 받아안아야 한다고 하시며 일군들이 우리 인민과 같은 훌륭한 인민을 위해 뛰고 또 뛰는 충실하고 부지런한 인민의 심부름군이 되자는것을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이 호소에는 혁명앞에 가로놓인 준엄한 난국을 정면돌파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포부와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오늘의 영광스러운 투쟁에서 우리 일군들이 지녀야 할 고결한 인생관이 담겨져있다.

혁명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혁명가들의 삶에 대한 가장 큰 평가는 무엇인가?

인민으로부터 받는 고귀하고 값진 믿음, 바로 이것이다.

인민들의 믿음이야말로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제일 귀중한 재부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책임일군들부터 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과 인민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하여 높은 각오를 가지고 일해나가야 합니다.》

사회적존재인 사람에게 있어서 주위사람들, 자기가 속한 집단의 믿음은 매우 귀중하다.

주위사람들과 집단의 믿음을 받는다는것은 곧 사랑과 존경, 지지를 받는다는것을 의미한다.사람은 집단의 믿음과 사랑을 받을 때 진정한 삶의 보람과 긍지를 느끼게 된다.아무리 많은 재산을 가지고있어도 사회적버림을 받아 고립되고 외로운 인간으로 된다면 그는 인생의 허무감에 빠지게 될것이다.그래서 예로부터 재물을 잃는것은 작은것을 잃는것이고 벗을 잃는것은 큰것을 잃는것이며 민심을 잃는것은 인생의 모든것을 잃는것이라고 하였다.

집단의 믿음, 인민들로부터의 믿음은 특히 일군들에게 있어서 생의 전부와 같다.

우리 사회에서 간부를 가리켜 일군이라고 하는데 이 말에는 인민의 충실한 심부름군이 되여야 한다는 뜻이 담겨져있다.자기의 부모형제, 친혈육과도 같은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해 헌신분투하는 참된 혁명가가 되여야 할 사람들이 다름아닌 일군들이다.

개인적인 명예와 안락을 위해서가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들로부터 믿음과 사랑을 받을 때보다 더 기쁘고 행복한 때는 없다.일군들은 인민의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에서 고생한 보람, 혁명하는 멋을 느끼고 인민의 기대에서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얻으며 인민을 위한 새로운 일감을 찾아쥐고 계속 돌진해나가게 된다.

만일 일군들이 자기를 믿고 추천해준 인민에게서 버림을 받는다면 그보다 더 괴롭고 슬픈 일이 어디 있겠는가.단 하루라도 인민의 믿음을 잃고 인민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그 일군의 생명은 죽은것이나 다름없다.때문에 참된 일군들은 인민으로부터 받는 믿음을 가장 귀중하고 값진 재부로 여긴다.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인민의 믿음은 억대의 재부에도 비할수 없는 가장 값비싼 자산이다.

혁명은 소수 혁명가들의 힘만으로는 승리할수 없다.광범한 대중을 발동시켜 그들자신의 사업으로 되게 할 때만이 비로소 승리할수 있다.

혁명과 건설에 떨쳐나선 인민들의 불타는 열의와 헌신성은 높은 혁명의식의 발현인 동시에 당에 대한 신뢰심, 혁명의 지휘성원들에 대한 두터운 믿음의 표시이기도 하다.장구하고도 간고한 조선혁명의 력사가 백승으로 빛날수 있은 중요한 요인은 바로 수령을 유일중심으로 뭉친 참된 혁명가들이 광범한 인민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의 지지와 신뢰를 얻고 대중의 힘에 의거하여 투쟁한데 있다.혁명의 준엄한 년대마다 모진 곤난과 시련을 겪으면서도 오직 당만을 변함없이 신뢰하며 강인한 의지로 당과 운명을 함께 하고 당의 구상과 의도를 현실로 꽃피운 훌륭한 인민이 바로 우리 인민이다.

오늘 우리 당은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갈데 대한 혁명적노선을 제시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영도하고있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우리 당의 억척의 지지점, 최강의 보검은 그 어떤 현대적무기나 물질적부가 아니라 바로 인민들의 절대적인 믿음과 지지이다.

물론 물질적부도 중요하다.그러나 물질적부는 오늘은 있다가도 내일에는 없어질수 있다.그것은 영원불변한것이 아니다.물질적부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서는 천하를 다스리지 못한다.그러나 인민의 믿음은 억만금을 가지고도 살수 없고 초대형콤퓨터로써도 예측할수 없는 강력한 힘을 분출시켜 세기적인 기적과 승리, 변혁을 안아온다.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이 철리를 다시금 재인식, 재확인시켜주고있다.

당에 대한 인민들의 절대적인 신뢰심은 저절로 생겨나는것이 아니며 고정불변한것도 아니다.그것은 당의 인민적인 정치가 철저히 구현될 때,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할 때 굳건히 지켜지고 혁명과 건설에서 기적을 낳는 힘으로 폭발되게 된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들의 극악한 압박책동이 장기화되리라는것이 기정사실화된 오늘의 정세는 우리의 내부적힘, 자력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주체적힘을 비상히 증대시키는 기본방도는 인민대중의 혁명적열의를 고조시켜 그들의 무궁무진한 창조적지혜와 노력을 최대로 발동하는데 있다.정면돌파전이 수백만 근로대중이 한결같이 떨쳐나선 활기찬 애국투쟁으로 전개되도록 하자면 모든 일군들이 헌신적복무정신을 높이 발휘함으로써 인민의 믿음과 지지를 더욱더 두터이해나가야 한다.

인민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내가 인민의 신임과 지지를 받을만큼 일하고 생활하는가?

이 물음앞에서 매일매일 사업과 생활을 양심적으로 돌이켜보고 더욱더 분발하는것이 오늘 우리 일군들의 자세로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이라고 선언하시였다.

당중앙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의 뜻이 오늘의 정면돌파전을 이끌어나가는 우리 일군들의 모든 사고와 실천에 철저히 구현되여야 한다.

오직 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훌륭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불같이 살며 군중앞에서 무한히 청렴결백하고 솔직하며 인민들의 높아가는 웃음소리에서 더없는 행복과 보람을 찾는 충실하고 부지런한 인민의 심부름군, 이것이 우리 일군들이 지녀야 할 혁명가다운 모습이다.

그러한 모습을 가진 일군들은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우리》라는 고귀한 부름과 함께 인민의 마음속에 간직되게 되고 성스러운 주체혁명사와 더불어 값높은 삶을 빛내이게 될것이다.

조국의 미래를 꽃피워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사랑

자라나는 새 세대들은 나라와 민족의 꽃이고 미래이며 희망이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행복넘친 아이들의 명랑한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다.아무리 어려운 시련과 난관이 겹쌓여도 아이들의 고운 꿈과 아름다운 희망은 활짝 꽃펴나고있다.

우리 조국의 자랑찬 이 현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같은 미래사랑, 끝없는 헌신과 노고를 떠나서 결코 생각할수 없다.

새 세대들을 위한 사업을 당과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시고 조국의 미래를 아름답게 가꾸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아이들의 밝은 모습과 기쁨넘친 웃음소리를 그려보시며 천만노고를 바쳐가시는 우리 원수님의 따사로운 손길이 어린 곳마다에 혈연의 정 가득 흘러넘치는 감동깊은 이야기들이 전해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노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높아야 온 나라가 밝아진다.

이런 숭고한 뜻을 안으시였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 땅의 어린이들모두를 구김살없이 행복하게 키우시기 위하여 늘 마음쓰고계신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평양시의 육아원과 애육원을 찾으신것은 주체103(2014)년 2월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아이들이 하나같이 볼이 오동오동하다고 기뻐하시며 올해부터 그들에게 물고기를 매일 300g씩 먹이겠다고, 우리 나라에서는 아이들이 왕이라고 정담아 이르시였다.그러시고는 육아원, 애육원의 아이들에게 고기, 물고기는 물론 영양가높은 곶감도 정상적으로 먹여야 한다고 하시며 감이 많이 나는 곳에 주둔한 인민군부대들에 곶감을 마련하여 보장할데 대한 최고사령관의 명령을 하달하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그것으로도 부족하신듯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부모없는 아이들도 우리 혁명의 계승자, 미래의 역군들이라고, 전국의 모든 육아원, 애육원들을 혁명가유자녀들을 키우는 혁명학원수준으로 꾸리자는것이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하시면서 당에서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에 평양시의 육아원, 애육원을 새로 마련해주겠다는 사랑의 약속도 하시였다.

평양시의 육아원과 애육원을 현지지도하시는 우리 원수님의 마음속에는 비단 그곳 원아들만이 아닌 온 나라 원아들이 자리잡고있었다.

그날 현지지도를 마치신 후 전국의 육아원과 애육원들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요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평안남도육아원과 애육원의 몸이 허약한 원아들을 대성산종합병원에 입원시켜 보양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어찌 그뿐이겠는가.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혁명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그처럼 바쁜 시간을 보내시는 속에서도 우리 인민, 우리 아이들과 한 약속을 잊지 않으시였다.

평양육아원, 애육원건설장을 두차례나 찾으시여 세심히 지도해주시고 완공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는 또다시 이곳을 찾으시여 원아들에게 훌륭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게 된것을 그리도 기뻐하시며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던 우리 원수님의 존귀하신 영상을 어찌 잊을수 있겠는가.

지금으로부터 5년전 새해의 첫날 평양육아원, 애육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난해 10월 완공된 평양육아원, 애육원을 돌아보면서 설날에 오겠다고 약속하였는데 아이들과 한 약속을 꼭 지키고싶어 신년사를 마치는 길로 찾아왔다고 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오랜 시간 아이들과 함께 계시였다.

아버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고운 옷을 입고 원수님앞에서 노래를 불렀다는 꿈이야기와 물고기, 고기, 사탕, 과자, 빵, 사과, 복숭아, 꿀을 먹는다는 아이들의 신바람난 자랑은 끝이 없었다.그야말로 사랑과 정이 넘쳐나는 화목한 한가정의 모습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귀중한 혁명시간은 곧 조국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한초한초, 온갖 적대세력들의 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존엄사수전, 인민수호전의 분분초초였다.하다면 어찌하여 우리 원수님 그토록 귀중한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보내시였던가.

우리는 그에 대한 대답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날에 하신 뜻깊은 말씀에서 찾을수 있다.

한점의 그늘도 없는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높아야 온 나라가 밝아진다.우리가 혁명을 하는 이 땅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는 더 높이, 더 힘차게 울릴것이다.

아이들의 밝은 웃음, 거기에 내 조국의 모습과 희망찬 내일이 어려있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새해 첫날 우리 아이들부터 찾아주신것이 아니겠는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얼마나 중시하시는가 하는것을 전하여주는 또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주체101(2012)년 설명절에 즈음하여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원아들에게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였다.설명절기간에 가볼데가 많았지만 장군님을 그리며 울적한 기분에 잠겨 설날을 보내고있을 원아들을 생각하여 학원부터 찾아왔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올해 설명절은 아버지장군님을 잃고 처음으로 맞는 명절인데 자신께서 원아들의 부모가 되여 설명절을 함께 쇠야지 누가 쇠겠는가고 다정히 말씀하시였다.

크나큰 감격과 격정에 넘쳐있는 원아들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두볼을 어루만져주시며 울지 말고 사진을 찍자고, 울면 사진이 잘되지 않는다고 이르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눈가에도 뜨거운것이 비껴있었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기념촬영이 끝나자 사진을 찍지 못한 원아들이 없는가를 알아보시고 다 찍었다는 일군들의 대답을 들으시고서야 자리를 옮기시였다.

식당에 들리시여 식사를 하는 원아들을 자애로운 눈길로 바라보시며 무엇을 좋아하는가, 무엇이 제일 맛있는가고 물으시는 그이의 모습은 자식을 보살피는 친부모의 다심한 모습그대로였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위하여 주실수 있는 온갖 은정을 다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을 우러르며 우리 인민 누구나 눈시울을 적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미래사랑은 우리 학생들이 입고있는 교복에도, 늘 메고다니는 소나무책가방에도 따스히 스며있다.

친부모의 사랑은 낳아키우는 자식에게만 머무르기마련이다.하지만 우리 원수님의 사랑은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을 한품에 안아 정을 다해 보살펴주고 운명을 보호해주는 위대한 사랑이다.후대들에게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어찌 하늘의 높이에 비길수 있으며 바다의 깊이에 비길수 있겠는가.

친부모도 주지 못할 어버이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끝없이 베풀어주시며 미래의 역군으로 억세게 자라 혁명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가도록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이 있어 이 땅에는 아이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다.

인민을 위한 배움의 전당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전당은 우리 당을 과학기술로 받들어나가는 과학기술인재들을 키워내는 원종장이 되여야 합니다.》

이 이야기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주체104(2015)년 10월 국보적인 건축물로 훌륭히 완공된 과학기술전당을 찾으시였던 날에 있은 일이다.

1층의 여러곳을 돌아보시고 휴계실로 들어서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이곳 일군이 종합해설을 해드릴 때였다.

일군은 과학기술전당을 기능적측면에서 종합적인 전자도서관과 과학기술전시장부분으로 갈라 설명해드리였다.

설명을 다 들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과학기술전당의 구성과 봉사내용을 보여주는 직관도가 잘못된데 대하여 일깨워주시였다.

직관도에는 전자도서관이 차지하는 몫과 과학기술전시관이 차지하는 몫이 같은것으로 되여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과학기술전당의 기능에서 기본은 전자도서관으로서의 기능이라고, 과학기술전당은 70~80%는 전자도서관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20%정도가 과학기술전시관의 기능을 수행하게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면서 직관도를 그에 맞게 고쳐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종합해설을 해드린 일군은 물론 그 자리에 있던 다른 일군들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전자도서관으로서의 기능을 어찌하여 그토록 중시하시며 그것이 기본기능이 되도록 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는지 그 뜻을 미처 다 헤아리지 못하였다.

이날 과학기술전당을 돌아보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과학기술전당의 사명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고나서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과학기술전당은 인민대학습당과 같이 온 나라 인민들이 누구나 찾아와 과학기술을 배우는 전민학습의 대전당이다.과학기술전당과 인민대학습당이 서로 차이나는것이 있다면 인민대학습당은 도서열람봉사를 기본으로 하지만 과학기술전당은 전자열람봉사를 기본으로 한다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들은 그이께서 중시하시고 강조하시는 전자도서관으로서의 기능에 과연 어떤 뜻이 담겨져있고 거기에 왜 그처럼 큰 의의를 부여하시는지 깨달을수 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계속하시여 이런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과학기술전당의 주인은 인민이다.과학기술전당에 누구든 아무때나 와서 전자열람봉사를 받을수 있게 하여야 한다.그래야 과학기술전당이 상징적인 건물이 아니라 인민들이 늘 이용하는 실용적인 건물로 될수 있다.…

이날 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과학기술전당을 돌아보는 과정에 그이께서 이곳이 전민학습의 대전당으로서의 기본기능을 수행할수 있도록 꾸려졌는가에 대하여 얼마나 깊이 관심하시는가를 시시각각 페부로 느낄수 있었다.

과학기술전당!

정녕 그것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니신 숭고한 인민관의 상징인 동시에 언제나 인민의 힘을 굳게 믿으시며 세계가 부러워할 사회주의강국을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창조력에 의거하여 건설하시려는 우리 원수님의 확고부동한 의지의 결정체인것이다.

과학기술전당은 개관된 때로부터 불과 몇해 안되는 사이에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관철과 나라의 과학기술발전, 경제강국건설에서 실로 놀랍고도 거대한 생활력을 발휘하였다.

과학의 섬에서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며 온 나라 인민을 부르는 과학기술전당은 우리의 모든 일군들이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당이 제시한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의 구호를 어떻게 받들고 실천하여야 하는가를 깊이 새겨주고있다.

노동계급에게 안겨주신 뜨거운 감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공장, 기업소들을 찾으실 때마다 늘 깊이 관심하시는것이 있다.그것이 바로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설비와 원료에 의거한 국산화문제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국산화에 국력강화와 생산장성의 예비가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국산화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합니다.》

몇해전 12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어느 한 차바퀴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며 새로운 차바퀴생산전투에서 집단적혁신을 창조함으로써 당에서 절실히 바라는 문제를 풀고 자신께 큰 힘을 준 공장노동계급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러 찾아왔다고, 정말 큰일들을 했다고 하시면서 그들의 수고를 뜨겁게 헤아려주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은 뭉클 젖어들었다.

응당 할 일을 한 노동계급에게 인사를 하러 찾아오시였다니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처럼 자애롭고 겸허하신 인민의 영도자가 이 세상 어디 또 있으랴.

하지만 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과분한 치하의 말씀에 담긴 숭고한 뜻을 아직은 다 깨닫지 못하고있었다.

잠시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곳 노동계급의 불타는 충성심과 드높은 혁명열의가 비껴있는 제품들을 하나하나 쓸어만져보시며 요란하다고, 볼수록 멋있고 힘이 난다고 하시면서 공장노동계급이 정말 대단한 일을 해놓았다고 거듭 만족해하시였다.그러시고는 대형륜전기재생산의 주체화, 국산화실현에서 큰 몫을 한 이 공장 노동계급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금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중앙의 이름으로 깊이 머리숙여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크나큰 격정에 휩싸였다.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자기들의 성과를 왜 그리도 크게 여기시며 내세워주시는가를 심장으로 절감하게 되였다.

국산화, 이것은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그 뜨거운 애국의 마음에서 태여난 우리의것이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제일 값진 재부이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처럼 기뻐하시며 노동계급에게 분에 넘치는 평가를 주시는것 아니겠는가.

진정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겨주신 뜨거운 감사는 우리 노동계급이 지니고있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에 대한 최상의 평가, 이룩한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계속 전진할것을 바라시는 그이의 열렬한 기대의 분출이였다.

못 잊을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장의 노동계급이 계획된 각종 차바퀴생산투쟁과 새로 개발한 대형차바퀴생산투쟁을 통하여 당의 결심은 곧 과학이며 승리라는것을 힘있게 확증하였으며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휘해나갈 때 이 세상 점령 못할 요새가 없고 뚫지 못할 난관이 없다는것을 다시금 실천으로 증명한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깊은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자기의것을 제일로 여기고 제힘을 믿고 떨쳐나설 때 못해낼것이 없으며 그 길에 바쳐진 땀과 노력은 가장 값높은것이라는 철리를 가슴깊이 간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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