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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단신] 미, 베네수엘라겨냥 러시아기업제재 … 러시아〈아무영향없어〉

2월20일 국제단신뉴스

파월연준의장이 12일 미하원에 출석해 상반기미국경제가 코로나영향을 받을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연준은 트럼프대통령의 압력으로 한차례 금리인하조치를 단행한바 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사태로 미국경제에 충격이 전해지면 또다시 금리인하압박이 가해질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코로나확산세가 계속되면 연준의 금리인하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스캔들>과 관련해 트럼프정부에 불리한 진술을 한 국방부고위당국자가 경질됐다. 트럼프대통령은 존루드국방부정책담당차관에 대해 <존루드가 우리나라를 위해 복직해준데 대해 감사하다. 앞으로 계획하는 일들에 대해 행운을 빈다.>고 언급하면서 차관퇴진기사를 함께 게재했다. 앞서 루드차관은 <우크라이나가 2억5천만달러의 안보지원을 받기위해 중요한 제도개혁에 착수했다>는 점을 입증하는데 관여했다. 탄핵위험에서 벗어난 트럼프대통령은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알렉산더중령과 예브게니, 고든주유럽연합미대사등을 현직에서 축출하는등 반대파에 대한 보복에 나서고 있다.

트럼프대통령과 민주당대선주자블룸버그전뉴욕시장이 19일 민주당경선후보토론회전 신경전을 벌였다. 트럼프대통령은 이날 <부패한 블룸버그뉴스는 블룸버그가 얼마나 한심한 토론자인지 그가 우리의 위대한 농민들을 존중하지 않으며 최고로 사악한 수준으로 온갖곳에 뇌물을 주며 선거자금법을 위반했다는것을 얘기할까?>라고 강조했다. 이에 블룸버그전시장은 트위터에 <탄핵된 대통령이 뭐라고 하는가?>고 비난했다. 트럼프대통령은 18일에도 <블룸버그는 불법적으로 민주당후보자리를 사들이고 있다>며 <주요 정당의 후보자리는 판매용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마두로베네수엘라정권압박을 위해 러시아기업을 제재대상에 올렸다. 미재무부는 18일 베네수엘라원유판매를 중개한 러시아국영석유업체의 자회사 로스네프트트레이딩을 제재한다고 언급했다. 베네수엘라는 <이번조치는 베네수엘라석유산업을 장악하려는 미국의 경제적살해>라고 비난했다. 러시아정부도 <국제법상 불법조치>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전문가들은 <로스네프트전체가 아닌 자회사한곳만 겨냥한 제재에다 3개월의 유예기간이 있다>며 <2014년 크림반도병합후 미국의 부분적제재를 이미 받아왔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것>이라 설명했다. 실제 러시아정부는 <미국제재는 베네수엘라와의 관계에 절대로 영향을 줄수없다>면서 <오히려 양국관계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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