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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통] 민족최대의 명절 광명성절을 온 나라가 뜻깊게 경축

17일 조선중앙통신은 <뜻깊은 2월의 명절에 넘쳐나는 다심한 어버이사랑>, <민족최대의 명절 광명성절을 온 나라가 뜻깊게 경축>, <김재룡동지 인민경제 여러 부문 현지요해>, <문화정서생활거점들이 명절분위기로 흥성인다> 등을 보도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뜻깊은 2월의 명절에 넘쳐나는 다심한 어버이사랑

뜻깊은 2월의 하늘가에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울려퍼져 온 나라 가정들에 기쁨을 더해주고있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내세우시며 천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을 맞는 전국의 원아들과 소학교 학생들,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안겨주시는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주체혁명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 핵심골간들로 씩씩하게 자라나고있는 만경대혁명학원, 강반석혁명학원, 남포혁명학원의 원아들이 친어버이의 정이 깃든 선물을 받아안았다.

원아들은 어머니당의 극진한 사랑을 언제나 심장깊이 간직하고 부모들처럼 백두의 혈통, 주체의 혈통을 꿋꿋이 이어갈 결의를 굳게 가다듬었다.

수도 평양으로부터 조국의 북변 두메산골과 분계연선의 농촌마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유치원어린이들에게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랑이 뜨겁게 와닿았다.

《해바라기》상표를 단 각종 연필과 지우개, 갖가지 색갈의 크레용과 수채화구를 비롯한 멋진 학용품을 가슴에 안고 웃고 떠드는 아이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보며 학부형들의 가슴은 격정으로 젖어들었다.

전국의 애육원, 학원들과 동서해의 섬마을, 섬초소들도 민들레학습장과 당과류를 받아안은 원아들과 학생소년들의 기쁨으로 설레이였다.

행복동이들의 생기발랄하고 기쁨에 겨운 모습을 보며 온 나라 인민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숭고한 후대사랑의 뜻을 받드시고 새 세대들의 미래를 아름답게 가꾸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고마움으로 눈시울을 뜨겁게 적시였다.

후대들을 나라의 귀중한 보배로, 희망과 미래의 전부로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따사로운 품이 있어 아이들의 밝고 명랑한 노래소리, 웃음소리는 전진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힘찬 동음으로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다.

민족최대의 명절 광명성절을 온 나라가 뜻깊게 경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승리의 신심에 넘쳐 총매진하고있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광명성절을 뜻깊게 경축하였다.

사회주의조선의 밝은 앞날을 축복해주시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의 미소로 밝아온 조국강산에 인민의 다함없는 축원의 꽃바다가 펼쳐지고 위인칭송의 노래가 끝없이 울려퍼지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으로 그리움에 불타는 충성의 마음들이 굽이쳤다.

광장에 들어선 군중들은 사회주의조선의 영원한 영상이시며 혁명의 대성인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올리였다.

그들은 승리와 번영의 역사로 빛나는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영광스러운 행로에 아로새겨진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았다.

만수대언덕과 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을 찾아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이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온넋과 심장을 불태우시며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쳐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를 되새기면서 군중들은 절세위인들의 동상과 태양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념원을 받들어 내 나라, 내 조국을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으로 빛내여갈 충성의 맹세가 비껴있었다.

각지 기관, 기업소, 협동농장 등에 경축공연무대들이 펼쳐졌다.

농업성, 체육성, 륙해운성, 잠업비단공업국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들에서 진행된 공연무대에는 혼성중창 《2월은 봄입니다》, 중창 《그이의 한생》, 녀성독창과 방창 《아 그리워》, 설화와 합창 《장군님은 태양으로 영생하신다》 등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한평생 타오르는 불길과도 같이 조국과 인민을 위해 온몸을 불태우시며 이 땅우에 천만년 무궁할 소중한 사회주의재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인민사랑, 애국헌신의 역사를 격조높이 노래하였다.

국가과학원, 김책공업종합대학, 김철주사범대학 등 과학, 교육기관들에서 진행된 경축공연들에서도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노래》, 《인민사랑의 노래》, 《선군의 그 길을 생각할수록》, 《전선길에 눈이 내리네》, 《이 강산 높은 령 험한 길우에》를 비롯한 위인칭송의 노래들이 끝없이 울려퍼졌다.

관람자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생결단의 의지로 헤쳐가신 선군장정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자주적근위병으로서의 존엄을 떨치며 강성번영의 새시대를 맞이할수 있었음을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황해제철연합기업소, 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 순천화력발전소,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 9월방직공장 등에서도 공연무대들을 펼쳤다.

공연을 통하여 근로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이 땅에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영도업적과 자기 힘으로 행복의 래일을 창조해가는 우리 인민의 투쟁모습을 다시금 새겨안았다.

그들모두의 가슴마다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절세위인들의 영도업적을 길이 빛내이고 당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의 정면돌파전에서 승리의 개가를 높이 울려갈 애국의 의지가 차고넘치였다.

수도 평양과 지방의 각급 단위들에서 체육경기가 벌어져 명절분위기를 이채롭게 하였다.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평양326전선종합공장, 남덕청년탄광, 청진강재공장의 노동계급은 축구, 롱구, 배구, 탁구 등의 경기들을 통하여 필승의 신심드높이 자력갱생대진군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자기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

룡성기계련합기업소, 평양화장품공장, 해주뜨락또르부속품공장에도 체육 및 유희오락경기들로 승부를 겨루는 근로자들의 희열과 랑만이 넘치였다.

각지의 봉사망들이 다양한 명절봉사를 받는 사람들로 흥성이였다.

옥류관, 청류관, 평양면옥을 비롯한 급양봉사단위 봉사원들이 손님들에게 평양랭면, 꿩고기국수, 꿩탕 등 특색있는 명절음식들을 더 잘 봉사하기 위해 온갖 성의를 다하였다.

창광봉사관리국의 여러 식당에서는 두부요리, 낙지회, 설렁탕, 봄김치를 비롯한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다양한 음식들을 차려놓아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야외매대에서도 찹쌀튀기, 녹두지짐, 닭구이 등을 손님들의 구미에 맞게 친절하게 봉사하여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다.

강계닭내포국집, 해주의 옥계각에서는 전쟁노병들과 노력혁신자들을 위한 명절봉사가 있었다.

당의 은정이 깃든 푸짐한 음식상들을 마주한 사람들은 어버이장군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이 그대로 인민들에게 가닿도록 하기 위해 언제나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을 금치 못하였다.

광명성절을 뜻깊게 경축하며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를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영도따라 자력부강의 승전포성을 더욱 우렁차게 울려갈 혁명적열의로 가슴 불태웠다.

김재룡동지 인민경제 여러 부문 현지요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이며 내각총리인 김재룡동지가 인민경제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요해하였다.

김재룡동지는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를 돌아보면서 과학자, 기술자들이 설비의 국산화를 실현하며 열에네르기의 도중손실을 최대한 줄이는데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장산광산에서 김재룡동지는 일군들이 경영전략을 바로세우고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전반적인 생산공정을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밀고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일군들이 자기 단위의 실정에 맞게 생산조직과 지휘를 짜고들며 설비들의 관리운영을 표준조작법의 요구대로 진행하고 새 기술혁신안들을 받아들이는데서 나서는 대책적문제들이 강구되였다.

이어 김재룡동지는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을 현지요해하였다.

이에 앞서 김재룡동지는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에서 에네르기절약형생산공정을 꾸리기 위한 문제를 협의하였으며 풍년광산의 생산정형을 요해하면서 중요설비, 자재보장문제 등을 토의하였다.

문화정서생활거점들이 명절분위기로 흥성인다

축복의 흰눈이 내리는 2월의 조국강산에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차넘치고있다.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어머니당의 인민사랑이 깃든 문화정서생활거점들이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의 희열과 랑만으로 더욱 흥성이였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일요일의 휴식까지 바쳐가시며 열화같은 애민헌신의 자욱을 새기신 개선청년공원유희장에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의 기쁨이 차고넘치였다.

유희시설마다, 봉사망들마다에 손님들이 흥성이며 모란봉의 고노골에 행복의 선경이 펼쳐졌다.

수십m높이의 탑꼭대기로 솟구쳐올랐다가 내려꽂히는 급강하탑이며 곡선주행거리를 쏜살같이 달리는 관성비행차 등에서는 우주에 날아오르는듯 한 희한한 세계속에 잠긴 사람들의 탄성이 그칠새 없었다.

전자오락관의 팔씨름오락기재주변에는 자기들의 힘을 과시해보려는 청년학생들로 어깨성이 솟았다.

황홀한 불야경과 더불어 개선청년공원의 밤은 깊어갔다.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에 자리잡은 인민야외빙상장에도 명절의 하루를 즐겁게 보내는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이 펼쳐졌다.

저마끔 스케트를 골라신고 경쾌한 음악에 맞추어 승벽내기로 은반우를 지치는 청춘남녀들, 하얀 얼음판우에 동심을 수놓는 어린이들, 젊음을 되찾는 로인들로 빙상장의 풍경은 더욱 이채로왔다.

노동당시대 사회주의문명의 별천지인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도 2월의 명절을 즐겁게 보내는 인민의 웃음소리가 울려퍼지였다.

푸르른 솔숲의 싱그러운 기운이 감도는 속에 흰눈덮인 소나무아래의 온천탕에 몸을 잠그고있는 사람들모두가 한겨울에 여름과 겨울의 서정을 동시에 느껴보는 유별한 쾌감을 금치 못하고있다.

감탕치료, 파라핀치료, 모래치료, 안마치료 등을 받으며 사람들은 이렇게 훌륭한 인민의 휴양지는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을것이라고 격정을 터치며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도 따다주는 고마운 어머니당의 사랑과 은덕에 충성으로 보답할 마음을 피력하였다.

대중체육관광기지 마식령스키장이 청년학생들과 근로자들로 흥성이였다.

겨울의 수려한 설경을 안고 산발들에 줄줄이 뻗어내린 스키주로들을 따라 마음껏 스키운동을 하는 그들의 희열과 랑만, 행복넘친 모습이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졌다.

강계와 개성, 해주, 평성, 원산, 사리원을 비롯한 각지 립체률동영화관과 로라스케트장, 사진관 등에도 가족, 친척, 친우들과 함께 명절을 보내는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뜻깊은 2월명절에 펼쳐진 행복의 선경은 사회주의문명이 꽃피는 내 조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더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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