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수구악폐세력을 대표하고있는 황교안이 또다시 광주민중항쟁과 열사들을 모욕했다. 21대총선에서 종로구에 출마하는 황교안은 지난 9일 모교인 성균관대를 찾아 인근 음식점주인과 대화하던 도중 <1980년, 그때 하여튼 무슨 사태가 있었죠. 학교가 휴교되고 이랬던 기억이 (있다)>고 말을 흐렸다. 군부파쇼세력에 맞서 목숨을 걸고 싸웠던 광주민중항쟁을 당시 신군부의 표현인 <광주사태>라는 망언으로 광주정신을 모독한 것이다. 논란이 되자 황교안은 <광주와는 전혀 관계없는 말>이라고 얼버무렸으나 이미 때는 늦었다.
황교안이 광주민주화항쟁을 폄훼한 것은 한두번이 아니다. 작년 2월8일 김진태·이종명·김순례 등 소속의원들이 광주민주화항쟁을 <북의 특수군에 의해 일어난 폭동>으로, 그 유가족들을 <종북좌파가 만든 괴물집단>으로 매도한 망언들에 대해 당시 그는 당대표로서 솜방망이징계를 하며 사실상 그들을 비호·지지했다. 뿐만아니라 박근혜악폐<정부>의 하수인으로 국무총리를 할때 광주에 가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혼자만 부르지 않았다. 황교안은 일관되게 광주민중항쟁을 부정해온 전두환파쇼의 후예인 것이다.
황교안은 <광주사태>망언으로 천박한 역사인식을 그대로 보여줬다. 광주민중항쟁의 역사적 의의와 열사들의 항쟁정신은 전민중이 다아는 상식으로 <광주사태>망언은 노골적인 역사왜곡망언이다. 특히 황교안은 전두환파쇼정권하에서 공안검사를 하며 민주화운동세력·진보세력을 심각하게 탄압했고 군부파쇼세력의 후예인 박근혜악폐<정부>하에서도 똑같이 되풀이하지 않았는가. 황교안은 전두환·박근혜와 같은 민주주의의 교살자며 자유한국당·수구악폐세력은 전두환군부깡패를 따르는 파쇼악폐의 소굴이다.
<제2의전두환>이자 <남자박근혜>인 황교안이 총선을 딛고 대권을 노리는 만행은 결국 시대를 역행해 파쇼시대로 회귀하려는 야만적인 망동이며 또 실제로 결코 이뤄질 수 없는 망상이다. 광주항쟁을 전면 부정하는 황교안에게 광주시민들이 했던 물세례와 항의·투쟁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각종 여론조사도 확인하듯이 민심은 황교안과 수구악폐세력에게 분노하며 철저한 심판의 준비를 하고있다. 황교안과 수구악폐세력의 파멸은 불을 보듯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