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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3일 화요일 19: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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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쌀로써 사회주의를 받들자

5일 노동신문은 <당이 정해준 기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시간을 주름잡으며 전진 또 전진>, <혁명강군의 위용 떨치며>, <비료생산공정의 과학화수준을 높여간다>, <정면돌파전의 요구에 맞는 직관선동의 본보기 창조>, <쌀로써 사회주의를 받들자>, <국규는 곧 법>, <전염병을 막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조직전개> 등을 보도했다.

아래는 전문이다.

전당, 전국, 전민이 떨쳐나 주타격전방의 병기창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말씀관철로 들끓는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
당이 정해준 기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건설지휘부일군들과 나눈 이야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원대한 목표와 리상을 가지고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새것을 창조하고 받아들이는데서 개척자가 되고 선구자가 되며 일단 시작한 일은 완강하게 내밀어 끝장을 보는 실천가가 되여야 합니다.》
순천린비료공장건설에 동원된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말씀을 높이 받들고 정면돌파전의 기상을 떨쳐가고있다.공사현장에서 우리는 농업전선의 병기창인 린비료공장건설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 공장건설을 하루빨리 완공하는데서 나서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놓고 건설지휘부일군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나라의 농업생산을 추켜세우는데서 린비료공장건설이 가지는 의의가 대단히 크다고 본다.
건설지휘부책임자 강문길: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그 병기창인 린비료공장건설과 크게 관련되여있다.하기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올해의 첫 현지지도로 린비료공장건설장을 찾으시여 우리들에게 정면돌파전의 맨 앞장에서 힘차게 투쟁해나가도록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
기자:당의 전투적구호와 표어, 대형직관물들이 곳곳에 게시되여있고 경제선동의 북소리가 힘차게 울리는 공사장을 돌아보면서 총돌격전에 진입한 건설자들의 높은 혁명적열정과 충천한 투쟁기세를 느끼게 되였다.완공의 날이 멀지 않았다는 신심이 생긴다.
종합분과장 박춘순:그렇다.린비료공장건설을 하루빨리 완공할데 대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믿음과 사랑은 전체 건설자들을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떠밀어주고있다.지금 우리 건설자들의 열의는 비상히 앙양되여있고 기세는 충천하다.공사장에서 련일 창조되는 혁신적성과들이 이를 잘 말해주고있다.
시공분과장 최일:지금 기본생산공정들의 설비조립전투가 맹렬히 벌어지고있으며 동시에 과학기술보급실과 종합후생건물, 합숙과 문화회관을 비롯한 수십개 건설대상의 내외부공사가 마감단계에서 진척되고있다.
구체적으로 본다면 황린생산공정의 핵심설비인 황린전기로 2호기의 동체조립과 내화물축조, 전극설치를 끝내고 랭응축탑, 세척탑을 비롯한 대형장치물조립과 관망들을 련결하여 시운전준비를 갖추어놓은것을 비롯하여 전반적인 린비료생산공정의 설비, 장치물제작 및 조립성과가 날에날마다 더욱 확대되고있다.
건축마감공사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군민협동작전으로 수십개 건설대상의 외벽미장과 내부바닥미장을 비롯한 마감공사를 불이 번쩍 나게 해제끼며 공사실적을 올리고있다.
기술분과장 고광일:공장건설과 운영과정에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기 위한 사업도 계획적으로 진척되고있다.
특히 생산공정에서 배출되는 페수와 오염물질들이 생태환경에 주는 영향을 검토하고 순천시와 대동강의 오염방지를 위한 사업을 내밀고있다.이와 함께 공장기술자들을 대상으로 기술규정, 표준조작법강의를 진행하고 기능공들의 현장실습을 자주 조직하여 공장운영을 위한 준비사업도 예견성있게 밀고나가고있다.
기자:공장건설을 제기일내에 완공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
자재분과장 리평주:전반적인 공장건설이 마감단계에서 진행되는것만큼 설비, 부속품보장을 맡은 공장, 기업소들의 임무가 중요하다.이 단위들에서 설비, 장치물제작을 앞세워야 빠른 기간에 설비조립을 끝내고 련동시험을 진행할수 있다.
그리고 자재보장을 맡은 련관단위들에서 건축마감공사에 필요한 세멘트와 목재를 비롯한 건설자재를 책임적으로 보장하는것과 함께 린정광을 비롯한 원료보장과 전력보장대책을 강하게 세우는 사업도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건설지휘부책임자 강문길:우리는 린비료공장건설을 당이 정해준 기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훌륭히 완공하기 위한 월별, 주별, 일별계획을 높이 세우고 작전과 지휘를 전투적으로 박력있게 해나가겠다.
그리하여 위대한 정면돌파전사상이 제시된 올해에 기어이 여기 순천전역에서 제일먼저 돌파구를 열고 장엄한 승리의 포성을 높이 울리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전당, 전국, 전민이 떨쳐나 주타격전방의 병기창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말씀관철로 들끓는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
시간을 주름잡으며 전진 또 전진


순천린비료공장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맡은 대상건설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해나가고있다.
지난 1월에 핵심공정인 3만 5천t급 린산생산공정의 설비, 장치물조립을 기본적으로 결속한 이들은 이에 토대하여 7만t급 린산생산공정을 완성하기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올해 1월 6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첫 현지지도를 받고 불같은 심장의 맹세를 다진 공장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건설장마다에서 위훈창조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다.
앞을 막아나서는 애로와 난관도 적지 않다.
지난 1월 29일 이들앞에 비말분리기설치작업을 진행해야 하는 과제가 나섰을 때였다.
작업기간은 불과 3일!
기존공식과 능력을 따지면 작업을 끝내는데 헐잡아 5일은 걸려야 하였다.
어떻게 할것인가.엄숙한 눈빛들이 오고가는 속에 현장에서는 격식없는 모임들이 진행되였다.
객관적조건을 따지고 기존공식에만 매달린다면 우리 당에서 그토록 중시하는 공장건설이 늦어지게 된다.그것은 절대로 허용할수 없다.로동계급의 맹세는 반드시 실천되여야 한다.
모두의 심장은 이렇게 고동치고있었다.
공사기일을 앞당기기 위한 립체전이 벌어졌다.일군들부터가 맞들이를 들고 이신작칙하며 토량운반작업에 앞장섰다.그뒤를 따라 로동자들도 맞들이전, 마대전을 들이대며 토량을 한㎥한㎥ 처리해나갔다.땅이 얼어붙어 작업하기 어려웠으나 모두가 더 힘차게 삽질과 곡괭이질을 해대며 일손을 불이 번쩍 나게 다그쳤다.
이에 뒤질세라 용접공들도 용접불꽃을 쉬임없이 피워올렸다.련속되는 용접작업으로 온몸은 지치고 눈은 충혈졌지만 그들은 잠시도 손에서 용접면을 놓을줄 몰랐다.
누구나 다문 1분이라도 공사시간을 앞당기기 위해 뛰고 또 뛰였다.
이들의 결사적인 투쟁에 의하여 비말분리기설치작업은 불과 이틀동안에 성과적으로 끝나게 되였다.
무엇이 이들로 하여금 난관을 인정하지 않고 과감히 돌진해나가는 견인불발의 투사로 자랑떨치게 하였는가.
장엄한 정면돌파전의 전초병으로 내세워준 당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은 우리에게는 불가능 그자체가 있을수 없다는 신념과 의지, 이것이 기적창조의 원천이였다.
바로 이런 비상한 결심 안고 이들만이 아닌 공장건설에 동원된 모든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오늘도 정면돌파전의 승리의 기발을 맨 먼저 꽂을 일념밑에 완공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전당, 전국, 전민이 떨쳐나 주타격전방의 병기창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말씀관철로 들끓는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
혁명강군의 위용 떨치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장병들은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주요전구마다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혁명강군의 위력을 계속 떨치며 대고조진군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전투명령을 받아안고 순천전역으로 단숨에 달려온 군인건설자들이 혁명강군의 위용 떨치며 공사속도를 높여나가고있다.
지난 기간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에서 혁혁한 위훈을 세운 우리의 미더운 군인건설자들은 건설장에 도착한 길로 숙소전개에 앞서 건설대상들의 보온덧집을 먼저 짓고 겨울철의 불리한 작업조건을 주동적으로 유리하게 전변시켜나갔다.건설장을 들썩이게 하는 화선선동의 북소리가 높이 울리는 속에 군인건설자들이 맡은 건설대상들에서 집단적경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다.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치며 지휘관들이 대오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렸고 그뒤를 따라 군인건설자들이 숨결과 보폭을 맞추어나갔다.결과 지난 1월 공사에 진입한 때로부터 10여일 남짓한 기간에 혁혁한 성과가 이룩되였다.
기본생산공정의 건설대상을 맡은 군인건설자들이 내외부미장과 바닥콩크리트치기를 매일 140%이상 넘쳐 수행하며 혁신의 앞장에서 질풍같이 내달렸다.
종합조종실과 과학기술보급실건설을 맡은 군인건설자들도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립장에서 건설자재들을 자체로 보장하면서 한주일만에 바닥인조석미장을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완성하는 자랑찬 위훈을 창조하였다.
니린린산제조장과 공무직장을 비롯한 건설대상을 맡은 군인건설자들은 공사속도를 최대로 높이기 위한 능률적인 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이며 공사를 완강하게 내밀었다.하여 지난 1월 30일까지 내외부미장을 결속하고 1월공사계획을 118%로 넘쳐 수행하는 높은 공사실적을 기록하였다.
당의 사상과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혁명강군의 투쟁본때, 투쟁기질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는 군인건설자들의 드높은 열의로 하여 지금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은 불도가니마냥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전당, 전국, 전민이 떨쳐나 주타격전방의 병기창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말씀관철로 들끓는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
비료생산공정의 과학화수준을 높여간다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으로 달려나온 여러 단위 과학자, 기술자들이 공장건설과 운영과정에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벌려 비료생산공정의 과학화수준을 높이는데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리수복순천화학공업대학 교원, 연구사들이 비료생산원료의 하나인 린회석을 성형하는데 쓰이는 점결제를 우리의 자원에 의거하여 만들어내기 위한 연구사업을 줄기차게 벌리였다.결과 안주갈탄버럭으로 점결제를 해결할수 있는 연구성과를 이룩하였으며 그에 기초하여 린회석성형 및 가공기술을 확립하게 되였다.
김책공업종합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이 설비들에 대한 2중, 3중보호체계를 세우기 위한 사업을 적극 내밀어 황린생산공정과 린안생산공정의 안전성을 보장해나가고있다.
함흥화학공업대학의 교원, 연구사들도 여러차례의 기술협의회를 진행하여 니린연소로의 련속운영을 보장할수 있는 안을 제기하고 기술준비를 완성하는데서 전진을 이룩해나가고있다.
또한 국가과학원 함흥분원과 평양건축대학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모든 설비, 장치물들과 생산건물들에 대한 모의검토를 깐깐히 진행하며 공장운영의 안전성담보를 마련해나가고있다.
공장건설과 운영과정에 주변생태환경에 영향을 줄수 있는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에서도 성과가 이룩되고있다.페수처리에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한 과학자, 기술자들은 공장구내에 내린 비물을 받아 리용할수 있는 페수집수조를 건설할것을 발기하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나가고있다.
이밖에 여러 단위 과학자, 기술자들이 황린전기로 전극자동승강장치와 원료가공공정의 자동평량기를 비롯한 설비, 장치물제작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고있다.

전당, 전국, 전민이 떨쳐나 주타격전방의 병기창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말씀관철로 들끓는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
정면돌파전의 요구에 맞는 직관선동의 본보기 창조


사상사업에서 직관선동은 대중교양의 훌륭한 교재이며 대중발동의 위력한 추동력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올해 첫 현지지도의 거룩한 자욱이 새겨진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에서 직관선동의 훌륭한 본보기가 창조된것은 정면돌파전의 시대적요구에 맞는 직관선동공세의 거대한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사업에서 우리 당의 전략전술은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으로 사상전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온 나라가 혁명적대고조의 불도가니로 부글부글 끓게 하는것입니다.》
정신이 번쩍 드는 직관선동!
이것은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을 찾는 사람들 누구나 터치는 첫 인사말과 같다.충격적인 이 화폭만 보아도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 결정관철로 높뛰는 건설장의 비상한 숨결이 느껴진다.말그대로 건설장속의 직관물이 아니라 직관물속의 건설장을 방불케 한다.
그러면 당중앙위원회구호집을 통채로 펼쳐놓은것만 같은 이런 공세적인 직관선동은 어떻게 창조되였는가.
우리는 그에 대하여 순천린비료공장건설지휘부 정치분과 일군들의 사업경험을 놓고 세가지 측면에서 분석해보게 된다.

민감성

직관선동의 첫 공정은 붓으로부터 시작되지 않는다.
그앞에 가장 중요한 공정이 있다.
그것이 바로 즉시적인 직관선동작전이다.
이곳 정치분과 일군들의 사업에서 첫번째로 찾아보게 되는 좋은 점은 당문헌과 당정책을 접수하는 그 순간에 벌써 직관선동작전이 이루어지는것이다.
하나의 실례를 보자.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 관한 보도가 실린 당보를 접하였을 때였다.
정치분과 일군들은 흥분된 심정을 안고 한자리에 모여앉아 전원회의 기본사상, 기본정신을 자자구구 새기며 그 진수를 파고들었다.그들은 당의 의도를 민감하게 포착하며 중요대목들마다에 밑줄을 그어나갔다.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 《자력갱생》, 《자력부강》, 《자력번영》, 《기본전선》, 《경제전선》, 《불굴의 혁명신념》, 《불같은 조국애》, 《견인불발의 투쟁정신》, 《농업전선은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
그다음 밑줄을 친 부분들을 종합하였다.그것이 그대로 직관물들에 새겨질 글발들이였다.그리고 내용과 성격에 맞게 직관물의 형식과 크기, 게시할 장소를 확정하였다.말하자면 선동적효과를 기준으로 내용에 따라 문장구호, 자별구호, 표어, 선전화, 전투속보 등을 어떤 위치에 어떤 형식과 규격으로, 어떤 구도와 밀도로 전개해야 하는가를 구체적으로 작성한것이다.
그러니 직관선동사업성과의 첫째가는 비결은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이라고 말할수 있다.

신속성

다음으로 중시한 문제는 신속성이다.
직관선동의 생명력은 당의 사상과 정책을 대중속에 즉시 전달하는데 있다.
이곳 정치분과의 일군들은 직관선동작전안을 확정한 다음에는 지체없이 현장들에 달려나가 직관물제작 및 설치전투를 신속히 조직지휘한다.
이들이 시간을 얼마나 중시하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실이 있다.
문화회관건설장에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라는 구호를 게시할 때였다.
길이가 수십m나 되는 구호판이여서 야외에서 제작하고 글자도 써야 했다.그런데 추운 날씨 때문에 글자가 잘 먹어들지 않고 얼어붙군 하였다.
그러자 일부 사람들속에서 다음날 기온이 최대로 오르는 낮시간에만 작업을 할수 있다는 의견들이 제기되였다.
그러나 정치분과 일군들의 결심은 확고했다.
다음날이란 있을수 없다.아침에 일터에 나오는 건설자들이 이 구호를 보며 전투에 진입하게 해야 한다.불포를 쏘아서라도 글발을 새기자.
이런 의지로 가슴을 불태우며 그들은 한글자한글자 구호를 새기였으며 문화회관건물우에 구호판을 설치하는 품이 드는 일을 새벽 3시까지 끝내 해내고야말았다.
다음날이란 없다!
건설장의 모든 전투장들이 이런 비상한 의지로 밤을 불태웠다.
바로 이런 투철한 관점을 지니였기에 그들은 직관물제작 및 설치에서 전례없는 속도를 창조하였던것이다.

전면성

직관선동에서 전면성을 보장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이곳 정치분과 일군들은 이 문제를 특별히 중시하였다.
처음에 일부 사람들은 직관물들을 게시하는데서 종전의 틀을 고집하였다.말하자면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정문이나 구내의 중심도로좌우에 직관물을 집중시키고 다른 곳에는 상대적으로 적게 전개하자는것이였다.
정치분과 일군들은 이것을 직관선동에서의 형식주의, 멋따기로 락인했다.
앞에서도 보고 뒤에서도 보고, 밖에서도 보고 안에서도 보고, 걸어가면서도 보고 서서도 보고, 일하면서도 보고 쉴참에도 보게 하자.이렇게 누구나 아무때나 어디서나 볼수 있게 건설장의 전구간, 전면적에 같은 밀도로 직관물들을 전개하자.
일군들은 이런 관점에서 정문앞마당과 기본구내도로주변은 물론 두개의 구내간선도로주변과 교양구역, 생산구역, 보조생산구역, 생활구역을 비롯하여 건설장의 모든 전투장들과 지어 기대들과 륜전기재들에까지 직관물들을 전개하도록 하였다.
이렇게 하여 온 건설장을 붉은기숲으로, 직관물의 바다로 전환시켰다.
우리는 구태여 건설장에 전개된 직관물의 개수를 밝히지 않는다.왜냐면 어제저녁의 수자와 오늘아침의 수자가 다르고 오전과 오후가 또 다르며 전투속보들은 시간을 다투며 쏟아져나오기때문이다.
하기에 건설장에 들어서면 시간을 따로 내지 않고 구호와 표어들만 다 보아도 당정책학습이 절로 되는 교정에 들어선것 같고 말없는 수백수천의 선동원들의 불같은 목소리를 듣는것만 같다는 이곳 건설자들의 고백은 결코 우연치 않은것이다.
하나의 기념비적창조물이 일떠서는것도 중요하지만 사상공세의 불길속에서 신념과 의지의 강자들, 당정책결사관철의 투사들이 태여나고있는것은 그 얼마나 귀중한 재부인것인가.
시대의 숨결로 맥박치는 참신한 직관선동의 위력은 이렇듯 대단한것이다.
그렇다.
민감성, 신속성, 전면성!
정면돌파전의 격동적인 현실은 바로 이런 정신이 번쩍 드는 직관선동을 요구한다.

정론
쌀로써 사회주의를 받들자


다수확의 풍성한 열매로 충성의 꽃바구니를 정히 엮어 어머니당에 드릴 우리 농업전사들의 불타는 일념으로 사회주의대지는 뜨겁게 달았다.
한겨울의 추위를 심장의 열기로 녹이며 더 높이 쌓아가는 거름산들, 2019년 농업부문총화회의에서 당의 농업정책, 과학농법을 다시금 가슴마다에 만장약하고 돌아간 다수확선구자들의 저력있는 목소리가 울리는 농업과학기술보급실들, 참호를 박차고 돌격선에 나선 용사마냥 전야를 누비는 애국농민들의 높뛰는 심장의 고동으로 하여 드넓은 협동벌은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들끓는다.
육체적한계를 초월하는 정열을 쏟아부어 피나게 농사를 짓는 열혈의 애국자들, 그 강인한 힘의 원천이 과연 무엇인가를 그들이 포전마다에 새긴 심장의 글발이 다 말하여준다.
쌀로써 우리 혁명을 보위하자! 이는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절대불변의 신념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농사일을 잘하여 알곡증산으로 당을 받들고 조국에 헌신하는 사람이 당의 충직한 농업전사이고 내 나라의 참된 애국농민입니다.》
불러보면 한글자이건만 백마디, 천마디의 말로도 헤아릴수 없는 깊은 의미를 안고있는 땅, 국가가 딛고선 번영과 승리의 터전이고 나라의 제일가는 재부인 땅은 결코 흙만이 아니다.
땅은 농민이 심장으로 부둥켜안은 내 나라, 죽어서도 한줌의 거름이 되기를 소원하는 내 조국이다.그래서 땅의 무게를 쌀의 무게로, 쌀의 무게를 사회주의운명의 무게, 혁명승리의 무게로 간직하며 어머니대지에 아낌없이 진땀을 바쳐가는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이다.
《천리마동상에서 벼단을 안고있는 농민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것을 생각했습니다.우리가 농사일을 잘하여 쌀이 넘쳐나야 정면돌파전에서 승리하고 내 조국이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한다는 생각에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습니다.》
이것은 다수확의 승전포성을 높이 울려가는 평원군 삼봉협동농장 영웅관리위원장의 진정의 토로이다.
정면돌파전의 승리는 다수확의 명중포성으로부터, 이는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적들의 고립압살책동을 총파탄시키고 사회주의건설을 보다 힘있게 다그치기 위한 혁명적진군에 매진해가는 우리 시대의 엄숙한 요구이다.
장엄한 정면돌파전의 성과여부는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이 이미 이룩한 다수확성과를 얼마나 공고히 하고 얼마나 더 활기차게 확대해나가는가에 크게 달려있다.나라의 쌀독이 가득 넘쳐날 때 우리 아이들의 명랑하고 구김살없는 웃음소리와 더욱 높이 울리는 증산의 동음, 전체 인민이 화목한 대가정에서 사회주의문명을 마음껏 향유하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세세년년 울려퍼질수 있는것이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우리를 완전히 질식시키고 압살하려는 제국주의와의 첨예한 대결이며 총포성없는 전쟁이다.
적대세력들이 몰아오는 압살광풍이 아무리 사납다고 하여도 제 나라, 제땅에서 우리의 손으로 씨를 뿌리고 우리 힘으로 만복의 열매를 가꿔가는데야 무엇이 두렵고 무슨 일인들 못하랴, 이것이 바로 원쑤들의 어리석은 행태를 발밑으로 내려다보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든든한 배심이다.
영용한 농업전사들의 피땀이 슴배여있는 쌀 한가마니한가마니는 제국주의아성을 가슴후련히 들부시는 위력한 자급자족폭탄, 자강력로케트탄과 같다.만난시련을 이겨내며 높이 쌓아가는 풍년로적가리는 천지풍파속에서도 끄떡없는 자력부흥의 상징탑이다.
사회주의수호의 최전방을 지켜선 전초병, 이는 당과 조국이 우리의 농업전사들에게 안겨준 고귀한 칭호이다.
최전방은 적들과의 대결의 제1선이며 조국의 운명, 전 전선의 운명이 판가름되는 준엄한 결전장이다.앞에는 가증스런 원쑤들이 도사리고있고 뒤에는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이 있기에 절대로 물러설 자리도, 죽을 권리도 없다는 전초병의 신념과 의지를 바로 우리 농업전사들이 지니고있다.어깨에 비록 총은 메고있지 않아도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혁명을 보위해갈 억척의 신념으로 우리 농민들이 지켜선 다수확의 포전들은 곧 계급투쟁의 전초선, 혁명의 강력한 보루이다.
바람세찬 전야를 자기 집 뜨락삼아 일년내내 성실한 땀을 바쳐가는 애국적인 열성농민들, 언제 보아도 거무스레한 땅색갈의 얼굴, 구수한 땅냄새를 근면하고 성실한 인간의 향기로 간직한 그들의 모습은 과연 어찌하여 우리의 가슴속에 더없이 친근하게 안겨드는것인가.
농민이자 땅이다.우리 혁명을 억척부동으로 떠받든 농민의 모습은 곧 땅의 모습이다.
땅이 있어야 새싹이 뿌리를 내리고 거목으로 자라듯이 다수확에 진땀을 묻는 애국농민들이 있어 사회주의만복이 꽃펴나는것 아니랴.
땅은 말이 없다.허나 생명의 뿌리들이 눈보라에 얼어들세라 부드러운 흙으로 덮어주고 살찌워주며 풍성한 열매를 안아키운다.
재령군 강교협동농장이 자랑하는 다수확농민인 김진옥동무, 오늘도 이곳 사람들은 피나게 농사를 짓던 그가 벌에 쓰러져 병원에 실려갔건만 정신이 들자마자 다시 정든 포전을 찾아가던 억척같은 모습을 잊지 못해한다.그에게도 주부의 손길을 기다리는 남편과 자식들이 있다.허나 조갈이 든 입술을 깨물면서 이른새벽부터 포전길을 달려가군 했던 그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것은 한가정의 주부이기 전에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사회주의대가정의 주부라는 드높은 자각이였다.
예로부터 한알의 낟알을 생산하는데 농사군의 땀이 여섯근나마 들어간다고 하였다.포전에 낼 거름더미를 제 집 터밭에 만들어놓고 이슬맺힌 새벽길과 별뜨는 밤길, 무릎이 푹푹 빠지는 진창길을 쉼없이 헤쳐갔던 유명무명의 다수확농민들, 남들이 해변가를 찾아가는 한여름에도 긴옷을 입은채 불볕아래서 벼포기들을 애지중지 보살펴온 애국농민들의 한해는 그 모든 날과 달들이 육체적한계를 초월하는 불같은 투신의 련속인것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땅은 언제나 억세다.강풍에도 끄떡없고 폭우에도 씻기지 않으며 설사 무한궤도가 지나간대도 다시금 푸른 싹을 움틔우는것이 바로 땅이다.초목은 불에 타도 땅만은 절대로 불타지 않는다.만물이 얼어드는 강추위속에서도 봄씨앗을 기다리며 생명수를 안고있는 땅의 모습이야말로 얼마나 고맙고 믿음직한것인가.
지난해에 농업근로자들이 마련한 전례없는 대풍은 보통상식으로써는 도저히 이루어낼수 없는 기적적인 성과였다.원쑤들의 악랄한 압살돌풍, 극심한 이상고온과 폭염, 재난적인 태풍 등 최악의 시련을 박차고 최고소출을 이룩하는데 기여한 10만 2 900여명의 다수확농장원들, 그전해보다 무려 4만여명이나 더 늘어난 이 놀라운 수자는 불굴의 정신력으로 하늘을 다스린 애국농민들이야말로 땅처럼 끄떡없고 억세인 강자들임을 말없는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지 않는가.
땅은 근면하고 성실하며 강인한 농업근로자들의 량심의 보증서이며 탐스런 황금이삭들은 그 보증서에 아로새겨진 애국충정의 무수한 금문자이다.풍년로적가리를 바라보며 감탄하고 찬사를 보내는데는 한순간이면 충분하지만 그 로적가리를 높이 쌓아올리는데는 농민의 피타는 한해가 송두리채 바쳐진다.
애국농민들은 땅을 자기의 모습으로 바꾸어놓았다.강남군이 자랑하는 농민영웅 최성옥동지가 그러했던것처럼 진짜배기실농군들은 척박한 땅을 스스로 맡아 손끝이 닳도록 돌과 잡초를 들추어냈고 자기 몸에 흐르는 피줄기와 같은 물줄기를 포전에 이어놓았다.사시장철 진함이 없는 땀으로 옥야천리를 적시며 황금이삭들을 안아키웠다.
다수확농민, 이는 한몸이 그대로 기름진 땅이 되여서라도 대풍을 안아오고야마는 불같은 사랑과 열정의 체현자이다.하기에 우리 당은 그늘에서 행복을 찾지 않고 묵묵히 황금벌을 가꾸어가는 농업근로자들을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하는 혁명가들로 값높이 내세워주는것이다.
꽃잎은 작지만 큰 이삭을 남기고 알찬 열매를 위해 잠간 피였다져도 후회를 모르는 벼꽃처럼 자신의 모든것을 다수확에 바쳐가는 애국농민들, 그들의 심장속에 과연 무엇이 끓고있어 그리도 지칠줄 모르는 열정이 용솟음치고 하늘도 이기는 억센 힘을 분출하는것인가.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을 당의 부름에 무한히 충실한 농업전사, 애국적인 열성농민으로 시대의 앞자리에 세워주신 열화같은 그 믿음, 평범한 농민들 한사람한사람을 금싸래기처럼 귀중히 여기시며 인생의 영광을 안겨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그 사랑이 있기때문이다.

《2019년 농업부문총화회의에서 우리 농민들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과 사랑이 구절구절 넘쳐흐르는 축하서한을 받아안던 그날을 영원히 잊을수 없습니다.응당 해야 할 일을 한 우리들을 참으로 충성스럽고 돋보이는 고마운 애국자들로 뜨겁게 불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사랑에 무엇으로 보답하겠습니까.오직 하나 다수확의 련속포성을 울려갈 일념뿐입니다.》
이것은 다수확농장의 영예를 안고 뜻깊은 회의에 참가하였던 안악군 덕성협동농장 관리위원장 리광수동무의 절절한 심장의 토로이다.
예로부터 땅은 농민의 생명이라고 하였다.허나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에게 있어서 영원한 생명은 위대한 어버이의 심장과 뜨겁고도 굳건하게 이어져있는 혈연의 피줄기, 운명의 피줄기이다.
정면돌파전의 장쾌한 뢰성이 강산을 울린 새해벽두에 농업부문총화회의를 제일먼저 소집하도록 해주시고 축하서한을 보내주신것만도 대해같은 믿음인데 그들이 흘리는 진땀을 천금보다 더 귀중히 여기시여 높은 국가수훈도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위대한 우리 어버이를 우러러 농업전사들이 흘리는 그리움의 눈물이 얼마나 크나큰 힘을 안고있는것인지 세상사람들은 다는 헤아릴수 없을것이다.그 눈물은 사회주의전야에 더욱 세차게 몰아치는 다수확열풍의 뜨거운 불씨이다.수령의 믿음을 생명으로 간직한 농업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거세차게 타오르는 충성의 불길, 그 어떤 폭풍에도 꺼지지 않는 신념의 불길이다.
인류가 땅의 귀중함을 절감하며 농사를 천하지대본으로 내세워온 그때로부터 시작된 땅과 농민의 력사는 수수천년, 그 장구한 력사를 다 합친것보다 더 커다란 의의를 새겨주며 거대한 변혁을 안아온 내 조국땅의 새 력사, 진정한 주인의 력사는 과연 어떻게 흘러왔던가.
하늘같은 은덕을 베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 《제 일생에 가장 기쁜 날이 두번 있었는데 한번은 토지개혁으로 땅을 받은 날이고 또 한번은 농업협동조합에 든 날입니다.》라고 진정을 아뢰였던 한 농민의 절절한 목소리 세월의 언덕을 넘어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후덥게 울려준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평생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계신 우리 장군님, 그이의 대해같은 사랑은 수십년만에 억울한 루명을 벗고 영생하는 삶을 받아안은 농민들의 가슴뜨거운 이야기에도 비껴있고 농업근로자들에게 공급할 솜옷의 형태와 색갈, 솜의 두께와 단추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보살펴주신 이야기에도 속속들이 깃들어있다.
우리모두 심장에 손을 얹고 다시금 생각해보자.나라의 중하를 다 안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한 생활을 안겨주시려는 리상과 포부가 얼마나 강렬하셨으면 1116호농장의 설레이는 벼바다를 미술작품으로 형상하도록 하시고 황금빛으로 물든 다수확포전에서 땅이 꺼지도록 알차게 영근 벼알들의 무게도 손수 가늠해보시였으랴.
농사일때문에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흙먼지날리는 백두산기슭의 포전길도 쉬임없이 걸으시고 뜻깊은 올해 첫 현지지도의 자욱도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에 찍으시며 농업전선에 비약의 나래를 펼쳐주시였으랴.
사랑과 믿음에는 보답이 따르기마련이다.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원수님의 곁에는 언제나 가장 어려울 때 힘이 되여드리고 의지가 되여드린 애국농민들이 있었다.
주인된 제땅에서 수확한 애국미를 싣고 선참 평양으로 찾아왔던 김제원영웅이며 원쑤들의 야수적폭격속에서도 논밭머리에 대피호를 파고 소잔등에 위장을 해가면서 승리의 봄씨앗을 억척스레 자래웠던 신원섭, 림근상, 김락희를 비롯한 전시다수확농민들, 조국이 준엄한 시련을 겪을 때마다 위대한 수령님만 계시면 우리는 이긴다는 불같은 신념을 토로했던 법동농민과 태성할머니를 비롯한 농업전사들의 고귀한 삶은 오늘도 로동당시대의 금별로 빛나고있다.
사회주의농촌건설의 휘황한 전성기가 펼쳐지는 위대한 김정은시대,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힘차게 달려온 나날에 얼마나 많은 농업근로자들이 조국이 사랑하는 다수확선구자, 농민영웅들로 자라났던가.
다수확, 이는 결코 하늘이 준 우연이 아니라 애국농민들의 심장마다에서 끓어번지는 보답의 열망이 안아오는 필연이다.
조국은 영원히 기억한다.중중첩첩 시련이 겹쳐들던 엄혹한 지난해 포전의 속보판들에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워놓고 평양으로 달려가자, 원수님만 계시면 그 어떤 태풍도 두렵지 않다는 심장의 글발을 새겨넣고 강인하게 들고일어났던 돌격투사들, 자기는 허리띠를 조여매더라도 나라의 쌀독에 한줌이라도 더 보탬을 주고 인민의 행복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수 있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는 애국농민들의 참된 모습을.
이렇듯 강의하고 충직한 열혈충신들이 오늘도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을 굳건히 지켜서있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가 억척부동이고 우리 조국이 강대하며 우리 당이 기적과 변혁의 설계도를 펼치고있는것이다.
전국의 농업근로자들이여!
그대들의 어깨우에는 위대한 조선로동당, 어머니생일 75돐에 금나락으로 엮은 꽃다발, 다수확의 자랑찬 선물을 드려야 할 영예로운 임무가 지워져있다.충성스럽고 돋보이는 고마운 애국자들로 값높이 불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을 명줄처럼 간직하고 과학농사열풍, 다수확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 대풍의 로적가리를 안고 10월의 광장에 떳떳이 들어서자.다수확의 희열이 넘치는 농악소리가 해해년년 하늘땅을 들었다놓게 하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포부와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정면돌파전의 위대한 승리를 향하여 다수확의 승전포성드높이 용진 또 용진해나아가자.

선질후량의 원칙에서 더 좋은 우리의 창조물을 내놓자
국규는 곧 법


생산과 건설에서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요구의 하나는 규격화사업을 적극 개선하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국규를 법으로 여기고 규격화사업에서 국가가 정한 제도와 질서, 기술적요구들을 엄격히 지켜야 합니다.》
제품의 질은 규격에 의하여 종합적으로 규정되고 담보된다.생산과 건설에서 규격의 갱신과 통일성이 보장되지 않고서는 제품의 질개선은 물론 원가타산도 바로할수 없다.
지금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많은 단위들에서 규격화사업의 목적과 의의를 깊이 명심하고 국가가 정한 제도와 질서, 기술적요구를 엄격히 지켜나가고있다.
그러나 편향도 적지 않다.
지난해에만도 여러가지 제품이 규격도 없이 생산판매되고 이미 효력이 상실된 기술문건에 준하여 기계설계가 진행되는 등 심중한 현상들이 적지 않게 발로되였다.뿐만아니라 같은 제품도 통일적인 규격이 없이 여러 단위에서 제가끔 만들다보니 질은 올라가지 못하고 종류만 늘어나고있다.
원인은 규격화사업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지 못한데 있으며 적지 않은 단위에서 국규를 법으로 여기고 철저히 지키려는 기풍이 바로서있지 않은데 있다.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할 오늘의 현실은 국가적으로 모든 제품에 대하여 규격을 바로 제정하고 그것을 철저히 지키는 규률을 강하게 세울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러자면 무엇보다도 국가규격제정사업을 잘하여야 한다.
국규는 어느 부문에나 다 있어야 한다.공업품이나 식료품들에는 물론 사무용품들에도 국규가 있어야 한다.따라서 규격을 처음부터 잘 제정하는것이 중요하다.
규격을 잘 제정하자면 국규에 우리 인민들의 물질문화적수요와 국제규격을 정확히 반영하여야 한다.규격을 잘 제정할뿐아니라 부단히 갱신하고 통일시키는것이 중요하다.규격정보사업을 발전시켜 국제적인 선진규격을 제때에 알아내고 각급 규격제정기관들에 알려주며 새롭게 갱신된 규격을 국가적으로 통일시키기 위한 경제기술적대책을 세워야 한다.
다음으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국규를 법으로 여기며 규격화사업에서 국가가 정한 제도와 질서, 기술적요구들을 엄격히 지켜야 한다.
평양326전선종합공장에서는 질제고에서 제품의 규격화, 표준화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명심하고 이를 위한 경제기술적대책을 세우는데 힘을 넣었다.하여 지난해에만도 여러 제품이 2월2일제품으로 등록되였다.
모든 단위에서 이들처럼 제정된 규격을 생산과 경영활동에 적극 적용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해나갈 때 제품의 질을 더 높일수 있고 나라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다.
국가규격제정기관들에서는 새 제품에 대하여 반드시 국규를 정해주고 그에 따라 제품을 생산하도록 요구성을 높여야 한다.국가규격을 어기고 제멋대로 생산과 건설을 진행하였을 때에는 처벌도 적용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은 규격화사업에 대한 당정책적요구, 국가의 법적요구를 자기 단위를 위한것으로 받아들이고 이 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며 생산조직과 기업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더욱 짜고들어야 할것이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자
전염병을 막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조직전개
전국각지에서


인민의 생명안전을 최우선시하는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전국각지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우리 나라에 절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강도높이 전개해나가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 전염병과 질병을 제때에 막아야 합니다.》
량강도당위원회에서는 국경을 끼고있는 도의 특성에 맞게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막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특히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위험성과 그 후과를 도안의 모든 근로자들과 주민들속에 깊이 인식시키고 전염병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정치사업을 방법론있게 들이대고있다.
도비상방역지휘부의 일군들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막기 위한 사업이 인민의 생명, 국가의 안전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라는 자각을 심장깊이 새기고 이 사업에서 빈틈이 없는가, 놓친것이 없는가를 매일과 같이 따져보고 실질적인 대책들을 세워가고있다.
혜산시당위원회에서는 시안의 당, 행정일군들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들에 나가 방송선전차를 리용하여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막기 위한 선전활동을 진행하도록 하였다.삼지연시당위원회에서는 보건일군들이 답사숙영소들과 려관들에 나가 현실태를 전반적으로 료해하고 방역사업을 철저히 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으며 시비상방역지휘부 성원들이 동, 인민반들에 나가 수많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치사업을 진행하여 그들을 더욱 각성분발시키였다.
강원도당위원회에서는 도안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막기 위한 사업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인식하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있다.도안의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막는 사업에 적극 참가하며 국가적인 비상조치에 절대복종하도록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하고있다.
도에서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침입경로를 철저히 차단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도비상방역지휘부에서는 격리자들을 대상하는 성원들을 고정시키고 보호복과 마스크를 비롯한 의료품 등을 원만히 보장해주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있다.또한 의학적감시를 받고있는 사람들이 위생방역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고있다.
부두를 가지고있는 단위일군들은 비상방역지휘부와의 련계밑에 위생대책을 철저히 세우는 한편 사소한 징후도 제때에 찾아내여 대책을 세우기 위한 사업을 빈틈없이 해나가고있다.
청진시에서도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시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비상방역지휘부 일군들은 대중속에 들어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인식시키고 모두가 이 사업에 적극 참가하도록 하고있다.뿐만아니라 시의료일군들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과 관련한 해설담화자료 등을 준비해가지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위생선전사업을 활발히 벌리고있다.
시위생방역소의 일군들은 전염병을 막기 위한 투쟁의 중요한 초소를 맡았다는 자각을 안고 의진자가 발견되는 즉시 확진할수 있는 준비를 갖춘데 토대하여 당면한 위생방역사업을 기동성있게 진행하고있다.
한편 시에서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막기 위한 사업에 필요한 시설들을 꾸리고 조건보장에도 힘을 넣고있다.
이와 함께 시비상방역지휘부의 각 분과들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막기 위한 사업정형을 매일 총화하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장악하여 대책을 세워나가도록 하고있다.
신의주시 본부동종합진료소의 의료일군들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기 위한 사업에서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고있다.
이들은 국경관문도시주민들의 생명안전을 책임졌다는 높은 자각을 안고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과 그 위험성, 예방대책 등과 관련한 위생선전사업을 활발히 벌려나가고있다.
종합진료소의료일군들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물을 반드시 끓여마시는것이 전염병을 철저히 막는데서 나서는 매우 중요한 문제의 하나라는것 등 필요한 대책적문제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려주고있다.
이밖에도 이들은 동, 지구별위생선전사업 등도 계획적으로 근기있게 진행해나가고있다.
단 한사람도 빠지지 않게 위생선전사업이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강도높이 벌어진 결과 모든 주민들이 각성되여 방안공기갈이를 하고 손을 자주 씻으며 밖에 나갈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전염병을 막기 위한 사업에 주인답게 참가하고있다.
평양시피복공업관리국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마스크생산을 본격적으로 하고있다.
관리국에서는 자재보장으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단위별, 공정별임무분담을 짜고들고 생산조직과 지휘를 기동적으로 전개하였다.
인민의 생명과 건강증진을 제일가는 중대사로 내세우고있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심장에 새겨안고 평양피복공장, 만경대피복공장, 형제산피복공장에서는 마스크생산을 위한 긴급대책을 세우고 내부예비를 총동원하였다.
강동피복공장, 사동옷공장 등에서도 합리적인 가공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함으로써 매일 수만개의 마스크를 생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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