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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4일 수요일 13: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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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정면돌파전의 기본방향

30일 노동신문은 <정면돌파전의 기본방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위생방역체계를 국가비상방역체계로 전환>, <어랑천3호발전소건설장에서 들어온 소식>, <현실적요구에 맞게 법규범과 규정을 수정보충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을 추동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 <주체조선의 새로운 전진활로를 밝힌 불멸의 대강>, <우리 생활의 향기>, <따사로운 어버이사랑 길이 전해가리>, <주인다운 일본새로 찾은 예비>, <거리와 마을을 제손으로 알뜰히> 등을 보도했다.

아래는 전문이다.

정면돌파전의 기본방향


지금 온 나라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세차게 들끓고있다.전체 인민이 당의 구상과 의도대로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크게 내짚으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앙양기를 보란듯이 열어나가자면 정면돌파전의 기본방향을 잘 알아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강력만 있으면 뚫고나가지 못할 난관이 없고 점령하지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크게 두개 방향에서 진행되게 된다.하나는 대외적으로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공세전이고 다른 하나는 대내적으로 국가의 발전잠재력을 총발동하며 그에 방해되는 요소들을 없애기 위한 투쟁이다.
여기에서 기본방향은 우리의 내부적힘, 자력을 강화하는것이다.
그러면 우리의 내부적힘, 자력강화가 왜 정면돌파전의 기본방향으로 되는가.
그것은 우선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을 총파탄시키기 위한 선결조건이기때문이다.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투쟁은 온갖 적대세력과의 힘의 대결을 동반하며 혁명이 전진할수록 원쑤들은 더욱더 발악하기마련이다.자체의 힘, 주체적력량이 강해야 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고 배심든든히 사회주의승리를 향하여 줄기차게 나아갈수 있다.
지금 우리 인민의 강용한 기상과 우리 국가의 눈부신 발전현실앞에서 수세에 빠진 미국은 대화타령을 횡설수설하면서도 우리 공화국을 완전히 질식시키고 압살하기 위한 도발적인 정치군사적, 경제적흉계를 더욱 로골화하고있다.이로 하여 조미간의 교착상태는 불가피하게 장기성을 띠게 되였다.만일 우리가 그 무엇에 미련을 가지고 자강력을 키우기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지 않는다면 적들의 반동공세는 더욱 거세여질것이다.적대세력들이 우리가 편하게 살도록 가만 놔두리라는 꿈은 꾸지도 말아야 한다.원쑤들을 완전히 굴복시키는 강력한 보검은 첫째도 둘째도 내부적힘, 자력이다.
우리 공화국을 경제적으로 압살하는것, 이것은 우리에게 정치군사적으로 완패당한 적대세력들에게 있어서 마지막수단이며 이를 완전히 공략하고 사회주의를 기어이 성공시키기 위한 최선의 방략은 자력갱생이다.남들같으면 하루도 지탱하지 못하고 물러앉을 위험천만한 격난속에서도 할것은 다하고 가질것은 다 가지며 도도히 전진비약하여온 긍지높은 전투적행로가 이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전진도상에 조성되는 국면이 언제나 락관적일수는 없으나 유리한 형세도, 종국적인 승리도 자주, 자존을 생명으로 간직하고 만사를 해결해나가는 인민에게 있다.우리 인민이 창조하는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성과들은 하나하나가 크든작든 번영과 발전의 귀중한 재부이며 오늘의 첨예한 대결전에서는 적들의 아성에 날리는 핵탄이나 같다.우리는 각 방면에서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백방으로 강화함으로써 자립, 자력을 원동력으로 하여 돌진해나가는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을 만방에 더욱 힘있게 과시해나갈것이다.
그것은 또한 우리 국가의 장래를 굳건히 담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기때문이다.
혁명은 미래를 위한 투쟁이다.후손들이 자자손손 복락을 누릴수 있는 강대한 힘을 마련하는데서 일생일대의 행복과 보람을 찾는것이 참다운 혁명가이다.
민족의 장래는 국가의 전면적이고도 지속적인 발전에 의하여 담보되며 이것은 자강력증대를 전제로 한다.시대의 변천과 현실적조건에 부응하는 각 분야에서의 끊임없는 갱신과 혁신과정만이 자력, 자강의 거창한 위업을 견인하고 추동해나갈수 있다.지난날의 타성에 사로잡혀 낡고 구태의연한것을 고집하는것은 사실상 혁명을 포기하는것과 같다.사업에서 나타나는 부족점들을 대담하게 인정하고 제때에 극복해나가는 여기에 우리의 내부적힘, 자강력을 부단히 강화해나가는 지름길이 있다.
자력강화의 주인은 우리들자신이다.누구도 우리가 강해지는것을 바라지 않으며 도와주려 하지 않는다.또한 몇몇 인재들의 역할이나 한두 부문, 단위의 사업성과가 국가발전을 의미할수 없고 막대한 자금과 재부가 있다고 하여 자강력이 비축되는것은 더욱 아니다.오직 혁명임무를 스스로 걸머지고 수행하려는 높은 책임감,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안고 정확하게 개척해나가는 지혜와 용기만이 우리 국력의 상승을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토대를 닦아나갈수 있다.누구나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전진을 저애하는 온갖 장애물들을 근원적으로 찾아 해소하고 자체발전의 요소와 동력을 적극 살려나가기 위해 피타게 사색하고 완강하게 투쟁할 때 우리 국가의 힘은 더욱 강대해지게 된다.
시대가 부여한 혁명임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오늘의 일각일초는 더없이 귀중하다.전체 인민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발전에 운명을 걸고 분초를 아껴가며 자기의 성실한 땀과 지혜와 노력으로 실질적인 성과들을 이룩하고 계속 확대해나간다면 자력으로 승승장구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력, 그 우월성은 더 높이 발휘될것이며 우리 국가의 전도, 후대들의 앞날은 그만큼 더 밝고 아름다와질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정면돌파전의 기본방향을 명확히 밝혀준 당의 의도를 뼈에 새기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자력강화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제218호 주체109(2020)년 1월 22일
사회주의법무생활을 강화하는데서 모범적인 단위들에 모범준법단위칭호를 수여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법무생활을 강화하여 혁명적준법기풍을 확립하였으며 당정책관철과 혁명과업수행에서 모범적인 다음의 단위들에 모범준법단위칭호를 수여한다.


평양건재기술대학
평양교통운수대학 원격교육학부
평양의학대학 기초의학부
평양교원대학부속 세거리소학교
강남군 강남소학교
강남군 마정고급중학교
동대원구역영화보급소
대성구역직매점
만경대구역식료품종합상점
평양안경상점
서성구역연료사업소
은정구역 위성종합진료소
평양석재공장 연마종합작업반
평양지하상점
류경원
모란피복공장
평양피복공장
창성군사회급양관리소
창성군상업관리소
창성군편의봉사관리소
창성군피복공장
창성군화학일용품공장
창성군가구공장
창성군농기계작업소
창성군문화회관
창성군식료가공공장
리원군 리원소학교
락원군 서중고급중학교
함경남도체신관리국 흥덕구역체신소
함흥시 성천강구역상업관리소
함흥시 흥덕구역 은덕산업병원
함흥시 흥남구역 내호협동농장 과수작업반
단천시 은덕원
단천시 정동협동농장 제1작업반
신포시 련호식료품종합상점
북청군국수집
부전군자동차사업소
신흥군금속건재공장
룡성기계련합기업소 선군압축기직장
사리원시 원주소학교
서흥군 서흥소학교
연산군영예군인고려약공장
신계군농기계작업소
신평군 생양협동농장 제2작업반
승호군 과수전문협동농장 금옥작업반
대안구역 금산소학교
동평양금속건구공장 공무종합작업반
동평양금속건구공장 생필종합작업반
동평양금속건구공장 가공종합작업반
평양인견사공장
함흥씨리카트벽돌공장 원료직장
평양프로그람공동개발사
평양악기공장
장경묘향상점
잠업비단공업국 자재상사
평양빛섬유통신케블공장
집단체조창작단
보통강려관관리국
함주은하피복공장
류정은하피복공장
121호림업련합기업소 평양지구자재공급소
평양조차장객화차대 서포렬차검사중대
사리원철도영예일군공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평양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기 위한 비상대책 강구
위생방역체계를 국가비상방역체계로 전환


최근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에 대한 국제사회의 불안과 우려가 날로 커가는 속에 많은 나라에서 긴급대책들이 취해지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가 국내에 절대로 침습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발생초기부터 강한 예방대책을 세워나갔다.
당과 국가의 긴급조치에 따라 비상설중앙인민보건지도위원회에서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위험성이 없어질 때까지 위생방역체계를 국가비상방역체계로 전환한다는것을 선포하였다.
중앙과 도, 시, 군들에 비상방역지휘부가 조직되였다.
각 지휘부들에서는 국경, 항만, 비행장 등 국경통과지점들에서 검사검역사업을 보다 철저히 짜고들며 외국출장자들과 주민들에 대한 의학적감시와 검병검진을 빠짐없이 진행하여 환자, 의진자들을 조기에 적발하고 격리치료하는 문제, 검사 및 진단시약, 치료약들을 확보하는 문제, 위생선전을 강화하는 문제 등에 대한 조직사업을 치밀하고 강도높이 전개해나가고있다.
성, 중앙기관들과 도, 시, 군인민위원회들에서는 비상설중앙인민보건지도위원회의 통일적인 지도밑에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한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있다.

어랑천3호발전소건설장에서 들어온 소식
10여개 대상공사 힘있게 추진


어랑천3호발전소건설장에 정면돌파전의 불길이 세차게 일어번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도들에서 자기 지방의 특성에 맞는 전력생산기지들을 일떠세우며 이미 건설된 중소형수력발전소들에서 전력생산을 정상화하여 지방공업부문의 전력을 자체로 보장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수십리에 달하는 도로가 개척되고 기본물길굴뚫기를 위한 작업갱공사가 마감단계에 들어섰다.불리한 작업조건에서도 발전기실, 광덕언제기초공사가 진행되고 리평천언제를 비롯하여 여러 언제건설과 물몰이굴공사에 진입하기 위한 가설 및 생산건물공사가 결속되였다.
함경북도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어랑천4호발전소건설을 기본적으로 결속한 기세드높이 당창건 75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에 어랑천3호발전소건설을 끝낼 불타는 열의밑에 련속공격전의 불길을 지펴올리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어랑천3호발전소건설을 다그쳐 끝내기 위한 10여개 대상공사를 동시에 밀고나갈 대담하고 통이 큰 계획을 세운데 기초하여 능력있는 일군들로 공사대상별 분지휘부들을 조직하고 대중을 적극 불러일으키고있다.
도책임일군들은 건설장에 자주 나가 걸린 문제를 알아보고 제때에 풀어주고있다.특히 압축기를 비롯한 설비와 자재를 원만히 보장해주기 위한 대책을 세워주고있다.
어랑천발전소건설지휘부 일군들은 10여개의 대상공사가 립체적으로 진행되는데 맞게 로력조직과 륜전기재배치, 자재보장을 치밀하고 실리있게 짜고드는 한편 능숙한 사업전개력과 과감한 실천력으로 대중을 위훈창조에로 이끌고있다.
물길굴공사를 맡은 건설자들은 암질조건에 따르는 합리적인 발파방법들을 받아들여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사회주의경쟁이 벌어지는 속에 쌍룡광산, 도탐사관리국, 유선탄광대대를 비롯한 많은 단위들이 작업갱공사를 끝내고 기본물길굴뚫기에 진입하였다.
발전기실공사장에도 경쟁열풍이 일어번지고있다.
청진항, 도림업관리국대대를 비롯하여 공사에 참가한 여러 대대에서는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면서 기초공사에서 련일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 무산광산련합기업소, 경원군, 경흥군대대를 비롯한 언제건설과 물몰이굴공사를 맡은 단위의 돌격대원들은 가설 및 생산건물공사를 기한전에 끝내고 기본공사를 시작하였다.
도송배전부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불리한 작업조건에서도 전력계통공사를 일정대로 내밀어 전력보장에 이바지하고있다.
인민군군인들은 수십리에 달하는 도로를 개척하여 방대한 물동량을 제때에 실어나를수 있게 한 기세로 대상공사장들에서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발휘하고있다.
도안의 많은 단위와 인민들이 발전소건설을 물심량면으로 적극 지원하고있다.
련관단위들에서 건설에 필요한 자재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고있다.
함경북도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결사관철의 정신과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어랑천3호발전소건설성과는 계속 확대되고있다.

론설
현실적요구에 맞게 법규범과 규정을 수정보충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을 추동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


오늘 우리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적대세력들의 발악적인 책동을 격파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정면돌파전을 힘있게 추동하는데서 중요하게 나서는 사업의 하나는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법규범과 규정을 제때에 수정보충하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실적조건과 환경에 부합되게 법조항을 새로 만들것은 만들고 효력을 취소할것은 취소하면서 우리의 법이 진실로 일심단결을 보위하며 부닥치는 도전을 뚫고나가기 위한 강력한 무기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법규범과 규정을 더욱 세분화, 구체화하여 과학적으로 제정완성하고 부단히 수정보충하는것은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믿음직하게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법규범과 규정을 수정보충한다는것은 당의 정책적요구와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여 법의 규제력과 통제력을 높여나갈수 있게 법체계를 보다 완비하고 법조항들을 더욱 세분화, 구체화하여 제정완성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다시말하여 현실적조건과 환경에 부합되게 법규범과 규정들을 새로 만들것은 만들고 사회발전에 제동이 걸리거나 불필요한 법조항들의 효력을 취소할것은 취소하면서 과학적으로 제정완성해나간다는것이다.
공화국법은 근로인민대중의 리익과 요구에 맞게 만들어지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는데 복무하는 가장 인민적이며 혁명적인 법이다.우리 국가의 법은 사회주의사회의 모든 사람들의 행동을 규정하고 그 행동준칙대로 움직이도록 요구하는 규제적기능과 위법현상에 대하여 제재를 가하고 그것을 미리막는 통제적기능을 통하여 사회주의제도를 튼튼히 지키고 공고발전시키는 위력한 수단이다.
법은 고정불변한것이 아니며 시대가 전진하고 사회주의건설이 심화될수록 법의 조직동원적작용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법적공간이 없도록 법규범과 규정을 보다 세분화, 구체화하기 위한 법제정 및 수정보충사업을 잘하지 못하면 국가에 기강을 바로세우고 준법기풍을 확립하는 사업에 빈틈이 생기고 혁명을 전진시키는데 제동이 걸리게 되며 법이 사람을 지키고 사람이 법을 지키는 사회주의법치국가를 건설하는데 엄중한 지장을 주게 된다.그러므로 현실적조건과 환경에 부합되게 법조항을 새로 만들것은 만들고 효력을 취소할것은 취소하면서 우리의 법이 진실로 인민을 지키고 사회발전을 추동하는 무기로서의 자기의 사명을 다할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현실적요구에 맞게 법을 수정보충하는것은 무엇보다 우리의 일심단결을 보위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일심단결은 우리 혁명의 승리를 위한 최강의 보검이다.지금 적대세력들이 제일 두려워하는것은 우리의 일심단결이다.우리가 날로 가증되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도전속에서도 사회주의건설을 순간의 답보도 없이 줄기차게 전진시켜올수 있은것은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이 있었기때문이다.
일심단결은 결코 저절로 지켜지고 담보되는것이 아니다.우리의 일심단결을 보위하는데서 사회주의법은 중요한 역할을 논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어떻게 하나 우리 내부를 와해시켜보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인류가 달성한 최신과학기술의 성과를 도용하고 막대한 돈을 쏟아부어 황금만능, 약육강식을 설교하는 썩어빠진 부르죠아사상문화와 허황한 미신행위를 주입류포시키고 흑백을 전도하는 모략선전에 열을 올리는 원쑤들의 책동의 악랄성, 교묘성은 상상을 초월하고있다.적들의 목적은 사람들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마비시켜 정신적불구자로, 범죄자, 법위반자로 만들어 우리의 사상진지, 계급진지를 약화시켜 결국에는 사회주의제도를 무너뜨리자는데 있다.현실은 적대세력들의 발악적인 책동에 대처하여 법조항들을 수정보충하는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 사회주의제도를 파괴하고 전복하려는 시도를 물거품으로 만듦으로써 우리의 일심단결을 굳건히 보위해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법규범과 규정을 제때에 수정보충하는것은 낡은 사상에 물젖어 법질서를 어기는 사람들에 대한 법적제재를 정확히 실시하고 광범한 대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는데서도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지금 우리의 법규범과 규정, 법조항들에는 수십년전에 제정된것들이 일부 그대로 남아있다.만일 그것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게 되면 적지 않은 사람들을 법위반자로 되게 하는 부정적후과를 가져올수 있다.더우기 퇴페적인 사상문화를 류포시키는 현상, 사회의 정치적안정을 해치는 현상들을 법으로 다스릴수 있게 법을 세분화하고 수정보충하기 위한 사업을 부단히 따라세우지 못한다면 그로부터 초래되는 후과는 그 무엇으로써도 보상할수 없다.특히 사람들의 사회정치적생명, 인권보장과 련관된 법조항들을 현실적조건과 환경에 부합되게, 우리의 일심단결을 철저히 옹호하고 보위하는데 지향되게 정확히 수정보충하는 사업은 더욱 절실한 문제로 제기된다.
우리는 적대세력들의 내부와해책동을 무력화시키고 일심단결을 강화하는 방향에서 법을 수정보충하는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킴으로써 우리의 법이 진실로 당과 사회주의제도를 수호하고 인민을 지키는 무기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원만히 수행할수 있게 하여야 한다.
현실적조건과 환경에 부합되게 법규범과 규정을 수정보충하는것은 다음으로 경제전반을 활성화하여 새로운 장성단계에로 이행하기 위한 절박한 요구이다.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에서는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총파탄시키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한 정면돌파전을 벌릴데 대한 혁명적로선을 천명하였다.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기본전선은 경제전선이며 경제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자면 그것을 법적으로 담보하기 위한 법률적환경과 조건이 마련되여야 한다.
자립경제의 잠재력을 남김없이 발양시켜 경제를 활성화하는데서 경제전반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지도와 관리를 원만히 실현하고 기업체들이 경영활동을 원활하게 해나갈수 있게 경제관련법을 수정보충하는 사업은 매우 중요하다.물론 우리 나라에는 국가의 경제관리와 경제질서확립에 필요한 부문법규범과 규정들이 다 규제되여있다.문제는 그것이 오늘의 경제적조건과 환경, 실태를 충분히 반영하고 경제건설을 적극 떠밀어주는가 하는것이다.
이런 견지에서 볼 때 현재의 법규범과 규정, 조항들에는 현실과 잘 맞지 않고 경제발전을 추동하는것이 아니라 저애를 주는것들도 있다.
현시기 우리 당은 계획화사업을 개선하고 계획규률을 엄격히 세울데 대한 문제, 나라의 자원을 통일적으로 장악하고 리용할데 대한 문제, 재정관리, 금융관리를 잘할데 대한 문제, 경제관리에서 불필요한 수속절차와 승인제도를 정리하는 문제, 생산활동에 제동을 걸고 사업능률을 저하시키는 요소들을 제거할데 대한 문제, 사회주의기업책임관리제를 현실성있게 실시할데 대한 문제 등 나라의 인적, 물적자원을 경제건설에 실리있게 조직동원하여 경제전반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을 뚜렷이 제시하였다.
당의 의도대로 경제건설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경제사업과 관련한 법규범과 규정들을 보다 세분화하여 규정하며 이미 낡고 뒤떨어진 법조항들의 효력을 취소할것은 취소하고 새로 만들것은 만들어야 한다.현실적요구에 경제관련법들이 부단히 따라서야 당의 경제정책집행을 저애하거나 외곡집행하는 현상, 전인민적소유를 침해하고 나라의 자원을 탐오랑비하는 현상을 비롯한 비사회주의현상들과의 법적투쟁을 강도높이 전개하고 경제강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할수 있다.
이밖에도 현실적조건과 환경에 부합되게 법규범과 규정을 수정보충하는것은 과학, 교육, 보건사업을 개선하여 우리 나라를 첨단과학기술개발국, 선진문명개발국, 교육강국, 인재강국으로 전변시키며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발양시키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한다.법규범과 규정을 수정보충하는것은 또한 법의 규제적, 통제적기능과 역할을 높여 사람들의 준법의식을 높여주고 법을 철저히 지켜나가게 하기 위해서도 절실한 요구로 나선다.
인민정권기관들과 관계부문 일군들은 현실적요구에 맞게 법규범과 규정을 과학적으로 제정완성하고 제때에 수정보충함으로써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주체조선의 새로운 전진활로를 밝힌 불멸의 대강
외국의 인사들 강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소식이 국제사회계의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속에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격찬의 목소리도 날이 갈수록 높아가고있다.
벨라루씨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련대성그루빠 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조선인민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조성된 대내외형세하에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더욱 다그쳐나가기 위한 불멸의 대강을 제시하시였다.
전원회의를 통하여 조선은 세계앞에 적대세력들의 제재압살책동에 절대로 굴하지 않을것임을 엄숙히 천명하였으며 자체의 힘으로 보다 훌륭한 미래를 건설하려는 드팀없는 결심과 의지를 시위하였다.
승리의 력사만을 떨쳐온 조선인민이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모든 난관을 이겨내고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을 반드시 관철하리라고 확신한다.
조선로동당 위원장께서는 이번 전원회의에서 현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정면돌파전을 벌릴데 대한 혁명적로선을 천명하시였다고 하면서 전인디아학생련맹 위원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전원회의는 조선로동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불변침로따라 용진해나가려는 조선인민의 확고부동한 신념을 과시한 력사적인 회의였다.
김정은위원장께서는 국가의 안전과 존엄 그리고 미래의 안전을 그 무엇과도 절대로 바꾸지 않을것임을 더 굳게 결심하시고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믿음직하게 보장하기 위한 공세적인 조치들을 취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전대미문의 준엄한 난국을 정면돌파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최고리익을 끝까지 수호하며 자력부강의 기치높이 주체혁명위업승리의 활로를 열어나갈데 대하여 밝힌 전원회의보고를 적극 지지한다.
로씨야련방공산당 하바롭스크변강위원회 비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는 미국을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에게 커다란 타격을 주었다고 언급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존경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제시하신 정면돌파사상은 조선인민이 나라의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게 하는 가장 정당한 사상이다.
김정은동지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고 그이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인민이 있는 한 승리는 반드시 조선의것으로 될것이다.
로씨야련방공산당 싸할린주지부위원회 1비서는 이렇게 강조하였다.
사회주의위업승리의 길을 밝히고 강국건설을 현명하게 령도하시는 조선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경의를 드린다.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은 조선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이다.
우리들은 격변하는 정세속에서도 사회주의기치를 변함없이 고수하고있는 조선로동당의 위업에 전적인 지지를 표시한다.
조선인민이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유훈을 빛나게 관철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리라고 믿는다.

우리 생활의 향기


사회주의 우리 제도, 우리 생활속에서는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미담들이 끝없이 꽃펴나고있다.
온 나라가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고 서로 돕고 이끌며 덕과 정으로 고난과 시련을 뚫고나가는 우리 인민, 그것으로 하여 나날이 더욱 아름다와지는 우리 생활이다.
본사편집국은 갈수록 계속 늘어나고있는 가지가지의 미풍을 널리 소개하기 위하여 《우리 생활의 향기》라는 고정란을 내오고 취재길에서 목격하고 들은 소박하면서도 감동깊은 소행들을 묶어 련재하게 된다.

꼭 찾고싶은 녀인

며칠전 저녁 동대원구역 동대원1동에 있는 놀이터와 그 주변을 사색이 되여 뛰여다니는 한 로인이 있었다.금방까지도 놀이터에서 재롱을 부리며 놀던 손녀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던것이다.
날이 어슬해지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로인의 조바심은 더해졌다.그로부터 얼마후 《할머니!》 하는 손녀의 목소리가 귀전을 울리였다.
뒤를 돌아보니 손녀가 한 인민보안원의 품에 안겨 웃고있는것이 아닌가.
로인이 인민보안원에게 고맙다고 인사하자 그는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뻐스정류소근방에서 한 녀인이 어린것을 품에 안고 사람들에게 《이 애를 모르겠나요?》라고 안타깝게 묻는것이였다.알고보니 녀인은 그렇게 아이의 집을 찾기 위해 이 동네, 저 동네로 발걸음을 옮겨가던중이였다.인민보안원을 만나자 녀인은 기쁨을 금치 못하였다.그는 자기 딸애가 둘렀던 목도리를 벗겨 어린것을 감싸주고 간식까지 손에 들려주고야 발길을 돌리였다.인민보안원이 거듭 이름과 주소를 물었지만 녀인은 끝내 자기 소개를 하지 않았다는것이였다.…
로인은 인민보안원에게 고마운 녀인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었다.꼭 만나 인사를 하고싶었던것이였다.하지만 수수한 붉은색솜옷차림에 7살정도 되는 딸을 둔 30대의 그 녀성을 로인은 아직도 찾지 못했다고 한다.

비오는 날 저녁에

얼마전 친정집을 찾았던 김은경동무가 모란봉구역에 있는 자기 집으로 돌아올 때였다.지하철도 혁신역을 나서려는데 억수로 내리는 비가 발목을 붙잡았다.
(때 아닌 때에 웬 비가 이렇게 많이…)
내처 걷자니 아들애가 걱정스러웠고 기다리자니 비가 언제쯤이나 멎을지 알수 없었다.그런 속에 차츰 날은 어두워졌다.그때 낯모를 두 대학생이 우산을 펴들고 다가왔다.
《저희들이 한 우산을 쓰겠으니 이 우산을 쓰십시오.집이 어느 방향인지 함께 갑시다.》
김은경동무는 미안하여 선듯 응하지 못하였다.계속하여 울리는 청년들의 다정한 목소리…
마침내 김은경동무는 그들과 함께 자기 집이 있는 민흥동방향으로 향하였다.
로상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김은경동무는 그들이 평양의학대학 학생들이며 목적지도 민흥동과는 반대방향이라는것을 알게 되였다.두 청년이 한 우산을 쓰고가자니 어깨며 팔소매는 비에 축축히 젖어들었지만 그들은 김은경동무와 그의 아들을 아빠트현관앞까지 바래워주고서야 돌아섰다.
뒤늦게야 이름을 묻지 못했다는 생각에 뒤를 돌아보았지만 어둠속에서 그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따사로운 어버이사랑 길이 전해가리


우리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시며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오늘도 해외동포들과 함께 계시며 해빛같이 환한 미소를 보내고계신다.
감격도 새로운 주체49(1960)년 1월 30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긴 총련일군들을 몸소 만나주시고 력사적인 담화를 하시였다.
몸은 비록 이역땅에 있어도 언제나 어버이수령님의 존귀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그이를 만나뵈옵는것을 평생소원으로 여겨오던 총련일군들이였다.그러던 그들이 꿈결에도 그리웁던 어버이수령님을 몸가까이에서 뵈옵게 되였으니 그 영광, 그 행복, 그 기쁨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잊지 못할 그날 총련사업을 하느라고 수고를 많이 하였다고, 안팎의 반동들이 재일동포들의 귀국사업을 파탄시키려고 갖은 책동을 다하였지만 동무들은 이렇게 돌아왔다고, 우리는 죽을 먹어도 한데 모여살자고 생각하고 재일동포들을 조국에 오게 하였다고 하시면서 조국에 와서도 일을 잘하고 공부를 잘하라고 사랑과 믿음을 주시고 고무격려해주신 어버이수령님, 동포애의 정이 흘러넘치는 수령님의 교시는 재일동포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그날 절세의 위인을 우러르며 총련일군들이 쏟고쏟은 감격의 눈물은 민족의 태양이시며 재일동포들의 재생의 은인이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와 고마움의 분출이였다.정녕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이역의 아들딸들의 삶의 전부이시고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위대한 스승이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해외에서 사는 동포들을 더 생각하시고 걱정하시는 뜨거운 동포애의 정으로 재일동포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고 그들의 운명을 보살펴주시였으며 동포들에게 온갖 배려를 다 돌려주시였습니다.》
존귀하신 그 영상 우러를수록 뜨거운 인간애를 지니시고 재일동포들을 위해 그처럼 마음써오신 어버이수령님의 로고가 어려와 격정을 금치 못하는 우리 인민이다.
일찌기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이국살이의 설음이 어떤것인가를 너무도 가슴아프게 체험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그이께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베푸신 사랑은 가장 숭고하고 헌신적이며 가장 따사롭고 열렬하며 가장 자애롭고 다심한 태양의 사랑이였다.
일제식민지통치시기 낯설은 이역땅의 막바지인생으로 한줄기 빛조차 그립던 재일동포들에게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보내주시여 재생의 빛발을 안겨주신분도 어버이수령님이시며 해방직후 갈길 몰라 헤매이던 그들에게 력사적인 공개서한을 보내주시여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신분도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대주의, 교조주의에 물젖은자들의 그릇된 책동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이 생사존망의 갈림길에 놓였던 시기 그 실태를 두고 누구보다 심려하시며 주체적인 로선전환방침을 제시하시였다.해외교포운동은 비록 이국땅에서 진행되지만 어디까지나 주체적립장에서 자기 나라 혁명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민족적애국운동으로 되여야 한다는 가장 정당한 로선전환방침, 어버이수령님께서 조국이 시련을 겪고있던 준엄한 전화의 나날에 밝혀주신 이 위대한 강령은 재일조선인운동을 위기에서 구원해준 재생의 빛발이였다.주체적해외교포운동의 시원은 이렇게 열리였다.
총련애국위업의 강화발전을 위해 기울이신 어버이수령님의 로고와 심혈, 사랑과 은정은 또 그 얼마나 큰것인가.
이역땅에서 고생하는 총련동무들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조국을 방문한 재일동포들을 만날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시며 그들을 사랑의 넓은 품에 안아주신 어버이수령님.평양에 온 다른 나라 정치가들과 사회계인사들이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고 가르치심을 받을것을 고대할 때에도 이역에서 찾아온 총련동무들부터 만나주어야 한다고 하시며 남먼저 불러주시고 멀리 있는 자식들에게 그리운 집소식을 전해주듯 조국에서의 거창한 사회주의건설성과와 웅대한 전망목표를 알려주시며 동포애의 정을 한껏 부어주시던 우리 수령님.
즐거운 일이 있으면 그 기쁨을 함께 나누자고 조국으로 불러주시고 방문일정을 마치고 돌아갈 때면 조국을 떠나는 동포들인데 아무리 바빠도 꼭 만나주어야 한다고 하시며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에서 서둘러 돌아오군 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자애깊은 사랑을 어찌 잊을수 있으랴.
우리의 마음속에, 재일동포들의 심장속에 영원히 새겨진 불멸의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주체83(1994)년 7월 7일, 겹쌓이는 과로로 하여 몸이 불편하시였지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재일동포들을 생각하시며 총련지부일군대회에 친히 사랑넘친 축전을 보내주시였다.주체의 대, 애국의 대를 줄기차게 이어나가는 총련지부일군들의 미더운 모습을 그려보시며,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더욱 번영할 주체적인 해외교포운동의 래일을 축복하시며 보내주신 사랑의 축전이였다.재일동포들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한껏 담겨져있는 그 강령적교시가 총련애국위업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마지막유훈교시로 될줄이야 그 누가 알았으랴.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지칠줄 모르는 정력과 사랑으로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지켜주시고 재일조선인운동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에 우리 인민과 해외동포들은 눈시울을 적시였다.
이 세상에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많고많아도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처럼 뜨겁고 열렬한 사랑은 없다.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절세위인들의 무한대한 사랑은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크나큰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자양분으로 되였고 그 위대한 품속에서 그들은 값높은 삶을 누려올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으시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자애로운 한품에 안아 친어버이사랑으로 보살펴주고계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랑의 력사는 오늘도 변함없이 흐르고있다.이역의 전사, 제자들은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해 쌓으신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따사로운 사랑과 불멸의 업적을 영원토록 잊지 않을것이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탁월한 령도를 받들어 주체혁명위업, 총련애국위업의 천만리길을 끝까지 걸어갈것이다.

주인다운 일본새로 찾은 예비
평양베아링공장 볼로라직장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사회적으로 절약투쟁을 강화하여 한W의 전기, 한g의 석탄, 한방울의 물도 극력 아껴쓰도록 하며 모두가 높은 애국심과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나라살림살이를 깐지게 해나가는 기풍을 세워야 합니다.》
평양베아링공장 볼로라직장의 로동자들이 생산과정에 나오는 페설물을 재자원화하고 유휴자재를 동원리용하는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직장에서는 볼생산과정에 나오는 꽁다리소재를 리용하여 지난 한해동안에 여러 형호의 베아링볼 3만여개를 생산하였다.뿐만아니라 못쓰게 되여 버리던 자기연마석들을 재자원화하여 완성공정에서 리용할수 있게 하였다.
여기에는 열렬한 애국의 마음을 안고 나라살림살이를 깐지게 해나가는 이곳 로동자들의 주인다운 일본새가 뜨겁게 슴배여있다.
두해전까지만 해도 이곳 생산자들은 제품실수률을 그만하면 괜찮은 수준에서 보장하고있다고 은근히 자부하고있었다.
이러한 관점은 지난해 공장적으로 진행된 기술혁신현상모집을 계기로 달라지게 되였다.
당시 직장에서는 볼생산과정에 나오는 꽁다리소재들을 생산에 리용하기 위한 방안을 현상모집에 내놓았다.
그때까지 직장에서는 여러 형호에 해당한 볼소재를 연신의 방법으로 보장하고있었는데 소재의 5%가 생산에 리용되지 못하고있었다.그리하여 직장에서는 꽁다리소재들도 볼생산에 최대한 리용할수 있는 합리적인 방도를 찾게 되였던것이다.
지난 시기 파철로 처리되던 꽁다리소재를 볼생산에 리용하면서 이곳 생산자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한개의 꽁다리소재로는 직경이 16mm정도인 베아링볼을 5알정도밖에 만들지 못한다.하지만 그런 꽁다리들을 하루, 한달, 한해동안 모으고모아 생산할수 있는 베아링볼의 량을 타산해볼 때 결코 적은 량이 아니였다.
직장의 로동자들은 자재가 부족하다고 말은 하면서도 눈앞에 있는 예비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는 사업에는 낯을 적게 돌린 자신들의 관점과 일본새를 심각히 돌이켜보았다.
나라살림살이의 진정한 주인이 되자!
그후 직장의 로동자들은 길을 가다가도, 휴식을 하는 짬시간에도 귀중한 나라의 재부를 극력 아끼고 예비를 하나라도 찾기 위해 사색해나갔다.
이 나날 직장장 류정철동무는 생산과정에 못쓰게 된 자기연마석들을 분쇄하여 완성공정에 필요한 갈이용자재로 대용할 착상을 내놓고 실천에 도입하게 되였다.
이뿐이 아니다.단조공정에서 쓰이는 집게를 유휴자재로 만들어 집게소재를 절약할수 있게 하였고 볼운반에 쓰이던 1회용포장지도 유휴자재를 리용하여 해결함으로써 많은 종이도 절약하고있다.
이 직장의 현실은 멀리에서가 아니라 바로 곁에서부터 예비를 찾아야 하며 또 그것을 귀중한 나라의 재부로 만드는가 못 만드는가 하는것은 생산자들의 관점과 일본새에 크게 달려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애국의 마음 안고 조국산천을 더욱 아름답게 꾸려나가자
거리와 마을을 제손으로 알뜰히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공장과 일터, 거리와 마을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자기 단위와 지방의 특성이 살아나면서도 먼 앞날에도 손색이 없는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정면돌파전에 떨쳐나선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뜻깊은 올해에 국토관리사업을 더 잘해나갈 열의에 넘쳐있다.
지난해에도 전국의 방방곡곡에서는 국토관리사업이 활기있게 벌어졌다.그 나날에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기가 사는 거리와 마을, 일터를 제손으로 더욱 보란듯이 꾸려가기 위해 애국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철의 도시 송림시의 면모가 일신되였다.
시에서는 수천세대의 다층살림집과 공공건물들에 대한 개건보수를 통이 크게 진행하여 성과를 거두었다.
쉽게 이루어진 결실이 아니다.
사실 지난 시기에도 이와 관련한 사업들은 진행되여왔었다.하지만 불리한 조건만을 먼저 생각하다보니 시작은 떼였어도 결과는 시원치 못하였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일군들부터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앞채를 멨다.
자기가 사는 고장, 자기 일터를 깨끗이 꾸리는 문제는 실무적문제가 아니다.이것은 래일에 대한 확신,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문제이다.
이런 관점에서 일군들은 단위별작업분담과 총화사업을 짜고들고 걸린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을 현장에서 세워가며 이신작칙하였다.
일군들이 어깨를 들이밀고 앞채를 메니 대중의 정신력은 고조되였다.시급기관, 기업소는 물론 가두인민반들에서도 시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에 한결같이 떨쳐나섰다.
국토관리가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되여 어디서나 혁신적성과들이 이룩되였다.
결과 살림집과 공공건물들에 대한 보수 및 외장재바르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사업이 손색없이 결속되여 시의 면모가 더욱 환해졌다.
성과가 클수록 시일군들은 환경보호사업에도 각별한 관심을 돌리였다.그리하여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어느 한 직장에 유해가스제진장치를 새로 도입함으로써 시간당 수천㎥씩 나오는 가스와 먼지를 완전히 제거할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
국경관문도시 신의주시에서도 지난해 국토관리사업에 힘을 넣어 성과를 이룩하였다.
이곳 일군들은 시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단계별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운데 기초하여 다층살림집과 공공건물들에 대한 개건사업을 본격적으로 내밀었다.
시내중심의 거리들에 란간을 설치하고 이미 있던 가로등들을 새로 교체하였으며 간선도로포장도 질적으로 하였다.
뿐만아니라 20여만㎥의 토량을 처리하여 어느 한 도로구간에 대한 로반형성을 끝냈고 다리개건보수공사를 다그쳐 자동차운행의 안전성과 인민들의 교통상편의를 보장할수 있게 하는 등 국토관리사업전반에서 혁신을 일으켰다.
송화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국토관리사업을 근기있게 잘해나갔다.
군에서는 도로의 개건보수와 정상관리에 계속 힘을 넣으면서 하천들을 규모있게 정리하기 위한 사업에 력량을 집중하였다.그 과정에 하천들이 곧추 펴지고 바닥은 종전보다 훨씬 낮아져 물통과능력이 높아졌다.또한 하천제방들이 든든하게 보수되여 큰물에 의한 피해를 미리막을수 있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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