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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14: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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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미국은 도와줄 의사도 능력도 없다

미국은 도와줄 의사도 능력도 없다




현정세분석은 간단하다. 북은 남과 전쟁을 할 결심이다. 마지막으로 남의 반응을 보고 있다. 박근혜정권에게 일말의 가능성이 있는가다. 미국은 절대 개입하지 못한다. 미국의 개입은 전면전이고 세계전이며 핵미사일전이다. 만약 박정권이 미국을 쳐다보고 있다면 그건 정말 오판이다. 오늘의 미국은 갑신정변때 김옥균의 뒤통수를 쳤던 일본과 같다. 도와준다고 하지만 자국이익을 위해서 얼마든지 박정권 버릴 수 있다. 



미국이 개입하지 못하는 이유도 간단하다. 지금 지상500km극궤도를 super-EMP핵탄을 탑재한 위성탄두가 돌고 있다. 그것도 4개나. 눈으로 보지 못했을 뿐 온갖 증거와 추리가 이렇게 말한다. 설사 그게 아니더라도 북은 얼마든지 언제든지 이렇게 올릴 수 있다. 2012.12.12발사는 이걸 입증했다. 이걸 위성탄두, FOBS라고 한다. 문제는 이걸 말고도,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잠수함발미사일 SLBM 등 미본토를 공격할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무기도 원자탄, 수소탄, 중성자탄, 초전자기파(super-EMP)핵탄 등 정말 다양하다. 미사일과 핵의 이 다양한 종류를 북은 ‘다종화’라고 부른다. 



다시 말한다. 한발이면 미국본토를 암흑으로 만들며 모든 통신망·행정망·금융망을 마비시킬 super-EMP핵탄이 지구를 돌고 있든, 어떤 수단을 이용하든 언제든 어디서든 쏠 수 있다. 이건 결코 과장이 아니다. 프라이박사나 깅그리치전하원의장과 같은 미국내전문가들·인사들이 수없이 증언하는 바다. super-EMP핵탄은 암흑이지만 다른 핵탄을 쓰면 불바다로 만든다. 그래서 미국에게 전쟁개입은 곧 파멸이고 죽음이다. 그걸 미국의 핵심들은 다 안다. 유대자본도 국제정치를 좌지우지하는 핵심들도 다 안다. 



전쟁은 블러핑이 통하는 도박이 아니다. 남에 의지해서 될 일도 아니다. 오직 자신의 힘, 자국의 군대·민중의 힘만 믿을 수 있다. 남의 군대를 보라, 국론분열·경제위기를 보라. 이 군사·정치·경제의 힘으로 전쟁을 치를 수 있다고 믿는가. 미국은 도와줄 의사도 없지만, 도와줄 능력도 없다. 국가부도를 걱정하며 국방비를 대폭 삭감해야 하는 처지가 아닌가. 박정권은 도대체 뭘 믿고 전쟁하겠다는 건가. 무조건 대화하라. 특사를 보내라. 시간이 없다. 자고나면 세상이 180도 바뀔 수 있다. 내일이 결코 오늘과 같지 않을 수 있는 나날들이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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