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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0일 토요일 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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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노트] 프헝씨쓰 아흐잘리에(폴렉스 사무총장)

[발표노트] 국제적인 호전세력에 맞서기 위해 모든 세력이 단결하고 행동하자

 – 3월22일 긴급토론회 | 두개의 전장, 극동과 중동에서의 군사적 긴장과 전쟁 가능성

 


폴렉스는 제국주의의 메커니즘과 세계의 존속을 위협하는 무력 충돌의 원인을 이해하기 원하는 활동가들이 모인 단체이다. 이들은 모두 반제국주의자이지만, 다양한 분석과 정견을 가지고 있고, 나는 이 다양성을 존중한다. 그러나 오늘 다양성을 강조하지는 않겠다.

 

다양한 의견에도 불구하고 만장일치하는 의견이 한가지 있다. 그것은 전세계 어느 나라에서든 모든 제국주의적 간섭을 중단하고자 하는 의지이다. 경제, 정치, 군사의 모든 결정은 그 나라 민중이 해야하며 미국, 프랑스, 나토, IMF 등 그 어떠한 외부의 힘도 개입해서는 안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는 처음부터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나토와 카타르 등 아라비아 왕국의 지원으로 진행된 리비아전쟁을 규탄하였다. 오늘날 서방을 대리하는 분파가 주도하는 테러행위와 종교적 광신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파산한 리비아 민중들이 불행속에 있다. 또한 모든 북부 아프리카, 사헬, 마그렙지역이 불안정한 상태이다.

 

같은 이유로, 우리는 군사적, 경제적으로 시리아에서 친서방폭동의 이익에 개입하는 서방세력, 미국, 프랑스, 카타르, 사우디 제국주의자들의 의도를 규탄한다. 제국주의자들의 반이란 메카니즘도 마찬가지이다. 이것은 제재, 억류, 봉쇄, 그리고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나타난다.

 

제국주의에 의해 위협당하는 국가수반들에 대한 우리의 관점이 프랑스의 진보주의자 사이에서조차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권위적이고 민중을 탄압하는 리비아의 카다피, 이라크의 후세인, 시리아의 아사드, 이란의 근본주의 정권은 절대 우리의 민주적인 사회모델이 될 수 없다. 그러나 프랑스를 비롯한 서방의 언론은 그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이 정권의 오류를 강조하고 있다. 인권 또는 여성의 권리라는 위선적인 침략의 명분을 찾기 위함이다. 리비아, 시리아와 이란에 대한 언론의 평가도 이러한 관점에서 봐야 한다.

 

서방제국주의와 그의 철저한 동맹자인 정치인, 기자들은 그들이 주장하는 개인과 공공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 이집트, 튀니지, 모로코, 알제리에서 근본주의종교권력 등 서양과 자본주의의 이익을 위해 인권, 여성과 노동자의 권리를 말살하고 있다. 이라크와 리비아 이후 이란과 시리아에 지배를 원하고 있는 서방제국주의세력은 그곳의 천연자원과 경제적 이익에 눈이 멀어있다.

 

서방제국주의의 전쟁양상은 중동, 아프리카, 극동, 아프가니스탄, 코리아에서 같은 수법으로 그러나 더욱 위험천만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들은 특히 민족의 자주권과 분리를 요구하는 식의 조작을 즐겨 사용한다. 리비아의 트리폴리와 사하라의 소수민족의 반리비아 활동, 반말리, 티베트의 독립, 스리랑카의 반정부단체 타밀해방호랑이가 대표적이며, 북코리아를 세계를 위협하는 존재로 묘사하는것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서방제국주의를 중심으로 한 국제적인 호전세력에 맞서기 위해 더 늦기 전에 평화를 위해 모든 세력이 단결하고 행동해야 한다.

 

프헝씨스 아흐잘리에(폴렉스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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