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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 항쟁의기관차〉 파월, 불확실성으로 연속 금리인하

10.30~31 미연준공개시장위원회(FOMC)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를 1.5~1.75%로 0.25%p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성명에서 <경기확장을위해적절히대응하겠다>는 문구가 빠지고 <(기준금리)목표범위의적절한경로를평가하겠다>는 내용이 새로 추가돼 연준이 당분간 현기조를 유지하고 금리를 동결할것을 시사했다. 연준은 2019.7FOMC부터 이번까지 3번연속 금리를 내렸다. 파월의장은 <글로벌전개상황에서미경제를강력히유지하는것을돕고진행중인위험에대한일부보험을제공했다>며 미경제는 견고하지만 <보험성인하>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연준의 금리인하결정직전 미상무부는 3분기성장률을 1.9%로 발표했다. 지난 1분기의 3.1%나 2분기의 2.0%보다 둔화됐지만 시장예상치보다는 양호했다. 이날 연준은 금리를 내리면서 가계소비는 건강하지만 글로벌경기둔화와 미·중무역전쟁, 브렉시트로 미경제가 위협받고있다고 지적했다.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목표에 못미치고있다고도 우려했다. 월가금융회사중 상당수는 금리가 조만간 추가로 인하될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경제는 경기침체우려에도 고용증가와 50년만의 최저실업률을 기록하면서 가계의 소비지출이 경제활동의 2/3이상을 차지, 경제성장을 견인하고있다는 분석이다. 11.1 미노동부산하노동통계국은 2019.10 비농업부문에서 12만8000개의 신규일자리가 생겼다고 발표했다. GM자동차파업으로 일시적 실업이 4만6000명 증가한 상황에서 나온 통계다. 파월도 <노동시장이강하고경제활동이적정한비율로증가하고있다>·<소비자가성장을견인하고있다>고 지적했다. 글래스맨JP모건체이스선임경제분석가는 보고서에서 <실제임금상승이물가상승을앞지르면서소비자들의소비력을높이고가계저축률을끌어올리고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식시장의시가총액이국내총생산(GDP)의1.5배까지올라가계의부를끌어올리고소비가늘어날여지가커졌다>·<역사적으로싼연료비도가처분소득을끌어올리고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9월소매판매는 7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지만 의료·주택·교육부문의 지출이 늘고 <관세인상에도불구하고수입품의소매가격은중국위안화의12%평가절하로인플레이션과보조를맞추>면서 중국과의 무역분쟁이 소비에 영향을 미치지않는다고 보고있다. 파월은 금리인하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지않으면서 <금리인상은매우큰폭의인플레이션이지속돼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디펜던트어드바이저얼라이언스의 자카렐리최고투자책임자는 <무역정책이핵심변수가될것이고실적도계속주가를움직일것>이라며 <통화정책은이제뒤편으로물러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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