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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8일 목요일 9: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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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 항쟁의기관차〉 2019에서 2020으로, 불확실에서 확실로

중미무역전쟁, 트럼프탄핵, 홍콩사건, 브렉시트는 밀접히 연관돼있다. 여기에 북미대결전이 차원이 다르게 결합되며 2019를 어느해보다도 복잡하고 불확실한 해로 만들고있다. 복잡한 정세는 복합적으로 투시해야 한다. 주체적이고 객관적인 관점으로 본질을 파악하고 사실의 구슬들을 이론의 실로 일관하게 엮어야 한다. 가상을 걷어내고 진상을 가려보는 안목이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다. 무엇보다 현국제정세를 좌우하는 양대축에 대한 이해가 우선이다.

초국적자본은 2014포르탈레자회의때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국제적 개량화를 위한 중미양극체제의 수립을 위해 2019 한해동안 중미무역전쟁을 요란스레 벌였다. 이를 위해 트럼프탄핵과 홍콩사건이 각각 트럼프정부와 시진핑정권을 움직이는데에 요긴하게 이용되고있다. 과연 이 두사건이 트럼프정부와 시진핑정권을 무너뜨리는선까지 갈것인지 아니면 그 이전에 정리되겠는지라는 질문을 던지면 정세요해가 더욱 명료해진다. 달러화급락을 막는 유로화의 동요에 브렉시트의 불확실성이 기여하는바를 분석할 필요성도 같은 맥락이다.

오늘 불확실성을 일으키는 두축중 하나가 초국적자본이라면 다른하나는 북이다. 하나는 제국주의세력의 중심이고 다른하나는 반제자주세력의 중심이다. 사회주의절멸·반제이슬람세력제거·신양극체제수립이라는 초국적자본의 3대전략이 주체사회주의수호·반제이슬람세력유지·신양극체제붕괴라는 북의 3대대응전략에 의해 어떻게 교란·파탄되고있는지를 옳게 이해해야 2019정세의 본질을 꿰뚫어볼수 있다. 초국적자본이 인류를 상대로 벌이는 <제국주의식불확실성전략>에 맞서 북이 초국적자본을 상대로 <주체식불확실성전략>을 구사해 세계정세를 근본적으로 전환시키려 하고있다.

북은 모든것이 계획화된 계획사회, 사회주의사회다. 북의 군대와 인민에게, 겨레와 남녘민중들에게 불확실성의 시대에 확실한 메시지를 심어주기 위해 1.1신년사·4.12최고인민회의시정연설·10월백두산군마행군이 조직됐다. <새로운길>·<연말시한>·<웅대한전략·거대한사변>의 메시지들은 주체의 선군혁명전략·통일혁명전략·세계혁명전략으로 완전히 일관돼있다. 북을 적대시하는 세력에게는 불확실하고 공포겠지만 그 반대세력에게는 확실하고 희망인 변증법적 대조가 예술이다. 이제 한달후면 <미군철거원년>은 새로운해로 심화발전된다. 2020이 되면 확실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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