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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2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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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 항쟁의기관차〉 북미 〈불확실성은 북도 만들어낸다〉

2019를 <불확실성의해>로 만든데서 2.27~28 하노이회담의 결렬이 컸다. 일단 정상회담에서 있을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세기의담판>이 <세기의황당>이 된 순간이었다. 북미는 정상간의 관계를 기본으로 양국관계의 파탄을 막으려고 애쓰면서 올한해를 이끌어왔다. 이런 와중에도 2018 을지프리덤가디언미남합동군사연습의 잠정중단과 비질런트에이스미남연합공중연습의 유예가 있었다. 계획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불확실성의 해 2019 주남미군의 역할이 변화하고있고 미일남3각세력이 불안정해지며 중미관계가 북미관계와 같이 가고있다는 사실이 명확해졌다. 2.28회담결렬당시는 볼턴과 코언청문회가 미칠 영향에 대해 크게 보지않았다. 중미무역전쟁 역시 마찬가지다. 하노이까지의 왕복 긴여행을 마친 3월초에 북은 단호히 동창리발사장을 복구했다. 김정은위원장은 이미 1.1신년사에 심어놓은 <새로운길>을 4.12시정연설에서 <연말시한>으로 재확인했다. 4월부터 단계적으로 강화돼온 북의 무기시험발사들에 트럼프가 <어느나라나하는것>이라며 흔연히 용인한 이유중 하나다. 깨서는 안되고 깰수도 없지만 풀리지도 않는다. 6.30판문점회동으로 탑다운의 모멘텀(추동력)을 만들어냈지만 미남합동군사연습과 <미식계산법>이 계속 걸려있다. 중미무역전쟁이 <미니딜>을 이뤄낼때도 북은 스톡홀름회담에서 <미니딜>을 받지않았다. 불확실성은 제국주의만이 아니라 북도 만들어낸다. 북이 정한 연말시한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스캔들>로 트럼프의 탄핵이 부상했다. 트럼프는 지방선거에서 텃밭을 잃고 재선가도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중미무역전쟁의 1단계를 마무리하고 북미대결전을 어떻게든 잘 마무리하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10.2 SLBM북극성3형발사에 대해 유엔안보리6개국이 규탄성명을 내자 10.10 북은 이를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했다. 10.16 김정은위원장의 <백두산군마행군>이 세계에 준 충격은 컸다. 북미관계의 전망은 불확실하나 시간이 미의 편이 아니라는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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