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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0일 토요일 19: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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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숭고한 애국헌신으로 빛나는 위대한 한평생

14일 노동신문은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 출발모임 진행>, <숭고한 애국헌신으로 빛나는 위대한 한평생>, <시대어에 비낀 역사의 자욱>, <민족자존은 목숨보다 귀중하다>, <백두산정에 울려퍼진 신념의 메아리>, <유기질복합비료공장들을 꾸려놓고 덕을 보는 평안북도의 경험을 따라배우자>, <활기를 띠고 발전하는 수소에네르기산업> 등을 보도했다.
아래는 전문이다. 
백두의 혁명전통에 관통되여있는 위대한 사상과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자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 출발모임 진행
 
사나운 북방겨울의 눈보라를 길들이시며 백두전구에 새기신 절세위인의 거룩한 발자취를 따라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이 혁명의 성지로 끝없이 달려가고있는 가운데 새 세대 청년학생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길에 올랐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더욱 깊이 체득하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갈 철석의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며 전국각지의 청년학생들이 력사의 땅 삼지연으로 달려왔다.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 출발모임이 13일 삼지연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앞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일환동지, 관계부문, 청년동맹일군들, 답사행군대원들이 모임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먼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철민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몸소 백두산에 오르시여 주체조선의 혁명적진군기상을 만천하에 떨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백두의 혁명전구로 청년들을 불러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여기에는 우리 혁명의 주력을 이루고있는 새 세대들이 사상정신적풍모에 있어서나 투쟁기풍에 있어서 항일혁명선렬들의 높이에 이른 혁명의 계승자들로 억세게 준비해나갈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어려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답사행군에 참가한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학생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의도를 심장깊이 새겨안고 행군의 하루하루를 백두의 혁명전통에 관통되여있는 위대한 사상과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답사를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닮은 견실하고 유능한 정치활동가로 튼튼히 준비하며 전 동맹에 혁명전통교양열풍,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혁명정신무장사업의 된바람을 세차게 일으켜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믿음과 사랑속에서 자라난 백두의 후손, 혁명의 계승자라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위대한 백두령장의 군마행군길따라 필승의 신심드높이 백두의 행군길을 줄기차게 이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이어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언제나 백두산을 바라보며 굴함없이 싸운 혁명선렬들의 혁명정신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받드는 길에 청춘의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다 바침으로써 새 세대 청년전위의 혁명적기상이 온 나라에 차넘치게 할 결의를 표명하였다.

장군님처럼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친
진정한 애국자는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김정은
 
숭고한 애국헌신으로 빛나는 위대한 한평생
 
조국번영의 새로운 시대가 펼쳐지는 이 땅,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끄떡없는 내 나라, 내 조국의 강대함과 위대함을 페부로 절감하며 12월의 언덕에서 우리 인민은 숭엄히 되새겨본다.
절세의 애국자 김정일동지!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온넋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우시며 이 조선을 누리에 빛내여주신 어버이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절세의 애국자, 이 성스러운 부름과 더불어 찬연히 빛을 뿌린다.
폭풍사나운 혁명의 머나먼 길을 헤쳐오시며 사회주의강국의 만년토대를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애국의 한평생이 이 부름에 응축되여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준엄한 전화의 나날에 불후의 고전적명작 《조국의 품》을 지으시던 그 열정으로, 두그루 잣나무를 소중히 심으시던 그 사랑으로, 룡남산언덕에서 《조선아 너를 빛내리》의 맹세를 다지시던 그 신념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을 깡그리 바치시였다.
열렬한 애국으로 이어가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하나의 창조품을 보시고도 《내 나라》라는 뜻깊은 친필을 남기시였고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 계실 때에도 내 나라, 내 민족이라고 정깊이 부르시던 우리 장군님의 그 음성 오늘도 인민의 심금을 울린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말씀이 못 잊을 추억을 불러온다.
애국이란 자기 나라를 사랑한다는 뜻이다.그렇다고 하여 애국이 자기가 나서자란 나라, 자기 민족에 대한 단순한 사랑인것은 아니다.애국이란 말속에는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사랑한다는 심오한 뜻이 담겨져있다.…
조국의 자주권과 존엄이 그처럼 귀중하시기에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시며 애국헌신의 장정, 선군장정을 끝없이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어느해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준엄한 시련의 고비들을 넘으시던 나날을 감회깊이 더듬어보시다가 문득 자신께서 입고계시는 솜옷에 대하여 이야기하신적이 있었다.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솜옷을 수령님을 잃고 고난의 행군을 하면서부터 입었는데 준엄하였던 력사를 잊을수가 없어 아직까지 벗지 않고있다고, 이 솜옷은 선군혁명의 상징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비가 와도 가시고 눈이 와도 가신 길, 쏟아져내리는 폭양도, 몰아치는 눈보라도 다 맞으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쳐가신 선군혁명천만리에 새겨진 만단사연을 우리 어찌 다 전할수 있으랴.
위대한 장군님께서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승리에로 이끄시던 나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걷고걸으신 그 헌신의 자욱을 하나로 이어놓으면 지구를 몇바퀴 돌고도 남을 거리와 맞먹는다.
자신의 한몸을 전혀 돌보지 않으시고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우리 인민은 그이께서 잠시라도 쉬시옵기를 얼마나 간절히 바랐던가.
나는 진심으로 나를 위하는 인민의 그 뜨거운 마음이면 더 바랄것이 없다고, 이제 우리 조선을 세계의 상상봉우에 우뚝 올려세우고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되면 그때 가서 인민들의 소원대로 마음놓고 휴식도 하고 밀렸던 잠도 실컷 자보려고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
우리 장군님도 인간이시였다.피곤하시면 쉬셔야 했고 제시간에 식사도 하셔야 했다.
그러나 어버이수령님께서 유산으로 물려주신 사회주의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자신께서 책임졌다는 숭고한 자각으로 위대한 심장을 불태우시며 우리 장군님께서는 야전식생활로 날과 달을 이으시며 끊임없는 애국헌신의 길을 이어가시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얼마나 이런 야전식생활이 몸에 배시였으면 딴딴한 침대우에서 자는 습관도 고치지 못하겠다고 하시였고 이제는 렬차에 오르면 집에 온것 같이 느껴지고 반대로 집에 들어서면 려관에 온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씀하시였으랴.
우리 장군님께서 끝없이 이어가신 그 자욱마다에서 쪽잠과 줴기밥, 야전리발과 같은 감동깊은 화폭을 전하는 혁명일화들이 태여나 천만의 심장을 울리였다.
격정없이 대할수 없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철주야의 강행군, 애국의 천만리가 있어 이 땅우에는 무겁게 드리웠던 고난과 시련의 장막이 밀려나고 사회주의강국의 려명이 밝아오게 되였다.
애국을 그리도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하신 우리 장군님이시기에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엄혹한 역경을 과감히 짓부시며 우리 인민이 대대손손 긍지높이 살아나갈수 있는 억년기틀을 마련해주시고 태양민족의 존엄을 온 세상에 떨쳐주신것이다.
참으로 어버이장군님의 거룩한 혁명생애는 애국으로 시작되고 애국으로 불타며 애국으로 수놓아진 위대한 한생이였다.
자신의 삶과 투쟁의 궤도를 조국과 인민과 하나로 이어놓으시며 그렇듯 위대한 애국의 세계를 창조하신 바로 여기에 우리 장군님의 절세의 위인상이 있고 그이의 생애의 고결함이 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시고 몸소 실천에 구현해오신 애국주의는 그 본질적내용으로 보나 커다란 생활력으로 보나 오직 김정일동지의 존함과만 결부시켜 부를수 있는 가장 숭고한 애국주의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김정일애국주의!
김정일애국주의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인민에게 물려주신 고귀한 정신적유산이며 실천의 본보기이다.
김정일애국주의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더없이 귀중한 사상정신적량식이며 새로운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 투쟁의 활력을 부어주는 힘있는 원동력이다.
한생을 불타는 애국으로 수놓으시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김정일애국주의열풍으로 사랑하는 내 나라, 내 조국을 이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살기 좋은 천하제일락원으로 일떠세울 천만군민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12월의 하늘가에 세차게 맥박친다.

시대어에 비낀 력사의 자욱
 
애국!
바로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에 관통되여있는 리념이였다.
그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위대한 애국의 세계를 끝없이 펼치신 우리 장군님의 거룩한 자욱마다에 태여난 뜻깊은 시대어들은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한생은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불세출의 위인의 가장 빛나는 한생이였습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노래 《돌파하라 최첨단을》을 들으실 때마다 CNC화실현을 위하여 헤쳐온 험난한 길들과 마음쓰던 일들이 되새겨져 눈물을 흘리시군 하였는데 그 눈물은 진정 뜨거운 애국의 눈물이였다.…
누구보다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신 그이이시기에, 누구보다 조국을 뜨겁게 품어안으신 그이이시기에 그처럼 어려웠던 시기 부강할 조국의 래일을 위하여 나라에 있던 돈의 전부라고도 할수 있는 귀중한 자금을 CNC화에 돌리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새 세기 산업혁명!
진정 그것은 최첨단돌파전의 위대한 기수가 되시여 자신의 열과 정을 다 바치시며 끊임없이 이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초강도현지지도강행군길우에서 태여난 새로운 시대어, 지식경제시대 과학기술혁명의 장엄한 선언이였다.
어찌 이뿐만이랴.
우리 장군님의 심중에 꽉 차흐르는 숭고한 인민사랑과 크나큰 헌신의 세계를 전하며 시대의 찬가마냥 높이 울린 시대어들이 그 얼마였던가.
《철갑상어는 바다로, 조선은 세계로》, 《후오복》…
시대어는 생활과 투쟁속에서 태여나 널리 쓰이면서 당시의 시대상과 민심 등을 방불하면서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그래서 시대어를 가리켜 력사어라고도 하고 한 시대를 들여다보게 하는 창문이라고도 말하는것이다.
우리 장군님의 성스러운 한생이 담긴 시대어들을 외워볼수록 그이께서 오르셨던 철령의 굽이굽이, 해당화 곱게 핀 바다가초소 등 사랑과 헌신으로 끊임없이 이어오신 선군혁명천만리길이 가슴후덥게 어려온다.
삼복철강행군, 눈보라강행군, 심야강행군, 초강도강행군…
정녕 내 조국의 모든 전변과 승리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쳐오신 천만고생과 맞바꾼것이라는 력사의 진리를 시대어들은 눈물겹게 전하고있다.
그렇다.
한생을 쉬임없이, 맹렬하게 오직 앞으로만 달리신 우리 장군님의 열화같은 헌신의 세계를 전하여주는 시대어!
그 뜻깊은 시대어들을 모두 합치면 그대로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쳐오신 우리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실록이 되리라.
그 하나하나의 시대어들은 우리 조국을 세상에서 제일 으뜸가는 강국으로 빛내여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과 더불어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영원불멸할것이다.
민족자존은 목숨보다 귀중하다
 
지나온 한해를 긍지높이 돌이켜보며 우리 인민이 더욱 심장깊이 새긴 진리가 있다.
민족자존은 우리의 생명!바로 이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자존은 목숨보다 귀중하며 그것을 잃게 되면 나중에는 국가도 인민도 모든것을 다 잃게 됩니다.》
금은보화를 준대도 팔수 없는것이 민족자존이고 굶어죽고 얼어죽을지언정 절대로 버릴수 없는것이 민족자존이다.
자존과 의존,
글자로 따진다면 한글자밖에 차이나지 않는다.하지만 그것은 애국과 매국, 승리와 패배, 강국과 망국이라는 심각하고도 극적인 차이를 낳는다.
비록 어렵고 힘겨운것이지만 자존은 국력을 장성강화시키는 보약과 같고 비록 쉽고 일시적인 향락은 누릴수 있을지언정 의존은 국력을 쇠퇴몰락시키는 사약과 같은것이다.하기에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우리는 강한 민족적자존심,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용기백배, 기세드높이 달려왔다.
우리 식으로 발전과 번영의 길을 열어나가자.
오직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길을 불변한 발전의 침로로 정하라.
이것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니고계신 의지이고 온 한해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인민의 심장속에 심어주신 억척불변의 신념이였다.
새해를 맞으며 하신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자!》라는 구호를 제시하시여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하여 밝혀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사회주의건설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나갈데 대한 문제를 기본의제로 상정시키도록 하시였다.그리고 며칠후에 진행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자주의 혁명로선을 틀어쥐고 자력으로 사회주의를 건설해나가는것은 우리 공화국이 변함없이 견지하여야 할 국가건설의 근본원칙으로 된다는것을 엄숙히 천명하시여 민족자존이 우리의 생명임을 다시금 확언하시였다.
올해 시련과 난관은 겹쌓였어도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우리 인민은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며 더 높이 비약할수 있었다.
무진막강한 국력을 만방에 떨치며 우리 식 주체병기들이 거대한 불줄기를 내뿜으며 련속 폭음을 울리였고 시련과 난관을 박차며 삼지연땅이 세상에 둘도 없는 산간도시의 훌륭한 표준, 리상적인 본보기로 솟아올랐다.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비롯한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이 보란듯이 일떠섰다.
고난을 딛고 세인을 놀래우며 발전과 번영의 길을 열어올수 있은 힘의 원천은 과연 무엇이던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장속에 간직된 투철한 자주의 신념, 우리의 힘, 우리의 식으로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기어이 세계의 상상봉에 올려세우시려는 철석의 의지였다.
이 신념, 이 의지를 안으시고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을 진두에서 헤치시며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는 경이적인 사변들을 련발적으로 안아오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이시다.
목숨은 버려도 버릴수 없고 시련속에서도 더욱 굳세게 벼려야 하는것이 민족자존이다.이것으로 하여 우리의 전진은 더욱 줄기차고 인민의 꿈과 리상은 현실로 펼쳐지리라.
이것이 지나온 올해를 뒤돌아보며 우리가 심장깊이 간직하게 되는 신념이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뼈속깊이 새겨간다
전국당선전일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오를 따라
백두산정에 울려퍼진 신념의 메아리
 
무릎을 치는 눈길, 뼈속까지 스며드는 강추위, 몰아치는 눈보라에 앞을 가늠하기조차 어려웠다.
맵짠 눈가루가 바늘끝처럼 량볼을 아프게 찔렀고 눈가루를 뒤집어쓴 눈섭과 모자는 온통 허옇게 변하였다.
대오앞에 휘날리는 붉은기의 거센 퍼덕임소리와 앞사람의 발자욱으로 방향을 가늠하며 행군대오는 백두산을 향해 한치한치 전진했다.
전국당선전일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는 이렇게 첫 자욱을 내짚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백두산에 올라 백두의 칼바람을 직접 맞아보아야 백두산의 진짜맛, 백두산의 진짜매력을 알수 있으며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게 다지게 됩니다.》
세찬 바람에 실려온 눈가루가 백두산으로 오르는 길을 뭉청뭉청 메워버렸다.이런 조건에서 답사행군대의 로정을 어떻게 정할것인가.
백두산정점을 목표로 생눈길을 헤치며 곧바로 오르자.백두의 굴함없는 공격사상, 공격정신을 다시금 뼈에 새기려 백두산길에 나선 우리에게 곧바로가 아닌 다른 길은 있을수 없다.
이것이 답사행군대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눈가루를 사정없이 휘뿌리며 금시라도 온몸을 날려보낼듯 태질하는 눈보라를 뚫고 답사행군대원들은 길 아닌 경사급한 산길을 톺으며 억척같이 전진했다.
《칼바람이라더니 정말 간단치 않구만.》
《그럼 백두산이 우리에게 쉽게 문을 열어줄줄 알았댔소.》
《백두산칼바람앞에서 우리의 의지를 검증받아봅시다.》
이렇게 자기들의 심정을 나누며 백두산으로 오르는 그들의 귀전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시면서 하시던 말씀이 금시라도 들려오는것만 같았다.
꽃피는 봄날에 백두대지에 오면 백두산의 넋과 기상을 알수 없다고, 손발이 시리고 귀뿌리를 도려내는듯 한 추위도 느껴보아야 선렬들의 강인성, 투쟁성, 혁명성을 알수 있고 또 그 추위가 얼마큼 혁명열을 더해주고 피를 끓여주는가 체험할수 있다고 절절히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얼마전에 자신께서 걸으시였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군마행군길에 당선전일군들을 제일먼저 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의도를 깊이 새겨보며 답사행군대원들은 걸음을 다그쳤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는 성스러운 투쟁의 앞장에서 백두의 칼바람같이 드세찬 사상교양사업으로 온갖 잡사상, 잡귀신들을 쓸어버리며 진격의 나팔소리를 힘차게 울려가자.
이런 신념과 의지를 백배하며 한걸음한걸음 힘있게 내짚는 당선전일군들의 눈앞에 백두산의 웅건장중한 자태가 가슴벅차게 다가왔다.
배낭마다에 새겨진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 《혁명신념》 등의 글발이 답사행군대원들의 힘과 용기를 더욱 북돋아주었다.
맨몸으로도 힘겨운 산길을 톺으며 서로 손잡아 이끌어주고 등을 떠밀어주는 답사행군대원들, 주먹을 높이 들고 고동구호를 웨치는 대렬책임자들, 눈보라속으로 전진하는 답사행군대원들의 모습은 강의한 의지와 백절불굴의 정신력을 폭발시키며 집단주의정신을 남김없이 과시하는 격동적인 화폭이였다.
향도봉에 새겨진 《혁명의 성산 백두산 김정일》이라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친필글발이 한눈에 안겨오는 곳에서부터 행군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마침내 칼바람몰아치는 백두의 아아한 산정에 다달은 순간 답사행군대원들은 《만세!》의 함성을 터치며 내달렸다.
백두의 칼바람에 실려오는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는 선렬들의 웨침을 뼈속깊이 새기며, 혁명의 한길을 끝까지 가리라는 맹세를 더욱 굳게 가다듬으며 그들은 드디여 백두산마루에 선것이다.혁명전통교양의 바람, 승리의 바람인 백두의 칼바람을 맞으며 성산에 오르니 모든것이 새로운 의미로 안겨왔다.
크나큰 환희에 휩싸여있는 답사행군대원들에게 함께 동행하였던 강사가 전해준 말은 또 얼마나 격정에 젖어들게 하였던가.
《동지들이 백두산으로 오르는 길에 맞은 바람의 속도는 초당 10m정도입니다.몇해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백두산정에 오르시였을 때는 그 두배도 넘는 초당 25m의 강한 칼바람이 불었습니다.》
백두의 칼바람이 《백두산대학》의 입학생들인 답사행군대원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어주었다.
행군대원들은 백두산정에서 뜻깊은 기념사진들을 찍었다.
《이건 우리의 〈백두산대학〉입학사진이요.》
라선시당위원회 부위원장 김선호동무의 말에 답사행군대원들은 서로서로 손을 맞잡으며 호응했다.
백두의 칼바람을 맞으며 백두산정에서 찍은 《백두산대학》입학사진,
이보다 신성하고 긍지높은 혁명교정의 입학사진이 또 어디 있으랴.
혁명의 성산 백두산정에서 답사행군대원들은 더욱 깊이 절감하였다.
백두산으로 오르는 길은 천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귀중한 정신적량식을 얻는 길, 백두의 혁명전통을 빛내여가는 길, 영광넘친 조선혁명의 명맥을 꿋꿋이 이어가는 길임을.
백두의 넋과 혁명정신을 뼈속깊이 새기고 백두의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사상공세의 포성을 힘차게 울려가리라.
이런 불같은 열의로 당선전일군들의 심장은 용암처럼 끓어번졌다.

당정책관철을 위한 도들사이의 경쟁소식
유기질복합비료공장들을 꾸려놓고 덕을 보는 평안북도의 경험을 따라배우자
어디서나 갖추어야 할 생산기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부문에서는 흙보산비료생산에 힘을 넣으며 유기질복합비료생산기지를 튼튼히 꾸리고 그 생산을 늘여야 합니다.》
평안북도에서 올해 이룩한 농업생산성과는 유기질복합비료생산의 중요성을 보다 강조해주고있다.
세계적으로도 화학비료가 아니라 유기질비료를 가지고 농사짓는 방향으로 나가고있는것이 농업발전추세로 되고있다.
유기질비료를 많이 생산리용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은 농업발전의 먼 앞날을 내다보시고 주신 참으로 귀중한 가르치심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의 뜻을 받드는데서 앞장서고있는 평안북도의 현실이 시사해주는것이 있다.
알곡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여야 하는 오늘 유기질복합비료생산기지를 튼튼히 꾸리는것은 평안북도만이 아니라 모든 도, 시, 군에서도 반드시 해야 할 사업이라는것이다.
유기질복합비료를 생산하기 위한 사업은 지난 시기에도 진행되였다.그러나 이미전에 꾸린 유기질복합비료생산기지들은 발전하는 현실에 비추어볼 때 응당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있다.
농업을 발전시키는데서 유기농법도입의 절박성이 더욱더 부각되고있는 오늘 낡은것에 구태의연하게 매여달려 혁신하려 하지 않는것은 결국 알곡증산을 포기하는것이나 다름없다.
당에서 벽을 울리면 강산을 울리며 나아가는 시대의 거세찬 흐름에 발맞추어 유기질복합비료생산에서 전환을 일으키는데 앞장서야 할 사람들은 바로 일군들이다.
각 도, 시, 군일군들은 평안북도일군들처럼 자기 지역의 농사를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지력을 높이는 사업을 직접 틀어쥐고 끝장을 볼 때까지 근기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일군들은 알곡생산을 늘이는데 실지 이바지할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것을 기준으로 하여 자기 지역과 단위에 이미 꾸려져있는 유기질복합비료생산기지들의 실태를 전면적으로 료해하여야 한다.이에 기초하여 당이 요구하는 높이에서 유기질복합비료생산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꾸리기 위한 작전과 실천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해나가야 한다.
평안북도와 농업과학연구기관들에 적극적으로 찾아가 앞선 기술과 경험들을 배워 자기 지역, 단위에서 낡고 뒤떨어진것은 없애고 현대적이며 능력이 큰 유기질복합비료생산기지들을 일떠세워야 한다.
조건에 빙자하면서 이 사업을 해를 이어가며 하거나 멋따기식으로 하여서는 언제 가도 알곡생산을 늘일수 없다.
도, 시, 군일군들은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하겠다는 신념을 간직하고 평안북도일군들처럼 진취적인 일본새를 발휘하여야 한다.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수행할 각오밑에 유기질복합비료생산기지들을 튼튼히 꾸리고 그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헌신분투하여야 한다.

활기를 띠고 발전하는 수소에네르기산업
 
최근 여러 나라의 연구사들로 구성된 한 국제연구집단이 물로부터 수소를 생산할수 있는 새로운 전기분해방법을 내놓았다.연구사들은 층을 이룬 촉매에 전류를 통과시키면 수소생산량을 2배로 높일수 있다는것을 발견하였다.그들은 필요한 전기를 보장하는데 풍력과 태양빛에네르기를 리용하고 여기에 축전지도 설치하려 하고있다.
수소에네르기는 공인된 리상적인 에네르기이면서도 큰 잠재력을 가지고있는 깨끗한 에네르기이다.수소에네르기는 발열량이 높고 연소생성물로 인한 환경오염이 없으며 원천이 풍부한 우점을 가지고있다.
수소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된것은 화석에네르기의 고갈, 그것을 사용하여 생기는 이산화탄소방출량의 증가 등 여러가지 난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에네르기라고 인정되였기때문이다.
수소를 자동차연료로 리용하면 합리적이다.수소를 동력으로 하는 자동차는 적은 량의 수소를 가지고도 먼거리주행을 할수 있으며 특히 연소과정에 물밖에 생기는것이 없기때문에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는다.세계적으로 수소에네르기가 에네르기구조를 최량화하는데서 중요하고도 전략적인 선택으로 인정되고있다.
이제는 물을 넣기만 하면 달릴수 있는 자동차도 개발되였다.여러 나라 자동차업체들이 수소자동차를 경쟁적으로 만들어내고있다.
아직도 세계적으로 생산되는 수소의 약 4분의 3은 천연가스로부터 얻어지고있다.만약 바다물로 수소를 생산한다면 그 원천은 무진장할것이라고 한다.
수소에네르기에 대한 세계적관심은 날로 높아가고있다.
2017년 12월말 어느 한 국제기구가 발표한 《미래의 수소에네르기발전추이에 관한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2050년에 가서 세계수소연료수요가 현재의 10배에 달하며 세계에네르기총소비량중 수소에네르기가 20%를 차지할것이라고 한다.
2030년에 가서 세계에네르기산업분야에서의 수소연료수요량이 800만t, 2040년에는 3500만t에 달할것으로 예견되고있다.
수소에네르기의 리용전망이 매우 밝은것으로 하여 여러 나라가 저마끔 수소에네르기발전전략을 제시하고 이 분야에서 패권을 쥐려 하고있다.
많은 수소생산기술과 방법이 나왔다.
수소를 생산하는 가장 흔한 방법들중 하나는 물분자를 산소와 수소로 분해하는 전기분해방법이다.이 방법은 수소를 생성하기는 하지만 많은 전기가 소비되고 백금과 같은 값비싼 원료를 써야 하는 결함을 가지고있다.
얼마전 어느 한 나라에서 백금을 대신할수 있는 다른 나노재료들을 개발하여 촉매로 리용하는데서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수소에네르기산업을 보다 발전시키자면 이 산업사슬의 여러 고리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액체수소설비제작 및 가공기술이 아직도 높은 수준에 올라서지 못한것, 상업화를 실현한 후에 필요되는 대량의 수소와 먼거리수송을 어떻게 보장할것인가 하는것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다.
여러 나라에서 수소공급소를 비롯한 하부구조건설을 다그치고있으며 수소제조 및 저장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계속 진행하고있다.
깨끗하고 리상적인 수소에네르기를 리용하는것은 세계적추세로 되고있으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노력은 날이 갈수록 강화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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