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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군민일치는 우리혁명의 영원한 주제

27일 노동신문은 논설<군민일치는 우리혁명의 영원한 주제>, <10여만t의 알곡을 더 얻을수 있다>, <<사회주의로동법을 철저히 관철하자>발표40돌과 <로동행정사업을 더욱 개선강화할데 대하여>발표30돌 기념보고회 진행>, <혁명투사 김혁동지의 한생에서>, <당의 순환식채벌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자>,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를 적극 다그쳐나가자>, <숫자경제에 대한 이해와 그 세계적발전추세>, <세계를 휩쓰는 각종 전염병, 늘어나는 피해> 등을 보도했다.
아래는 전문이다. 
군민일치는 우리 혁명의 영원한 주제
 
오늘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뜻과 발걸음을 같이하며 당의 웅대한 강국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쓰러졌을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적성과들이 이룩되고있는 자랑찬 현실은 위대한 군민대단결의 무궁무진한 위력의 뚜렷한 과시로 된다.
그 어느 나라도 가질수 없고 흉내낼수 없는 군민일치는 우리 혁명의 위력한 추동력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앞으로도 군민일치의 전통적미풍을 높이 발양해나가야 합니다.》
혁명승리의 근본담보는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데 있다.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야 하고 반혁명세력과의 첨예한 대결을 동반하는 혁명투쟁은 강력한 주체적력량이 마련되여야만 승리적으로 전진발전할수 있다.이것은 혁명의 원리이며 공식이라고 말할수 있다.
주체적혁명력량강화에서 기본은 령도자를 중심으로 한 인민과 군대의 사상정신과 투쟁기풍의 일치이다.시련속에서 더욱더 억세여지는 절대적이며 무한대한 힘인 군민대단결만 있으면 그 어떤 대적도 타승할수 있고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나서는 어렵고 방대한 과업들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다.이것은 우리 혁명의 개척기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전력사적로정이 확증해주는 고귀한 진리이다.
간고하고 시련에 찬 우리 혁명의 력사는 인민과 군대의 사상과 투쟁기풍의 일치로 만난을 헤쳐온 자랑스러운 행로이다.항일무장투쟁시기에 조선인민혁명군이 국가적후방도, 정규군의 지원도 없는 최악의 조건에서도 발톱까지 무장한 일본제국주의를 타승할수 있은것은 인민들의 헌신적인 지지성원이 있었기때문이다.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도 할수 있는 조국해방전쟁에서 세계《최강》을 떠벌이던 침략자들을 굴복시킨 전승신화도, 페허우에서 시작된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한 세기적인 비약도 다 군민일치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우리 당과 국가의 힘은 인민과 군대의 단결된 힘이며 우리 혁명에서 이룩된 모든 승리는 군민일치의 위대한 승리이다.
군민일치를 고수하고 백방으로 강화하는것은 혁명의 전력사적기간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략적문제이다.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고 이 땅우에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근본방도는 우리의 일심단결, 군민일치의 위대한 전통을 더욱 빛내여나가는데 있다.
군민일치를 철통같이 다지는것은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민족의 단결은 국가의 힘을 배가한다.비록 령토가 작고 인구수가 많지 않아도 령도자의 두리에 군민이 단합된 나라의 정치사상적위력은 무궁무진하다.혁명군대의 사상정신과 투쟁기풍에 기초하여 군민이 한모습, 한본새가 된것이야말로 수백수천개의 핵무기보다 더 강력한 힘이다.인민과 혁명군대가 하나의 사상, 하나의 투쟁기풍으로 살며 투쟁해나가는 나라에는 제국주의자들의 《공포전략》도 심리모략전도 절대로 통할수 없다.수십년세월 원군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친 김희련녀성과 같은 수많은 애국공민, 원군미풍선구자들과 인민의 아들딸답게 조국의 방선을 철벽으로 지켜가는 인민군장병들이 있어 나라의 자위적국방력은 백배해지고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는 비결도 바로 군민일치강화에 있다.
혁명적당군인 우리 인민군대는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는 애국의 구호를 높이 추켜들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주요전구마다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고있다.인민군장병들의 당정책결사관철의 투쟁기풍에 의하여 새로운 건설신화들이 창조되고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눈부신 현실이 펼쳐지고있다.인민군군인들의 사상정신과 투쟁기풍을 따라배우는 과정에 우리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에서 혁명적인 전환이 일어나고있다.군민대단결,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이 높이 떨쳐지는 속에 나라의 전반적국력이 비상히 강화되고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가 더욱 가속화되고있다.
군민일치가 우리 인민에게는 필승의 신심과 배짱을 북돋아준다면 적대세력들에게는 무서운 공포와 불안을 주고있다.지금 적대세력들은 우리의 군민일치의 위력을 제일 두려워하고있으며 어떻게 하나 군민대단결을 파괴하려고 필사적으로 책동하고있다.군민일치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소홀히 대하거나 군민대단결을 약화시키는것은 곧 적들의 책동에 동조하는것으로 되며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것과 같다.적대세력들이 아무리 갖은 발악을 하여도 령도자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굳게 뭉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혼연일체를 절대로 깨뜨릴수 없으며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지 못한다.
우리 혁명의 최강의 무기인 위대한 군민일치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정체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고기가 물을 떠나 살수 없듯이 유격대가 인민을 떠나 살수 없다는 고귀한 진리로 군민일치의 새 력사를 펼치시였으며 군민의 단결된 힘을 최대로 발양시켜 반제혁명전쟁의 승리와 사회주의건설에서의 력사적기적을 창조하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민대단결을 선군혁명의 천하지대본으로, 제일보검으로 내세우시고 군민의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준엄한 사회주의수호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하시며 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하시였다.력사상 처음으로 군민일치를 빛나게 실현하시여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신것이야말로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조국과 혁명앞에 쌓아올리신 거대한 업적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군민일치의 위력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비상히 강화되고있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군민대단결, 군민협동작전을 우리 혁명의 위력한 투쟁방식으로 틀어쥐시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새로운 력사적전환기를 펼쳐주시였다.
군민일치야말로 조선혁명의 어제와 오늘, 래일을 관통하고있는 영원한 주제이며 필승불패의 보검이다.
모든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높이 발양해나감으로써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빛나게 실현해나가야 할것이다.


10여만t의 알곡을 더 얻을수 있다
우리 식으로 연구제작된 고성능뉘분리기의 경제적효과성을 놓고
 
최근 량정부문에서는 경제적실리가 큰 우리 식의 고성능뉘분리기가 연구제작되여 도입되고있다.
벼품종의 제한이 없이 출미률을 매우 높은 수준에서 보장할수 있는 이 새형의 성능높은 뉘분리기는 조선인민군 라청일소속부대의 기술집단이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고심어린 사색과 탐구과정에 완전히 우리 식으로 만들어낸 개발창조형의 설비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출미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하겠습니다.
출미률을 몇%만 더 높여도 한해에 입쌀을 한 10만~15만t 더 얻을수 있습니다.》
량정부문에서 출미률을 높이는것은 량곡의 허실을 막는데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자료에 의하면 출미률을 1%만 높여도 쌀을 몇만t 얻어낼수 있다고 한다.
지금 일부 량정사업소, 정미소들에서는 벼가공공정에서 뉘를 100% 분리하는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아 재가공하는 과정에 많은 량의 량곡을 허실하고있다.
일반적으로 벼가공공정에서는 뉘분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그것을 현미기에 반복통과시키는 방법으로 재가공한다.바로 이 과정에 부산물속으로 깨진 쌀알이나 쌀가루가 섞여나가면서 출미률이 떨어지게 된다.게다가 설비가동시간이 길어져 숱한 전기와 로력 그리고 부속자재 등이 소모되게 된다.
지난 시기 량정부문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량곡가공과정에 뉘분리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하지만 아직까지도 일부 벼품종들에 한해서는 국가가 요구하는 수준의 출미률을 보장하지 못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우리가 농사를 아무리 잘하여도 정미소들에서 출미률을 높이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하시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출미률을 높이는 문제에 대해 간곡히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석사 리기철동무를 비롯한 기술집단은 성능높은 뉘분리기를 새롭게 연구제작할 목표를 내세우고 몇해동안 피타는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여왔다.남의것을 본따는 방식으로가 아니라 명실공히 우리 식으로 개발창조해나가는 과정에 이들은 뉘분리를 매우 효과적으로 진행할수 있는 설비구조방안을 새롭게 착상한데 이어 품질공학적수법을 활용하면서 연구를 심화시켜나갔다.
기술자들의 노력에 의하여 뉘분리에 영향을 주는 인자들의 최량값이 확정되고 뉘분리공정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이 해결되였다.
마침내 기술집단은 우리의 실정에 맞는 쌀절약형, 에네르기절약형 고성능뉘분리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이 고성능뉘분리기로는 여러가지 품종의 벼를 단 한번만 통과시켜도 뉘를 완전무결하게 분리할수 있다.현미기에서 반복통과시키지 않기때문에 쌀알이 깨여지거나 깨진 쌀알이 벼겨속에 따라나가는 현상도 나타나지 않는다.이 뉘분리기를 리용하면 출미률을 종전에 비해 3~4% 더 높일수 있다고 한다.
새로 연구제작된 고성능뉘분리기는 구조가 간단하고 제작원가가 수입설비의 1/10밖에 안되는데다가 종전에 리용되던 여러대의 전동기와 각종 부속자재도 쓰지 않기때문에 40%이상의 전기를 절약하면서도 생산성을 3배이상 높일수 있다고 한다.
새형의 고성능뉘분리기는 전국각지의 수백개 단위에 도입되여 은을 내고있다.이 성과는 여러차례의 국가발명전람회와 전국과학기술축전에서 높이 평가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식의 고성능뉘분리기를 연구제작한 기술집단에 은정어린 감사를 보내주시였다.
티끌모아 큰 산이라고 전국의 모든 량정사업소, 정미소들에 이 고성능뉘분리기를 도입하여 출미률을 몇%만 더 높인다면 초보적인 추산에 의하더라도 300만t의 벼를 가공하는 경우 10여만t의 량곡을 더 얻을수 있다.
농사가 잘되였다고 흐뭇해하지만 말고 경제적효과성이 담보되는 새 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출미률을 보다 높임으로써 애써 지어놓은 낟알이 허실되지 않도록 일군들누구나 관심하고 품을 들여야 할것이다.

가장 고귀한 유산-조국수호정신
 
전진하는 혁명과 더불어 세대는 끊임없이 바뀌고있다.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혁명의 승패는 그 계승자들이 어떻게 준비되는가에 따라 좌우되게 된다.
하다면 혁명의 새 세대들이 간직하여야 할 숭고한 정신은 과연 무엇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에 의하여 혁명의 명맥이 지켜지고 사상의 힘으로 혁명이 전진합니다.》
지금으로부터 4년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4차 전국로병대회에서 하신 축하연설의 구절구절을 우리는 다시금 되새겨본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당은 전쟁로병들을 피로써 조국을 지킨 은인으로뿐아니라 최후승리를 향하여 나아가는 계승자들의 대오에 조국결사수호의 맥동을 더해주는 훌륭한 혁명선배, 교양자로 더없이 존경하며 높이 내세우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조국결사수호의 맥동을 더해주는 훌륭한 혁명선배, 교양자!
새겨볼수록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투철한 혁명신념을 이어받아 오직 위대한 수령님만을 굳게 믿고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위대한 승리를 쟁취한 전쟁로병들에 대한 각별한 사랑이 담긴 말씀이였다.
그이의 값높은 평가에 전쟁로병들은 끝없는 감사의 정으로 뜨거운 눈물을 머금었다.
전쟁로병들이 지닌 불굴의 혁명신념을 가장 소중히 여기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전화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조국수호정신, 이것은 그 어떤 물리적힘에도 비할수 없는 최강의 힘이며 우리 새 세대들이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인 로병들에게서 넘겨받아야 할 가장 귀중한 유산이다.…
전쟁로병들은 자기들의 위훈을 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러 격정을 금치 못해하였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당은 자라나는 새 세대들, 청년들을 조국수호정신으로 무장시키는데 특별한 주목을 돌리고있다고 하시면서 청년문제이자 혁명의 계승문제이며 혁명위업계승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사상적혈통, 신념의 피의 계승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사상적혈통, 신념의 피의 계승!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새겨주신 이 뜻깊은 가르치심에는 혁명의 전세대들이 지니였던 고결한 넋이야말로 혁명의 새 세대들이 굳건히 물려받아야 할 가장 귀중한 유산이라는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다.
온갖 준엄한 시련을 과감히 헤치며 승리만을 떨쳐온 우리 혁명은 새 세대들이 혁명의 전세대들의 사상적혈통, 신념의 피를 순결하게 계승해나갈 때 백승의 력사는 끝없이 이어진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그렇다.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중중첩첩 막아나선다 해도 위대한 당이 키운 신념의 강자, 계승자들의 대부대가 있는 한 우리 조국은 오직 승리의 한길로만 나아갈것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로동법을 철저히 관철하자》발표 40돐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로동행정사업을 더욱 개선강화할데 대하여》발표 30돐 기념보고회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로동법을 철저히 관철하자》 발표 40돐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로동행정사업을 더욱 개선강화할데 대하여》 발표 30돐 기념보고회가 26일 중앙로동자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보고회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오수용동지,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로두철동지와 로동상 윤강호동지, 성, 중앙기관, 시안의 로동행정일군들이 참가하였다.
기념보고를 로두철동지가 하였다.
보고자는 일찌기 항일혁명의 불길속에서 로동문제해결의 력사적뿌리를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로동문제를 정확히 풀어나가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고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68(1979)년 9월 27일 전국로동행정일군대회를 소집하도록 하시고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로동법을 철저히 관철하자》를 발표하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로작에서 로동행정사업의 본질에 대한 과학적해명에 기초하여 로동행정일군들의 임무와 로동행정사업을 개선강화하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전면적인 해답을 주심으로써 주체의 사회주의로동행정리론을 더욱 발전풍부화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모든 근로자들이 로동을 사랑하며 사회주의적로동생활규범대로 일하도록 할데 대한 문제, 사회주의분배원칙, 사회주의적로동보수제를 철저히 실시할데 대한 문제, 로동행정사업에서 군중로선을 관철할데 대한 문제 등이 로작에 제시되여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고전적로작은 주체의 원리와 방법으로 일관된 사회주의로동행정대강이며 사회주의건설의 전기간 로동행정사업을 개선강화하는데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지도적지침이라고 강조하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78(1989)년 11월 27일 불후의 고전적로작 《로동행정사업을 더욱 개선강화할데 대하여》를 발표하시여 위대한 수령님의 로동행정사상과 리론을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더욱 심화발전시키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로동행정사업을 사람과의 사업, 정치사업으로 명확히 규정하신데 기초하여 온 사회에 혁명적로동생활기풍을 세우고 로력자원을 효과적으로 리용하며 사회주의적로동보수제를 정확히 실시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과 그 수행을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의 력사적로작은 로동행정사업의 원칙적이며 실천적인 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준 불멸의 대강이라고 강조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로동행정사업이 로동의 주인인 근로자들의 사상의식과 창조적능력을 최대한 발양시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추동하는데 적극 이바지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주체적인 사회주의로동행정사상과 리론을 제시하시고 로동행정사업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업적은 조국청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로동문제해결에 관한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업적은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더욱 빛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로동계급에게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이라는 최상최대의 믿음을 안겨주시고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로력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손길아래 우리 근로자들이 열렬한 애국자, 자력갱생의 강자, 만리마시대의 선구자,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로 자라나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끊임없이 창조하고있는데 대하여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이 발표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우리 나라 사회주의로동제도는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가장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로동제도로서의 우월성과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였으며 근로자들의 로동생활에서는 커다란 전변이 일어났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보고자는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히 높이 우러러모시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구상과 결심은 곧 과학이며 승리라는 철석같은 신념을 간직하고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 열혈의 인간, 참된 애국자가 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로동행정일군들이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로 튼튼히 무장하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전적로작들에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치는데 적극 이바지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로동생활을 정규화, 규범화하며 로동정량을 과학적으로 제정하고 로력조직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투쟁을 일관성있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당의 자력갱생전략과 과학기술중시사상을 확고히 틀어쥐고 로동행정사업을 높은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우며 나라의 로력자원을 최대한 효과있게 조직동원하여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로력적으로 확고히 담보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자는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사회주의로동행정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성스러운 주체혁명사와 더불어 영생하는 충신들
이천만 우리 동포 새별을 보네!
혁명투사 김혁동지의 한생에서
 
우리 인민의 기억속에 불멸의 혁명송가 《조선의 별》과 함께 그 이름 소중히 간직되여있는 혁명투사 김혁동지,
그는 재능있는 혁명시인인 동시에 불같은 신념과 열정을 지닌 혁명가였으며 수령을 위해서라면 자기의 목숨까지도 기꺼이 내댈줄 아는 참다운 충신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혁의 불같은 성격은 혁명실천에서 충실성으로 표현되였다.그는 높은 책임성과 충실성을 지닌 혁명가였다.》
혁명의 려명기에 우리 민족이 그토록 숙원하던 통일단결의 새 력사를 피로써 개척한 청년공산주의자들의 전렬에서 그는 오늘도 수령송가의 힘찬 메아리로 우리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아직은 혁명의 전도를 가늠하기 어려웠던 그 시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조선혁명의 유일한 지도자로,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주실 새별로 높이 칭송한 김혁동지의 절대적숭배심은 과연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은것인가.
김혁동지는 비록 애젊은 나이였지만 견문도 넓고 리론수준도 높았으며 문학과 예술에도 조예가 깊은 재능있는 청년지식인이였다.
일찌기 동양3국을 돌아다니며 쓴맛단맛을 다 보았다는 풍운아, 참다운 혁명의 길로 이끌어줄 위대한 수령을 모시지 못한탓에 구르는 락엽마냥 정처없이 떠다니지 않으면 안되였던것이 김혁동지의 운명이였다.
저마다 영웅호걸행세를 하며 자파세력확장과 령도권쟁탈에만 몰두하는 종파사대주의자들에게서 쓰디쓴 환멸을 느낀적은 몇번이였고 이국의 황야를 헤매이며 민족수난의 아픔으로 가슴쳐 통탄한적은 또 얼마였던가.
이런 쓰라린 곡절과 심각한 인생체험을 겪어온 김혁동지였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지도밑에 공청이 창립되던 날 이렇게 절절히 고백하였다.
나는 시위를 하면서도 내가 이렇게 시위를 하다가 맥을 놓을 때 앞으로 나가라고 소리쳐주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가, 시위를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 래일은 어떻게 하라고 일러주는 조직이 있고 지도자가 있다면 얼마나 힘이 날가, 내가 총탄에 맞아 쓰러질 때 나를 붙안고 《김혁아!》, 《김혁아!》 하고 부르며 눈물을 뿌려줄 동지들이 있다면 또 얼마나 행복할가 그리고 그것이 조선사람들이고 조선의 조직이라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였다.총구를 향해 달려가면서도 이런 생각이 가슴에 맺혀 내려가지 않았는데 길림에 와서 좋은 동무들을 만나는 행운을 지닌데다가 오늘은 공청에까지 가맹하고보니 얼마나 떳떳하고 자랑스러운지 모르겠다.…
김혁동지가 고백한것처럼 위대한 수령님을 혁명의 지도자로 높이 모신것은 그에게 있어서 인생에 다시 없을 크나큰 행운이였고 최대의 영광이였다.
품어주고 이끌어줄 위인의 품을 그처럼 목마르게 갈망하여온 김혁동지에게 있어서 우리 수령님은 영원히 운명을 맡기고 따를 친근한 스승, 탁월한 지도자, 위대한 태양이시였다.
하기에 그는 위대한 수령님을 조선혁명의 유일한 지도자로 견결히 받들어모시였으며 민족의 위대한 태양을 우러러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성을 발휘할수 있은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김혁동지의 절대의 숭배와 흠모심은 그가 창작보급한 불멸의 혁명송가 《조선의 별》의 구절마다에 그대로 맥박치고있다.
 
조선의 밤하늘에 새별이 솟아
삼천리강산을 밝게도 비치네
짓밟힌 조선에 동은 트리라
이천만 우리 동포 새별을 보네
위대한 수령님을 삼천리강산을 밝게 비치는 새별로 칭송하며 수령님께서 계시여 조국해방의 그날은 반드시 오고야말리라고 노래한 열정의 시인,
혁명송가 《조선의 별》의 구절구절은 사실상 위대한 수령님이시야말로 우리 민족을 구원하여주실 절세의 위인이심을 심장으로 절감한 김혁동지의 인생체험의 총화였다.
《변치 말자 혁명에 다진 그 마음》을 안고, 《짓밟힌 조선에 동은 트리라》는 확신을 안고 위대한 한별정신으로 싸워온 혁명투사 김혁동지의 생은 그 얼마나 긍지높고 빛나는것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김혁동지의 혁명가적한생에 대하여 뜨겁게 추억하시며 이렇게 쓰시였다.
혁명앞에 모진 시련의 고비가 닥쳐올 때마다 나는 지난날 온몸을 애국으로 불태우며 투쟁속에서 젊음을 빛내던 살틀한 동지 김혁을 생각하며 그가 너무도 일찌기 세상을 떠나간데 대하여 애석한 심정을 금치 못한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불변의 신조로 간직하고 조선혁명의 통일단결의 력사를 피로써 개척한 김혁동지의 고귀한 투쟁정신은 불멸의 혁명송가 《조선의 별》과 더불어 우리 당과 인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맥박칠것이다.

당의 순환식채벌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자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통나무보장은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통나무를 제때에 보장하여야 탄광과 광산들에서 생산을 정상화할수 있고 대건설전투를 당의 의도대로 힘있게 추진시킬수 있으며 가구를 비롯한 여러가지 일용품도 만들수 있다.
통나무생산에서 중요한것은 우리 당의 순환식채벌방침을 철저히 관철하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통나무생산을 늘이는데서 중요한것은 우리 당의 순환식채벌방침을 철저히 관철하는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우리 나라의 자연지리적조건과 산림자원의 특성을 깊이 통찰하신데 기초하여 독창적인 순환식채벌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순환식채벌방법을 받아들이면 나라의 산림자원을 계속 늘이면서 합리적으로 동원리용할수 있으며 로력과 설비, 자금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통나무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다.
그러므로 림업부문에서는 당의 순환식채벌방침을 확고한 지침으로 틀어쥐고 일관하게 집행해나가야 한다.
당의 순환식채벌방침을 관철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우선 순환채벌규모에 따라 채벌할데 대한 요구를 철저히 지키는것이다.
림업부문 일군들은 그 어떤 조건에서도 순환식채벌방법의 요구를 어길수 없다는 확고한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철저히 순환식채벌총계획에 립각하여 기술준비, 생산준비를 짜고들며 통나무생산을 조직지휘하여야 한다.
장진림산사업소에서는 순환구역과 채벌구들을 바로 정한데 기초하여 계획적인 채벌로 맡겨진 통나무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있다.이들은 산림자원에 대한 탐사를 앞세우고 기술준비와 생산준비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고있다.사업소에서는 작업소를 단위로 순환구역을 정하고 통쏘이와 물길나르기 등 실정에 맞는 작업방법을 적극 도입하여 높은 통나무생산실적을 기록하고있다.
당의 순환식채벌방침을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채벌과 조림의 균형을 철저히 보장하는것이다.당면한 채벌에만 치우치면서 전망적인 조림사업을 소홀히 한다면 산림자원이 점차 줄어들어 늘어나는 통나무수요를 원만히 보장할수 없게 된다.
림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통나무생산과 함께 조림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당의 령도밑에 산림복구전투가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림업부문에서 이 사업을 숭고한 애국사업으로 여기고 근기있게 벌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한그루의 나무라도 더 심고 가꾸는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이다.
림업부문의 모든 단위에서는 앞선 비배관리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인공모와 자연모를 배합하여 나무모수요를 원만히 보장하여야 한다.나무모를 충분히 마련한 조건에서 력량을 집중하여 더 많은 나무를 심고 그 관리를 과학적으로 하여야 한다.
지금 림업부문에는 조림사업을 채벌 못지 않게 중시하여 성과를 거두고있는 단위들이 적지 않다.희천림산조림사업소와 신흥림산조림사업소에서는 올해에만도 창성이깔나무 등 수십만그루의 수종이 좋은 나무모들을 생산하였다.고풍림산조림사업소와 운산림산조림사업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도 양묘장건설과 종자채취, 나무모보관능력확장 등 자체의 물질기술적토대강화에 계속 박차를 가하여 좋은 성과들을 거두고있다.
현실은 당정책의 요구대로 채벌과 조림의 균형을 옳게 보장할 때 나라의 산림자원을 적극 보호하면서도 통나무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림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당의 순환식채벌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 나라의 재부를 늘이고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통나무수요를 원만히 보장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를 적극 다그쳐나가자
제10차 전국대학과학연구성과전시회를 보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의 진지한 마당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대학들에서는 교원들속에서 과학연구사업을 강화하여 학생들을 능력있는 민족간부로 키워내는것과 함께 가치있는 과학연구성과들을 내놓도록 하여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는 제10차 전국대학과학연구성과전시회가 진행되는 과학기술전당을 찾았다.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있는 전시회장에서 우리는 교육위원회 국장 오민동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그는 전국대학과학연구성과전시회는 2년에 한번씩 진행되고있는데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의 90여개 대학에서 이룩한 2000여건의 과학연구성과자료가 출품되였다고 하였다.
우리는 먼저 김일성종합대학전시대를 찾았다.
이번 전시회장에서 참가자들과 참관자들이 제일 붐빈 곳은 김일성종합대학전시대였다.자기 대학의 성과를 소개하기에 앞서 과학연구사업에서 앞선 경험을 따라배워 더 높이 비약하려는 참가자들의 경쟁열의가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첨단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한 첨단제품들이며 우리 식의 분석장치, 나노기술을 응용하여 개발한 여러 제품은 참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전자자동화학부, 생명과학부, 화학부를 비롯한 김일성종합대학의 여러 학부에서는 이번에 백수십건의 가치있는 과학연구성과자료들을 출품하였다.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는데서 선도자가 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가르치심을 심장에 새기고 첨단과학기술개척과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스스로 짊어지고 과학탐구의 길을 줄기차게 이어온 룡남산교육자들의 불같은 열정이 안겨와 전시품들을 무심히 볼수 없었다.
우리는 이어 김책공업종합대학전시대도 돌아보았다.
나라의 과학기술발전과 경제건설을 힘있게 견인하는 선두마차, 기관차로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믿음을 가슴마다에 새기고 과학연구활동을 힘차게 벌려온 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이 출품한 여러 전시품이 참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였다.20㎡산소열법용광로통합자동화체계, 지하전동차용고속도차단기와 관련한 제안들을 비롯하여 인민경제현대화에 이바지하는 성과들이 특별히 주목을 끌었다.특히 근적외선분석기를 바라보며 무엇인가 수첩에 열심히 쓰기도 하고 유심히 살펴보기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인상깊었다.이 분석기를 여러 공장에 도입하였는데 평이 좋다고 한다.
경험교환, 기술교류의 진지한 마당으로 화한 전시회장의 숨결을 느끼며 우리는 평양건축대학전시대로 걸음을 옮겼다.삼지연군건설장에 달려나간 대학의 연구사들이 그 지방에 흔한 부사를 가지고 다기능성부사마감건재중간생산공정을 확립한 성과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우리는 여기서 5월1일경기장과 2019년 설맞이축하무대에 설치되였던 조립식대형무대구조물과 음향기재, 조명기재설치구조물의 설계와 제작을 대학의 연구집단이 맡아하였다는 사실도 알게 되였다.정말이지 이 땅우에 문명을 상징하며 일떠서는 수많은 건축물들의 뒤에는 평양건축대학 교원, 연구사들의 보이지 않는 탐구의 모습이 있었다.
깊은 감동을 안고 여러 전시대를 돌아보는 우리의 눈길을 확 끌어당기는 전시대가 있었다.대학에 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정중히 모신 청진광산금속대학전시대였다.
어랑천4호발전소건설장을 비롯한 여러 현장에 나가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고 도내 지방산업공장들의 현대화에 기여한 성과들을 전하여주는 제안들이 전시되여있었는데 한 일군은 온 대학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주체107(2018)년 7월 도안의 여러곳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관철에 떨쳐나섰다고 흥분된 어조로 이야기하였다.
평양기계대학전시대도 마찬가지였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평양화장품공장과 평양무궤도전차공장, 평양치과위생용품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받들고 이 단위들의 설비현대화에 기여한 자랑이 전시대에 그대로 비껴있었다.
다음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전시대에 이른 우리는 일부 수자들이 씌여진 제안에서 쉽게 눈길을 뗄수 없었다.
20여개의 공장에 새로 확립한 공정 30여개, 개건한 공정 10여개, 설비의 국산화 380여종에 600여대, 재자원화 10건…
당에서 관심하는 문제,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문제를 연구종자로 틀어쥐고 줄기찬 과학탐구활동을 벌려온 대학교원, 연구사들의 미더운 모습들이 안겨와 쉬이 걸음을 옮길수 없었다.
새형의 혼류타빈날개를 연구하여 같은 물량으로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하는데 이바지하고 유연교류송전계통종합실험장치를 개발한 성과가 전시된 함흥수리동력대학전시대에도 많은 전문가들과 참관자들이 모여있었다.전시대에서 만난 한 교원은 한대학의 테두리안에서 맴도는 우물안의 개구리가 아니라 넓은 시야를 가지고 다른 대학들의 성과속에서 좋은 착상을 무르익혀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겠다는 결의를 피력하였다.
이것이 어찌 그 한사람만의 심정이겠는가.
높아가는 창조와 탐구의 열의, 경쟁열의속에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시기와는 달리 여러 직업기술대학, 공장대학도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자기 대학의 성과들을 출품하였는데 교육위원회의 일군은 이것이 지난 시기의 전시회들에서 볼수 없었던 또 하나의 성과라고 말해주었다.출품된 성과들이 예비심사단계를 거쳐 엄격히 선정된것들이라는 심사성원의 말을 듣고보니 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의 열풍속에 온 나라의 대학들이 끓고있다는것이 알렸다.
전시대마다에서 이번에 많은것을 배우게 되였다고, 앞으로 과학연구사업에서 새로운 성과들을 이룩하겠다고 저마다 결의다지는 참가자들과 참관자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우리는 생각되는바가 컸다.
이번 전시회가 말그대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의 드넓은 마당으로 되여 제14차 전국교원대회이후 각지 대학들의 과학연구활동에서 서로 협조하고 교류하며 더 좋은 성과를 이룩하도록 추동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는것을 확신하며 우리는 전시회장을 나섰다.
수자경제에 대한 리해와 그 세계적발전추세(1)
 
여러 나라에서 수자경제를 건설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세계적으로 수자경제가 물질적부의 창조에서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열어놓을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얼마전 우리는 수자경제에 대한 리해를 폭넓게 하기 위해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경제정보연구실 실장 김성철, 연구사 리일진동무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 인류가 산업혁명의 새로운 시대, 수자시대에 들어서고있으며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서 경제의 수자화실현과 수자화된 사회건설을 당면목표로 제기하고 이 사업에 경쟁적으로 달라붙고있는것이 오늘의 현실이 아닌가.
실장 : 그렇다.지금 세계적으로 수자경제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커가고있다.
공업, 농업, 무역, 관광, 교육, 봉사업을 비롯한 사회생활의 거의 모든 분야들이 수자화되여가고있으며 그에 따라 새로운 경영방식이 끊임없이 출현하고있다.
기자 : 수자경제란 무엇이며 언제부터 출현하게 되였는가.
실장: 수자경제는 통속적으로 말하여 모든 경제활동전반을 콤퓨터망과 하나로 결합시킨것이다.
현재 많은 사람들속에서 콤퓨터의 출현으로 정보처리문제가 해결된것을 1차 정보혁명으로, 정보전송문제가 해결된것을 2차 정보혁명으로, 오늘날의 수자화된 경제, 수자경제의 출현을 3차 정보혁명으로 보고있다.
지난 시기에는 수자경제에 대한 견해가 나라마다 조금씩 달랐다.
그것은 수자경제가 여러 분야의 첨단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여 출현한 새로운 경제류형이기때문이다.
수자경제발전이 미치는 영향은 생산과 기업관리에만 국한되여있지 않으며 국가경제지도관리는 물론 사람들의 일상적인 소비생활을 비롯한 사회생활전반을 포괄하고있다.
그로 하여 국제적으로 수자경제라는 개념을 자기 식으로 해석하여 내놓은것이 적지 않았다.하지만 오늘 여러 나라 학자들의 공통적인 견해는 수자경제가 한마디로 수자기술에 기초한 경제라는것이다.
1990년대 중엽에 지식경제시대에로의 이행과 함께 출현하기 시작한 수자경제는 2010년대에 들어와 세계적으로 널리 일반화되면서 급속한 발전을 이룩하고있다.
사람들의 경제활동과 관련된 모든 정보들이 수자화되고 생산과 분배, 교환과 소비 등 경제활동전반이 수자화된 정보자원, 지식자원에 토대하여 진행되는것이 오늘의 지식경제시대의 발전추이이다.
연구사 : 수자경제에 대한 개념은 1990년대에 어느 한 나라의 경제학자가 기업체들이 수자화된 경영정보를 콤퓨터망을 통하여 공유하고 활용할 때 경영방식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가 하는데 대한 분석을 진행하면서 처음으로 제기되였다.
이 시기 정보기술은 급속히 발전하였다.정보기술의 발전은 콤퓨터기술의 발전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인간의 활동에 필요한 모든 자료들이 수자화되고 인터네트를 통하여 급속히 보급되면서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질수도 없는 정보재부가 놀라운 속도로 장성하기 시작하였다.
정보기술의 발전에 의해 일어난 이러한 변화를 놓고 전문가들속에서는 《수자혁명》이라고 부르고있으며 바로 이 시기에 《망경제》, 《정보경제》, 《가상경제》, 《인터네트경제》라는 새로운 용어들이 출현하게 되였다.
수자기술의 실용화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서게 되였으며 생산과 경영활동, 류통과 금융 등 경제활동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였다.
기자 : 최근년간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방대한 규모의 수자화된 정보, 지식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 분류, 체계화하여 국가정보중심을 형성하고 부문별, 지역별대자료기지들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국가적인 사업으로 추진하고있지 않는가.
연구사 : 국가와 부문 및 지역별로 수자화된 자료기지를 구축하는것은 경제의 수자화를 실현하는데서 선차적인 문제로 나설뿐아니라 나라들간에 치렬하게 벌어지는 경쟁에서 전략적우세를 차지할수 있게 하는 중요요인의 하나로 되고있다.
오늘 수자경제를 건설하고 발전시키는것은 하나의 세계적추세로 되고있다.
경제발전에서 수자경제의 비중을 높여나가고있는 나라들이 늘어나고있으며 수자경제발전을 다그치기 위하여 많은 자금을 투자하고있다.이와 함께 수자화능력을 높여주기 위한 교육발전에도 큰 힘을 넣고있다.
지난해 세계경제연단에서 아세안 성원국들은 경제의 수자화가 새로운 경제장성을 위한 촉진제로 된다고 보고 수자기술에 기초한 새로운 산업혁명을 추진시켜 동남아시아지역을 높은 경쟁력과 보다 훌륭한 정보통신하부구조를 갖춘 선진적인 지역으로 발전시키기로 하였다.

세계를 휩쓰는 각종 전염병, 늘어나는 피해
 
세계적으로 홍역,콜레라,말라리아,뎅구열을 비롯한 각종 전염병이 만연하여 많은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고있다.
얼마전 세계보건기구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180여개 나라와 지역에서 36만 4800여명의 홍역환자가 등록되였다고 발표하였다.이것은 홍역환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배 더 늘어났다는것을 보여준다.
이 기간에 나이제리아의 보르노주와 요베주에서 약 2만 880명의 홍역환자가 발생하였으며 민주꽁고에서는 1980여명이 홍역으로 목숨을 잃었다.
미련방질병통제쎈터는 미국의 31개 주에서 지난 10월 3일현재 1250명의 홍역환자가 등록되였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올해 첫 3개월동안에 홍역환자가 무려 3만 500여명에 달하였다.
사모아에서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홍역이 퍼져 11월 16일현재까지 71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였다.최근 피지에서도 홍역환자가 발생하였다.
콜레라가 아프리카대륙을 휩쓸며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고있다.
까메룬에서는 지난해말부터 올해 7월 11일까지 약 1000명의 콜레라환자가 확인되고 그중 93명이 목숨을 잃었다.민주꽁고와 수단에서도 콜레라환자들이 계속 발생하고있다.
말라리아도 기승을 부리며 세계를 휩쓸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년간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수는 40만명에 달하고있으며 그중 90%이상이 사하라이남지역의 주민들이라고 한다.
예멘보건당국은 1월부터 11월 12일현재까지 11만 6522명이 말라리아에 감염되였다고 밝혔다.
나이제리아에서는 해마다 근 5370만명이 말라리아에 감염되고있으며 그중 약 8만 1640명이 사망하고있다.
한편 뎅구열에 의한 사망자수도 계속 늘어나고있다.
뎅구열은 모기에 의해 감염되며 고열과 머리아픔,관절아픔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목숨을 잃게 된다.
스리랑카에서는 올해에 들어와 10월 18일현재까지 뎅구열로 인한 사망자수가 74명, 환자수는 5만 5894명으로 늘어났으며 이에 대해 의료전문가들은 10개월동안에 등록된 사망자수가 지난해의 사망자수를 훨씬 릉가하였다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먄마에서는 올해에 들어와 9개월동안에 전국적으로 1만 8320명의 뎅구열환자가 등록되였다고 한다.
세계보건기구는 필리핀과 윁남,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나라들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대되고있으며 지난해보다 환자수가 늘어나고있다고 밝혔다.
아메리카에서도 10월말현재 270만명이상의 뎅구열환자가 발생하였다.
전염병피해를 가장 많이 입고있는 브라질에서는 뎅구열로 인한 환자수가 200만명이상에 달하였다.
메히꼬에서는 21만 3820여명, 니까라과에서는 15만 7000명의 환자가 발생하였다.벨리제, 온두라스와 같은 중앙아메리카나라들에서도 뎅구열로 인한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있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각종 전염병이 만연하고있는 이러한 실태는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있다.
세계보건기구와 전문가들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며 전파되고있는 죽음의 전염병들을 막기 위하여 해당 나라들이 위생선전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것을 요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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