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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4일 수요일 22: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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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자주의 나라 조선은 사회주의의 보루

노동신문은 10일 <자주의 나라 조선은 사회주의의 보루>,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리>, <황금산의 새 력사를 펼치시는 길에서>, <조선의 교예는 21세기 교예의 본보기>, <미국의 반꾸바정책 비난> 등을 보도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자주의 나라 조선은 사회주의의 보루

여러 나라 인사들 격찬
절세위인들을 모시여 자주의 강국으로 위용떨치며 주체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에 대한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경탄의 목소리가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다.
에스빠냐 마드리드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는 사람뿐아니라 나라와 민족에게 있어서도 자주성은 생명으로 된다, 하기에 조선인민은 온갖 착취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주성을 옹호하기 위해 견결히 투쟁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영국선군정치연구협회 위원장은 이렇게 언급하였다.
오늘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로 나서는것은 매개 나라와 민족이 자기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는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본보기로 되고있다.
주체사상은 자주성실현을 위한 길을 뚜렷이 밝혀주고있다.
주체조선의 경험은 모든 나라들이 따라배워야 할 귀중한것이다.
벨라루씨주체사상연구협회 위원장은 조선로동당은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감으로써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련이어 좌절될 때에도 사회주의를 변함없이 고수하였다고 하였으며 쏘련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는 조선로동당이 걸어온 자랑찬 행로는 다름아닌 주체사상이 구현되여온 나날이라고 격찬하였다.
인디아공산당 전국리사회 비서, 인디아공산당(맑스주의) 중앙위원회 위원은 조선로동당의 지도사상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이다,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침략을 물리친 자랑찬 전통을 가지고있는 조선로동당은 오늘도 적대세력들의 제재와 봉쇄책동을 짓부시며 사회주의건설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고있다고 찬양하였다.
조선로동당은 조선을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로 현명하게 령도하여왔다고 하면서 레바논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는 조선로동당의 완강성과 확고한 혁명적립장은 반제자주를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하고있다고 말하였다.
타이 타통수지회사 리사는 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나라들도 국제무대에서 남의 눈치를 보고있는 반면에 크지 않은 나라 조선이 자기의 자주권을 지켜 제국주의에 당당히 맞서나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김정은최고령도자의 담대한 배짱과 담력에 감탄을 금할수 없다고 격정을 토로하였다.
김일성김정일명칭 전국벨라루씨 조선인민의 친우협회 상설상무위원회 위원장은 위대한 당의 자주정치에 의해 사회주의가 굳건히 수호되고 변함없이 발전하고있는 조선은 세계 진보적인류의 희망의 등대, 사회주의보루로 빛을 뿌리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조선중앙통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리

올해 6월부터 9월말까지 수만명의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이 백두산을 답사
백두산은 우리 천만군민의 정신적기둥이며 폭풍에도 굽힘없는 의지를 주고 당을 따라 끝까지 갈 영광의 길에 필승의 넋을 주는 혁명의 성산이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에 전국적으로 700여개 단체에 수만명의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이 백두산을 답사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산은 주체혁명의 발원지이고 승리의 상징이며 영원한 등대입니다.》
혁명전통교양의 훌륭한 장소인 백두산의 답사로정에는 백두산사적비와 장군봉 그리고 백두산천지 등이 포함된다.
올해 백두산답사는 지난 6월부터 9월말까지 진행되였다.
백두산사적비를 찾은 답사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여러차례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시여 항일혁명투쟁시기의 나날을 감회깊이 회고하시면서 조선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앞당겨오실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신 력사의 이야기를 심장깊이 새겨안았다.
또한 위대한 장군님께서 백두산에 오르시여 위대한 수령님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를 더듬어보시며 대를 이어 주체의 혁명위업을 완성해나갈 억센 의지를 굳히신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절세위인의 위대성을 더욱 깊이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백두산에 오르시여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으시며 우리 조국을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으로 더 높이 떠올리고 주체조선의 앞길에 최후승리의 려명을 앞당겨오실 원대한 웅지를 무르익히신 잊지 못할 력사의 이야기를 가슴에 새기며 답사자들은 무한한 격정에 휩싸였다.
답사자들은 장엄무쌍한 백두산정의 천연바위에 새겨진 위대한 장군님의 친필글발을 우러르면서 장군님께서 한평생 높이 추켜드시였던 혁명의 붉은기를 휘날리며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울 의지를 가다듬었다.
백두산바람에 붉은기를 펄펄 날리며 장군봉에 오른 답사자들은 아득한 천리수해속에 안겨오는 정일봉과 더불어 항일의 전구들인 사자봉, 선오산밀영과 곤장덕, 대홍단혁명전적지를 비롯한 전적지들, 뜻깊은 사연을 전하는 내도산, 마안산을 바라보면서 우리 혁명의 만고의 항쟁사를 감회깊이 돌이켜보았다.
공중려객삭도를 타고 천지호반에 내려간 답사자들은 거울처럼 맑고 푸른 물결에 비낀 아아한 절벽들과 눈부신 해빛을 비껴안고 신비로운 황홀경을 펼친 천지를 감상하면서 백두산이야말로 조선의 명산, 세계적인 명산이라는 한없는 긍지로 가슴끓이였다.
이들은 백두산을 찾아오는 답사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백두역주변에 답사자려관을 새로 잘 건설하며 백두산의 전경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여러 장소에서 사진도 찍고 휴식도 할수 있게 편리한 시설들을 잘 꾸려주도록 해준 당의 사랑과 은정을 뜨겁게 느끼며 백두산정에서 기념사진을 남기였다.
또한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혁명생애가 깃들어있는 성스러운 곳을 혁명전통교양의 위력한 거점으로 더 잘 꾸리기 위해 떨쳐나선 건설자들을 만나 성의껏 마련한 물자도 안겨주며 그들을 적극 고무해주었다.
김일성종합대학과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전국의 수많은 단위들에서 온 답사자들은 무한한 담력과 배짱을 지니시고 우리 혁명을 억세게 이끌어오신 천하제일명장의 전설적기상이 뜨겁게 넘쳐흐르는 백두산을 찾은 소감을 감상록에 남겼다.그들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주체혁명위업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따라 끝까지 완성해나갈 의지를 힘있게 피력하였다.
이 땅에 불어오는 온갖 역풍을 백두산바람으로 산산이 부셔버리고 력사의 흐름을 정의와 진리의 한길로 주도해가시는 백두의 천출명장 김정은동지 따라 나아가는 영웅조선의 앞길을 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는 철의 신념이 답사자들의 가슴마다에 세차게 굽이쳤다.     

황금산의 새 력사를 펼치시는 길에서
 
최대의 애국사업
주체104(2015)년 3월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식수절에 즈음하여 전투비행사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늘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나무심기운동의 첫 봉화를 지펴주신 뜻깊은 식수절이라고 하시면서 영용한 붉은 매들의 영웅정신, 희생정신, 자폭정신이 탄생한 고향부대의 전투비행사들과 함께 나무를 심기 위해 찾아왔다고 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전투비행사들의 가슴가슴은 한없이 후더워올랐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국산천을 끝없이 사랑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위업을 받들어 앞으로 10년안에 모든 산들을 보물산, 황금산으로 전변시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산림문제를 놓고 더이상 물러설 길이 없기에 우리 당은 산림복구도 총포성없는 전투로 간주하고 자연과의 전쟁을 선포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계속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리는것은 한평생 나라의 수림화, 원림화를 위하여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며 조국의 부강발전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최대의 애국사업이라고 강조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군업적이 뜨겁게 어려있으며 당의 전투명령관철에서 육탄자폭정신이 높이 발휘된 이곳 군부대가 식수사업에서도 전군의 모범이 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열렬한 애국의 뜻이 담긴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은 전투비행사들의 심장마다에 그이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조국강산에 무성한 숲을 펼치고야말 맹세가 끓어번지게 하였다.
마음을 먼저 묻으라
주체106(2017)년 3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시고 원아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시였다.
그이를 모시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나무심기운동의 첫 봉화를 지펴주신 뜻깊은 식수절을 맞는 학원의 교직원, 원아들은 크나큰 감격과 기쁨에 설레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애국주의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조국땅의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가꾸는데 자기의 땀과 지성을 바치는 숭고한 정신이라고 하시면서 원아들이 나무 한그루라도 제손으로 심고 정성껏 가꾸는 과정에 김정일애국주의를 심장깊이 새길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김정일애국주의는 내 나라, 내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까지도 다 자기 가슴에 품어안고 자기의 더운 피로 뜨겁게 덥혀주는 참다운 애국주의라고 강조하시였다.
교직원들과 원아들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교직원들은 원아들이 나무를 심기 전에 깨끗한 량심과 불타는 애국의 마음을 먼저 묻어야 한다는 비상한 자각, 한몸이 그대로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되여서라도 푸른 숲을 가꾸어가겠다는 의지를 안고 식수사업에 정성과 열정을 다 바쳐나가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들과 학원의 교직원, 원아들은 심장깊이 새겨안았다.
식수사업, 그것은 단순히 땅에 나무를 심는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깨끗한 량심과 불타는 애국의 마음을 묻고 그것을 더욱 자래우는 과정이라는것을.    

《조선의 교예는 21세기 교예의 본보기》

우리 교예배우들 제17차 중국오교국제교예축전에서 금사자상 쟁취
제17차 중국오교국제교예축전이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하북성 석가장시에서 진행되였다.
축전에는 우리 나라와 중국, 로씨야, 프랑스, 카나다, 아르헨띠나, 에티오피아 등 18개 나라의 우수한 교예배우 100여명이 참가하였다.
우리 교예배우들은 참신하고 세련된 예술적형상과 난도높은 기교동작들을 보여주어 심사성원들과 관람자들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시상식에서는 우리 나라 체력교예 《출진을 앞두고》에 축전최고상인 금사자상이 수여되였다.
축전심사위원회 위원장인 중국교예협회 주석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조선교예단은 축전에 참가할 때마다 금사자상을 수여받았다.
이것은 조선의 위대한 수령들의 뜻을 이어가시는 김정은동지의 독창적인 문예사상과 현명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프랑스 물랭 루즈예술극장 무대연출가는 공연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하면서 이렇게 강조하였다.
조선의 교예배우들은 공중에서의 높은 기교와 우아한 동작으로 사람들을 황홀한 세계에로 이끌어갔다.
오교국제교예축전, 몽떼까를로국제교예축전을 비롯한 국제적인 교예축전들에서 최고상은 조선의것으로 되고있다.
세상에는 다양한 형식의 교예종목들이 많지만 이처럼 독특한 교예작품은 처음 본다.
사람들을 완전히 매혹시키는 조선의 교예는 21세기 교예의 본보기로 되고있다.
심사성원들과 교예전문가들은 듣던바 그대로 조선배우들의 교예공연은 최고의 수준이다, 진정한 교예가 어떤것인가를 잘 알게 되였다, 아시아와 유럽을 진감시킨 조선교예는 앞으로도 세상사람들의 심금을 울릴것이다고 찬탄하였다.
조국의 영예를 떨치고 돌아온 우리 교예배우들을 9일 평양국제비행장에서 관계부문 일군들과 예술인들, 가족들이 따뜻이 마중하였다.     

미국의 반꾸바정책 비난
 
로씨야외무성 부상 알렉싼드르 빤낀이 6일 유엔총회에서 연설하면서 미국의 반꾸바봉쇄정책을 비난하였다.
그는 미국이 저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정부를 제재의 방법으로 교체하려고 시도하면서 국제법을 계속 위반하고있는데 대해 단죄하였다.
계속되는 미국의 국제법위반행위로 현재 꾸바와 로씨야뿐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나라가 미국의 제재를 받고있다고 그는 밝혔다.
그는 미국의 봉쇄로 꾸바에서 막대한 경제적손실이 초래되였다고 하면서 로씨야는 꾸바에 대한 미국의 제재를 용납할수 없으며 57년전부터 실시되여오는 제재를 즉시 해제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하였다.
미국이 꾸바를 반대하여 일으킨 제재전쟁은 몬로주의에 기초한 대외정치적압력의 수단이며 주권국가의 내정에 란폭하게 간섭하고 인권을 유린하는 뚜렷한 실례라고 그는 언명하였다.
* *
중국외교부 대변인 경상이 6일 기자회견에서 꾸바에 대한 미국의 봉쇄정책을 비난하였다.
그는 유엔총회가 수십년동안 압도적인 다수로 꾸바의 경제, 상업, 금융분야에 대한 미국의 봉쇄를 반드시 끝장낼데 관한 결의를 채택하여 모든 나라들이 유엔헌장과 국제법의 준칙을 준수하며 다른 나라의 주권과 리익을 침해하는 그 어떤 형식의 법률과 조치를 철회하거나 페지할것을 요구하였다고 말하였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이러한 결의들은 철저히 집행되지 못하였으며 미국의 반꾸바봉쇄는 오늘까지도 중지되지 않았을뿐아니라 최근에는 부단히 강화되는 추이를 보이고있다고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미국이 꾸바에 대한 봉쇄정책을 속히 전면적으로 취소할것을 중국은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하였다.
* *
꾸바외무상 브루노 로드리게스 빠릴랴가 4일 트위터를 통하여 약 60년간 실시되여온 미국의 일방적인 봉쇄정책을 규탄하였다.
그는 봉쇄를 강화하는것은 꾸바에 대한 미국의 침략적인 정책에서 기본을 이루고있다고 하면서 그러나 꾸바인민은 계속 전진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쁘렌싸 라띠나통신에 의하면 2018년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의 기간에 미국의 봉쇄로 꾸바에서는 약 43억 4 360만US$어치의 손실이 초래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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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주재 여러 나라 대표들이 6일 유엔총회에서 꾸바에 대한 미국의 경제봉쇄를 종식시킬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윁남상임대표는 미국의 봉쇄정책이 꾸바인민의 인권을 침해하고 국제법을 위반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수리아상임대표는 미국의 제재정책이 꾸바뿐아니라 다른 나라들에도 영향을 주고있다고 비난하였다.
유엔주재 메히꼬대사를 비롯한 각국 대표들도 미국의 일방적인 반꾸바조치들을 배격하는 립장을 밝혔으며 미국의 봉쇄정책은 국제관계의 기초로 되는 모든 원칙들을 무시하는것으로 된다고 단죄하였다.     

번영하는 내 조국의 힘-군민일치

노래 《군민아리랑》을 부르며
항일의 불길속에서 마련되여 혁명의 년대와 년대들에 수많은 가슴뜨거운 사연을 아로새겨온 군민일치의 전통적미풍.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군인들의 억척같은 혈연적뉴대속에 내 나라, 내 조국은 부강번영의 한길로 더욱 힘차게 달려왔거니 그 벅찬 화폭들이 세기를 이어 높이 울려퍼지는 노래 《군민아리랑》의 구절구절에도 뜨겁게 비껴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군민대단결은 조국사수, 혁명보위의 위력한 담보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힘있는 추동력입니다.》
노래 《군민아리랑》은 당과 수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 한길에서 사상과 뜻도 마음도 하나가 된 우리 인민과 인민군군인들의 고상한 정신세계와 군민간에 뜨겁게 오가는 동지적사랑과 혈연의 정을 아리랑의 특징적인 음조에 담아 잘 보여준 뜻깊은 명곡이다.
가사를 통해 알수 있듯이 우리 사회의 군민관계는 혈연의 관계이며 군대는 인민을 위해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고 인민은 군대를 위해 만가지 정성을 다하는 진정한 동지적관계이다.
우리 인민처럼 군인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인민은 세상에 없다.별식이 하나 생겨도 군인들을 먼저 생각하며 수저를 선뜻 들지 못하고 창밖에 비바람이 불어도 초소의 군인들을 걱정하면서 잠 못 이루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인가.그것은 군대가 강해야 조국도 행복도 미래도 있다는 삶의 체험이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기때문이다.
인민의 생명과 안녕을 위해서라면 자기의 모든것을 서슴없이 바치며 눈비내리는 전호가에서 인민의 행복을 지켜 밤을 지새고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기적과 위훈을 떨쳐가는 우리의 미더운 인민군군인들,
하기에 인민들은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인민군군인들을 먼저 찾는것이며 뜨거운 혈육의 정을 아낌없이 쏟아붓고있는것이다.
노래는 이처럼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치여 사회주의조국을 빛내여가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높은 사상정신세계를 《뜻이 통해 한마음 아리아리랑》, 《혈육의 정 뜨거워 아리아리랑》과 같은 세련되고 함축된 시적표현들로써 훌륭히 형상하고있다.
노래는 계속하여 3절 가사를 통하여 군민의 뭉친 힘이야말로 일심단결로 승리하고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의 원동력이며 군민일치의 전통을 변함없이 이어갈 때 내 나라는 강국의 위용을 떨쳐갈것이라는 작품의 사상적핵을 강조하고있다.
사람들에게 군민대단결의 심오한 뜻을 새겨주는 노래 《군민아리랑》이 부를수록 더 부르고싶은 명곡으로 되는것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군인들사이에 맺어지는 친혈육의 뜨거운 정을 내용에 알맞는 흥겹고 건드러진 선률로 잘 형상하였기때문이다.
노래는 민족적선률의 흥취를 현대적미감에 맞게 특색있게 잘 살려낸것으로 하여 더욱 정답게 안겨온다.
시대의 지향과 념원을 떠난 명곡이란 있을수 없다.
노래는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이고 힘있는 추동력인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사회주의 내 조국을 더욱 빛내여나갈것을 열렬히 호소하고있다.
그렇다.
서로 뜨겁게 사랑하고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전진하여온 군민일치의 전통적미풍이 끊임없이 꽃펴나고 군민대단결의 위력이 강화될 때 우리의 일심단결은 보다 굳건해질것이며 그 거대한 힘에 떠받들려 조국은 영원히 부강번영할것이다.   

일터의 미더운 주인-우리 대의원

덕천철제가정용품공장 작업반장 강금철동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누가 보건말건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에서 자기의 지혜와 정력을 다 바쳐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생을 빛나게 사는 사람입니다.》
지난 7월말 덕천철제가정용품공장 작업반장 강금철동무는 밤깊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내가 도인민회의 대의원이 되다니.)
한가슴에 받아안기에는 너무도 큰 믿음이여서 그는 흥분을 억제할수 없었다.그런 크나큰 영광과 행복을 받아안게 되리라고 꿈에도 상상해보지 못한 그였다.
낮에 《우리 집에서 대의원이 나오다니.》 하며 이런 경사가 어디 있는가고 감격에 겨워하던 아버지, 어머니의 모습이 다시 떠오르며 절로 가슴이 젖어들었다.
강금철동무는 공장에서 20여년을 일해오고있다.제대되여 처음 공장에 출근하던 날 그의 아버지는 이렇게 당부하였다고 한다.
군복은 벗었어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은 끝나지 않았다는것을 언제나 잊지 말라고.
그날 한생을 총과 함께 살아온 로병의 말을 되새기며 공장을 돌아보는 강금철동무의 가슴속에 비록 크지는 않지만 인민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가정용품들을 생산하는 초소에서 자기가 일하게 된다는 긍지가 소중히 자리잡았다.
그 긍지를 안고 그는 맡은 일에 정력을 쏟아부었다.용해, 주조, 가공, 연마 등 어렵고 힘든 공정들에 하루빨리 정통하기 위해 오랜 기능공들에게서 일의 묘리를 하나하나 터득했고 퇴근을 미루어가며 설비들을 하나하나 파고들었다.하루종일 로앞에서 일하느라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지만 인민들이 리용할 제품을 만든다고 생각하니 절로 마음이 흥그러워졌다.
이런 열정, 이런 투지는 그가 작업반장으로 일할 때에도 변함이 없었다.
성실한 땀을 일터에 바쳐가는 나날 그는 자기의 직업을 더없이 사랑하게 되였고 지켜선 초소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가지게 되였다.
일터에 대한 애착을 지니고 주인구실을 하려는 사람은 시키는 일이나 하는것으로 만족해하지 않는다.
언제인가 공장의 일군들을 찾아간 강금철동무는 작업반에서 제품의 종수를 더 늘일것을 제기하였다.
현재의 제품생산만 하자고 해도 힘들겠는데 꽤 할수 있겠는가고 걱정하는 일군들에게 강금철동무는 말하였다.
《힘이 들어도 인민을 위해 꼭 해야 할 일이 아닙니까.무조건 해내겠습니다.》
그를 미더운 눈길로 바라보는 일군들의 얼굴에 미소가 피여올랐다.일단 하자고 마음먹은것은 끝장을 보고야마는 그의 일본새를 잘 알고있는 일군들이였다.
일군들의 믿음은 헛된것이 아니였다.
강금철동무는 작업반원들과 지혜와 힘을 합쳐가며 설계와 형타를 비롯하여 생산에 필요한 문제들을 자체로 풀어나가면서 몇달만에 새 제품들을 내놓고야말았다.
작업반장으로 일해오는 지난 10여년간 강금철동무는 해마다 년간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으며 뜨거운 인정미를 지니고 로동자들의 생활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 따뜻이 돌봐주었다.
일터에 대한 애착을 지니고 수십년간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한 그를 어머니당은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값높이 내세워주었다.…
그런데 받아안은 믿음과 사랑에 비해 한 일이 너무나 적은 자기가 도인민회의 대의원이 되고보니 강금철동무는 어깨가 무거워지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그럴수록 인민의 대의원답게 인민을 위해 더 많은 땀을 흘릴 결의로 가슴은 세차게 높뛰였다.
그 결의를 지켜 강금철동무는 오늘도 인민을 위한 복무의 자욱을 아름답게 새겨가고있다.    

남조선강점 미군의 세균무기반입과 실험을 규탄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10월 31일 미군부대 세균무기실험실철거 남구지역대책위원회가 부산항 8부두앞에서 남조선주둔 미군의 세균무기반입과 실험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지였다.
발언자들은 미군이 남조선에서 제 마음대로 유지비를 강탈하고 전쟁연습을 벌려놓다 못해 세균무기실험까지 하고있다고 격분을 터쳤다.
미군의 세균무기반입이 잔악한 일제의 731부대를 련상케 하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미군이 부산시민을 생체실험대상으로 여기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이어 기자회견문이 랑독되였다.
회견문은 지구상에서 독성이 제일 강한것중의 하나로 알려진 보툴리누스균이 남조선에 반입되였다고 개탄하였다.
국제법에 의해 생산과 저장, 이동이 금지되여있는 이 균을 가지고 위험천만한 실험이 인구가 밀집된 도시한복판에서 감행되고있다고 회견문은 규탄하였다.
회견문은 이를 통해 그동안 《쥬피터계획》에 따라 생화학무기들이 부산항에 반입되였고 이제는 《쎈토》라는 새로운 생화학전계획이 8부두에서 추진중에 있다는것이 사실로 확인되였다고 밝혔다.
새로운 생화학전계획까지 추진하며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하는 미국을 동맹이라 할수 없다고 회견문은 지적하였다.
회견문은 미국이 세균무기실험실과 함께 미군을 남조선에서 당장 철거시키라고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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