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보수정당과 보수단체들이 <통합추진위원회>구성에 합의했다. 새로운보수당 국회의원 유승민이 주장한 <보수재건 3원칙>도 합의내용에 담겼다. 발표문에는 <박근혜 탄핵 문제는 장애가 돼선 안된다>는 입장, <대통합 정신을 실천한 신당창당 계획> 등이 담겼다.
9일 김연철통일부장관은 정부가 남북 철도·도로연결을 위한 정밀조사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조사 과정에 들어가는 장비와 관련해선 미국하고 협의해야 하고 본격적인 공사는 대북 제재 면제 절차를 밟아야한다>고 전제했다. 이번 조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밝힌 대북제재 상황에서 실현 가능한 협력방안을 찾기 위한 방안 하나로 추진하는 것이다. 남북 철도·도로연결사업은 2018년 1차 공동조사와 착공식 이후 진전이 없었다.
9일 자유한국당이 불참한 7시 5분부터 국회 본회의에서 정보보호관련법, 연금관련법, 청년기본법 등 민생법안 198개의 안건이 일괄 의결됐다. 국회 패스트트랙안건인 검경수사권 조정안 중 형사소송법은 상정만 하고 표결처리는 하지 않은 채 정회했다. 자유한국당 의원의 불참으로 신청한 필리버스터는 본회의에서 종결된다. 따라서 다음 회기에서 즉시 표결에 들어간다.
9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면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정의용 실장과 기타무라시게루 일본국가안전보장국장과 만났다고 밝혔다. 북미간 긴장이 고조되고 미·이란간 충돌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으로 관련 논의들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