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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6일 화요일 15: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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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F] 엉투완프랑스리옹진보단체조직비서, 소녀상지킴이청년들에게 〈노동자민중 위한 단결〉 강조

방남중인 엉투완프랑스리옹진보단체조직비서가 24일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이 주최한 <청년,세계를 품다>에 참석했다.

엉투완조직비서는 <<소녀상지킴이농성>을 1210일동안 전개하고있는 남코리아청년들과의 간담회가 마련되어 기쁘다>고 소가마을 건네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엉투완조직비서는 <프랑스정부가 유가상승과 고속도로이용제한 등을 실시하자 노란조끼시위가 시작됐다>며  <12월17일부터 시작된 이 시위에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이 많이 동참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크홍정부는 노란조끼시위의 폭력성과 민족차별주의자들을 부각시키며 사회여론을 분열시키고 노란조끼시위를 없애려고 노동자들에게 100유로무상지급할 것을 발표했다>고 언급하며 <의회에서는 폭력시위진압을 허용하는 법안을 만들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또 <노란조끼시위가 6개월가량 진행되면서 최류탄과다사용으로 여성이 죽거나 직격탄으로 20명이 실명됐다. 실명된 사람들중에는 어린이가 있다.>고 규탄했다. 그리고 <경찰의 시위진압과정에서 40여명이 크게 다쳤으며 잃었고 6000명은 구속됐다>고 전했다.

엉투완조직비서는 <노란조끼시위는 11월17일에서 23일까지는 60만명이 참여하다가 현재는 10만명정도가 시위하고있다>며 <이들은 노동조합 등에 조직되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이 무엇이 문제인지 알고 목소리를 모아냈다. 이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이 노동자들의 힘을 깨닫고 그것이 실현될수있도록 앞장서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생은 <대학생들이 노란조끼시위에서 무슨 활동을 했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엉투완조직비서는 <프랑스는 대학이 의무화되어있지 않고 대학입학률이 낮다. 프랑스대학은 부자들이 가는 곳으로 변질되어 의식있는 대학생들을 조직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다른 참석자는 <프랑스에서 노란조끼시위를 제외하고 노동악법에 대해 투쟁하는 경우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엉투완조직비서는 <프랑스는 1945년부터 1968년까지 주근로시간이 35시간으로 바뀌었으나 법으로 바뀌진 않았다. 이것은 2016년에 폐지됐다. 그리고 주근로시간이 65시간이하로 변경됐으며 근로시간대제한도 없어졌다. 해고에 대한 조건도 없어져 노동자들의 생존권이 말살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프랑스노동자들은 60세정도가 되면 은퇴해야 한다>며 <프랑스민중이 1945년부터 쌓아왔던 노동자들의 권리가 74년이 된 지금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유럽연합은 노동법개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있다>고 질타했다.

계속해서 <파업이나 노동활동이 활발한 나라인 프랑스에서 실업급여나 사회보장에 대한 파업이나 시위가 큰 도시들을 중심으로 전개됐지만 하나로 힘을 모으지 못했다>고 안타깝게 말했다.

그러면서 <프랑스청년활동가들은 노동자와 민중의 단결을 실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프랑스민중의 미래에 대해 우리 청년들부터 큰 관심을 가지고 이것을 이룩하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늘 찾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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