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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민족의 장래운명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문제〉

노동신문은 <절세위인을 모시여 민족의 전통 더욱 빛난다>를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우리인민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인민은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내려오면서 민족고유의 우수한 문화전통을 창조하고 발전시켜온 슬기롭고 근면한 인민>이라며 <한 민족의 면모와 사상문화적특질을 보여주는 민족성을 어떻게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가 하는것은 민족의 장래운명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고 밝혔다.

그리고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함께 민족성이 철저히 고수되여온 내조국의 역사는 고귀한 진리를 새기여준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전문이다.

절세위인을 모시여 민족의 전통 더욱 빛난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는 온 나라 방방곡곡 그 어디에서나 민족의 향기가 그윽히 흘러넘친다.
민족의 넋이 맥박치고 민족적전통이 활짝 꽃펴나는 사회주의 내 조국,
이 땅의 현실을 두고 우리 인민이 커다란 자부심에 넘쳐 가슴깊이 간직하게 되는것은 무엇인가.
열렬한 애국자이시며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여 우리의 민족성이 훌륭히 고수되고 날로 더욱 개화만발한다는 바로 이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우리 인민은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내려오면서 민족고유의 우수한 문화전통을 창조하고 발전시켜온 슬기롭고 근면한 인민이다.
한 민족의 면모와 사상문화적특질을 보여주는 민족성을 어떻게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가 하는것은 민족의 장래운명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지금도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로 마음달리느라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새겨주신 숭고한 뜻이 뜨겁게 빛발쳐온다.
주체101(2012)년 4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혁명생애를 추억하시며 발표하신 론문에서 이렇게 밝혀주시였다.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함께 민족성을 고수하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근본원칙이다.우리 수령님께서는 처음으로 사회주의위업을 민족자주위업과 하나로 결합시키고 사회주의건설 전과정이 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문화가 꽃펴나는 과정으로 되게 하시였다.사회주의 우리 조국은 근로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며 민족의 우수성을 살리고 민족적요구와 리익을 철저히 실현해나가는 참다운 인민의 조국, 민족자주의 조국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로작을 받아안으며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민족성을 고수하고 그 전통을 계승발전시켜나가는 사업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였다.
절세위인의 현명한 령도아래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문화가 나날이 빛을 뿌릴것이라는것을 확신하였다.
지금으로부터 5년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일군들에게 하신 말씀이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린다.
이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적극 살려나갈데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민족전통에는 우리 민족의 유구성과 우수성, 고상한 정신세계와 고유한 생활세태가 반영되여있다고, 민족의 슬기와 재능이 깃들어있고 대를 이어 전해오는 가치있는 창조물들과 미풍량속을 귀중히 여기고 시대적요구에 맞게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민족의 토양속에 깊숙이 뿌리박은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시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기울이신 로고와 심혈을 잊을수 없다.
4년전 6월 어느날 완공된 평양국제비행장 항공역사를 돌아보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현대적미감과 민족적특성이 조화를 이룬데 대해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비행장문주를 보시면서도, 시공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면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건축에서 생명인 주체성, 민족성을 철저히 구현하면서도 국제적기준에 부합되게 항공역사를 잘 건설했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우리의 얼굴, 우리의 멋이 살아난다고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진정 평양국제비행장 항공역사는 주체성, 민족성이 맥박치는 기념비적창조물이였다.
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의 멋, 우리의 특성, 우리의 민족성이 살아나면서도 국제적기준에 부합되게 모든것을 구상하고 설계하며 활주로포장과 시공방법 등 이번에 터득한 좋은 경험들에 토대하여 건설혁명의 새로운 포성을 더 높이 울려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멋, 우리의 특성, 우리의 민족성이 살아나게!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날의 귀중한 말씀에는 참으로 깊은 의미가 담겨져있다.
이 땅우에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현대적인 건축물을 하나 일떠세워도 주체성과 민족성을 철저히 구현하지 못하면 창조활동의 기본핵, 생명을 잃는것으로 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선 하나, 색갈과 문양 하나, 건축물의 모든 요소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멋, 우리의 특성, 우리의 민족성이 살아나게 창조하도록 이끌어주고계신다.
민족의 우수한 문화를 잘 보존하고 옳게 계승발전시켜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의 손길은 민족음악에도 뜨겁게 어려있다.
반만년의 오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슬기롭고 재능있는 우리 인민은 예로부터 음악을 사랑하였으며 아름답고 우아한 민족음악을 창조하고 발전시켜왔다.
음악을 창조의 무기, 투쟁의 무기로 간주하시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음악을 위한 음악, 전문가들을 위한 음악보다 대중이 좋아하고 대중의 심금을 울릴수 있는 민족음악과 대중가요를 발전시켜나가는데 커다란 관심을 돌리고계신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 인민이 창조한 민족음악에는 조선사람의 정서와 감정, 생활풍습이 진실하게 반영되여있다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우리 인민들은 조선민족의 정서와 향취가 넘쳐나는 민족음악을 좋아한다고, 민족음악을 장려하고 발전시켜야 음악예술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수 있으며 우리의 사회주의음악예술이 인민들의 사랑을 받는 참다운 인민적음악예술로 될수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우리 식, 우리의것을 적극 장려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도록 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아래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풍습은 또 얼마나 훌륭하게 꽃펴나고있는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젓갈과 감자떡, 칡전분떡, 청포와 같은 전통적인 민족음식을 장려하고 그 우수성을 잘 살려나갈데 대해서도 가르쳐주시였다.
우아하고 화려한 조선치마저고리를 입고 아름다움을 한껏 떨치는 우리 녀성들의 모습, 명절날과 휴식날이면 연띄우기, 장기놀이, 씨름을 비롯한 민속놀이로 흥성거리는 거리와 마을들…
이뿐이 아니다.
우리 조국의 국력이 더욱더 만방에 떨쳐지는 뜻깊은 올해에 전국단고기료리경연, 제17차 전국조선옷전시회 등이 성황리에 진행되여 온 나라에 민족적정서와 랑만이 차넘치였다.
이렇듯 자랑스러운 현실을 대할 때마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로 모시고 사는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간직하였으며 절세위인의 손길따라 나아갈 때 우리의 민족전통이 날로 꽃펴나고 민족의 우수성도 떨쳐지게 된다는것을 더욱 절감하였다.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은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우리 민족이 제일이라는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깊이 심어주시는 애국애족의 최고화신이시다.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함께 민족성이 철저히 고수되여온 내 조국의 력사는 고귀한 진리를 새기여준다.
탁월한 위인을 령도자로 높이 모셔야 민족의 존엄도, 력사와 전통도 끝없이 빛난다는것을.
그렇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애국의 뜻과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주체의 사회주의 우리 조국은 민족의 넋이 살아 고동치고 민족의 향취가 넘치는 나라로 세세년년 누리에 자랑떨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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