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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태풍13호의 직접적영향 받다〉

노동신문은 <모든 력량을 총동원하여 태풍피해를 하루빨리 가시자, 태풍13호가 미친 영향>을 9일 보도했다.
 
신문은 <우리나라에서 태풍피해를 막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9월7일 우리나라는 태풍13호의 직접적영향을 받았다>며 <특히 태풍의 상륙지역인 황해남도의 대부분지역에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아래는 전문이다.

모든 력량을 총동원하여 태풍피해를 하루빨리 가시자
태풍13호가 미친 영향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에서 태풍피해를 막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9월 7일 우리 나라는 태풍13호의 직접적영향을 받았다.
기상수문국자료에 의하면 태풍13호는 9월 2일 9시 필리핀동쪽해상에서 발생하였다.당시 중심기압은 1000hPa, 최대풍속은 18m/s, 풍속 15m/s이상인 구역의 반경이 300km인 소형급으로부터 중심기압 940hPa, 최대풍속 45m/s, 풍속 25m/s이상인 구역의 반경이 180km, 풍속 15m/s이상인 구역의 반경이 420km인 강한 중형급으로 발달하면서 중국의 상해앞바다에 도달하였다.
그후 북쪽으로 이동하여 조선서해남부를 거쳐 7일 14시에 황해남도 강령반도일대에 상륙하였다.당시 중심기압은 970hPa, 최대풍속 35m/s, 풍속 25m/s이상인 구역의 반경은 180km, 풍속 15m/s이상인 구역의 반경은 600km였다.그후 태풍은 급속히 약화되면서 황해남도, 평안남도, 자강도를 거쳐 8일 0시 자강도 중강군일대에서 우리 나라 경내를 벗어났다.
태풍13호는 2012년 8월 검덕지구에 큰 피해를 준 태풍15호에 비해볼 때 이동경로가 류사하였는데 규모는 작지만 세기는 보다 강하였다.태풍15호가 우리 나라를 관통할 때 기록된 최대풍속은 26~27m/s였는데 이번에 태풍13호가 관통할 때에는 여러 지역에서 최대풍속이 30m/s를 넘었다.이것만 보아도 태풍13호의 세기가 매우 강하였다는것을 알수 있다.특히 태풍의 상륙지역인 황해남도의 대부분지역에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다.
관측자료를 구체적으로 보면 7일 5시부터 8일 6시사이에 황해남북도를 위주로 전국의 119개 관측지점에서 10~35m/s의 강한 바람이 기록되였다.
또한 황해남도의 대부분지역과 평양시, 남포시, 평안남북도, 황해북도, 량강도, 함경남북도, 강원도의 일부 지역, 라선시, 개성시에서는 10m/s이상의 강한 바람이 10~22시간동안 지속적으로 불었다.
태풍13호의 영향으로 7일 0시부터 8일 6시사이에 우리 나라의 서부지역을 위주로 전반적지역에서 비와 소낙비가 내리였다.
특히 삼천, 은천, 벽동, 대관을 비롯한 황해남도, 평안북도의 여러 지역과 평양시, 평안남도, 황해북도, 자강도, 량강도, 함경남도의 일부 지역에서 73~199mm의 많은 비가 내렸다.삼천, 송림, 삼석을 비롯한 평양시와 황해남북도의 일부 지역에서 한시간동안에 30~75mm의 비가 내렸고 서해안 중부와 중부내륙의 일부 지역에서 3시간동안에 51~90mm의 폭우가 내렸다.
7일 14시부터 8일 7시사이에 원산시와 금야군, 김책시와 단천시, 청진시와 라선시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바다가에서 57~92cm의 해일이 일었다.
태풍13호가 우리 나라에 영향을 미쳤지만 우리 인민은 당의 령도밑에 태풍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고 생산과 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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