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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10: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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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28일 노동신문은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노동계급과 직맹일군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백두산밀영고향집 방문>, <자력갱생은 영원한 승리의 보검>, <숙천군 숙천소학교 일군들의 사업에서>, <<각 도건재전시회-2019>를 보고>등을 보도했다.


아래는 전문이다.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시대를 선도하고 사회발전을 추동하는데서 혁명적인 구호가 발휘하는 위력은 대단히 크다.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63(1974)년 3월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빛나게 계승발전시키며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수하기 위하여 제시하신 이 전투적구호는 나오자마자 전체 인민의 심장을 틀어잡았으며 온 나라에 항일유격대원들처럼 일하고 배우며 생활해나가는 혁명적기풍이 차넘치게 하였다.우리는 이 혁명적구호를 어제와 오늘뿐만이 아니라 래일도 영원히 높이 들고 사회주의건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항일유격대식사업기풍, 생활기풍을 따라배워 사업과 생활을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하여 온 사회에 약동하는 기상과 열기가 차넘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이 땅우에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보람찬 투쟁을 벌리고있다.력사의 생눈길을 헤치며 방대한 과제들을 수행하여야 하는 이 길은 보통의 각오와 의지로써는 끝까지 걸을수 없다.우리의 전진발전을 가로막으려는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은 더욱 악랄해지고있다.

그러나 오늘의 조건과 환경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다 하더라도 항일무장투쟁시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항일유격대원들은 국가적후방이나 정규군의 지원이 없는 최악의 조건에서도 필승의 신념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으로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침략자들과 맞서싸워 마침내 조국해방위업을 성취하였다.우리가 항일투사들이 지녔던 사상정신세계를 적극 따라배운다면 오늘의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도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수 있다.

얼마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시면서 우리 혁명의 주력을 이루고있는 새 세대들을 사상정신적풍모에 있어서나 투쟁기풍에 있어서 항일혁명선렬들의 높이에 이르게 하자는것이 혁명의 후비대를 키우는데서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 내세우고있는 중요한 목표이고 방침이라고, 그래서 당에서는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라는 구호를 높이 들게 한것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러면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해나가는데서 나서는 기본요구는 무엇인가.

그것은 우선 항일유격대원들이 발휘한 견결한 투쟁정신과 기풍으로 맡겨진 혁명임무를 무조건 끝까지 수행하는것이다.항일유격대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구상과 의도, 명령지시에 대하여서는 흥정을 몰랐다.그들에게 있어서 혁명의 사령부의 뜻은 곧 혁명의 요구, 인민의 요구였으며 지상의 과업이였다.

하기에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과업이 전투명령이든 지하공작임무이든 식량공작이든 그것을 제기일내에 최상의 수준에서 집행하기 위해 모든것을 다하였다.무엇이 불가능하다는 말은 그들에게 통하지 않았다.그들은 자체의 힘과 지혜로 임무수행을 위한 방도를 찾고 일단 시작한 일은 완강한 의지와 희생적헌신성을 발휘하여 무조건 수행하였다.

투사들이 지녔던 결사관철의 정신, 자력갱생의 정신, 굴함없는 공격정신과 혁명적사업기풍으로 투쟁해나간다면 우리에게 못해낼 일이 있을수 없다.항일의 나날에 발휘된 선렬들의 투쟁기풍은 온갖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뚫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가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더없이 귀중한 재보로 된다.

그것은 또한 항일유격대원들의 혁명적학습기풍을 본받아 학습을 첫째가는 혁명임무로 여기고 끊임없이 실속있게 하는것이다.

항일유격대원들이라고 하여 싸움만 한것이 아니다.일제를 쳐부시고 조국을 해방하며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자면 첫째도 둘째도 배워야 한다는것이 그들의 확고한 신조였다.때문에 어렵고 복잡한 환경에서도 학습을 첫자리에 놓고 중단없이 진행하였다.

항일유격대원들은 대부분 가난한 로동자, 농민의 자식들로서 학교문전에도 가보지 못하였지만 학습열이 비상히 높았다.그들은 종이가 모자라면 봇나무껍질에 글을 써가며 우리 글을 배웠고 대내출판물을 보풀이 일어 글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돌려보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사상과 로선들을 자자구구 뼈속깊이 새기였다.어려운 일에 부닥칠수록 학습을 더욱 강화하였으며 거기에서 힘과 용기를 얻군 하였다.항일유격대원들에게 있어서 제일 귀중한것은 시간이였다.하루에도 몇차례씩 일제침략자들과 전투를 해야 하며 제대로 먹지 못하고 모진 추위를 이겨내면서 행군을 하여야 하는 간고한 조건에서도 그들은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열심히 학습하여 조선혁명에 필요한 산지식을 습득해나갔다.

현시대는 지식경제시대, 실력전의 시대이다.지식은 전진발전의 담보이며 제일 값진 밑천이다.항일유격대원들의 혁명적학습기풍을 적극 구현해나간다면 누구나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당정책관철에서 실적을 올리는 쟁쟁한 혁신자로, 세계적인 과학자, 발명가로 영예떨치게 될것이다.

그것은 다음으로 항일유격대원들처럼 모든 생활을 혁명적으로, 문화정서적으로 해나가는것이다.

항일유격대원들은 생활도 락천적으로 해나갔다.그들은 흥겨운 오락회도 자주 열어 전투적사기를 올렸을뿐아니라 혁명적문예활동도 힘있게 벌렸다.노래와 춤은 항일유격대원들에게 있어서 뗄수 없는 생활의 한 부분이였다.

항일유격대원들은 언제나 부대살림살이를 깐지게 해나갔으며 아무리 어렵고 힘든 환경에 처하여도 생활을 질서정연하게, 문화적으로 하였다.하루밤을 자고가는 숙영지라도 규모있게 꾸리였으며 겨울에 물이 없으면 눈을 녹여서라도 세수를 하고 옷이 찢어지면 제때에 기워입군 하였다.

항일유격대원들이 발휘한 혁명적이고 문화적인 생활기풍은 오늘날 사회주의생활문화를 확립해나가는데서 귀중한 교과서로 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깊이 명심하고 실천활동에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 전선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야 할것이다.

로동계급과 직맹일군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백두산밀영고향집 방문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에 참가한 로동계급과 직맹일군들이 27일 유서깊은 백두산밀영고향집을 방문하였다.혁명의 성산 백두산기슭의 천리수해우에 천하제일봉으로 거연히 솟아 빛나는 정일봉을 우러르며 행군대원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그들은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모신 모자이크벽화에 꽃송이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소백수골에 자리잡은 사령부귀틀집을 찾은 행군대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1930년대 후반기부터 이곳을 조선혁명의 책원지로 정하시고 전반적인 반일민족해방투쟁을 일대 앙양에로 이끄신 불멸의 업적을 가슴깊이 체득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항일대전의 총포성을 자장가로 들으시며 혁명가로 성장하신 력사의 집에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사적물들앞에서 그들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애국헌신의 한평생을 바치신 어버이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였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친필송시비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사용하신 박우물과 손수 쓰신 혁명적구호문헌 등을 돌아보았다.

이날 행군대원들은 혁명가요합창경연을 진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백두의 혁명전통을 명줄로 새겨안고 혁명의 천만리길을 끝까지 걸어갈 답사행군대원들의 신념과 의지의 분출인양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인 《반일전가》, 《사향가》와 《적기가》, 《혁명군의 노래》 등 혁명가요들이 백두의 산발들에 메아리쳤다.

항일의 전구들을 누비며 행군을 이어가고있는 로동계급과 직맹일군들의 심장마다에는 선렬들의 투철한 혁명신념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삶과 투쟁의 교과서로 간직하고 당의 사회주의강국건설구상을 충성으로 받들어나갈 맹세가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자력갱생은 영원한 승리의 보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천만군민이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며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뜻깊은 한해가 저물어간다.

경이적인 사변들도 많았고 추억도 뜨거운 주체108(2019)년!

이해에 우리 조국은 사회주의강국을 향하여 얼마나 큰걸음을 내짚었던가.

행성을 뒤흔들며 련이어 울려퍼진 주체탄들의 장쾌한 폭음, 나라의 방방곡곡에 솟아오른 기념비적창조물들…

그 모든것을 가슴에 안아볼수록 승리자의 긍지와 희열이 한껏 차넘친다.

하다면 한해가 저물어가는 이 시각 우리 인민이 그토록 긍지높이 돌이켜보는 모든 기적과 위훈의 원동력은 과연 어디에 있는것인가.

그것은 우리 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이 되여온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자!〉, 이것이 우리가 들고나가야 할 구호입니다.우리는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이는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게 하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게 하는 위력한 사상적무기이다.

하기에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야 하는 올해의 장엄한 첫 진군길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를 투쟁의 기치, 승리의 기치로 더욱 높이 추켜들었다.

자력갱생, 견인불발하여 투쟁할 때만이 당이 제시한 높은 목표를 완수하고 올해의 진군길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수 있다는것, 이것이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올해 신년사를 받아안으며 우리 인민이 다시금 새겨안은 철리이다.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동풍이 불어오든 서풍이 불어오든 그 어떤 도전과 난관이 앞을 막아서든 우리 국가와 인민의 근본리익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티끌만 한 양보나 타협도 하지 않을것이며 모든것을 자력자강의 원칙에서 해결해나가면서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갈것이라고 확언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수십년간 다져온 자립경제토대와 능력있는 과학기술력량, 자력갱생을 체질화하고 애국의 열의로 피끓는 영웅적인민의 창조적힘은 우리의 귀중한 전략적자원이라고, 우리는 이 거대하고도 무한한 잠재력을 총폭발시켜 다시한번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적인 신화를 창조해야 하며 남들을 앞서 더 높이 비약해나가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갈것이다!

이런 철석의 신념을 지니시고 올해의 자력갱생대진군을 승리에로 이끄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의 행복을 위한 설계도를 펼쳐주시면서도, 현대화의 동음 울려퍼지는 공장들과 기적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는 대건설장들을 찾으시여서도 자력갱생의 기치가 더 힘차게 나붓기게 하시였다.

지난 4월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 식의 해안도시로 변모되여가고있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을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처럼 방대한 대규모건설사업이 우리의 계획대로 추진되고있는것을 보며 커다란 고무를 받았다고 하시면서 이것은 결코 조건과 형편이 용이해서가 아니라 자기의 힘, 자기의 피땀으로 진정한 행복과 훌륭한 미래를 창조해가려는 우리 인민의 억센 의지와 투쟁에 의하여 이루어진 결과이라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모두가 용기백배, 기세드높이 세상이 부러워할 인민의 문화휴식터, 인민의 해양공원을 꾸려나가는 보람찬 투쟁에서 새로운 위훈을 창조해나가자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말씀에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자들만이 아닌 전체 인민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체질화하고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올해에 당이 맡겨준 전투적과업을 훌륭히 수행해나갈것을 바라시는 그이의 크나큰 기대가 어려있었다.

이 세상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대해같은 믿음을 새겨안고 걸어온 자력갱생의 길을 더듬어볼 때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뜻깊은 말씀이 천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준다.

오직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길을 불변한 발전의 침로로 정하고 지금처럼 계속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아래 자력갱생을 신념으로 더욱 체질화한 우리 인민의 앞길을 과연 그 누가 막아설수 있으랴.

당이 제시한 높은 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투쟁에 온 나라가 산악같이 일떠서 질풍쳐온 이해의 나날들을 잊을수 없다.

양덕온천문화휴양지, 경성군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건설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을 맡은 인민군군인들은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날과 달들을 새라새로운 기적과 위훈으로 수놓아갔다.

당의 명령이라면 오직 《알았습니다.》밖에 모르는 인민군장병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 투쟁본때를 따라배워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전구마다에서도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우리의것을 창조하기 위한 자력갱생창조대전이 힘차게 벌어졌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키워주신 자강력의 투사들은 마침내 삼지연시와 양덕온천문화휴양지, 경성군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 어랑천발전소 팔향언제우에 승리의 함성을 터쳐올렸다.

이뿐이 아니다.황금해의 파도소리가 더 높이 울리고 전야에 다수확의 기쁨이 넘쳐흘렀으며 자력갱생의 불길속에 인민들이 선호하는 우리의것이 더욱 늘어났다.

그렇다.아무리 엄혹한 시련이 겹쳐든다고 해도 우리가 자기의 힘으로 얼마든지 잘 살아갈수 있고 자기 식으로 발전과 번영의 길을 열어나갈수 있다는것을 실천으로 증명한 바로 여기에 기적과 위훈으로 빛나는 2019년의 자랑스러운 총화가 있다.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이 땅에서는 자력갱생의 기치가 높이 휘날려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니신 드팀없는 의지이다.

12월초 몸소 군마를 타시고 백두대지를 힘차게 달리시며 백두광야에 뜨거운 선혈을 뿌려 조선혁명사의 첫 페지를 장엄히 아로새겨온 빨찌산의 피어린 력사를 뜨겁게 안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근엄하신 영상이 어려온다.

자신께서 이번에 시간을 따로 내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본것은 전당, 전군, 전민이 제국주의자들의 전대미문의 봉쇄압박책동속에서 우리 당이 제시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로선을 생명으로 틀어쥐고 자력갱생의 불굴의 정신력으로 사회주의부강조국건설에 총매진해나가고있는 우리 혁명의 현정세와 환경, 혁명의 간고성과 장기성에 따르는 필수적인 요구에 맞게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과 청소년학생들속에 백두의 굴함없는 혁명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는 사회적분위기를 세우기 위해서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혁명의 대백과전서이며 우리 민족의 만년재보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고수하고 전면적으로 구현해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이날 백두전구에 울려퍼진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은 천만의 심장마다에 깊이 새겨주었다.

백두의 밀림속에서 창조된 연길폭탄정신, 자력갱생의 고귀한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빛나게 계승발전시켜나가는 길에 우리 조국과 인민의 찬란한 래일, 영원한 승리가 있음을.

자력갱생을 영원한 필승의 보검으로 틀어쥔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앞으로도 위대한 승리의 력사를 끝없이 이어갈것이며 자기의 손으로 이 땅우에 반드시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것이다.

진취적인 일본새가 낳은 결실

숙천군 숙천소학교 일군들의 사업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남에 대한 의존심을 없애고 자력갱생의 정신을 높이 발휘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오늘 숙천군 숙천소학교를 찾는 사람들은 누구나 감탄을 금치 못한다.학교청사의 외부도 번듯하지만 겉볼안이라고 교실과 사무실, 복도 그 어디나 산듯하고 훌륭한 교육환경을 갖춘것으로 하여 안팎으로 일색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된다.

몇년사이에 몰라보게 달라진 학교의 새 모습도 자랑할만 하지만 사람들이 더욱 놀라와하는것은 자체의 힘으로 축산을 활성화하여 교육조건개선과 교원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있는것이다.

지방의 크지 않은 소학교가 보란듯이 제발로 걸어나가는 현실을 놓고 우리는 오늘날 일군들이 어떤 관점과 자세에서 자기 사업을 대하여야 하며 어떤 실적으로 당앞에 충실성을 검증받아야 하는가를 다시금 새겨보게 된다. 

대오의 전진과 기수의 역할 

리옥희동무가 숙천군 숙천소학교에서 교장사업을 시작한것은 지금으로부터 6년전 8월이였다.

당시 학교교사는 건설한지 오래된 건물이였는데 정상보수를 제대로 하지 못하여 매우 뒤떨어진 상태에 있었다.

이것을 보면서도 학교의 교원들은 물론 교장인 자신도 조건이 하도 어려워 건물을 개건하자는 말을 쉽게 꺼낼수가 없었다.

그러던 주체103(2014)년 9월 리옥희동무는 제13차 전국교육일군대회를 계기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강국으로 빛내이자》를 전달받게 되였다.

로작을 깊이 학습할수록 그는 커다란 자책감으로 머리를 들수 없었다.로작의 구절구절을 가슴에 새기며 자신의 패배주의적인 관점과 무맥한 일본새가 후대교육사업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있는가에 대하여 뼈저리게 절감하였다.

그는 새로운 결심을 안고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 접어들었다.

세멘트 1kg, 강재 한토막 없는 상태였지만 우리 학교는 우리가 책임지자, 우리의 손으로 우리 학교를 기어이 번듯하게 만들어놓자, 이런 각오로 가슴을 끓이니 두려울것이 없었다.교장의 심정을 교원들은 리해하였지만 대부분이 가정부인인 실정에서 무엇으로 꾸리기를 진행하겠는가 하는 우려는 쉽게 가셔지지 않았다.그들에게 리옥희동무는 우리가 해야 할 사업은 단순히 자기 일터를 꾸리는 일이 아니라 교육사업을 그처럼 중시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은 뜻을 진심으로 받드는 숭고한 애국사업이다, 교원혁명가의 영예를 심장에 새기고 당의 뜻에 발걸음을 따라세우자고 절절히 호소하였다.

얼마후 필요한 자재들이 학교에 도착하였다.그것이 교장이 자기 아들의 새살림을 위해 준비해두었던 자금으로 마련한것이라는것을 알게 된 교원들이 큰 충격을 받고 저저마다 량심적으로 떨쳐나섰다.

교장이 앞장에 서니 집단의 분위기가 달라졌다.그들의 투쟁모습에 감동된 군당위원회와 후원단체일군들, 학부형들이 적극 도와나섰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에 대한 교수교양사업을 보장하면서 주로 방학기간에 공사를 내밀었다.교직원들이 짬시간과 저녁시간을 리용하여 블로크도 찍고 미장도 하였다.벽체미장공사를 위해 발판을 설치하였을 때 누구도 거기에 올라설념을 하지 못하였다.50대의 녀성인 교장이 주저없이 올라서는것을 본 젊은 교원들이 하나둘 발판에 올라섰다.학교를 꾸리려고 밤늦게까지 아글타글 애쓰는 교원들을 도와 가족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학교일에 발벗고나섰다.

이렇게 되여 단계별로 교사내외부공사와 지붕공사, 다기능화된 교실꾸리기가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모두가 달라붙어 학교주변에 수백그루의 과일나무를 심었는데 꽃풍경, 과일풍경이 학교의 면모를 더욱 아름답게 해주었다.

이 학교의 전변은 일군의 결심과 각오, 이신작칙과 헌신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가에 대하여 누구나 생각해보게 한다.대오의 전진은 전적으로 기수의 역할에 달려있다. 

품을 들인것만큼 열매가 크다 

학교의 면모를 개변시키는 나날 리옥희교장의 마음속에는 늘 하나의 생각이 무겁게 자리잡고있었다.

(누구보다 수고하는 우리 교육자들을 보란듯이 내세울수는 없겠는가.)

물론 당의 은덕으로 교육자들을 우대하는 사회적조치도 있고 군적으로도 교육자들을 우선적으로 돌봐주는 기풍이 서있었다.하지만 그는 만족할수가 없었다.교원 한명한명이 자신이 품어안아 한껏 내세워야 할 자식들처럼 생각되였다.

그가 이런 생각을 대담하게 실천으로 옮기게 된 계기가 있었다.

지난해 봄 어느날 한 교원의 수업을 참관한 교장은 교수의 질이 매우 낮은것을 목격하게 되였다.

교수가 학생들의 초보적인 학습의욕에도 따라서지 못하는 원인을 료해하는 과정에 교장은 그 교원이 어려운 가정사정에 파묻혀 교수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교원들이 교육사업에 전심전력하자면 가정생활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게 하여야 한다.이것은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요구의 하나이다.)

그는 어떻게 해서나 교원들의 생활을 학교에서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봐주어야 하겠다고 결심하였다.

당정책을 깊이 학습하는 과정에 그는 축산을 잘하면 얼마든지 후방토대를 튼튼히 갖출수 있다는것을 확신하게 되였다.

리옥희동무는 축산과 관련한 과학기술서적들을 열심히 탐독하는것과 함께 좋은 경험을 배우기 위해 여러 단위를 발이 닳도록 찾아다녔다.그렇게 하여 찾은 방도가 닭을 많이 기르면서 돼지기르기도 동시에 내미는것이였다.닭을 기르면서 나오는 배설물을 부산물과 섞어 균처리하여 돼지에게 먹이면 알곡먹이량을 훨씬 줄이면서도 증체률을 높일수 있었던것이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학교에서는 여름방학을 계기로 새 축사건설을 내밀었다.

교장자신이 직접 여러가지 집짐승을 효과적으로 기를수 있는 축산기지형성안을 수백번이나 다시 그려보면서 혼심을 쏟아부었다.학교에서는 초라한 토끼사를 허물고 거기에 2층짜리 종합축사를 번듯하게 일떠세웠다.

교직원들이 한사람같이 달라붙어 10여일동안에 백여개나 되는 닭장도 만들었다.그리고 갓 까나온 병아리들을 천수백마리나 가져다놓았다.

그런데 닭기르기를 정작 해보니 헐치 않았다.교장은 병아리 한마리한마리를 고이 키우기 위하여 70여일을 축사에서 살다싶이 하였다.매일, 매 순간 그것들의 생리적상태를 관찰하면서 성장단계별에 따르는 먹이단위를 옳게 정하고 생육에 필요한 조건을 원만히 보장해주기 위해 온갖 열정을 쏟아부었다.

학교의 전반사업을 보면서 이렇게 축산에 품을 들이자니 신병이 도져 의식을 잃고 쓰러진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그때마다 분연히 일어섰다.이를 악물고 축사운영을 위해 애쓰는 그의 가슴속에는 몸이 열쪼각나는 한이 있어도 어떻게 하나 교원들의 후방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의지가 바위처럼 자리잡고있었다.

고생끝에 락이라고 품을 들인것만큼 열매도 컸다.

올해 여름부터 1 200여마리의 닭들이 하루평균 1 200개의 알을 낳고있는것이다.닭기르기가 활성화되니 수십마리의 돼지를 한해에 거저 얻는것이나 같았다.교직원들이 수십명인 자그마한 소학교에서 이것은 큰 밑천이였다.600알은 닭과 돼지를 기르는데 필요한 사료보장용으로 전환되고 600알은 교직원들의 후방사업에 고스란히 돌려졌던것이다.

지금 학교에서는 매달 교직원들에게 고기와 알, 기름을 비롯하여 생활에 필요한 후방물자를 정상적으로 공급하고있는데 반영이 대단하다.그뿐이 아니다.학교에서는 교원들에게 양복과 운동복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의복류도 해결해주어 그들이 학생들앞에 단정한 모습으로 나서도록 하고있다.

교재원에 맛있는 복숭아도 얼마나 많이 열리는지 그것을 수확할 때면 온 교정에 웃음꽃이 활짝 핀다.학교에서는 년로보장을 받는 교원들에게 우아한 조선치마저고리도 마련해주어 한생을 교단에 바쳐온 긍지와 보람을 느끼게 해주고있다.얼마전 군당위원회일군들이 도와주어 알낳이닭의 마리수가 또 늘어났다.5년전에는 제13차 전국교육일군대회 참가자들을 부러운 눈길로 바라보던 교장이 제14차 전국교원대회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지닌 올해에는 학교의 경험을 따라배우려고 찾아오는 손님들을 맞이하고있다.

《우리 학교보다 교육조건과 환경이 훌륭하고 실력도 높은 학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그들을 따라잡기 위하여 더 분발하겠습니다.》

교장은 이런 결심을 안고 더욱 분발해나섰다.학교의 일군들은 물질적토대가 축성된 조건에서 학생들의 학과실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보다 큰 힘을 집중하고있다.

일군들이 자기 단위를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려는 각오와 진취적인 일본새를 지니고 멸사복무의 정신으로 헌신하면 비약의 통장훈을 부를수 있다는것을 숙천군 숙천소학교 사업이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우리의 자원과 기술로 더 훌륭한 건축물을

《각 도건재전시회-2019》를 보고 

얼마전 5월1일경기장에서는 《각 도건재전시회-2019》가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각 도의 830여개 단위가 참가한 전시회에는 건축시공에 리용되는 일반건재, 금속건재, 수지건재 등 6만 6 600여점의 건재품이 출품되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도들에 국산화된 건재생산기지를 꾸린 정형, 제품의 종류와 질상태 등에 대하여 현지료해, 전문가심사, 군중평가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종합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건재를 국산화하는것은 건설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요구인 동시에 사람들에게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긍지를 안겨주고 신심을 높여주기 위한 중요한 정치사업으로 됩니다.》

다양한 형식으로 배치된 전시물들을 돌아보면서 우리는 그 대부분이 해당 지역의 원료원천에 의거하여 만들어진 제품들이라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사람들이 제일 많이 붐비는 곳은 강원도전시대였다.이번에 도에서는 지방원료를 리용한 1만 수백점의 건재품을 내놓았는데 그 하나하나가 다 참관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주었다.

해빛을 받아 번쩍거리는 열선반사유리가 사람들의 주목을 끌어당기였다.건물의 건축미학적효과를 높이며 열차단과 보온기능을 가지고있는 이 제품은 지난 시기 주로 수입에 의존하였다고 한다.우리와 만난 도과학기술위원회의 일군은 자체의 힘으로 만들어낸 열선반사유리가 지금 매봉산샘물공장 등 도내 여러 대상에 도입되여 건설물의 조형예술성보장에 적극 이바지한다고 긍지높이 이야기하였다.

흐뭇해지는 마음을 안고 발걸음을 옮기던 우리가 《정말 멋있구만.》 하는 소리에 끌려 가보니 인공잔디가 전시된 곳이였다.

참관자들은 생산공정에 대한 모형을 바라보며 인공잔디생산을 높은 과학기술적토대우에 올려세운 도안의 과학자들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건재의 국산화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도가 이룩한 성과는 이뿐이 아니였다.지방에 흔한 원료로 만든 고압애자 등 강원도정신창조자들이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든 건재품들은 정말 다종다양하였고 그 질도 높았다.

이어 우리는 자강도전시대로 향하였다.도안의 중요대상건설에서 한몫 단단히 하고있는 만포8월2일세멘트공장의 앞선 세멘트생산방법, 매장량이 풍부한 천연석재로 만든 희천돌가공공장의 마감건재를 비롯하여 지방건재발전에서 이룩된 성과들이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

장사진을 이룬 곳으로 다가가보니 강계시외장재공장의 전시대였다.제품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이 공장에서 적은 로력으로 한해에 많은 세멘트색기와를 생산하고있는데 수명이 길고 오랜 기간 탈색되지 않아 사용자들로부터 호평받고있다는것을 알수 있었다.보기에도 탐탁하고 사용에도 편리한 세멘트색기와를 쓸어도 보고 만져도 보며 참관자들은 우리의것이 제일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였다.

우리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은 평양시전시대에서도 체험할수 있었다.

수많은 참관자들속에 둘러싸인 한사람이 손에 석탄버럭으로 만든 벽돌을 들고 무엇인가 열성스레 설명하고있었다.정말로 버럭으로 만든 벽돌이 옳은가, 생산공정에 대해 이야기해달라, 양생조건은 어떻게 보장하는가 등 질문이 꼬리를 물었다.어디서나 흔히 볼수 있는 석탄버럭이 주원료이며 그 양생에도 큰 품이 들지 않는다고 일사천리로 해설하는 그는 평양시과학기술위원회의 일군이였다.

한편 현실감이 나게 전시해놓은 유치원어린이방에서는 특색있는 가구들이 절찬을 받고있었다.확대축소식침대와 꽃모양의 접이식책상은 아이들의 동심에 맞으면서도 공간을 효과있게 리용할수 있도록 기발하게 착상한것이 특징이였다.꽃모양의 접이식책상을 출품한 선교구역의 한 일군은 우리 후대들이 어릴적부터 자기의것에 대한 사랑의 정신을 지니도록 하기 위해 머리를 쓰고 노력하였을뿐이라고 소박한 진정을 터놓았다.

전시회장 어디서나 울리는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우리는 천연광물색모래를 만들어낸 평안남도 증산군의 한 기술자에게서도 들을수 있었다.건설물의 질보장에서 의의를 가지는 이 제품은 흔히 볼수 있는 모래를 가지고 만들었다고 한다.이 땅의 모든것을 아끼고 귀중히 여길 때 무심히 대하던 모래도 쓸모있는 보물로 전환시킬수 있다고 하며 그는 이렇게 덧붙이는것이였다.

《자기의것에 대한 애착심, 이것은 더 좋은 우리의것을 낳는 창조의 원천입니다.》

정녕 그 어디를 가보아도,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이런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느낄수 있었다.

리용가치가 큰 ㅁ형강과 실용성있는 조임쇠를 제작해낸 함경남도의 과학자들이며 지방의 원료원천에 토대하여 부재와 휘틀, 탁구판 등 각종 경소마그네샤건재품을 마음먹은대로 만들어내고있는 황해북도의 기술자들을 비롯하여 전시회참가자모두가 가슴속에 안고있는 열망은 오직 하나였다.

우리의 자원과 기술로 이 땅우에 더 훌륭한 건축물을 일떠세우자.

참으로 이번 전시회는 건재의 국산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정책적요구를 심장으로 받들고 철저히 관철해나갈 때 어디서나 자기 땅에 발붙이고 지방건설에 필요한 건재를 자급자족할수 있다는 확신을 안겨준 의의있는 계기로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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