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노동계급과 직맹일군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출발모임 진행

26일 노동신문은 <노동계급과 직맹일군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출발모임 진행>, <최우수제품들에 12월15일품질메달 수여>, <다음해농사차비로 들끓는다>, <백두의 행군길은 영원한 승리의 길>, <몸소 헤치신 눈보라>, <주체의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시는 길에서>, <추억이 아니라 산 체험으로>, <혁명투사 최창걸동지의 한생에서>, <온 사회에 교육과 인재를 최우선시하는 기풍, 기강을 확립해나가자>, <지역의 전망과 인재농사>, <신원군계급교양관을 찾아서>,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등을 보도했다. 
아래는 전문이다. 

로동계급과 직맹일군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출발모임 진행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전통을 더욱 깊이 체득하기 위한 온 나라 인민들의 충성의 마음과 마음이 혁명의 성산 백두산으로 끝없이 달리고있다.

로동계급과 직맹일군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출발모임이 25일 삼지연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앞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먼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송이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직총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봉원익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백두의 혁명전구에 거룩한 자욱을 새기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과 사적지들마다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이 그대로 맥박치고있다고 하시면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혁명정신무장사업에서 다시한번 된바람을 일으킬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성스러운 항일혁명투쟁사가 집대성되여있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탄생하신 백두산밀영고향집이 자리잡고있는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이번 답사행군이 조선혁명의 개척기에 높이 추켜든 자주의 기치, 자력부강의 혁명로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속에서 혁명전통학습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가는데서 중요한 전환의 계기로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전체 답사행군대원들이 백두산 줄기줄기, 압록강 굽이굽이마다에 어려있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갈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니였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투쟁기풍, 혁명적락관주의정신을 심장깊이 새기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로 소중히 간직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보고자는 모든 답사행군대원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력사적인 현지지도에서 밝혀주신 대강령을 높이 받들어 백두의 혁명전통에 관통되여있는 위대한 사상과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함으로써 백두의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를 더욱 높여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이어 결의토론들이 있었다.토론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백두산을 안고 만난시련을 이겨낸 항일혁명선렬들처럼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조선로동계급의 영웅적기상을 남김없이 떨쳐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모임이 끝난 다음 로동계급과 직맹일군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이 시작되였다.

최우수제품들에 12월15일품질메달 수여

 주체108(2019)년에 생산된 최우수제품들에 12월15일품질메달이 수여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이 쓰고살 모든 생산물과 건설물은 마땅히 그 질에 있어서 최상의것이여야 합니다.》

원산구두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은 일터를 우리 나라 신발공장의 표준, 본보기로 꾸려주시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가슴깊이 새기고 인민들의 호평받는 《매봉산》구두를 더 많이 개발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였다.

신발생산의 다종화, 다양화, 다색화, 경량화를 실현하는 사업이 적극 추진되는 속에 공장에서 생산한 남, 녀겨울구두는 인민들의 기호와 시대적추세를 민감하게 반영한것으로 하여 최근년간 진행된 여러 신발전시회와 인민소비품전시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김치생산의 공업화를 실현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현실로 꽃피우시기 위하여 류경김치공장을 우리 나라 김치공장의 본보기, 표준으로 일떠세워주시고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하는 제품들을 더 많이 생산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류경김치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김치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사업과 새 제품개발사업, 생산공정의 위생안전성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었다.

그리하여 통배추김치생산공정이 식품안전관리체계인증을 받고 이 공정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이 2월2일제품으로 등록되였다.

나래도자기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우리 당이 펼친 건설의 대번영기를 빛내이는데 적극 이바지할 애국의 한마음 안고 질좋은 위생자기들과 도자기들을 개발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리였다.

이들은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는 생산공정을 확립하고 제품의 질을 부단히 높이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어 많은 기념비적건축물건설에 적극 기여하였다.

12월15일품질메달을 수여하는 모임이 25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있었다.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로두철동지, 경공업상 최일룡동지, 성, 중앙기관, 평양시안의 공장, 기업소, 12월15일품질메달을 수여받는 원산구두공장과 류경김치공장, 나래도자기공장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로두철동지가 발언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12월15일품질메달을 제정하도록 하시고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명제품, 명상품들을 더 많이 개발생산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이어 국내최우수제품으로 평가된 원산구두공장의 남, 녀겨울구두와 류경김치공장의 통배추김치, 나래도자기공장의 《나래》상표를 단 위생자기들에 12월15일품질메달과 증서가 수여되였다.

모임에서는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뜻을 받들고 제품의 질을 보다 높은 수준에로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을 계속 힘있게 내밀어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할 결의를 표명하였다.

다음해농사차비로 들끓는다 

평안북도에서 

평안북도에서 다음해농사차비를 본때있게 내밀고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다음해농사차비를 위한 조직사업과 기술적지도를 실속있게 짜고들고있다.

도에서는 종자문제해결에 선차적인 주목을 돌리고 다음해농사에 쓸 종자들에 피복제를 씌우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이와 함께 올해농사에서 그 효과성이 뚜렷이 검증된 유기질복합비료를 더 많이 생산할 계획을 세우고 대중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시, 군유기질복합비료공장 종업원들은 다음해농사에 필요한 비료생산을 다그치고있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 속에 시, 군들에서는 유기질복합비료공장을 자기 지역의 실정에 맞게 개건확장하고 생산에서 보다 큰 실리를 얻기 위한 경쟁이 벌어지고있다.

도에서는 소석회생산을 늘여 토지를 대대적으로 개량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고있다.

이와 함께 비닐박막과 방풍나래, 활창대를 비롯한 영농물자와 자재를 예견성있게 확보하기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있다.

지금 도안의 시, 군들에서는 저수확지들에 원형재배방법을 받아들이기 위한 구뎅이파기와 거름주기에 힘을 넣고있다.

이와 함께 토지개량과 물절약형농법을 받아들이기 위한 준비사업을 적극 밀고나가고있다.

신의주시와 룡천군, 삭주군이 다음해농사차비에서 모범을 보이고있다.


남포시에서 

남포시에서 다음해농사차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시당위원회에서는 년말까지 거름생산과 실어내기를 기본적으로 끝낼 높은 목표를 세우고 력량과 수단을 집중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있다.

구역, 군책임일군들은 거름더미이자 쌀더미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대중을 적극 불러일으키고있다.

특히 항구구역일군들은 지난 12월초에 구역안의 기관, 기업소, 공장, 동들에서 품들여 마련한 수천t에 달하는 질좋은 거름을 포전에 실어낸데 이어 계속 질좋은 거름을 집중적으로 생산, 수송하도록 하고있다.

천리마, 강서, 와우도구역과 룡강군, 온천군에서도 거름생산을 다그치며 거름이 마련되는족족 포전에 실어내고있다.

시농촌경리위원회일군들은 다음해농사에 쓸 물을 충분히 보장하기 위하여 걸린 문제를 적극 풀어주고있다.

강서구역일군들은 포전에 새 물길을 째기 위한 면밀한 계획을 세우고 사전준비를 빈틈없이 갖추고있다.

시의 일군들은 영농자재준비에도 큰 관심을 돌리고있다.

강선비닐박막공장에서는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고 석탄가스발전기의 만가동을 보장하면서 다음해농사에 쓸 비닐박막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구역, 군농기계작업소들에서는 뜨락또르대수리와 부속품, 련결농기계, 소농기구생산을 적극 다그치고있다.

백두의 행군길은 영원한 승리의 길 

온 나라에 백두산바람이 휘몰아치고있다.

한해가 다 저물어가는 12월에 혁명의 재보들로 가득찬 백두전구에 거룩한 자욱을 새기시며 우리 인민이 영원한 생명선으로 간직해야 할 혁명의 명맥이 무엇인가를 다시금 천만의 가슴마다에 억척으로 새겨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꽃피는 봄날이 아니라 강추위가 몰아치는 한겨울에 또다시 백두산을 찾으시여 백두에서 뿌리내린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오실 필승의 신념을 더욱 굳히시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엄한 영상을 심장에 새겨안은 우리 인민은 혁명의 성산을 언제나 마음에 안고 백두의 행군길을 줄기차게 이어나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로동계급의 혁명위업은 한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대를 이어 계속되며 간고하고 복잡한 투쟁을 동반하게 된다.

그러므로 혁명의 개척기로부터 완성기에 이르는 전기간 혁명의 근본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하며 한세대에서 다음세대에로 혁명의 명맥을 순결하게 이어나가자면 혁명전통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야 한다.

더우기 오늘날 착취와 압박을 받아보지 못하고 혁명을 위하여 풍찬로숙해보지 못한 세대가 혁명의 주력으로 등장한 조건에서 혁명전통교양을 소홀히 한다면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낼수 없다.

혁명전통교양문제를 주체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해나가는데서 최우선중대사로,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초미의 과제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주체의 사상, 리론, 방법이 구현되여있고 우리 혁명의 고귀한 업적과 투쟁경험이 집대성되여있는 백두의 혁명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갈 때 이 세상 못해낼 일이 없고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어떤 풍파도 뚫고 백전백승할수 있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부동한 신조이다.

얼마전 생눈길을 헤치시며 위대한 수령님의 성스러운 발자취와 항일혁명선렬들의 고귀한 넋이 슴배여있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세월이 흘러 강산도 변하고 세대가 바뀌고있지만 백두산의 그 웅자는 변함이 없다고, 언제 와보아도, 걸으면 걸을수록 몸과 마음에 새로운 혁명열, 투쟁열이 흘러들고 새로운 의지를 다지게 되는 곳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우리 원수님의 천출위인상과 그이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가 얼마나 벅차게 안겨오는 말씀인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위업을 받들어 대를 이어 끝까지 혁명할 애국의 뜻, 신념의 뜻을 새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있어서 백두산은 언제나 완강한 공격전의 구상을 무르익히시는 혁명의 전구이다.

백두산의 줄기줄기에 력력히 새겨진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의 항쟁사,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자욱을 언제나 심장에 안고계시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산에로의 길을 앞장에서 헤치시며 백두의 눈보라가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더욱 폭풍치도록 하시고 혁명의 붉은기높이 백두의 혁명전통을 대를 이어 꿋꿋이 계승발전시켜나가실 신념을 굳히신것 아니랴.

주체혁명위업의 새로운 시대적요구에 맞게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심화발전시켜나갈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삼지연혁명전적지와 마두산혁명전적지를 비롯한 항일의 전구들을 몸소 찾으시여 혁명전적지들은 천금을 주고도 살수 없고 만들수도 없는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라고 하시며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을 더 잘 꾸리고 답사조직사업을 짜고들어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의 혁명전통을 깊이 체득할수 있도록 할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몇해전 4월 백두의 칼바람을 맞받아 헤치시며 백두산정에 오르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엄한 모습이 지금도 우리모두의 가슴을 혁명열, 투쟁열로 높뛰게 한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눈보라치는 백두산에 올라 백두의 칼바람을 맛보아야 백두산의 진짜맛을 알수 있으며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이 더욱 굳어지게 된다고 하시면서 백두산으로 오르는 길은 그 어떤 핵무기의 위력에도 비할수 없는 귀중한 정신적량식을 안겨주는 길, 백두의 혁명전통을 빛내여가는 길, 영광넘친 조선혁명의 명맥을 꿋꿋이 이어가는 길이라고 엄숙히 천명하시였다.

세월이 흘러 강산도 변하고 세대가 바뀌고있지만 백두산의 그 웅자는 변함이 없듯이 백두의 혁명정신은 영원하며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은 굳건하다.

눈속에 묻힌대도 푸른빛을 잃지 않는 소나무처럼, 부서져 가루되여도 흰빛을 잃지 않는 백옥처럼, 열백번 불에 타도 곧음을 잃지 않는 참대처럼 혁명신념을 굽히지 않은 항일의 투사들, 그들이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발휘한 위대한 혁명정신이 오늘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장엄한 진군길에 더 높이 맥박쳐야 한다.

항일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을 보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내대던 선렬들의 그 기상으로, 어떤 고난과 역경속에서도 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결사관철한 열혈충신들의 그 기백으로, 밀림속의 나무에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는 신념의 글발을 새긴 투사들의 불굴의 그 정신으로 살며 투쟁할 때 우리에게는 점령 못할 요새가 없고 극복 못할 난관이 없다.

백두에 뿌리내린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그 위대한 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사상으로 혁명의 난국을 타개하고 개척로를 열어제끼자는것이 바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투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높으신 뜻을 받들어 이 땅우에 위대한 강국의 시대를 열어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이 말해주듯이 백두의 혁명전통을 유일무이한 조선혁명의 전통으로 빛나게 계승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그렇다.백두의 행군길은 영원한 승리의 길이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안고 그이의 백두산행군길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기 위한 오늘의 벅찬 진군길을 힘차게 다그쳐나갈것이다.

몸소 헤치신 눈보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누구나 백두산에 올라가 백두산의 장엄한 기상과 항일혁명선렬들의 피어린 자욱이 어려있는 유서깊은 산발들을 둘러보면 힘과 용기를 얻게 되고 백두의 혁명정신을 지니고 혁명을 끝까지 하여야 하겠다는 결심을 굳게 다지게 될것입니다.》

주체61(1972)년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을 모신 일행이 눈보라를 헤치며 백두산으로 오르고있었다.

일행이 대연지봉기슭에 이르렀을 때 백두산정에서 일어번진 회오리바람이 거대한 눈기둥을 몰고와 행렬을 덮치였다.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 일단 후미진 곳에 대피하였다가 눈보라가 잦은 다음 올라가자고 청을 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호탕하게 웃으시며 이럴 땐 빨리 산등성이로 올라가야 한다고 일깨워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눈보라가 치는것을 보니 백두산이 호락호락 문을 열어주지 않을것 같다고, 아마도 우리의 담을 시험하여보고서야 문을 열어줄 심산인가 본다고.그이의 말씀에 용기를 가다듬은 일행은 다시 행군을 시작하였다.

일행이 간난신고하여 한 지점을 지났을 때 거기에는 눈이 허리를 넘게 쌓여있었다.이제 더는 안되겠다고 단정한 일군들이 위대한 장군님께 자기들의 심정을 그대로 말씀올리였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태연자약하신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사나운 눈보라를 헤치며 백두산에 올라가보아야 백두산의 진미를 알수 있다.힘이 들면 혁명가요를 부르면서라도 백두산에 올라가보자.항일무장투쟁시기의 고난의 행군때에 비하면 지금 우리가 걷는 이 길은 아무것도 아니다.고난의 행군길이 철의 불바다라면 이 길은 꽃핀 들길이다.꽃핀 들길을 걷는셈인데 모험이라고 볼수 없다.내가 왜 눈보라사나운 이런 날에 백두산에 오르려고 하는지 아는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물음을 제기하시고 근엄하신 눈길로 눈발이 뽀얗게 흩날리는 백두산정을 바라보시였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눈보라소리를 짓누르며 울려퍼지였다.

백두밀림에 차넘치던 백두의 혁명정신이 어떤 간고한 시련속에서 이루어졌는가 하는것을 마음속으로나마 더 깊이 체득하기 위해서이다.이렇게 백두의 사나운 눈보라와 맞서도 보고 험한 눈길도 헤쳐보면서 고난의 행군길을 돌이켜보아야 조선혁명이 어떤 혈로를 헤쳐왔는가 하는것을 깊이 깨달을수 있고 앞으로 우리 혁명의 앞길에 그 어떤 난관이 가로놓여도 쉽게 극복할수 있다.우리는 혁명의 먼길을 걸어가야 할 사람들이다.…

이윽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앞으로 보폭을 크게 내짚으시며 어서빨리 백두산정으로 오르자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담력과 기상을 천품으로 지니신 절세위인을 따라 사나운 눈보라를 맞받아 뚫고나가던 행렬은 드디여 이 나라 지맥의 절정, 혁명의 성산의 정점에 올라섰다.

눈보라가 휩쓰는 백두광야의 눈부신 설경이 숭엄하게, 아름답게 내려다보이는 곳에 거연히 서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사선의 언덕을 맞받아헤쳐나가시였다.이것이 바로 백두의 혁명정신이다.다시말하여 백두의 혁명정신은 만난을 맞받아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이며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이다.백두의 혁명정신은 꺾이면 꺾일지언정 신념을 버리지 않는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이며 제힘으로 기어이 조국땅에 사회주의, 공산주의락원을 건설하려는 숭고한 혁명정신이다.…

영원히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살며 싸워나가자.이것이 오늘 내가 백두산에 올라 더욱 굳게 다지게 되는 결의이고 또 동무들에게 하고싶었던 말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웅지를 깨닫게 된 일군들은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 그이를 우러렀다.

그리고 이런 심장의 맹세를 마음속으로 다지고 또 다지였다.

영원히 백두의 혁명정신을 안고 주체혁명의 한길로만 끝까지 걸어나가겠습니다!

주체의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시는 길에서 

깊이 새겨주신 억척의 신념 

백두의 혁명정신은 항일혁명선렬들로부터 새 세대들이 이어받아야 할 가장 값높은 재부이며 사람들을 견결한 혁명가로 키우기 위한 귀중한 정신적량식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나날에 있은 일이다.

어느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행군에 참가하였던 학생들은 위대한 장군님께 보천보와 곤장덕, 구시물동, 리명수, 건창, 베개봉, 삼지연을 거쳐 백두산까지의 답사과정에 받은 격정을 그대로 말씀드리였다.

학생들의 이야기를 주의깊게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산은 위대한 수령님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가 깃들어있는 혁명의 성산이며 수령님의 업적을 세기를 두고 길이 전할 력사의 산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윽하여 그이께서는 백두산이 영원하듯이 백두산에 시원을 두고 자라난 우리 혁명도 영원히 승승장구할것이라고 강조하시였다.

학생들의 얼굴마다에는 숭엄한 감정이 비끼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시대의 혁명가라면 누구나 백두산을 알아야 하며 백두의 혁명정신을 따라배워야 한다고, 지난날에는 백두산이 우리 인민들의 희망의 등대였다면 오늘은 혁명의 억센 뿌리를 체득하는 훌륭한 배움터이라고, 동무들의 이번 답사는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백두의 혁명정신을 따라배우는 뜻깊은 답사였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은 학생들의 가슴마다에 백두산이 영원하듯이 백두의 혁명정신은 영원한 사상정신적원천이며 그것을 원동력으로 하여 전진하는 주체혁명위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의 신념을 깊이 새겨주었다. 

천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국보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어느날 이른새벽이였다.

혁명사적사업을 맡아보는 한 일군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걸어오시는 전화를 받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청봉숙영지에 있는 구호나무들에 쓴 구호들가운데 잘 보이지 않는 글자가 있는데 잘 보이지 않는 글자를 찾아내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하겠다고, 구호나무에 쓴 글자들이 오랜 세월 눈비를 맞다보니 색갈이 희미해지고 일부 글자는 완전히 지워져 그 내용을 알수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청봉의 구호문헌은 그 하나하나가 다 천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나라의 국보이며 혁명의 귀중한 재보라고 하시면서 천고의 밀림속에서 오랜 세월 눈비에 씻기여 지워진 구호문헌의 글자를 찾아낸다는것이 간단한 문제는 아니지만 어떻게 하나 그것을 찾아내기 위한 연구사업을 하여야 한다고 간곡하게 가르치시였다.

그러시고는 과학자들에게 과업을 주어 구호문헌에서 지워진 글자를 찾아내기 위한 연구사업을 적극 벌리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구호문헌의 지워진 글자를 찾아내기 위한 연구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는 다 풀어주겠다고 하시였다.

일군의 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 후더워올랐다.어버이수령님의 혁명력사와 불멸의 업적을 끝없이 빛내이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이 가슴에 미쳐와서였다.

그후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우리의 과학자들은 고심어린 연구끝에 드디여 이미 지워져 보이지 않던 구호문헌의 글자를 현출해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이렇게 되여 구호문헌들은 항일혁명선렬들의 숭고한 넋을 세상에 전하는 우리 혁명의 귀중한 재보로 더욱 빛을 뿌릴수 있게 되였다.

추억이 아니라 산 체험으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전통은 말로써가 아니라 당과 수령의 위대성이 전면적으로 구현되여있는 불멸의 혁명력사를 깊이 체득하고 대를 이어 빛내여나가는 과정에 계승되게 됩니다.》

지난 12월초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시면서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대지는 혁명전통교양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혁명의 재보들로 가득찬 대로천혁명박물관과 같다고 하시면서 백두대지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에도 수령님과 장군님의 강국념원이 푸르싱싱 살아 생생히 깃들어있는것 같고 나라를 찾기 위해 피흘려 싸운 항일혁명선렬들의 넋이 깃들어있는것 같다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혁명전적지답사숙영소들이 훌륭히 신설, 개건보수되여 혁명전통교양의 도수를 더 높일수 있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은 혁명전통교양을 지나간 력사적사실에 대한 추억으로가 아니라 대중에게 산 체험으로 간직되게 하기 위한 사업으로 틀어쥐고 박력있게 내밀도록 하고있다고 강조하시였다.

추억이 아니라 산 체험으로!

절세위인께서 새기시는 거룩한 발자취는 그자체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어떻게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를 가르치는 숭고한 본보기이며 거기에는 혁명의 승리를 위한 웅대한 구상과 의도가 어려있다.

좋은 날에 오시여도 되시련만 12월의 추위가 한껏 기승을 부리는 때에 무릎치는 생눈길을 헤치시며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백두의 혁명전구에 거룩한 자욱을 새기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언제인가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 오늘 또다시 백두산에 오른것은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위대한 정신력의 근본원천인 백두의 혁명정신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더 깊이 체득하고 온 나라에 백두의 혁명정신과 기상이 차넘치게 하기 위해서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정신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준엄한 항일혈전의 나날 백두밀림에서 창조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굳건히 계승하고 구현해오신 우리 인민의 가장 값높은 재부이며 영원한 조선의 정신이다.

그것은 결코 안온한 서재나 교실에서 말이나 글로써 새기는것이 아니라 우리의 혁명전통이 마련된 백두대지를 밟아보고 따뜻한 여름이 아니라 사나운 겨울에 휘몰아치는 눈보라를 맞아보아야 체득할수 있는것이다.

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혁명전통교양이 지나간 력사적사실에 대한 추억으로가 아니라 대중에게 산 체험으로 간직되게 하기 위한 사업으로 되여야 한다는 뜻깊은 말씀을 하신것이다.

그렇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창조하신 빛나는 혁명전통은 우리 당의 억센 뿌리이며 그 대를 이어주는 피줄기이다.

따뜻한 봄날이 아니라 칼바람부는 겨울에 백두산에 몸소 오르시여 숭고한 모범으로 천만군민을 주체혁명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나가도록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혁명의 성산 백두산은 혁명가들의 신념을 억세게 벼리여주는 혁명전통교양의 학교로 영원히 빛을 뿌릴것이다.

성스러운 주체혁명사와 더불어 영생하는 충신들

우리의 힘은 단결, 단결의 중심은 한별

혁명투사 최창걸동지의 한생에서 

혁명의 수령을 어떻게 모시고 받들어야 하는가를 가장 숭고한 귀감으로 보여준 조선의 첫 세대 혁명가들,

위대한 한별정신으로 온넋을 불태우며 그처럼 간고한 조선혁명의 초행길을 피로써 개척한 통일단결의 선구자, 열혈충신들의 전렬에는 혁명투사 최창걸동지도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최창걸동무는 우리가 혁명투쟁을 시작한 첫 시기부터 손잡고 함께 싸워온 잊을수 없는 혁명전우입니다.》

최창걸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투쟁의 첫 자욱을 내짚으시던 화성의숙시절에 가장 가깝고 미더운 동지로 뜻과 정을 나누신 독립군출신의 애국청년이였다.

최창걸동지가 위대한 수령님을 처음으로 만나뵙게 된것은 주체15(1926)년 6월 화성의숙에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화성의숙에 입학하시여 첫 수업을 받으신 날 최창걸동지는 10여명의 의숙생들과 함께 수령님을 찾아뵈왔다.


그날의 상봉에 대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그의 말투나 몸가짐에는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서글서글한 멋이 있었다.첫 대면에서 그는 벌써 내 마음속에 지울수 없는 인상을 남겨놓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활속에서 최창걸동지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되시였다.

최창걸동지의 아버지는 자그마한 려관을 하나 경영하면서 아들이 자기를 도와 영업에 종사할것을 바라고있었다.하지만 최창걸동지는 나라를 독립시키겠다고 집을 뛰쳐나와 독립군에 입대하였다.그가 독립군생활을 할 때 그의 할머니가 손자의 마음을 돌려세워보려고 여러차례 찾아왔지만 최창걸동지는 매번 나라가 망한 판에 지금 어디 제 집 려관이나 지키고있을 때인가고 하면서 끝내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렇듯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불같은 마음을 안고 독립군의 총을 멘 최창걸동지였으나 나라찾을 똑똑한 방략도 없이 자리다툼만 일삼고 군자금이나 모아 탕진하는 독립군의 실태는 그에게 실망과 환멸만을 주었다.

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님을 몸가까이 모시게 된것은 최창걸동지의 인생에서 가장 큰 행운이고 영광이였다.

화성의숙시절 최창걸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니신 비범한 예지와 해박한 식견, 넓으신 도량과 소탈한 인품, 불같은 동지애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절감하군 하였다.

어느날 학과토론시간에 우리 나라에서 독립후 어떤 사회를 세워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론쟁이 벌어진 일이 있었다.

그때 어떤 학생은 자본주의길로 나가야 한다고 대답하였고 또 어떤 학생들은 우리 나라에 봉건왕조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였다.독립도 되기 전에 자본주의냐 왕조복귀냐 하는것은 싱거운 일이라고 하면서 팔짱을 끼고 앉아있는 학생들도 있었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의숙생들의 잘못된 견해와 관점을 이렇게 일깨워주시였다.

자본주의나 봉건사회는 다같이 돈많은 놈들이 근로대중을 착취하여 호강하는 사회이다.독립된 후 조선에 이런 불공평한 사회를 세울수는 없다.기계문명의 발전만 보고 자본주의의 병집을 보지 않는다면 그것은 잘못이다.봉건왕조를 다시 세워야 한다는것도 당치않은 소리이다.…

우리는 조선을 독립시킨 후 조국땅에 착취와 압박이 없는 사회,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근로대중이 잘사는 그런 사회를 세워야 한다.…

너무도 사리정연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에 의숙생들은 한결같이 박수를 터치였다.

그날의 감동이 얼마나 컸던지 최창걸동지는 수업이 끝나자바람으로 위대한 수령님께 달려와 그이의 두손을 꼭 잡고 정말 좋은 토론을 했다고, 공산주의라는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고 공산주의사상을 멋있게 들이먹이더라고 흥분된 심정을 터놓았다.

이렇게 의숙생활의 매일, 매 시각 위대한 수령님의 출중하신 인품에 매혹될수록 최창걸동지는 수령님이시야말로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주실 위대한 성인, 조선의 모든 애국자들이 따르고 받들 혁명의 탁월한 령도자이심을 더욱 깊이 절감하게 되였다.

주체15(1926)년 10월 17일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참다운 혁명조직인 타도제국주의동맹이 결성되던 날 최창걸동지는 조직앞에 위대한 수령님을 타도제국주의동맹 책임자로 높이 모실것을 정중히 제의하였다.이것은 오로지 위대한 수령님 한분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받들려는 그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의 강렬한 분출이였다.주체17(1928)년 4월 류하반제청년동맹을 결성하는 모임에서 최창걸동지가 한 말은 참가자들모두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우리의 힘은 단결에 있고 단결하자면 그 중심이 있어야 합니다.우리 2천만겨레가 하나로 뭉칠 단결의 중심은 바로 우리의 지도자 김성주동지이십니다.우리가 갈길은 오직 김성주동지를 따르는 길뿐입니다.

동무들! 우리모두 반제청년동맹에 뭉치여 김성주동지의 령도따라 피끓는 청춘의 열정을 조국해방의 성전에 바쳐갑시다.》

이처럼 투철한 혁명적수령관을 삶과 투쟁의 확고부동한 신조로, 생명으로 간직하였기에 최창걸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로선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였다.

그는 국민부반동파들의 책동으로 하여 시시각각 위험이 뒤따르는 살벌한 환경속에서 활동하였지만 언제나 대담하고 능숙하게 사업을 전개해나가면서 혁명앞에 참으로 커다란 공적을 쌓아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카륜회의에서 제시하신 로선과 방침을 받들고 남만의 광대한 지역에 당조직들을 내오고 각종 대중단체들을 확대하며 조선혁명군의 한개 대를 지휘하면서 상비적인 혁명무력건설에 필요한 인적, 물적준비를 갖추기 위하여 맹렬히 활약하던 최창걸동지는 국민부우파놈들에 의하여 희생되였다.

최창걸동지가 희생되였다는 뜻밖의 비보에 접하시였던 그때의 심정에 대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회고하시였다.

나는 너무나 분해서 말도 할수 없었고 눈물도 흘릴수 없었다.

언제나 한모습으로 변함없이 열에 끓고 정에 넘치던 《ㅌ.ㄷ》의 건아가 어쩌면 그렇게도 속절없이 우리곁을 떠날수 있단 말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토록 잊지 못해하시며 혁명생애의 나날 뜨겁게 추억하신 최창걸동지, 그는 항일혁명의 첫 기슭에서 우리곁을 떠나갔지만 위대한 수령님을 통일단결의 중심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수령님의 사상과 의도를 결사관철한 변함없는 충신의 모습으로 우리 당과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원히 살아있다.

당정책관철을 위한 도들사이의 경쟁소식

온 사회에 교육과 인재를 최우선시하는 기풍, 기강을 확립해나가자

년간 도, 시, 군들의 교육사업순위를 놓고

전적으로 책임지고 투신하려는 각오에 달려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도, 시, 군들의 교육사업에 대한 평가를 방법론있게 진행하여 온 나라에 교육경쟁열풍이 세차게 일어나게 하여야 합니다.》

온 나라에 교육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는 속에서 한해동안 도, 시, 군별교육경쟁이 힘있게 벌어졌다.

이 과정에 교육을 중시하는 사회적기풍이 확립되여갔으며 자기 지역, 자기 단위 교육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에서 일정한 성과가 이룩되였다.

얼마전 올해 도(직할시), 시(구역), 군들의 교육사업순위에 따르는 총화사업이 진행되였다.도교육사업순위는 초등 및 중등교육사업부문, 교원양성사업부문, 고등교육사업부문, 교육조건보장사업부문으로 나누고 부문별, 항목별평가지표들과 평가방법을 구체화한 도교육사업판정요강에 따라 정하였으며 시(구역), 군들의 교육사업순위는 초등 및 중등교육사업부문, 교육조건보장사업부문을 놓고 정하였다.

평양시에서는 시안의 모든 교육기관들에서 교육사업판정요강에 따라 부문별, 항목별판정기준에 도달하기 위한 계획을 높이 세우고 그 집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장악총화하면서 교육부문 일군들을 교육경쟁에로 적극 불러일으켰다.특히 책임일군들이 분담받은 구역, 군들에 정상적으로 나가 걸린 고리를 풀기 위한 방도를 찾고 대책을 세워주었으며 매월 구역, 군별교육사업순위를 해당 책임일군들과 교육부문 일군들에게 알려주어 그들을 자기 지역, 자기 단위 교육사업을 추켜세우는데로 적극 고무추동하였다.

교육사업을 시적인 사업으로 전환시키고 그 발전에 힘을 넣어온 평양시는 초등 및 중등교육사업부문, 교원양성사업부문, 고등교육사업부문판정에서 각각 1등을 하고 년간 도교육사업순위에서 종합 1등을 하였다.

평안남도에서는 2차에 걸쳐 시, 군별, 대학별로 호상 판정을 조직하여 교육경쟁열풍이 세차게 일어나도록 하였으며 시, 군들과 대학을 비롯한 각급 학교들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리도록 하였다.그리하여 평안남도는 교육조건보장사업부문판정에서 1등, 초등 및 중등교육사업부문판정에서 2등, 고등교육사업부문판정에서 3등을 하고 년간 도교육사업순위에서 종합 2등으로 평가되였다.

평안북도에서는 월별로 진행한 도교육사업판정결과에 기초하여 도안의 교육사업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도록 하였다.또한 교수내용과 방법,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한 여러 교육기관의 경험을 따라배우는 사업을 적극 내밀었다.평안북도는 종합 3등을 하였다.

올해 도교육사업순위는 무엇을 보여주고있는가.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교육사업에 발벗고나서는가 그렇지 못한가에 해당 지역의 교육사업발전이 달려있다는것이다.결과를 보면 책임일군들이 당의 교육혁명방침관철을 위한 조직사업과 장악총화사업을 짜고들면서 교육과 관련한 사업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완강하게 내민 도들에서는 례외없이 성과가 이룩되였다.

교육사업순위에서 앞선 도들을 보면 일군들이 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속에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을 깊이 심어주고 교육사업발전을 위한 방도를 함께 모색하였으며 자신들이 실천가가 되여 앞장에서 뛰고 또 뛰였다.회의를 조직하여도 교육문제부터 토의하고 좋은것이 하나 생겨도 학교와 교육자들부터 생각하는 일군들의 관점과 사업기풍은 해당 도들의 교육발전을 힘있게 추동하는 원동력으로 되였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교육사업에서 뒤자리를 차지하고있는 도들의 사업을 놓고 찾게 되는 교훈도 있다.

그것은 일군들이 당의 교육혁명방침관철에 어깨를 들이밀지 않고 패배주의에 사로잡혀 조건타발만 하면서 앉아뭉갠다면 아무러한 성과도 기대할수 없다는것이다.

량강도에서는 교육사업을 도적인 사업으로 전환시키지 못하고 거의나 교육부문 일군들에게만 맡겨두다싶이 하였으며 도안의 교육수준을 한단계 추켜세우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하였다.그러니 거의 모든 항목별판정에서 락후한 평가를 받고 도교육사업순위에서도 마지막자리를 차지할수밖에 없었다.

함경북도에서도 교육사업판정요강을 시, 군들에 시달해주는것으로 그치고 부문별, 항목별평가기준에 따라세우기 위한 시(구역), 군별경쟁을 실속있게 조직하지 못하였다.

물론 어느 도에서나 교육사업을 완전히 외면하였다고 볼수는 없다.하지만 상대적으로 판정순위에서 뒤자리에 놓인 도들의 교육사업정형을 놓고 우리는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를 투시해보게 된다.

후대교육을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것은 조국과 혁명의 미래에 대한 태도문제이며 애국심에 관한 문제이다.

교육사업과 관련된 문제를 회의에서 강조하는것으로 그치고 바삐 처리해야 할 사업이 많다고 하여 교육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는 일군들의 무책임한 태도와 일본새는 해당 지역은 물론 나라의 전반적인 교육발전에 실로 큰 영향을 미치고있다.

우리 당은 교육사업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고 혁명발전과 시대의 요구에 맞게 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켜 교육의 질을 결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원대한 구상을 펼치였다.새 세기 교육혁명은 일군들이 교육사업을 다른 사업에 확고히 앞세우고 한시도 중도반단함이 없이 내밀 때 성과적으로 수행될수 있다.

모든 일군들은 혁명의 지휘성원답게 자기 도(직할시), 시(구역), 군의 교육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이끌어나가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해나감으로써 당의 교육중시사상을 충성으로 받들어나가야 한다.

당정책관철을 위한 도들사이의 경쟁소식

온 사회에 교육과 인재를 최우선시하는 기풍, 기강을 확립해나가자

년간 도, 시, 군들의 교육사업순위를 놓고지역의 전망과 인재농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 전국, 전민이 교육사업을 자기 사업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 책임적으로 밀어주어 나라의 교육발전을 추동해나가야 합니다.》

올해 시(구역), 군들의 교육사업순위를 보면 모란봉구역, 보통강구역, 평성시와 라진지구, 중구역순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장에 선 시(구역), 군들에서는 교원진영을 강화하고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하며 교육조건과 환경을 일신하기 위한 사업 등 모든 면에서 많은 개선을 가져왔다.

이러한 성과를 거두게 된것은 해당 지역의 책임일군들을 비롯하여 일군모두가 교육사업의 발전이자 나라의 발전이며 자기 부문과 지역, 단위의 발전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교육사업을 주인다운 립장에서 대하였기때문이다.

반면에 신도군, 부윤구역을 비롯하여 뒤자리를 차지하고있는 시(구역), 군들의 일군들처럼 당면한 일에만 급급하면서 교육사업을 외면한다면 언제 가도 우리의 교육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울수 없다.

교육사업은 후대들을 키우는 성스러운 사업인 동시에 자기 지역,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발전과 전망을 좌우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제14차 전국교원대회의 연단에 올랐던 한 일군의 토론을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그는 자기 고장의 후대교육사업에 많은 힘을 기울였는데 교육사업이 잘되니 농사도 잘되였다고, 실지 덕을 본것은 자신들이였다고 솔직한 심정을 터놓았다.

옳은 말이다.교육사업이 잘되여야 후대들을 잘 키울수 있고 믿음직한 앞날의 주인들에 의해 자기 고장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갈수 있다.

결국 해당 지역의 교육사업이 발전하면 농사는 물론 지방공업도 발전한다.인재농사를 잘하는 지역, 단위들은 례외없이 모든 사업이 잘되여나간다.

따라서 교육에 대한 투자는 결코 소비성투자가 아니라 생산성투자라는것을 일군들이 똑똑히 알아야 한다.

지금은 인재들의 주도적역할에 의하여 사회발전이 추동되는 과학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이다.

그렇기때문에 인재야말로 재부이고 힘이라고 말하는것이다.

이러한 인재들은 교육을 통하여 육성된다.

교육의 발전이자 과학기술의 발전이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추동하는 지름길이다.

교육사업은 그 규모와 내용에 있어서 방대하고 복잡한 사업이므로 교육부문 일군들의 노력만으로는 제기되는 문제들을 다 풀어나갈수 없다.

그래서 당에서는 교육사업을 전당적, 전국가적, 전인민적인 사업으로 정책화한것이다.

일군들과 교육자들, 근로자들은 후대들을 키우는 사업을 한걸음 늦추면 조국의 전진이 열걸음 떠진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교육사업의 발전에 모든 힘을 쏟아부어야 한다.

새집들이를 한 창전거리의 교육자가정도 찾아주시고 교육자살림집을 련이어 일떠세워주시며 교육자들을 모두가 부러워하도록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을 받들고 온 나라가 교육중시의 열풍으로 들끓어야 하며 여기에서 일군들이 앞장서야 한다.

교육사업을 자기 사업의 한 부분으로!

모든 일군들은 이런 각오와 립장을 가지고 우리 당이 펼친 새 세기 교육혁명수행에 떨쳐나서야 하며 인재농사열풍으로 자기 지역,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오늘은 물론 래일의 밝은 전망까지 확고히 담보해나가야 할것이다.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천백배의 복수를 부르는 피의 절규

신원군계급교양관을 찾아서

세월의 흐름은 모든것을 망각속에 묻어버린다고 하였다.그러나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도, 잊을수도 없는것이 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침략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이 우리 인민에게 감행한 치떨리는 학살만행이다.

얼마전 신원군계급교양관을 찾은 우리는 계급적원쑤들의 야수적본성에 대하여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뀔수록 순간도 늦추거나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입니다.》

군계급교양관으로 들어서는 우리의 눈앞에 건물의 벽에 새겨진 《천백배 복수를》이라는 글발이 안겨들었다.마치 이 땅에서 원쑤놈들에 의해 숨진 사람들이 흘린 피로 새긴것만 같은 그 글발을 바라보느라니 오늘도 잠들지 못하고 복수를 부르짖는 령혼들의 절규가 귀전에 쟁쟁히 들려오는것만 같았다.

우리는 참관자들과 함께 강사 리정실동무의 안내를 받으며 군계급교양관을 돌아보았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신원땅에 피묻은 군화발을 들여놓은 원쑤놈들은 〈치안대〉를 비롯한 반동단체들을 조직하고 강점 첫날부터 사람잡이에 미쳐날뛰였습니다.…》

당시 중곡인민학교 교장을 체포한 원쑤들은 악질분자를 잡았다고 쾌재를 올리며 그를 고문장으로 끌어갔다.

원쑤놈들은 새 조국건설시기 불량행위만을 일삼다가 교장에게서 호된 추궁을 받던 그때의 앙갚음을 할 때가 왔다고 떠벌이며 그의 열손가락짬에 철편을 꽂아놓고 물 한모금 주지 않으면서 매일이다싶이 악착한 고문을 들이대였다.

그러나 교장의 심장속에 간직된 굳은 신념을 꺾을수 없었다.악에 받친 야수의 무리들은 그의 팔과 다리를 묶은 다음 그사이에 각목을 끼우고 세게 비틀어 팔다리를 모두 꺾어놓았으며 만신창이 된 그를 수십명의 애국자들과 함께 끌어내여 학살하였다.

원쑤들의 죄행은 이뿐만이 아니다.당시 무학리의 최기찬농민동맹위원장을 체포한 계급적원쑤들은 그가 새 조국건설에 앞장섰던 악질빨갱이라고 하면서 불에 달군 인두로 온몸을 지지며 악착한 고문을 들이대였다.

그러고도 성차지 않아 그의 코와 귀에 긴 쇠줄을 꿰고 등에는 북을 매달아놓은채 앞에 선 놈은 쇠줄을 잡아끌고 뒤에 선 놈은 북을 치면서 빨갱이세상이 망했다고, 빨갱이가 죽는 구경을 하라고 소리치면서 오랜 시간 끌고다니다가 겨우 숨이 붙어있는 그를 물웅뎅이에 처넣고 큰돌로 짓눌러 학살하였다.

강사의 해설을 듣는 참관자들은 치밀어오르는 분노로 하여 격분을 금치 못해하였다.

인간이기를 그만둔 계급적원쑤들은 이렇게 사람잡이를 도락으로 여기며 발길이 닿는 곳마다에서 치떨리는 학살만행을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당시 하성면의 어느 한 당세포위원장을 붙잡은 원쑤들은 당원들이 간 곳을 대라고 하면서 총탁과 몽둥이로 마구 두들겨패기 시작했다.

그로 하여 그의 두눈알이 튀여나오고 두귀가 찢어지는 등 얼굴은 형체를 알아볼수 없게 되였다.

그가 악착한 고문과 회유에도 굴하지 않자 원쑤들은 총탄을 퍼부어 학살하였다.

그리고 그의 안해 김일녀를 끌어내서는 당세포위원장의 안해라고 하면서 아카시아나무에 비끄러매놓고 가시돋친 아카시아나무가지로 그의 온몸을 사정없이 내리쳤다.

가시가 박혔던 자리에서는 선지피가 흐르고 점점이 살점이 떨어져나갔다.

하지만 그가 신음소리 한마디 내지 않고 놈들을 쏘아보며 《김일성장군 만세!》, 《조선로동당 만세!》를 소리높이 웨치자 원쑤들은 면도칼로 그의 젖가슴을 도려내고 무참히 학살하는짓도 서슴지 않았다.

강사의 해설은 끝났으나 우리는 선듯 발걸음을 옮길수 없었다.열성농민이라고 하여, 조선로동당원이라고 하여, 새 조국건설에 앞장섰다고 하여 도끼로 까죽이고 생매장하고 목매달아죽이는 등 인간의 두뇌를 가지고는 상상도 할수 없는 계급적원쑤들의 야수적인 학살만행에 의해 여기 신원땅에서만도 얼마나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것인가.

지금도 조용히 귀를 기울이면 생의 마지막순간 《김일성장군 만세!》를 소리높이 부르던 애국자들의 웨침소리가, 천백배의 복수를 부탁하는 피절은 절규가 꺼지지 않는 메아리가 되여 어디서나 들려오는 이 땅이다.

우리 인민은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강산이 변해도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원쑤들이 감행한 야수적인 살인만행을 절대로 잊지 않을것이며 기어이 무고하게 숨진 령혼들의 피값을 천백배로 받아내고야말것이다.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종신머슴으로 만든 《청원서》

해방전 신계군에는 성이 리가인 악착하고 욕심많은 지주놈이 있었다.

어떻게 하면 재산을 품을 들이지 않고 손쉽게 늘굴것인가를 모색하던 지주놈은 어느날 길가에서 열댓살 난 한 총각애가 나무단을 지고가는것을 보게 되였다.

기련이라고 불리우는 그 총각애는 조금만 더 크면 힘꼴이나 쓰는 일군이 될것이 틀림없었다.

사람을 시켜 마을에서 사는 기련이의 가정형편을 조용히 알아본 지주놈은 쾌재를 올리였다.

총각애의 어머니는 2년전에 세상을 떠났고 아버지는 시름시름 앓다가 이제는 눈까지 못 보는 페인이 되였는데 얼마 살것 같지 못하다는것이였다.

그로부터 며칠후 기련이의 집에 뜻밖에도 지주놈이 나타났다.그놈은 앓고있는 그의 아버지에게 몸보신에 쓰라고 하면서 가지고온 얼마 안되는 썩은 좁쌀이 담긴 자루를 내미는것이였다.

그리고는 기련이네 집의 어려운 가정형편을 생각해서 면에 가서 이야기했더니 부역에서 면제해줄것을 요청하는 이 《청원서》에 본인의 지장만 찍어오면 그대로 실행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고 선심이나 쓰듯 말하는것이였다.

이렇게 기련이의 아버지가 《청원서》에 지장을 찍게 한 지주놈은 병치료를 잘하라고 하면서 자기 집으로 허겁지겁 돌아갔다.

그로부터 얼마후 기련이의 아버지가 심한 병으로 끝내 숨을 거두자 그의 집으로 달려온 지주놈은 총각애에게 《청원서》를 내밀며 자기 집으로 가자고 잡아끄는것이였다.

그 《청원서》에는 아버지가 죽게 되면 기련이가 《양아들》 겸 머슴으로 지주집에 들어가야 한다는 내용의 글이 씌여져있었다.

이렇게 되여 총각애는 지주놈의 집에 머슴군으로 끌려가지 안흥면 안되였다.

계급적원쑤들은 이렇게 교활하고 악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