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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11: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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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가리울수 없는 모략날조극의 진면모〉

노동신문은 19일 <가리울수 없는 모략날조극의 진면모>를 게재했다.
신문은 <일본에서 <북에 의한 납치가능성>이 있다고 하던 <특정실종자>가 발견되여 커다란 사회적논란이 일고있다>, <최근년간에 여러건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아베패당이 염불처럼 외워대고있는 <납치문제>라는것이 얼마나 허황하고 터무니없으며 무근거한 날조품인가 하는것을 다시금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고 지적했다.
더해 아베정부의 <납치문제>는 <대조선적대분위기를 고취함으로써 정치적이득을 얻어보자는것>이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의도적으로 일본사회의 공포심리를 자극하고 대조선적대감을 고취함으로써 지지표를 긁어모으고 군국주의부활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지금 일본내에서는 아베의 정치적인기를 올리는데서 <효자노릇>을 하던 <납치문제>가 오히려 부메랑이 되여 그의 목을 조이고있다는 비난과 조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일본은 <납치문제>를 약국의 감초처럼 써먹는 너절한 악습을 버려야하며 더 늦기 전에 저들의 반공화국모략책동에 대한 진상을 밝히고 사죄해야 할것>이라고 촉구했다.
아래는 전문이다. 
가리울수 없는 모략날조극의 진면모
 
일본에서 《북에 의한 랍치가능성》이 있다고 하던 《특정실종자》가 발견되여 커다란 사회적론난이 일고있다.일본경찰이 밝힌데 의하면 1974년에 북에 의한 《특정실종자》명단에 올랐던 남성이 지난해 11월 일본국내에서 나타났다.《특정실종자》가 일본땅에서 발견된것은 최근년간에 여러건이나 된다고 한다.
올해에만도 지난 5월에 이어 벌써 두번째이다.지난 5월 1992년에 가나가와현 요꼬하마시에 있는 자기 집에서 외출한 후 오래동안 행적을 감추었던 남성《특정실종자》가 일본땅에 살아있으며 이전 륙상《자위관》이였다는 사실이 공개되여 여론들이 법석 끓었었다.
일본에서 《북에 의한 랍치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고 하던 《특정실종자》가 련이어 발견되고있는것은 아베패당이 념불처럼 외워대고있는 《랍치문제》라는것이 얼마나 허황하고 터무니없으며 무근거한 날조품인가 하는것을 다시금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사실상 일본에서 행방불명자들이 늘어나고있는 근원은 반인민적이며 반동적인 사회제도 그자체에 있다.살인과 랍치, 패륜패덕이 범람하는 일본사회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등지고 행방불명자, 실종자로 전락되고있다.
사회현실에 환멸을 느낀 사람들은 가족, 친우와도 련계를 끊고 외진 곳에서 되는대로 살다가 생을 마친다.오죽하면 어느 한 나라의 잡지가 일본에서는 해마다 10만명씩 인간세상에서 《증발》된다고 주장하였겠는가.
그뿐이 아니다.채무와 실업, 가정폭력과 학업곤난 등의 리유로 사람들이 줄을 지어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일본의 자살률은 세계평균수준에 비해 60%나 높다고 한다.자살률이 력사상 가장 낮았다고 한 2015년에만도 무려 2만 5000명이 자살하였다고 하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행방불명자, 실종자문제야말로 일본의 고질적인 사회악페가 낳은 산물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터무니없이 우리를 걸고 《특정실종자》문제를 들고나와 그 무슨 《북에 의한 랍치가능성》에 대해 고아대면서 반공화국도발소동에 광분해왔다.그 황당하고 파렴치한 모략광대극의 진면모가 이번에 또다시 드러난것이다.
하다면 아베패당이 유치하기 짝이 없고 고리타분한 《랍치문제》타령을 지꿎게 불어대며 우리를 모해하는 불순한 책동에 발광적으로 매달리는 목적은 무엇인가.한마디로 말하여 대조선적대분위기를 고취함으로써 정치적리득을 얻어보자는것이다.
헌법개악을 다그쳐 전쟁국가로 변신하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는 일본반동들은 조선반도에 화해와 평화의 기류가 형성되는것을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그것을 가로막기 위해 《북위협》과 함께 의도적으로 《랍치문제》를 여론화하고있다.특히 안팎으로 위기에 몰릴 때마다 《랍치문제》를 거들며 정치적목적을 달성하려는것은 아베패당의 상투적수법이다.
지난 2017년 일본반동들은 중의원선거를 전후하여 《북위협》과 《랍치문제》해결을 그 어느때보다 요란하게 떠들며 히스테리적인 반공화국대결란동을 벌려놓았었다.당시 꼬리를 물고 터져나오는 부정추문사건들과 헌법개악에 대한 반대기운으로 사퇴직전의 위기에까지 몰린 아베패거리들은 급기야 중의원을 해산하고 조기선거놀음을 벌리면서 《북위협》과 《랍치문제》에 대해 입에 게거품을 물고 고아댔다.의도적으로 일본사회의 공포심리를 자극하고 대조선적대감을 고취함으로써 지지표를 긁어모으고 군국주의부활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는것이였다.
그런 비렬한 술책은 더이상 통할수 없다.이번에 《특정실종자》가 일본에 건재해있는 사실이 또다시 밝혀지면서 그동안 내외여론을 기만하여 《랍치문제》를 추악한 정치적야망실현에 악용해온 아베일당의 죄악은 낱낱이 폭로되였다.이것은 만사람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지금 일본내에서는 아베의 정치적인기를 올리는데서 《효자노릇》을 하던 《랍치문제》가 오히려 부메랑이 되여 그의 목을 조이고있다는 비난과 조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있다.아베패당은 이미 그 진상이 여지없이 드러난 《랍치문제》를 아무리 떠들어대도 민심을 기만할수 없고 여론을 오도할수 없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력사에 전무후무한 특대형랍치범죄를 안고있는 일본이 과거죄악을 청산할 대신 도리여 제편에서 《랍치문제》를 운운하며 반공화국도발에 미쳐날뛰고있는것은 파렴치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일본은 《랍치문제》를 약국의 감초처럼 써먹는 너절한 악습을 버려야 하며 더 늦기 전에 저들의 반공화국모략책동에 대한 진상을 밝히고 사죄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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