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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불패의 힘의 원천-동지애〉

노동신문은 15일 <불패의 힘의 원천-동지애>를 게재했다.
신문은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이렇게 추억하시였다>며 <지난날에도 동지애는 우리 혁명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생명선이었다>라고 밝혔다.
<새 사단의 탄생>에서는 <세기와 더불어>4권에서 소개된 <민생단사건>에 대한 일화를 소개하며 <수령님께서는 100여명 <민생단>혐의자들의 무죄를 선언하시고 그들의 주력부대입대를 선포하신 다음 저주로운 문서장들에 손수 불을 다시였다>고 전했다.
<비문을 쪼아박는 심정으로>에서는 <세기와 더불어>6권의 내용인 <이 글에서 나의 전우들이 발휘한 그 빛나는 위훈과 그들이 바쳐온 노고를 그대로 실감있게 그려내지 못하는것이 유감스럽다. 하지만 붓이 아무리 무딘들 정성이야 다 고이지 못하겠는가. 무송의 그 험한 령과 공짜기에서 조선을 끝까지 찾아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우리의 곁을 떠나간 전우들, 죽으면서도 나에게 건강하십시오, 잘 싸워주십시오 하고 미소를 보내던 사랑하는 전우들의 영전에 비문을 쪼아박는 심정으로 나는 이 글을 쓴다>를 소개했다.
아래는 전문이다.
불패의 힘의 원천-동지애
 
생명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이렇게 추억하시였다.
우리는 동지를 얻는것으로부터 혁명을 시작하였고 동지적의리와 단합을 강화하고 인민들속에 깊이 침투하여 그들과의 혈연적련계를 강화하는 방법으로 혁명을 부단히 심화시키였다.
지금도 그렇지만 지난날에도 동지애는 우리 혁명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생명선이였다.조선공산주의자들이 걸어온 수십성상의 영광스러운 투쟁로정은 동지애와 동지적의리의 발전력사라고도 말할수 있다.
우리 혁명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생명선!
조선인민혁명군이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할수 있은 힘의 원천이 과연 무엇인가를 어버이수령님의 이 가르치심은 오늘도 새 세대들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주고있다.
 
새 사단의 탄생
 
위대한 수령님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제4권에는 이런 이야기가 새겨져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의 새 사단편성을 위하여 마안산으로 나오시였을 때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거기에서 삼포밀영에 100여명이나 되는 《민생단》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삼포밀영으로 찾아가시여 그들을 만나시고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동무들, 머리를 들라.나는 동무들의 죄를 따지고 판결을 내리자고 온 사람이 아니다.백두산에 나가 함께 싸울 전우들을 찾아온 사람이다.나는 전우들을 찾아왔고 혁명동지들을 찾아왔다.그런데 여기 있는 동무들은 모두 나의 전우로 될수 없는 친일역적들이며 반동들이라고 말하고있다.나는 그 말을 믿을수 없다.…
물을 뿌린듯 조용하던 장내의 여기저기서 흐느낌소리가 터져나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00여명 《민생단》혐의자들의 무죄를 선언하시고 그들의 주력부대입대를 선포하신 다음 저주로운 문서장들에 손수 불을 다시였다.
자본가들이 돈이 없이 살지 못한다면 공산주의자들은 믿음이 없이 살지 못한다고 하시며 우리 수령님 한평생 믿음으로 키워주신 혁명전사들은 그 얼마이던가.
정녕 새 사단의 탄생은 위대한 수령님의 동지들에 대한 무한대한 사랑과 믿음이 낳은 빛나는 결실이였다.
 
비문을 쪼아박는 심정으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제6권에 이렇게 쓰시였다.
이 글에서 나의 전우들이 발휘한 그 빛나는 위훈과 그들이 바쳐온 로고를 그대로 실감있게 그려내지 못하는것이 유감스럽다.하지만 붓이 아무리 무딘들 정성이야 다 고이지 못하겠는가.무송의 그 험한 령과 골짜기에서 조선을 끝까지 찾아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우리의 곁을 떠나간 전우들, 죽으면서도 나에게 건강하십시오, 잘 싸워주십시오 하고 미소를 보내던 사랑하는 전우들의 령전에 비문을 쪼아박는 심정으로 나는 이 글을 쓴다.
비문을 쪼아박는 심정으로,
사랑하는 전우들생각이 얼마나 가슴을 파고드시였으면 우리 수령님 이렇듯 절절히 자신의 심정을 피력하시였으랴.
참으로 우리 수령님은 혁명동지들에 대한 불보다 뜨거운 믿음과 사랑으로 주체혁명위업을 개척하시고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동지애의 최고화신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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