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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정세론 〈평화기류에 역행하는 위험한 소동〉

노동신문은 28일 정세론 <평화기류에 역행하는 위험한 소동>을 게재했다.
신문은 <보도에 의하면 지난 6월 남조선강점 미 2보병사단과 남조선군 7군단소속 수도기계화사단 구분대들이 경기도 의정부시의 미군기지에서 우리의 군사시설들에 대한 공격을 가상한 합동침투훈련을 벌리였다>고 전했다. 
이어 <호전광들이 은페된 군사적적대행위에 발광적으로 매달리는것은 북남군사분야합의서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며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떠미는 용납 못할 군사적도발>이라고 지적했다.
더해 <호전광들이 미국과 함께 이미 중단을 약속한 합동군사연습을 명칭만 바꾸어 계속 진행하면서 여러 가지 적대행위들을 은밀히 감행하는것은 우리를 군사적으로 압살하려는 흉심이 꼬물만큼도 변하지 않았다는것을 실증해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명백히 하건대 평화와 전쟁연습은 양립될수 없다. <관계개선>을 외우면서 군사적적대행위에 열을 올리는 이중적행태는 내외의 비난과 규탄을 자아낼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전문이다. 
정세론해설
평화기류에 역행하는 위험한 소동
 
최근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이 미국과 함께 우리를 겨냥한 각종 합동군사훈련들을 은밀하게 련이어 벌려놓고있다.
보도에 의하면 지난 6월 남조선강점 미2보병사단과 남조선군 7군단소속 수도기계화사단 구분대들이 경기도 의정부시의 미군기지에서 우리의 군사시설들에 대한 공격을 가상한 합동침투훈련을 벌리였다.한편 남조선호전광들은 얼마전 괌도주변해역에 잠수함과 해상순찰기를 파견하여 미7함대소속 함선들과 함께 《싸일런트 샤크》합동잠수함연습을 벌려놓고 잠수함을 탐색, 추적, 격침하는 훈련을 감행하였다.이러한 속에 지난 18일에는 미해군의 대형군수물자수송선이 경상북도 포항앞바다를 장시간 돌아치면서 긴장을 고취하는 사태가 빚어졌다.남조선당국이 외세와 공모하여 우리를 겨냥한 각종 불장난소동을 은페된 방법으로 계속 강행하고있는것은 내외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그것은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평화기류에 역행하는 위험한 군사적움직임이다.
우리의 주동적이며 성의있는 노력으로 조선반도에는 모처럼 긴장완화와 평화의 기회가 찾아들었다.그러나 지금 북남관계는 내외호전세력의 북침전쟁책동으로 말미암아 엄중한 국면에 처해있다.호전광들이 은페된 군사적적대행위에 발광적으로 매달리는것은 북남군사분야합의서에 대한 란폭한 위반이며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떠미는 용납 못할 군사적도발이다.
상대방을 반대하는 불장난소동은 군사적대결과 전쟁의 근원이다.남조선호전광들이 외세와 함께 감행해온 북침전쟁연습은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격화시키고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고조시켜온 주되는 요인으로 되여왔다.그의 전면적이고 영구적인 중단이야말로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평화보장의 선결조건, 근본전제로 된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자들은 말로는 《평화번영》에 대해 떠들면서도 실제에서는 외세와 야합하여 우리를 겨냥한 도발적인 전쟁연습소동을 뻔질나게 벌려놓으며 조선반도정세를 격화시키고있다.호전광들이 미국과 함께 이미 중단을 약속한 합동군사연습을 명칭만 바꾸어 계속 진행하면서 여러가지 적대행위들을 은밀히 감행하는것은 우리를 군사적으로 압살하려는 흉심이 꼬물만큼도 변하지 않았다는것을 실증해준다.
돌이켜보면 어렵게 마련되였던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평화의 소중한 기회들이 외세와 공조한 남조선호전세력의 무모한 군사적적대행위로 하여 물거품이 되였던 실례가 한두번이 아니다.지금 그 불미스러운 과거가 눈앞의 현실로 재현되고있다.
조성된 사태는 조선반도의 평화분위기를 파괴하는 장본인은 북남선언들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정신을 거리낌없이 짓밟으며 도발적인 전쟁연습책동에 광분하는 남조선당국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다시금 명백히 하건대 평화와 전쟁연습은 량립될수 없다.《관계개선》을 외우면서 군사적적대행위에 열을 올리는 이중적행태는 내외의 비난과 규탄을 자아낼뿐이다.
호전광들의 망동은 북남관계가 앞으로 나가는가 아니면 대결의 원점으로 되돌아가는가 하는 극도로 예민한 시기에 벌어지고있는것으로 하여 더우기 엄중하고 위험천만한것이다.남조선호전세력이 감행하는 불장난소동은 돌이킬수 없는 엄중한 후과를 빚어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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