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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2: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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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주보중의 외손녀 주해교 기자와 회견〉

노동신문은 9일 <주보중의 외손녀 주해교 기자와 회견>을 게재했다.

신문은 <중국항일혁명투쟁연고자 주보중의 외손녀 주해교가 8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회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일성주석님을 뵙고싶어하는 우리의 간절한 마음을 헤아리시여 평양으로 불러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중국동북의 항일전구마다에는 중조 두 나라 로세대혁명가들이 함께 풍찬노숙하며 헤쳐온 혈전만리의 자욱들이 역역히 아로새겨져있다>고 밝혔다.

더해 <주석님은 해방직후 그처럼 어려운 조건에서도 중국혁명을 성심성의껏 도와주신 위대한 국제주의자의 귀감이시였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우리 일가를 만나주신 자리에서 지난 조선전쟁시기 나의 할아버지가 주석님께 올린 편지의 구절구절을 회고하시면서 나라들사이의 관계를 놓고볼때 조중 두 나라 사이의 관계는 세계 모든 나라들의 전형으로 되고 가정들사이의 관계르 놓고보아도 주보중일가와의 관계는 전형으로 된다고 교시하시였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전문이다.


공동의 위업을 위한 길에 맺어진 중조친선은 영원할것이다
중국항일혁명투쟁연고자 주보중의 외손녀 주해교 기자와 회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서거 25돐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중국항일혁명투쟁연고자 주보중의 외손녀 주해교가 8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회견하였다.
그는 해마다 7월이 오면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우리 가족을 한없이 넓은 품에 안아주시던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마음속으로 그려본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일성주석님을 뵙고싶어하는 우리의 간절한 마음을 헤아리시여 평양으로 불러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김일성주석님을 뵈오니 중조친선사에 남기신 그이의 거대한 업적이 감회깊이 되새겨진다.
세기와 세대를 이어 끊임없이 계승되여온 중조친선은 국적과 민족의 한계를 초월한 열화같은 인간애와 혁명적도덕의리로 한생을 수놓아오신 그이의 불멸의 업적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중국동북의 항일전구마다에는 중조 두 나라 로세대혁명가들이 함께 풍찬로숙하며 헤쳐온 혈전만리의 자욱들이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
주석님은 해방직후 그처럼 어려운 조건에서도 중국혁명을 성심성의껏 도와주신 위대한 국제주의자의 귀감이시였다.
김일성주석님께서 중국의 령도자들과 맺으신 동지적우의와 형제적인민의 자유와 해방, 령토완정을 위해 어깨겯고 싸우며 두 나라 대지우에 붉은 피를 흘린 유명무명의 혁명선배들의 넋이 있어 오늘의 중조친선이 있는것이다.
주석님께서는 자신의 친근한 혁명전우였던 나의 할아버지를 잊지 않으시고 자주 회고하시였으며 생전에 못다 주신 사랑을 우리 후손들에게 고스란히 안겨주시였다.
우리 가족에게 크나큰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시던 그이의 자애로운 모습을 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잊을수 없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우리 일가를 만나주신 자리에서 지난 조선전쟁시기 나의 할아버지가 주석님께 올린 편지의 구절구절을 회고하시면서 나라들사이 관계를 놓고볼 때 조중 두 나라사이의 관계는 세계 모든 나라들의 전형으로 되고 가정들사이의 관계를 놓고보아도 주보중일가와의 관계는 전형으로 된다고 교시하시였다.
오늘 두 나라 선대수령들께서 함께 자래우신 중조친선이라는 거목은 푸르싱싱한 아지를 한껏 뻗치고있다.
최근에 진행된 습근평총서기의 조선방문과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네차례의 중국방문을 통하여 전세대들이 뜻과 정을 나누고 생사를 함께 하며 마련하고 다져온 중조관계의 공고성을 다시금 굳게 확신하였다.
공동의 위업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속에서 피로써 맺어진 전통적인 중조친선은 영원할것이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의 력사는 끝없이 흐르고있다.
우리는 중조친선의 귀중함을 깊이 간직하고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훌륭히 계승발전시켜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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