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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15: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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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F] 놀이패 〈동해누리〉

1996 창단한 동해누리는 울산최초의 전문전통예술공연 단체의 역사를 이어가고있다. 풍물을 기본으로한 전통악기에 신디사이저를 비롯한 현대악기, 다른나라민속악기를 결합해 전통예술을 현대적 미감에 맞게 창작하고있다. 창단이후 어떤 변수에도 민중중심의 내용을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으로 표현하는 기본원칙을 바꾸지 않고있다. 민중적이고 역사적인 내용의 공연을 계속 기획하며 사상예술적으로 뛰어난 작품들을 창작하고있다.   

김정영동해누리대표는 <<진혼(鎭魂)>은 전쟁후 생존자를 확인하던 신호인 <호호>라는 군령을 소재로 만든 동해누리의 연주곡이다. 진주삼천포농악의 <호호굿>가락을 바탕으로 서정적인 선율을 더한 이 작품은 전통과 현대의 감성을 섞어 구성한 창작곡이다. 망자의 넋을 위로 하고 산자들의 결의를 다져 다시 살아가자는 줄거리를 가지고있으며 연주의 화려함보다 관객의 공감에 초점을 맞춰 감동을 주고자 했다.>고 밝힌다. <진혼>의 전반부는 죽은자를, 후반부는 산자를 <호호> 부른다. 전반부가 위로라면 후반부는 외침이다. 전반부에 정이 있다면 후반부엔 힘이 있다. 군악에서 비롯된 마지막연주는 민중항쟁을 상징한다. <진혼>은 억울한 넋을 위로하며 시작해 민중을 항쟁으로 추동하며 끝난다. 끝은 곧 새로운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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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메이데이국제축전(MIF)  

1. 9회코리아국제포럼 <노동·복지·평화>
4.27~29 12:00~18:00 용산철도회관
27토 <노동·민생·복지>
28일 <노동자의 눈으로 본 평화와 통일>
29월 <세계노총과 장기투쟁노조가 함께하는 국제컨퍼런스>
2. 프랑스극단<졸리몸>연극 <14-19> 
4.25~27 저녁7시 소극장<알과핵>
3. 메이데이전야제<역사는 거리에서>
사전공연(졸리몸) 4.28 18:00 홍대걷고싶은거리 여행무대 
전야제 4.30 18:00 세종문화회관중앙계단
4. 건축전시회 <신념> 
5.2~4 광화문 중앙광
5. 2019서울노동인권영화제 <인터내셔널>
4.25~28 인디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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