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차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외교장관회의에 예정됐던 한일외교장관회담이 무산될것으로 보인다. NHK는 강경화외교부장관과 모테기일외무상이 마드리드에서 공식회담을 여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일정을 조정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남코리아정부당국자도 <현재까지 회담일정을 잡지못해 지금으로서는 무산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양측모두 만나려는 의지는 있으나 조정하기 정말 어렵다>고 설명했다.
청와대가 검찰의 유재수전부산시경제부시장비리에 대한 입장에 정면반박했다. 또 김경수경남지사와 윤전부시장이 텔레그램으로 금융위고위급인사를 논의했다는 보도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 부인했다. 윤도한국민소통수석은 <검찰의 유재수전부산시경제부시장의 비리를 <청와대가 사전에 확인했거나 확인이 가능했다>는 발표는 최종수사결과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국민정수석실이 유전부시장에 대한 비리를 포착하고 감찰했으나 사생활을 제외하고 유전부시장이 응하지 않은상태에서 감찰에 한계가 있었다>는 기존입장을 되풀이했다. 이어 <김경수경남지사·유전부시장·윤건영국정기획상황실장·천경득총무비서관실선임행정관이 텔레그램대화방에서 금융위원회고위급인사를 논의했다는 보도에 대해 <대화방은 존재하지도 않았고 금융위고위급인사를 논의하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전두환의 <샥스핀호화오찬> 소식에 전국민이 분노하는 가운데 16일 전씨의 형사재판이 광주지법에서 다시 열린다. 그동안 알츠하이머로 재판출석을 거부한 전씨에 재판부가 강제구인을 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전씨는 5.18민주화운동당시 헬기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故조비오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정호변호사는 <거동이 가능한 형사사건피고인은 재판에 출석하는게 상식>이라며 <오찬회동에서 정상적으로 대화·거동하는 모습을 보였는데도 재판을 회피한다면 국민과 사법부를 우롱하는것>이라고 지적했다.
미남군당국이 실제 병력·장비를 투입하는 실기동연합훈련을 내년3월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대규모연합훈련 <독수리훈련>을 종료하기로 결정한지 1년이 안됐지만 북미비핵화협상 실패에 대비해 <플랜B>를 준비하는것으로 보인다. 정부소식통은 <종전에 실시하던 독수리훈련보다 규모는 줄어들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