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자유한국당최고위원회가 나경원원내대표임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나원내대표의 임기는 오는 10일 끝나게 된다. 나대표는 <의원총회를 열어 재신임여부를 묻겠다>며 황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에게 전했으나 임기연장을 끌어내지는 못했다. 예산안처리·선거제개편 등 협상할 문제가 산적한데 제1야당대표가 바뀐것에 예상치못했다는 반응이다.
보수단체불법지원혐의로 실형선고를 받은 김기춘전청와대비서실상이 4일 만기석방됐다. 김전실장은 서울구치소정문에서 대기중인 민경욱자유한국당의원의 부축을 받으며 차에 올랐다. 3일 대법원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에혐의로 재판중인 김전실장에 대한 구속취소결정을 내렸다. 김전실장은 앞으로 <화이트리스트>사건과 <문화계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한 상고심재판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김전실장은 세월호사고보고시점을 조작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1년에 집행유예2년을 선고받고 항소해 2심이 진행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