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 미국평화원정단은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앞에서 <북미평화협정 즉각체결!> <대북제재 해제!> <미군 철거!> <내정간섭 중단!> 등을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227일째 진행했다.
백악관앞은 최근 따뜻한 봄기운으로 인해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이날은 부활절을 맞이한 토요일이라 더 많은 사람들로 백악관앞은 붐볐다.
한 외국인은 원정단에게 <미군철거가 되면 남코리아는 더 위험한 상황이 될것이다>고 말하자 원정단은 <그런 걱정은 하지 말라. 미군이 남코리아에 1945년에 들어온 이후 그들은 저질스러운 온갖 범죄를 저질렀으며 지금도 그렇다>고 일갈했다.
백악관앞을 찾은 사람들중에는 원정단의 평화시위를 보고 <나도 동의한다. 전적으로 당신들 주장에 동의한다.>고 응원했다.
한 관광객은 원정단을 촬영하며 <당신들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이라고 큰소리로 고무했다.
팔레스타인에서 온 관광객은 원정단에게 <당신은 남북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보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원정단은 <우리민족은 본래 함께 살고있었다. 외세가 개입되지 않았다면 우리민족은 남부럽지 않은 수준의 나라에서 살고있을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당신이 옳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